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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열린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까지 연이어 참석했다. 시는 2025년도 시정 방향에 맞춰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혁신적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업무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에서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성남시가 4차 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해주고 있는 진흥원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어 올해 주요사업계획 보고를 받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넓혀 성남이 세계 속 혁신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곧바로 성남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시정 평가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업무보고회는 지난 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18일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상권활성화재단이,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정연구원이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성남시의료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시안보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자문위원들은 국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안보 전문가들로 시의 안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위촉패 수여, 안보 현안 관련 간담회,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울공항, 국군수도병원 등 군 주요시설과 판교 저유소 등 국가 핵심시설이 밀집한 수도권 안보의 요충지로서 체계적인 안보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신 시장은 위촉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평화 유지는 국가의 최우선 가치이며 성남시는 국가 안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성남시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안보 증진에 적극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sih31@ekn.kr

GH,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 모집...내달 10~13일 청약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GH가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준공된 단지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80% 이하로 최저 1억5570만5000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전용49㎡), 안양시 석수동 석수두산위브(전용59㎡),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이연(전용59㎡), 안산시 선부동 한신더휴(전용59㎡), 중흥s클래스(전용59㎡)다. 신청인은 모집 공고일 현재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10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갖춰야 하며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G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 예약을 하고 청약하면 된다. 이와함께 GH는 이날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하기로 했다. GH는 지난해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 경험을 제공하는 '포용 인턴십'을 도입해 28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34명(베이비부머 30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늘어났으며 베이비부머 응시연령은 공고일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이고 일반 부문(17명)과 사옥미화·구내식당지원 부문(13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일반 부문은 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보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장애인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물품 분류 및 배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는 내달 3일까지 GH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평가 및 대면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초 채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트레킹 도시 원주, ‘걷기 여행길’로 건강·힐링 트레킹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트레킹 제일 도시' 원주시가 올해에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힐링 트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치악산 둘레길,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을 중심으로 39개의 다양한 걷기행사를 운영하며 연인원 56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치악산 둘레길은 31만 명이 방문하며 명품 걷기 여행길로 자리 잡았고,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열린 맨발걷기 프로그램에도 16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치악산 둘레길은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km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km를 추가 개통해 전체 11개 코스 총 연장 139.2km가 조성됐다. 치악산둘레길은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했다. 1코스인 꽃밭머리길(국형사~상초구주차장(제일참숯)) 구간에 속한 '운곡솔바람숲길'은 총 길이 2.73km로 숲길 전체가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다. 트레킹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시는 2025년에도 맨발걷기, 함께걷기, 역사길걷기, 야간걷기, 걷기강연, 걷기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에코힐링 맨발 걷기'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곡 솔바람숲길에서 진행된다. 3㎞ 전 구간이 소나무숲으로 이뤄져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며, 지난해에 이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악산 둘레길의 1코스부터 11코스까지 매달 다른 구간을 걸으며 명품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역사문화 트레킹'이 열린다. 사적지, 산성, 기념비, 서원, 묘역, 옛길, 나루터 등 원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더불어 3월, 5월, 8월, 11월에는 걷기 관련 강연과 교육을 한다. 걷기 앱 활용법(3월), 트레킹 지도법(5월), 걷기 보행 분석(8월), 응급처치법(11월) 등 실용적인 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걷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원주 맨발걷기축제'가 올해도 6월과 9월에 열린다. 여기에 치악산 둘레길 140㎞ 완주에 도전하는 '치악산 둘레길 챌린지'(9월)와 야간 트레킹 '나이트 워크'(5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걷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클린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클린워킹 참가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원주는 걷기 문화를 건강과 환경 보호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트레킹 제일도시 원주에서 전국 최고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원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도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종합운동장 내 2층 원주 걷기 여행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ss003@ekn.kr

유정복, 우원식 국회의장에 “내전같은 정쟁구도 극복 위해 개헌 필요” ...협력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분권형 개헌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전을 치르는 것 같은 극단적 정쟁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로 우 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남북한으로 분단돼 있는 것도 서러운데 우리 국민들은 매일 내전을 치르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17명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분권형 개헌안을 만들고 있고 내달 7일 국회에서 학자들과 정치권, 전문가들이 모여 개헌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원식 의장도 참석해 주도록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장은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는 데 공감한다"며 “지방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삶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는 입법권과 재정권까지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국민대토론회가 분권형 개헌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그러면서 일정이 허락한다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개헌 토론회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유정복 시장과 우원식 의장은 연세대학교 77학번으로 대학 동기이고 17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시작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국회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정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들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 임기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나 탈중앙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데 이어 이날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개헌을 위한 분주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조만간 시도지사협의회장의 자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나 분권형 개헌안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금은 내란 종식이 중요하다'며 개헌안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으로 유 시장의 면담 요청에 대해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방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장에 오른 최초의 인물로 그만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깊고 넓다며 광역의원들에게 유급 보좌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2013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광역의원들이 1명의 유급보좌관을 두는 방안을 제안하고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우 의장 역시 국회의원들은 9명의 보좌인력을 둘 수 있지만 광역의원들은 한 명도 두지 못하는 현실이 문제가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iM뱅크, 영진전문대, DGB금융그룹, 영남대병원 소식 등

