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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정류장 인근 시설·도로 명칭 반영 ‘변경’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일반 정류장 명칭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존 '산학연클러스터' 정류장 명칭은 '세종공동캠퍼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회관 북측'으로 변경돼 정류장 위치와 주변 환경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정류장 명칭이 주변 주요 시설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줬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정류장 총 14곳을 선정, 인근 주요 시설이나 도로 명칭을 반영해 변경했다. 정류장 승차 대기 체계 개선은 오는 23일 첫 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 수요가 높은 관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34곳을 대상으로 승차 대기선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완한다. 개선된 승차 대기선은 유도선·시각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류장 내 승차 대기 위치를 명확히 안내해 혼잡 시간대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하도록 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정류장 이름 하나, 선 하나라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경자청 소식

17일, 광양·곡성·구례·하동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통합 관광벨트 추진 박차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채택, 실무 워크숍 등 협력 지속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휴양, 레저가 융합된 특색 있는 섬진강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양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광양,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과 실무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4개 시·군은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를 채택하고, 섬진강스테이의 핵심 거점인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캠핑장을 연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정유준 박사가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등 관광진흥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는 섬진강을 공유한 4개 시·군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라며 “각 시·군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간다면 남해안이 남중권을 넘어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부권 관광개발 계획의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채택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는 지난 10일 실무협의회에서 도출된 사업으로, 700만 캠핑 인구 시대라는 트렌드와 4개 시·군이 참여하는 광역관광의 취지를 잘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문, 스테이, 먹거리가 융합된 섬진강권 체류형 관광벨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생신 축하와 말벗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6월 17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덜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함께하는 행복,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자녀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상·하반기 각각 5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생신상을 마련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음식이 담긴 생신상과 함께 꽃다발, 선물 등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은하)와 한마음봉사회(회장 박현임)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함께 정리정돈 및 청소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해 생일도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세상에 이런 날도 있구나 싶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사회의 정성과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위안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외롭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 간의 정이 살아 있는 광양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위험 작업장 사전 점검 및 예방물품 비치로 안전과 보건관리 강화 폭염경보 시 고위험 작업 제한 및 휴식시간 확대 등 맞춤형 보호 조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무더운 혹서기 기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선다. 온열 질환은 과도한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두통, 신경 및 정신이상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광양제철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대전제로 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단계별 작업수칙을 수립했다. 먼저, 혹서기가 시작되기 전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가열로 등 고위험작업 개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그늘막과 같은 휴식장소를 마련하고 온습도계 비치와 생수 및 냉풍기 등 예방물품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직원은 사전에 파악하여 예방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혹서기 기간 중 작업을 진행하고자 할때는 직원 개인별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 당일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사전에 파악해 작업 제한 조치 및 사내외 병원 방문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작업개소 체감온도가 33℃이상시 매 시간당 10~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기준을 수립하였고, 밀폐공간 등의 온열질환 고위험작업은 5~20분 추가로 휴식시간을 부여하여 고용노동부 기준보다 강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각 개소에는 고위험작업 모니터링 현황판도 게시하여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도 갖췄다. 김주호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무더운 혹서기에는 온열 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물·그늘·휴식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물품 비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광양제철소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민·전문가와 민선 8기 핵심 사업 발전 방향 모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8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여수 미래 100년, 여수만 르네상스 시민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여수시 역할'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여수시민,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현황 보고, 주제 발표, 현안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에 따른 수산업과의 상생 방안'을,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여수 중심 남해안 관광시대 개막 대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주민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현안 논의에서는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김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여수만 르네상스 발전을 위한 인구전략 구상, 수산자원 연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여수시의 역할과 정책 방안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여수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정교하게 다듬어 여수시민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으로 5개 만별 특색에 맞는 보전과 균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 58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 국가해양생태공원 및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잊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는 올바른 역사관 확립 평화공원·재단 유지 타당성 마련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8일 오전 10시 19분, 여순10·19사건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사건 발생지인 신월동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됐다. 특히, 향후 추진될 여순10·19사건 평화공원 및 평화재단 유치의 당위성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여순사건 홍보관은 신월로 331(신월동 1240-17번지)에 총사업비 5억 8,3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219㎡(66평) 규모로 조성됐다. 여순사건의 발생 배경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학습실'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여순사건 전문 해설사가 상주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방문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적기 신청으로 육아 부담은 덜고 아이는 건강하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던 여수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6.1% 증가한 가운데, 여수시가 세 자녀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했다. 