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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2025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모집… 창업 지원 본격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과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해 시장 진입을 돕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과 교육,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 분야에서 660명을, 여성 창업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명을 모집한다. 사업화 자금은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1차로 2000만원을 지급한 후 성과 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선배 창업자의 멘토링을 확대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2025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올해는 3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선발하며, 운영기업과 사내벤처팀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간소화해 참여 편의를 높였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30개 기업을 선발한다. 사업화 자금은 평균 7000만원이 지원되며, 실증, 컨설팅, 초기 투자 유치 등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반기별로 분야별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평가 방식을 개선해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심사는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는 서류 평가와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시장성을 심사하는 발표 평가로 이루어진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4월부터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사업화 자금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콜센터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jk79@ekn.kr

전주시,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 박차… 6대 전략 추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기자 전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신바람 복지와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복지와 환경 분야의 여섯 가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진 전략은 △전주형 복지안전망 구축 △어르신 복지 강화 △장애인 자립 지원 △여성과 가족 정책 확대 △탄소중립 실천 △동물복지 및 종 보전 강화 등이다. 전주시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는 '함께라면'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함께라떼'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과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도 확대 운영하며, 노인 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와 요양, 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는 만 65세 이상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난해보다 2400명 늘어난 1만6495명의 노인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취업 연계와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장애인 맞춤형 정책으로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해 주거, 고용, 복지를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공 중심의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여성과 가족 정책을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주시 가족센터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덕진권역 거점형 대형놀이터를 착공하여 어린이 친화적 놀이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온가족 보듬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해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7.4%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저공해차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대 등 실질적인 감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차 보급 사업에는 467억원을 투입해 3408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며,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과 화재 안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전주동물원은 동물복지 및 종 보전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체별 사육과 진료 기록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형행동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기 위해 개체별 행동풍부화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양질의 사양 관리와 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와 환경은 시민 삶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ajk79@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제조 환경 조성 및 안전한 식품 유통 제고를 위해 오는 3월부터 7월 말까지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지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이후 2년이 흐른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진행된다. 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하고 총 156개 업소(식품제조가공업 150, 식품첨가물제조업 6)가 평가대상이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들러 △기본조사평가(업소 현황-규모-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서류평가, 환경-시설평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 관리 여부) 등 120개 항목을 점검한다. 평가 결과는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 우수 업체),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 식품위생법 기준에 적합), 중점관리업체(식품위생법 기준에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눠진다.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 받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김준경 식품안전과 팀장은 21일 “업소별 등급화를 통한 위생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제조 환경 및 유통 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드론산업 활성화 및 입주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기업 11개와 고양시 미래산업과 드론산업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화 지원금 등 각종 사업 계획 안내를 비롯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모색 △드론산업 최신 동향 공유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각종 사업화 지원금 안내에서 사업 개요, 지원 대상 및 절차,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세부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입주기업은 서로 기술 및 사업 분야를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드론산업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자유 토론에선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병영 고양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고,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는 드론산업 활성화 및 기업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드론산업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기업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지친 미취업 청년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구직 의욕을 잃지 않도록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리시는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1 진로상담을 비롯해 △성공적인 취업 위한 경력설계 △사회초년생 기본 교육 △실전 취업 준비 △일상 지원 힐링 △마음 탐구 등이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필요한 고용정책이 촘촘히 제공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청년 구직활동과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구직활동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전략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대담한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심사에서 양주시는 성공적으로 발표를 끝마쳤다. 특히 차별화된 개발 구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경기북부 신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강하게 부각시켰다고 한다. 이날 양주시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제안한 곳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로 각기 뚜렷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연구개발(R&D)과 첨단 제조업이 융합된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작년 5월 광운대 첨단ICT연구소를 비롯해 11개 기업 및 기관과 입주 협약을 체결하며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석을 다졌다.