◇iM뱅크, '골프장 체크인 적금' 한정 판매 1년제 최고 금리 연7.77% 적금 1만좌 … 홀인원 인증 시 축하금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KLPGA iM금융오픈' 개최를 기념해 최고 금리 연 7.77%(1년제 기준)의 자유적금 상품 '골프장 체크인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장 위치 인증 시마다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2025 KLPGA iM금융오픈'이 종료되는 4월 13일까지 총 1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2025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체크인 적금' 시리즈는 다양한 테마 여행지를 찾아가면서 금리 및 기타 혜택도 받을 수 있는 'FUN 컨셉'의 특판 상품이다. '골프장 체크인 적금' 상품을 시작으로 '체크인 적금' 시리즈가 지속 출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크인 적금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인 '골프장 체크인 적금'은 골프장 위치 인증 시마다 우대 금리로 최고 연 5.0%p의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해 최고 연 7.77%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개월부터 1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당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1년제 기준 기본 금리는 연 2.77%이며 월 30만원 이하까지 저축할 수 있다. 특히 iM뱅크 앱의 '체크인 인증' 페이지를 통해 전국 지정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에서 위치 인증 시마다 건당 연 0.5%p의 우대금리가 추가되어 권역별 최대 4회, 합계 최대 10회 한도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골프장 체크인 적금' 6개월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 가입 후 홀인원 인증 페이지에서 골프장에서 정식 발급받은 '홀인원 인증서'로 인증을 완료한 선착순 10명에게 홀인원 축하금 50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금 가입기간(신규일~만기일 전일) 내에 홀인원을 달성하고 이벤트 기간 내 인증한 건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황병우 은행장은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금융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골프장 체크인 적금'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갖춘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진전문대, 최신 임상 환경 갖춘 WWISE 센터 개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춘 시뮬레이션 센터 'WWISE(Well-care, Wisdom-integrated, Specialization, Education) 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한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실습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대대적인 간호학과 실습 환경 구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19일 오후 개소식을 했다.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1인 병실, 2인 병실, 아동병실, 지역사회 방문간호실습실, 간호행정실 등 총 8개의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3개의 디브리핑실, 1개의 중앙공급실로 구성됐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고기능 시뮬레이터, 에어샤워, 디브리핑 녹화 시스템, 통제실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습생들이 실제 임상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실습, 사례기반 문제해결학습 등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WWISE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이론과 실습의 유기적인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간호 역량 통합을 제고하여 지혜롭고 실력 있는 글로벌 명품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간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90.7%를 기록하며 간호 인재 양성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원양성 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다양한 분야의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DGB금융그룹, 전문성 강조한 인재상 'iM P.R.O' 정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기업문화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그룹의 인재상 'iM P.R.O'를 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새 비전인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DGB에 맞는 방식으로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재상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할 'iM P.R.O'는 △'Professionalism(맡은 분야의 최고 전문가)' △'Respect(고객과 직원들 간 상호 존중)' △'Ownership(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의 의미를 뜻하며, 기존 인재상의 핵심가치 중에서도 전문성 부분을 한 단계 더 강조했다. DGB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변화된 인재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외국어 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을 지원하고 DGB의 고유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핵심 우수 리더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기업 벤치마킹은 물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계열사 간 전문역량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그룹 내 의견 제시 채널을 활성화하고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 팀워크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우리 조직을 자율성과 책임감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깨어있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라며 “시중금융그룹으로서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문화를 시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 도입 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 로봇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최근 AI 기반으로 신장결석 제거 수술에 특화된 최첨단 수술 로봇 자메닉스를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네 번째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장결석은 신장에서 결석을 이루는 성분인 칼슘이나 요산 등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결정화되면서 결석이 생성된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개수, 검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하는데 결석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영남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자메닉스(Zamenix)는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된 로봇 수술 장비로서 2.8mm의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하는 마스터 콘솔 장비 한 쌍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요도에 로봇이 진입하도록 세팅되면 절개 없이 로봇에 달린 내시경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 제거 수술을 보조한다. 특히 AI 기능이 접목되어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인지를 AI 기능으로 판단할 수 있고, 호흡 보상 기능으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보상할 수 있어 결석 제거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제거 성공률을 높인다.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재영 교수는 “신장결석 제거 수술은 많은 경험에 의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자메닉스의 로봇수술 AI 기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통증과 상처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수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화성시의회,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9일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대상(大賞)'을 수상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날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大賞)'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지원, 화훼 농가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의 발의를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의 중소산업 구조를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화성특례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의회는 최근 국가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확장 재정 방침을 펼치며 시의회의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친 의결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발돋움한 2025년의 시작에 화성특례시의회가 영예로운 혁신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를 빛내준 시민과 동료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 또한 “화성특례시의회 시정 구호인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를 강조하면서 “화성특례시의회는 2025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대변하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주광역시 소식