시는 자녀 나이에 따라 ▲출산지원금 3,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8년간) 1억 2,960만 원 ▲임신축하금 150만 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144만 원 ▲영유아 보육료 422.7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52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비 50만 원 등 2억 5,44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첫째아부터 500만 원, 넷째아 이상부터 2,000만 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자녀 취학 시에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30만 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혜택으로는 현금성 지원과 별도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모유 착유기 무료 대여 등이 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여수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이 2년 전보다 2.5%p 상승한 52.5%로 나타났으며,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응답도 2년 전 대비 3.1%p 증가한 68.4%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부텃밭에서 직접 기른 감자, 지역 푸드뱅크에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8일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 300박스를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공사를 비롯해 여수·광양 지역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사)광양YWCA,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사옥 인근 700평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을 운영해 지역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기부하여 가치있는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기부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수·광양 푸드뱅크 3개소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수확한 감자와 직접 담근 김치를 기부해 오고 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부텃밭이 지역 어르신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어르신과 함께 기부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발리 누사두아 물리아 리조트 시찰 등 개발 경험공유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7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Nusa Dua)에 위치한 물리아(Mulia) 리조트와 부킷 판다와(Bukit Pandawa)를 방문하여 해양관광 리조트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물리아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급 리조트 지역인 누사두아 지역 30만㎡부지에 700여실 규모의 최고급 스위트, 개인 풀빌라와 1km의 해수욕장을 갖춘 복합 프리미엄 리조트이다. 부킷 판다와 골프리조트는 2016년부터 3만㎡ 부지에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골프 리조트를 건설 중으로 완공 후 분양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리청 구역 내에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화양지구 비치콘도가 추진되고 있어, 누사두아 지역의 최고급 프리미엄 리조트 개발 경험을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chadol999@ekn.kr

경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20개사 선정...민간 투자 연계로 생태계 활성화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9일 민간 초기 투자 액셀러레이터인 윤민창의투자재단(주관기관), 에이씨엔디씨(참여기관)와 협력해 추진하는 '경기 레벨업 시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2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선발된 기업은 20명 이상의 G-VIP(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투자자들 앞에서 이틀간 열린 피칭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발 기업으로는 △㈜언에이아이(대표 김영), △㈜릿툰(대표 박햇님), △㈜크니브스튜디오(대표 홍종현), △리브인브이(대표 박준혁) 등 콘텐츠 기반의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윤민창의투자재단과 에이씨엔디씨가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실무 멘토링 등 전방위적인 성장을 지원받는다. 우수 기업은 '윤민 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올해 안에 시드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민간 투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전반의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기업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해다. '레벨업 시드'는 도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 성장 지원과 민간 투자 연계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경콘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협력기관인 에이씨엔디씨(AC:DC)는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와 투자자 및 전문가와의 직접 연결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 지원 분야에서 8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순천대학교 소식

지난해보다 0.2%p 상승, 민선 8기 가장 잘한 분야는 2년 연속 '군민 소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고흥군민 85.1%가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만 18세 이상 고흥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해보다 0.2%p 상승한 85.1%로, 높은 군정 만족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85.4%, 여성은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9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87.7%), 40대(78.5%), 30대 이하(75.3%), 50대(74.2%)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민 소통'이 1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지역경제 활성화'(11.4%) 순으로 조사됐다. 군민이 평가한 주요 군정 정책별 만족도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드론택시 관광 상품화 등 '우주항공 정책'이 8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82.3%), 관광(80.6%), 정주기반 확충(78.7%), 문화예술·체육 육성(78.0%), 주민복지(77.5%) 순으로 나타났다. 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은 이유는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 등 고흥군 3대 미래전략산업과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우주선 철도,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확·포장 등 3대 교통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한 점과 2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달성,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기반 확충,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고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조사와 자동응답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도로 침수, 우수관 역류 등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한 우수관로 현장점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도양읍 녹동천 일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점검과 최근 피해 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배수로 정비, 우수관 준설 등 사전 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녹동천 인근 주민들은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고흥군은 환경부에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신청해 '고흥·도양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137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30㎞ 정비, 배수펌프장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녹동천 하수도 정비사업은 고흥·도양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56억 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관로 15.1km 개보수 및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친절 교육으로 감동 민원 서비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성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1기수당 약 100명씩 총 4기수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의 일방향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개그 공연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와 퀴즈쇼를 통해 공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친절 교육으로 구성됐다. 