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글로벌 우수 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의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국제 물류 허브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핵심 교통망을 품은 입지적 강점에 더해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해 경기북부 물류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작년 12월 다이소와 계약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 유치를 확정하며 물류-유통 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지정되는 특별 구역으로 관세-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 각종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업 유치와 관계 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기북부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릴 거대한 전환점이 될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쟁에서 양주시가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1일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모는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최종 후보지 선정을 넘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는 양주를 비롯해 파주, 광명, 수원, 의정부 등 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 최종 후보지가 발표된 후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상설 디지털배움터 및 체험존 개관 행사를 '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원, 관내 4개 복지관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배움터 소개를 시작으로 체험존 라운딩, 컴퓨터 교육 참관, 교육생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존은 무인안내기(키오스크), 가상현실(VR), 크로마키(화면 합성 등의 특수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배경) 포토, 무인기 모의실험(드론 시뮬레이터),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ICT 교육장에선 '스마트폰으로 병원 예약 확인하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 '컴퓨터 기초' 등 실생활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체험존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한 뒤 ICT 교육장에서 컴퓨터 기초 교육을 참관하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디지털 배움터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시민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4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소외 계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스마트 기기 활용법, 인터넷 검색 방법, 온라인 민원 서비스 이용법 등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한국영상음악, 내러티브를 느껴보기'를 주제로 영화음악 감독 임미현이 추천한 음반 컬렉션을 3월 2일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 음악도서관 명사 추천 컬렉션은 뮤지션, 작가, 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가 특별한 주제로 음반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월간 객석 편집장 송현민과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 대중음악평론가 임희윤 추천 음반을 차례로 전시했다. 올해 1월에는 엠엠재즈 편집장 김희준의 추천 음반을 전시해 전문가 추천사와 함께 음악을 감상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접속', '웰컴 투 동막골', 드라마 '미생', '멜로가 체질' 등 임미현이 선정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OST 총 20점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작품은 음반(LP, CD)과 임미현 추천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명사 추천 컬렉션은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명사추천컬렉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신청을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지급 대상은 작년 12월26일 24시 기준으로 파주시에 체류 등록이 되어있는 결혼이민자(F-2-1, F-6)와 영주권자(F-5)로 기준일 이후 관외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 수는 총 3009명으로, 당초 파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지급 대상으로 공고한 바 있으며, 구체적 지급 시기와 방법이 이제 확정됐다. 지급 금액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 10만원이며,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고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 신청서(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등록 체류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파주시민과 다름없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께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직선거법 위반’ 순천시의원 의원직 상실 지역구 보궐선거 미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순천시의회 유영갑 의원 지역구인 '가선거구'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19일 위원회를 열고,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순천시 가선거구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잔여임기가 짧은 점 △선거비용 부담 등 지역민의 의견을 고려해 해당 지역구 보궐선거는 미실시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궐선거 등에 관한 특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201조는 지방의회 의원 정수 4분의 1 이상이 결원 되지 않으면 보궐선거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실시에 따른 재정 부담, 잔여 임기, 해당 선거구에 지역민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이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 의원은 2023년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진보당 선거 사무원에게 숙소를 무상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같은 해 9월 재판에 넘겨져 1심은 벌금 200만 원을, 2심은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고,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최종 확정됐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영주시, 의성군, 청송군 소식 등

◇ 영주시, 주민 주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3월 4일까지 접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예산이 지원된다. 공모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두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주민과 지역 사업장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기획공모'는 영주시 소재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청년, 학생 등이 창의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실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8개의 사업이 선정되며, 각 사업에는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단,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하며,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보탬e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교부받아 직접 사업을 진행하고 정산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영주시청 홈페이지의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영주시청 도시재생과로 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 시 최대 30% 지원...관광 활성화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도시민의 농촌 관광 수요를 적극 유도하고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하는 외부 관광객에게 숙박, 체험, 식비 각 분야에서 최대 30%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해당 마을들은 고유의 특색을 가진 체험 활동과 자연 경관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이를 통해 농촌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안계면 교촌마을, 태양마을 △단밀면 만경촌마을 △금성면 금마늘마을 △봉양면 일산자두골마을 △단촌면 방하디딜방아마을 △다인면 밀성마을 △신평면 의성청학마을 등 8개 마을로, 각 마을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농촌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또는 의성군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송군, 2025 산림정책 발표...