상반기 195명·하반기 15명 채용…작년보다 2배 확대 세계양궁대회·도시철도 2단계 착공 등 행정수요 반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2배 증가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 채용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진다. 상반기에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이며, 직급별로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62명(일반 47, 장애인 6, 저소득층 3, 지방의회 6) △세무 8명 △전산 10명(일반 9, 장애인 1) △사회복지 11명(일반 10, 저소득층 1) △사서 10명(일반 9, 장애인 1)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일반 34, 저소득층 1)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전환됨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조정되고 △지적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 변경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또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은 상반기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21일, 하반기 11월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며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머니 속 자동신고 등 7만7868건…전년비 11%(9637건) 감소 위급 재확인 문자발송 등 효과…“긴급출동 지연 요인 주의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난해 광주지역 무응답·오접속 등으로 인한 119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19신고 접수는 28만9597건으로 일 평균 791.2건으로, 전년(2023년) 31만9971건보다 3만374건(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응답·오접속 119신고 건수는 2023년 8만7505건에서 2024년 7만7868건으로 11%(9637건) 감소했다. 무응답·오접속 신고는 주머니 속에서 휴대전화로 119가 자동 신고되거나 유심(USIM)칩이 없는 휴대전화 등에서 긴급버튼이 눌러지는 경우 119에 접수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위급사항 재확인 문자 발송, 긴급상황 의심사례 확인 등 무응답·오접속으로 인한 소방력 출동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상황에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오접속 및 무응답 등 비긴급 신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의사·사육사와 동물원 한바퀴…청진기·블로우건 체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우치동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18~19일 초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교실'을 열었다.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동물원, 동물병원 진료실 등을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울(2월)·여름(8월) 방학기간 동안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수의사·사육사와 함께 동물원을 돌며 생생한 동물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동물원을 직접 그렸다. 동물병원에서는 동물 진료현장을 견학하고, 블로건 쏘기와 직접 심음을 들어보는 청진기 진료 체험을 했다. 동물원법 개정에 따른 국내 동물원의 변화, 진료사례와 동물 종별 특징에 대해 배우고, 멸종위기종 보전 등 동물원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남대표 생태학습장으로 동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매년 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 한바퀴 체험, 동물원 직업(수의사, 사육사) 탐방교실,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동물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물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원 프로그램은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 및 종합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타보험 관계없이 중복 보장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등 12개 항목 최대 3000만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도 광주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단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복무 중 질병·상해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개별 가입된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해 수술비 등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보장항목은 총 12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군복무 광주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광주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복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6∼28일 강의시연 통해 공개 선발…4∼12월 안전교육 강사 활동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전문강사 2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일정(장소·시간)에 맞춰 재난·안전사고 대처방법과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안전교육 전문인력 풀을 활용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강사를 배치했다. 강사 선발의 객관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강의 공개 시연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방식을 변경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안전교육 전문인력 자격(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을 충족하거나 안전분야 7년 이상 근무 또는 강의 경력자이다. 전문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2025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강사풀로 관리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상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개 안전분야에 대한 이론·체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수요자의 연령·취약분야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화재대피 등 생활안전 교육과 태풍·지진 등 재난대피요령,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대처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가 저조했던 다문화(0.3%), 장애인(7.1%) 등의 교육이수율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교육대상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계층 확대와 함께 교육이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차기 교육 운영에 반영하는 등 교육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이메일 또는 광주광역시청 안전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히려 과할 정도로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열어 총 445회(1만4353명)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외국인 유학생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20회 교육을 진행했고,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5회 시행했다. 민관협치협의회 '2025년 1차 회의'…공동 프로젝트 성과로 꼽아 2차 기본계획, 2027년까지 협치모델 브랜드화 등 5대과제 추진 분과위 세분화로 의제 발굴·실행 강화…4월 제3기 협의회 출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역 민·관이 '일상의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 구현'에 나선다. 지난 3년간(제1차 기본계획)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 조성에 노력했다면, 앞으로 3년(제2차 기본계획)은 '일상적 소통이 있는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4년 운영 성과와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및 2025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광주시와 시민사회의 협력·소통 창구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수립 및 실행하고자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광주시, 시의회, 시민·직능단체, 일반 시민 등 151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먼저 '2024년 운영 성과'와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로 '발굴된 의제가 정책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민관협치 공동프로젝트'를 꼽았다. 