공직자가 함께 호흡하며 꾸민 참여형 공연은 친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황극으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공감과 웃음을 유도하며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보성군은 민원 응대의 최일선에서 군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청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입구에서 민원 안내 도우미를 2명 배치해 친절한 민원 안내는 물론 보성 발효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좋은 아침 친절 방송,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 △공무원 친절 실천 자가 진단,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워크숍, △친절 실천 다짐의 날 등을 추진해 공직자 친절 마인드 향상 및 친절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군청 봇재홀에서 군 소속 현업근로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폭염대비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폭염 관련 주요 법령,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 수칙,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현업 근로 사업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홍보와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사업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 주제로 축전의 서막 열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될 2025년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9월 12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3년 차에 접어든 축전의 화려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저류지를 정원으로 변모 시키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생명을 더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보여준 공간의 상징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윤기철 축전 총감독과 함께 개막식을 꾸밀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모집 공고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제안서 서류접수 후 6월 26일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수행업체는 순천시와 협상과정을 거친 후 늦어도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개막식 구상 및 연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 지역 최초로 3년 연속 진행되는 순천세계유산축전에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공연·투어·전시 등 다채로운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 150개 대상으로 통계조사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광업,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통계조사이며, 사업체명·종사자 수·연간 급여액·영업비용·유형자산·연간 출하액 등 13개 항목을 질문한다. 이번 조사는 방문조사와 인터넷 조사로 이루어지며, 방문조사의 경우 조사기간 동안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각종 영업 환경에 따라 조사원을 응대하기 곤란한 사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업체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 콜센터(080-500-2025)에 전화하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내받은 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에서 직접 응답하면 된다. 본 통계 결과는 내년 2월 말 국가통계시스템(KOSIS)에 수록될 예정이며 향후 일자리 창출,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 등의 기초 자료로써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 이외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통계법으로 보호되므로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구층암과 '글로컬 탐방 프로그램' 추진… 생태·문화 기반 정주형 지원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 구층암과 함께 '글로컬 외국인 유학생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세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의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협약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지리산권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구층암의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정신문화 체험 구성 △참가자 모집, 교육, 성과 분석 등 전 과정 협력 △정례 실무협의를 통한 운영 고도화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전통과 생태, 정신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앞서 운영된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과 지역사회 간 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의 특화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학생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이상일,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추진되도록 지혜 모아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2025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지난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산업발전 기틀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반도체산업 관련 부서 공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한 박재근 위원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님들이 현재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 2022년 용인특례시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인수위 시절 구성한 '반도체클러스터 추진단 T/F'가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까지 발전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조언을 주셨다"며 “전문가 여러분 고견을 정책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산업용지 확대 방안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 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 사업 시행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시 2023년 2월 기업인과 교수 등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와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을 위촉해 '1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2년 동안 '1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은 '2024~2027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과 '2023~2026년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종합계획'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고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활용방안과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 올해 3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가 출범해 반도체산업의 육성과 기업의 지원,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연구와 논의는 계속 이어졌다. '2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정책 △기업지원 △인재양성 △인프라 분야 등 4개 분과에서 18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자원봉사대학 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5기에 참여한 5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졸업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진심어린 응원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7주 동안의 배움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식에서 가운을 입은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옮겨 주시면서 용인을 더욱 더 따뜻한 고장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졸업장에 써있는 '사랑과 나눔, 희망과 기쁨, 행복과 동행, 베품과 보람'이란 문장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잘 나타낸 것“이라며 “사랑은 나와 너의 가슴에 마음의 다리를 놓고 그 다리를 통해 나의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여러분들이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랑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가조했다. 시는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대학' 과정을 운영 중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2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입법예고 내용을 반영해 기획했으며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청도군,칠곡군,대구보건대,DGIST, 대구공업대,수성구 소식 등

