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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원장,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시정 발전 위한 합리적 방안”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추진 중인 '세종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에 대해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24일 지지 입장을 밝혔다. 남 원장은 이 계획이 세종시의 행정수도 역할 강화와 시정 발전을 위한 합리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꿈꾸는 세종시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대전세종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전연구원 산하 부서로 있는 세종연구실의 한계를 지적하며, 독립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원장은 “현재 세종연구실이 대전연구원장의 지휘를 받는 체제에서는 세종시 관련 연구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연구실(현원 18명)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현원 23명)의 통합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40~50명 규모의 기관을 만들어 연구와 교육 기능을 모두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 결과물이 단순히 보고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 교육에 직접 활용되고, 연구자들은 교육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얻어 실효성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원장은 또한 통합 기관 설립이 의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기관은 당연히 의회의 관리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며, 현재 대전세종연구원에 대한 의회의 감독이 제한적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38년의 행정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의회는 집행부가 시민의 행정수요에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사안이라면 적극 허락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남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남 원장은 마지막으로 “세종시 발전을 위해 평생교육 정책연구원 설립은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급한 사안"이라며, 이 계획이 세종시의 행정수도 역할 강화와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조례안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추진으로 우리 시 의사와 상관없이 독립적인 연구원을 설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움직임에 대응하며 독자적인 연구원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세금 아끼는 효율적 행정 사례 지속 발굴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모란민속5일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남동 모란생태공원 내에 지평식 주차장 100면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모란시장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세금을 아끼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을 연내에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건축물식 주차장 건립 시 소요되는 150억원과 비교하면 약 13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5일장이 열리는 장날(끝자리 4, 9일)마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모란시장 일대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해 1월 완충녹지 일부에 모란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100면)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모란생태공원 내 유수지를 복개해 추가로 1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건축물식 주차장 조성 시 약 150억원의 사업비와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지만 지평식 주차장은 연내 완공이 가능해 신속한 주차 환경 제공과 함께 13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달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공원 및 유수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모란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때에도 최소한의 공사비로 100면 규모의 친환경 잔디블록 지평식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차 전용 건축물 대비 건립 비용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신속하게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착한가격업소를 공개모집한다. 고양시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소 홍보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가격이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운영 업소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를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 또는 최근 1년 이내 휴업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등 업소 이용 전반에 대한 현장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지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소모품, 공공요금이 지원되며, 고양시 누리집-블로그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모집 기간을 대폭 확대했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양식)를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24일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생활정책, 문화, 축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책-문화 통합 플랫폼 '누리고(go)광명'을 24일부터 운영한다. 누리고광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제작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시정과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여러 사이트에서 각각 찾아야 했지만 누리고광명에는 이들 정보가 모여있어 시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누리고광명은 문화-축제-생활정책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문화와 축제 카테고리는 계절별, 월별로 문화-예술 공연, 축제, 포럼 등 행사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분야 행사나 개인 일정에 맞는 행사를 손쉽게 찾는 게 가능하다. 생활정책 카테고리에선 혜택을 공간별, 대상별,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공간별 메뉴에선 인생플러스센터, 청춘곳간 등 광명시가 운영하는 시설부터 출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센터까지 광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위치, 운영시간,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대상별 메뉴에는 영유아, 청년, 신중년 등 연령별 맞춤 혜택을, 주제별 메뉴는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평생학습지원금 등 지원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공유 채널을 다각화해 시민 누구나 시정 정보를 손쉽게 습득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누리고광명 운영 시작에 맞춰 홍보 캠페인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고광명은 광명시 누리집 배너(gm.go.kr/nurigo/index.do)로 접속하면 된다. 휴대전화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를 21일 군포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향후 5년간 성공적으로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를 운영하고 1차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웨어러블로봇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군포상공회의소 김용일 회장, 한세대학교 류대현 부총장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성공적인 운영과 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환영사 △공동 수행기관 업무협약 △웨어러블 로봇 동향 및 기술 특강(카이스트 공경철 교수) △1차년도 성과 발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경철 카이스트 교수이자 엔젤로보틱스 원장이 직접 웨어러블 로봇을 시연하며 첨단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군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증센터 사업 성공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행사장에서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로봇 전시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자가 직접 로봇을 착용하고 작동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로봇 기업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웨어러블 로봇 산업 활성화와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출범식에서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가 첨단 기술과 혁신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는로봇 