협의회는 발굴된 15개 정책에 대해 토론을 거쳐 이 중 5개를 선정해 정책화·사업화하는데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광주 3일 살기 프로젝트'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JOB 페스티벌'이다. 민관협치 공동프로젝트는 올해에도 지속 추진된다. 오는 6월까지 각 분과위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7월 워크숍을 열어 협치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총 59차례 분과위원회를 열어 38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분과위 중 안전도시교통분과는 '우회전 잠깐 멈춤 캠페인'을, 여성분과는 '밤시간 안전한 도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제2차 기본계획(2025~2027년)은 '일상적 소통이 있는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 구현'을 비전으로 5대 핵심과제,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5대 핵심과제는 △협치제도 개선과 민관협치협의회 강화 △민관협치 의제 발굴과 실천 △광주협치 역량강화 △광주협치플랫폼 활성화 △광주민관협치모델 브랜드화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협치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9개 분과위원회를 11개로 세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분과위원회는 민주인권이주민이 민주인권과 이주민으로, 사회적경제노동이 사회적경제와 노동으로 분리돼 총 11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과 관이 만나는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구심체이다"며 “민관 공동프로젝트 등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날이 진화하는 민관협치협의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 이사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2기 협의회 위원 모두 수고했다"며 “협의회에 힘을 실어주고 실질적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과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광주시에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8명과 공무원 5명을 선발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samwon5599@ekn.kr

정명근 화성시장,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화성시는 이날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원회(GEC)가 개발한 WF지자체혁신지수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실시한 혁신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지속 가능 성장 전략 △투명한 행정 운영 및 윤리성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재정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기반 확립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공약 이행 실천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혁신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K-반도체 벨트 조성 및 첨단산업 육성, 화성형 스마트시티 구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AI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행정 혁신, 복합문화공간 확충,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전략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자금을 선순환시켜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화폐와 중소기업들의 운전자금과 특례보증 등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돕는 경제 활성화 정책추진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WFPL 지자체 최고 부문인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104만 시민과 3000여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화성특례시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희망찬 청사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도의회 협의 없이 4월 추경 추진...불통의 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9일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은 경기도만이 아닌, 경기도의회의 목표이기도 하다"며 “민생안정이라는 화급한 과제 앞에 경기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도민 삶의 무게를 덜기 위한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의회와 협의 없이 추경예산안 편성 추진 등에 나선 경기도의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성명에서 “새해 첫 대표의원 연설에 나선 민주당 최종현·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각각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저 또한 지난 올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여·야·정협의체'의 신속한 재가동으로 도민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이를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 여와 야, 경기도가 지혜를 모아 민생예산 등의 해결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 경기도로부터 돌아온 답은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에 속도감만 커진 '불통의 벽'이었다"고 경기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경기도는 4월 초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공문을 오늘 시행했고 앞서 지난 17일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을 공지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협의는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정은 한 사람만의 결단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경기도의 재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욱 강화된 소통과 집단지성을 통해 민생에 가장 실질적이고, 가장 체감적인 정책을 추경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아울러 “그렇기에 경기도민의 요구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하루속히 도의회 여야가 제안한 협의 체계 구성을 통해 민생 추경의 방향성과 내용을 '함께' 고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sih31@ekn.kr

김동연 “베이비부머 일자리, 대한민국 경제 사활 결정”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내 경기베이비부머라이트잡센터에서 △㈜당근마켓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노사발전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일자리 해법을 모색해보는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베이비부머과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밖에 없다. 청년일자리와 노인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 내지는 소외된 지역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여성일자리, 노인일자리,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진로와 사활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일을 해왔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베이비부머)에 대해 경기도는 과도 만들고 예산도 계속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이나 인턴프로그램들이 많이 알려져서 부흥하고 대한민국에서 본이 되는 역할을 경기도가 해줬으면 좋겠다"며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마중물 역할을 공공과 재정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펌프에서 물이 콸콸 나올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잡(Light Job)'은 일의 무게는 가볍고(light), 베이비부머·기업의 가치는 빛나는(light) 일자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풀타임 근무보다 일의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경험과 전문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적합한 일자리를 말한다. 도는 올해 도비 62억8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 2000명에게 4대보험과 교육 등 사회안전망이 보장된 유연한 일자리(주24~35시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은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 잡아바, 고용24 등 각 기관의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의 일자리 전문 상담 지원으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홍보와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김동연 지사는 도내 중장년과 중소·소셜벤처 기업, 시군 중장년센터 및 행복캠퍼스 관계자 등과 함께 '중장년 일자리 해법찾기'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미팅에는 주된 일자리 은퇴 후 재취업에 성공하거나 제2의 인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중장년을 채용한 소셜벤처 및 IT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현실과 대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도는 올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함께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 생애전환교육과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층에게 인생 후반기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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