경제·공익적 가치 높이고 산림 복지 확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책은 경제림과 공익림의 가치 증대와 산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27억 4,800만 원을 투입하여 산림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림사업 58ha와 숲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930ha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소나무와 왕벚나무 식재로 녹지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방제를 강화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산불 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산불 진화 시스템과 드론 예찰을 활용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주와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산림소득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청송임산물대학을 통해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고, 임업직불금 제도를 활용해 임업인의 소득을 지원하며,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산림 휴양과 관련해 숲속 도서관 운영,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며,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을 대표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은 계절별 다양한 경관을 조성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명품산림을 만들어 가기 위해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할 것"이라며 산림 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이재명 대표 개헌 논의 동참해야”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천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방 분권형 개헌' 논의 동참을 촉구했다. 유 회장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분권형 개헌 및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가 진정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궤변으로 개헌에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개헌 논의가 빨간 넥타를 맨 분들만 좋아할 일이라고 했는데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층 취향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많은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도 개헌에 동의하고 있는데 이분들도 빨간 넥타이인 것이냐"라고 물으며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원로와 주요 인사들에 대한 모독이자 개헌을 준비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대통령 중임제와 공권력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며 “이제 와서 자신의 주장마저 부정하는 것은 나라를 망칠 권력 밖에 없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분권 강화 개헌을 촉구했다. 조만간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이 대표를 직접 만나 분권형 개헌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난대원시림과 해상 비밀정원, 돌담길이 살아 숨 쉬는 섬마을, 세계가 주목한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쑥섬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전 세계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자연·문화유산 보호, 지역사회 참여, 관광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쑥섬마을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되었다. '3분 만에 도착하는 비밀의 섬',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에서 배를 타고 불과 3분이면 도착하는 쑥섬마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이지만, 이곳에는 수백 년을 이어온 신비로운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이 가득하다.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난대원시림은 자연이 오랜 세월 스스로 가꾼 보물이다.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생한 수백 종의 식물이 살아 숨 쉬며,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마치 태고의 자연 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쑥섬마을이 이번 UN Tourism 공모에서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천 모델 때문이다. 먼저, 쑥섬마을은 철저히 '걷는 섬'이다. 섬 안에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으며, 오직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마을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관광 운영에 참여한다. 주민들이 직접 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친환경 방식으로 가꾼 해상 정원과 돌담길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쑥, 톳 등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와 마을밥상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쑥섬마을을 더욱 가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 속의 작은 섬, 가장 특별한 가치를 품다 고흥군은 쑥섬마을이'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선정은 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11월 UN Tourism의 최우수 관광마을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하지만 그 결과와 상관없이, 쑥섬마을은 이미 세계가 주목해야 할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적한 섬마을에서 시작된'지속가능한 여행'이 세계적인 가치를 만들며 또 하나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SNS 작가 10명 위촉… 도시민 고흥군 유입 홍보 역할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도시민 유입 홍보를 위한 '귀농어·귀촌 행복 SNS 작가단' 10명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행복 SNS 작가단'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개인 블로그 및 개인 SNS 활용 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SNS 작가단은 2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귀농어·귀촌 정착 및 주민 간 갈등 극복 사례, 지역문화와 관광지 등 생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에 게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콘텐츠 게시 건수에 따라 월 최대 15만 원의 원고료도 지원받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SNS 작가단 정수정 씨는 “작가단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서울에서 자녀들의 농촌 유학을 위해 고흥으로 귀촌했는데, 정서적인 측면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많은 지인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우주과학열차 매 회차마다 조기 매진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을 맞잡고 운영하는 '우주과학열차'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회 운영 동안 4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매번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예약이 열리자마자 좌석이 순식간에 동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주과학열차는 철도의 편리함에 우주 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이 더해진, 그야말로 '색다른 여행'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곳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이 특별한 여정은, 모험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이다. 고흥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올해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현지 음식도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과학과 관광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도 뛰어나 지역 경제에도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은 이용객 1인당 5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덕분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참가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철도 여행의 편리함을 적극 알리고 있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편안한 기차 여행과 함께 우주 관련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우주과학열차는 국내에서 유일한 우주 체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 회차 조기 마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은 이를 대한민국 우주 관광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며, '우주 하면 고흥'이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우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증(응급)환자 상급병원 원스톱서비스를 통한 군민 건강권 보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아산병원(병원장 최병진)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성군 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상급병원과의 원스톱 전원 및 진료 연계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성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은 보성아산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되는 보성군은 올해 응급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기관, 보성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성출장소 등 7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성군 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생활불편 제로에 앞장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하는 