산업을 통해 군포가 첨단 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웨어러블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부천형 콘텐츠밸리를 구축하기 위해 20일 시청 나눔실에서 '문화산업협력공동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부천형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문화산업협력공동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천시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및 '재정(펀드) 분야' 집중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부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인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기업을 집약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단계별 입주 공간을 재편해 '부천형 콘텐츠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보육-컨설팅-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부천을 콘텐츠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24일 “부천시는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틀을 다져왔다"며 “이번 문화산업협력공동체가 부천형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진정민원 접수가 2020~21년 대비 2023~24년 32.3% 감소하고, 민원 해소 및 보완 이행률은 96%로 급격히 높아지는 등 '민원 편의' 최우선 정책 효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진정민원 접수 감소는 민선8기 출범 후 시작된 이동시장실과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정민원은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사실행위 및 부작위 포함)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받았거나, 불편과 부담을 느꼈을 경우 적법-정당한 처리 및 행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사무다. 파주시는 최근 5년간 접수된 진정민원을 분석한 결과 민선8기 들어 접수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진정민원은 지난 2020년 1436건, 2021년 1404건, 2022년 940건, 2023년 1049건, 2024년 873건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2년간(2023~24년) 진정민원 접수 건수가 동일 기간(2020~21년) 대비 총 32.3%(459건 감소) 감소된 수치로 이는 파주시 민선8기가 본격화되고 이동시장실과 민원행정 서비스 2-5-7 제도가 정착한 시기와 겹친다. 이동시장실은 2022년 9월 첫 시작된 이래 2022년 20회, 2023년 32회, 작년 69회 등 2022년 9월부터 2024년까지 총 121회, 1430건의 시민의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적극 소통행정을 펼쳐 왔다. 또한 인허가 관련 민원행정 서비스인 2-5-7 제도는 2023년 1월 허가과 신설 이후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건설-교통 분야 민원 접수율을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2024년 주요 민원 접수율을 살펴본 결과 △교통-건설 분야 △통상-산업 분야 △환경 분야 순으로 접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건설-교통 분야는 전년 대비 23%(157건 감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허가 기간 단축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과 버스노선 신설 및 개편,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 및 도시형-농촌형 똑버스 등 교통시스템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는 또한 민원 문서 보완요구와 그 처리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7983건 중 보완 처리 이행률이 6245건 78%에서 작년 8038건 중 7727건 96%으로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이와 동시에 미이행률이 2020년 22%에서 작년 4%로 총 18%포인트 감소하는 등 민원 해소로 민원 편의가 급격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시 민원 처리 현황점검' 결과는 높은 시민의식과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에 힘써준 파주시 공무원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로,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원을 지속 점검하고 분석해서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직접 의견을 듣고 시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주 단독주택서 불.... 집기류 4600만원 상당 재산피해

경주=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23일 오후 5시54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1층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력 19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30분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주택 안에 있던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안동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이 삶의 질 높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의 일상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재해 위험 제로 도시가 목표다.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들이다. 안동시는 먼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에 저영향개발기법(LID) 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차 사업인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순환 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임하 오대(143억 원)와 도산 가송(421억 원) 지역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임동(84억 원)과 와룡(75억 원) 지역의 수해복구 및 위험지역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하천 복원과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필수적이다. 길안천 퇴적토 준설(228억 원)과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1억 원),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5억 원)을 추진하며,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65억 원, 2028년 완료 예정)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편안한 생활에는 편리한 이동성이 우선되야한다. 그래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가 추진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이 얼마전 완전 마무리돠어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문경-안동 철도 건설(7279억 원)과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 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이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망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 원),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 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 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포항안동 국도35호선(2737억 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 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 원) 등이 202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내교통의 편리성도 중요하다.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서비스의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농촌지역 중․고등학생과 24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까지 넓히는 등 교통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한 안동은 기본이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과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 구축과 통합 신공항 유치를 통해 안동의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원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 총력 다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농업인단체 및 농협 등 관련 기관은 '2025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1일 원주시친환경농업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2025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 염원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연합회는 원주시의 농업 발전 및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농업인 건강교실,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등) 등이 마련된다. 오석근 연합회장은 “대외시장 개방과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해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선후배 농업인들이 지금까지 이를 극복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품질 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원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도 지난 14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 원주 유치 기원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 원주시와 농업인단체, 농협은 행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또 정부부처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협조를 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업인의 날은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의 전신인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가 1964년 시작한 것이 시초다.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사상을 바탕으로 '흙토(土)'가 3차례 겹치는 11월 11일 11시에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던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원주시 농업인의 날은 올해로 62주년을 맞는다. 원주시는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정부에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1996년 농어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원주시는 2002년 단관근린공원에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을 건립하기도 했다. 또 매년 11월 11일 삼토제례도 지내고 있다.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차원에서도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농협중앙회나 정부청사에서 개최되어 지역 농민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원주는 농민의 날 최초 발상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국가행사 개최 당위성을 가진다. 원주시와 농업인단체 및 관련 기관은 이를 강조하며, 원주가 농업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농업인의 권익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s003@ekn.kr

경기도, 동두천 국가산단 입주기업 부지매입비 최대 30억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산단 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북부 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된 지침은 민선8기 내 경기북부 산업단지 분양 및 활성화를 위해 △최초 분양공고일 이후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인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에 위치하며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두천 국가산단은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27만㎡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054억원으로, 경기도가 50억원, 동두천시가 50억원, LH가 954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은 준공 후 1년 경과 산업단지에 한해 지원을 할 수 있던 당초 지침으로는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조성 중이라도 분양공고일 1년 이후에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이번 지침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 국가산단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 중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0%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신기술-벤처창업-경기도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5% △여성-장애인-경기도 유망 중소-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은 0.3%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북부 중심지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분양 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친화적인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1577-5900)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네팔 교사 대상 디지털 교육 연수 실시...경기미래교육 세계에 전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7박 9일간 네팔을 방문해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보유한 디지털 교육 역량과 경험을 공유, 네팔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울러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네팔과의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네팔 현지의 교육 환경과 수요를 철저히 분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 도구 활용법 △온라인 학습 플랫폼 운영 △창의적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는 2023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교실이 구축된 쉬리람툴라시 고등학교(Shree Ramtulasi Higher Secondary School)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교육 전문가인 경기 선도(LEAD)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이후 국제사회에 경기교육과 케이 에듀(K-EDU)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도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했다. 포럼에서 논의된 국제적 교육 협력과 혁신 사례가 네팔 연수 프로그램에도 적용되어 국제적인 교육 모델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네팔 방문 기간 중 네팔교육부를 방문해 양국 간의 교육 협력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이외에도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시,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확보와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내달 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시는 공모를 통해 지역내 산업단지 공급 활성화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공급 계획이 일괄배정에서 수시배정으로 변경된 사안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기업의 산업단지 수요 증가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이를 통해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에 입주하는 반도체산업 소부장기업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안건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가능성 △입지의 적정성 △정책의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검토하고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 경기도에 '2024년~2026년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계획으로 용인에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며 “이번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위한 설명회가 내달 중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주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자생력 강한 지역 거점형 학교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및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학교 시범 운영 대상은 도내 초, 중, 고등학교로,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8개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3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과 연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 사업에 반영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은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놀이 중심의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총 20개 유치원이 선정될 예정이며,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학부모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의 배움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 컨설팅과 연수를 제공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를 통한 유아의 배움은 매우 중요하며, 방과후 놀이배움터를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 개발․보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자녀가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자료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급별로 제작되며, 2025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는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교육 활동, 체험기관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가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자녀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갑질 예방 청렴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에게 갑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갑질 빼고(-), 배려 더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상호 존중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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