2025년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출동식'을 개최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의 의미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식에는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한 12개 읍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장 및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읍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5년도 사업 추진 계획 및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2023년 4월 전남 최초로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생활 안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복지기동대와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2024년도 추진 실적 및 성과, ▲2025년도 운영 계획, ▲협업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하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및 생활 안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보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복지기동대의 신속한 대응력과 119 생활안전순찰대와의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동네 살리는 민생안정! 소비는 보성에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의는 분기별 정례회의로, 김철우 보성군수와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 단체 대표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보성통합축제 개최 계획,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안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조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경제 불안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 기관·단체가 보성군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에 뜻을 모았다. 한편, 각 기관·단체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살맛 나는 보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포커스] 김포시, 가족사업 실효성 강화…시민 체감도 ‘쑥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가족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체감도 높은 가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1인가구 및 다문화가족 증가 등 급변하는 가족 형태 및 생애 주기 변화에 따른 조치다. 김포시는 가족 다양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대곶가족센터 개관으로 북부권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래동가족센터를 개편 운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1일 “모든 가족 형태와 구성원을 존중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도 높은 혁신-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 형태별 맞춤 지원', '생애주기별 서비스 강화', '위기가정 지원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해 가족의 경제-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지원하고, 김포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조성으로 접근성 및 편의성 확보에 나선다. 기존 구래동 가족센터 외 대곶문화복지센터 내 가족센터를 추가 개소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대곶가족센터는 상담실,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518㎡ 규모이며 내달 개관을 앞뒀다. 가족센터 추가 개소로 아이돌봄 사업, 육아나눔터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을 구래가족센터와 함께 개편 운영한다. 올해 처음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기초학습 지원사업을 시행해 학교 정규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집중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부양가족, 1인가구, 다문화가족, 이혼위기가족의 기능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는 올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한다. 온가족보듬사업은 가족 상담(부모-자녀 상담, 부부상담 등),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긴급위기 지원(심리정서 지원, 긴급 돌봄 서비스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생애 주기별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는 가족에 대해 통합적 지원이 특징이다. 김포시는 올해 총 46억원 예산으로 아이 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맞벌이 가구 등에 대한 자녀 양육비 부담 경감과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아이 돌봄 사업은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로 대상자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아이 돌봄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총 1439명 시민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또한 부모 중심 품앗이 돌봄 공간인 육아나눔터를 대곶면 문화복지센터 내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구래동 가족센터와 통진읍 상호문화교류센터 육아나눔터까지 총 3곳이 운영된다. 김포시 전체 20만6388세대 중 1인가구가 7만976세대로 전체 세대수의 38%를 차지한다. 2인 이하 가구 4만9053세대까지 포함하면 전체 세대 중 58%가 2인 이하 가구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김포시는 1인가구의 고독-고립 방지 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1인가구 교환일기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가족기능 회복 및 생활 보장을 위한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소득 조손가정에는 대학교 입학금 500만원과 함께 입학준비금 25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kkjoo0912@ekn.kr

3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 꼼꼼한 인구정책 ‘눈길’

민관거버넌스 구축 5대 추진과제 설정, 158개 세부사업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올해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비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양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정주기반 확충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 △노후생활 환경 조성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5대 추진과제를 정하고 총 158개의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임신 축하 지원금 △출생 기본수당 지원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대형버스 운전자 인력 양성 사업 △AI 스마트 아이키움 플랫폼 구축 및 확산 등이 포함됐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적인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 전반에 걸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업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데드크로스 상황과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 속에서도 전남도 내 유일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다. 2024년 말 인구수 15만4692명에 이어 2025년 1월 말 인구수는 222명 증가한 15만4914명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인구 27만명 선이 무너진 여수시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순천시 등 인근 시군과 대비된다. chadol999@ekn.kr

경복대, AI 해커톤 대회 성료…AI 아트 공모전 ‘접수 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2025년 인공지능(AI) 해커톤 대회를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상담 및 지도 체계를 개선하며 구성원의 AI 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AI 활용 멘토링을 제공받았으며, 업무 및 업적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는 기회도 주어졌다. 심사는 생산성 향상, 데이터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아라썰 팀(서비스경영학과 박주현 교수, 홍보센터장 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 홍보센터 김가원 선생, 조아라 조교)'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썰 팀장인 박주현 교수는 21일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AI 기반 행정 효율화 프로그램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팀의 작은 노력이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한 팀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이번 AI 해커톤 대회를 통해 교내 행정과 교육 시스템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학교와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몇 차례 더 AI 해커톤 대회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7일부터 28일까지 생성형 AI 아트(Art) 공모전을 진행한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제출해 AI 접근성과 효율성 제고가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졸업생과 남양주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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