◇청도군, 청도사랑상품권 260억 규모로 확대 발행 20억 추경 편성… 10% 특별할인도 재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60억 원으로 확대한다. 군은 이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도 상시 시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군은 예산 부족으로 특별할인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여력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청도군 내 농협 등 21개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품권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여름철 현장 근로자에 '온열질환 예방키트' 배부 폭염 대비 선제 대응… 근로자 안전 확보 나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기후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온열질환 예방키트' 204세트를 군청 소속 25개 부서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 업무에 종사하는 조경·환경미화 등 폭염 취약 직군 근로자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부된 예방키트에는△쿨토시 △쿨타월 △쿨 목토시 등 기능성 냉감 소재로 구성된 물품이 포함됐다. 땀 배출과 체온 저하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현장 관리자들을 통한 수시 건강 체크와 휴식 여부 확인, 작업 시간 조정 등도 병행해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더위에 따른 근로자 건강 위협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무더운 여름은 근로자에게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특히 현장 업무에 나서는 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세심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 개최 현장실습 앞둔 학생들, 생명 지키는 첫 다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지난 1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첫 현장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에게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이정영 경영부총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김경태 강북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박대현 국군의무학교 세이브센터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걸음을 격려했다. 행사는 △남성희 총장의 촛불 점화 △'생명의 별' 선서문 낭독 △현직 1급 응급구조사 및 학과 교수진의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서문을 낭독하며, 생명을 지키는 전문가로서의 첫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에서 “응급구조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전문가"라며 “선서문의 의미를 되새기며 훌륭한 응급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혜진 응급구조학과장도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는 2024년 신설된 학과로,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표준화된 커리큘럼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자격증 취득 교육과 최신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장비를 갖춘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마련해 미래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DGIST, 대구서 글로벌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프랑스 전문가 참여… 7월 14~18일 대구서 무료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며, 참가 신청은 7월 10일까지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하나로, 향기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DGIST는 후각 기술과 전통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과정은 실습 비중을 높인 심화 교육으로 개편됐다. 프랑스 현지 교육과 동일한 향료를 사용해 후각 훈련과 분석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향 조성 기초 △감각 간 상호작용 △정량적 기술 분석(QDA) △냅핑(Napping) △차이 정도 분석법(DoD) △분자 구조와 향의 관계 등이다. 일일 후각 훈련과 교차 감각 연상 훈련도 포함됐다. 교육에는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대학의 Flavor & Fragrance 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핀(Jérémie Topin) 교수와 향기 산업 전문가 제롬 골리비오위스키(Jérôme Golebiowski) 박사가 직접 참여한다. 두 전문가는 후각 감각 훈련부터 과학적 분석 기법까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제일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장은 “지난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향기 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실습 위주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전문가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향기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측 강사진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향기 산업 전문가에게 필요한 감각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기회"라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DGIST는 이번 교육이 한-불 전문가 간 교류를 넘어, 대구가 향기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국제 뷰티 공모전 전원 수상 39작품 모두 입상… “실습 기반 창의력 통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공모전에서 전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어디자인과 1·2학년 재학생 31명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접수된 '2025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에 참가해, 총 39작품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뷰티 전문 공모전으로,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전한 가운데 대구공업대 학생들은 헤어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품작들은 △크리에이티브 △웨딩 업스타일 △살롱 헤어커트 △9등분 펌 와인딩 △이사도라 △스파니엘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는 눈부셨다. 월드 챔피언 그랑프리 1명△월드그랑프리 1명△특별 대상 2명△대상 15명△ 금상 11명△은상 9명△ 출전한 39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실습 수업을 통해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실력은 물론 자신감도 함께 자란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공업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 실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어 취업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건설(주),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지역 인재 육성에 작지만 따뜻한 보탬 되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건설 주식회사는 지난 17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미래건설(주)은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 본사를 둔 건설 전문 기업으로, 1992년 설립 이후 건축 및 토목공사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이무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및 개인의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후이저우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등서 실질적 협력 추진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한중산업단지, DESAY, TCL 등 현지 주요 기업을 시찰했다. 같은날 저녁에는 후이저우시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려 양 도시 간 문화적 교감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방문 첫날인 지난 17일 저녁에는 후이저우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글로벌 협력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시 대표단은 후이저우 방문 일정을 마치고 19일부터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두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 분당구 이매동 96-2번지(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서 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복합청사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인사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신축되는 이매1동 복합청사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함께 입주하는 행정·복지·교육 복합시설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청사로 조성되며 준공은 2027년 12월이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특히 넉넉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민 대상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매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합청사는 단순히 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매1동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청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장애인에게만 적용하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에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새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보훈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 배상금을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한화손해보험과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차량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준 경우에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되며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3만원으로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국가보훈대상자분들께서 보다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도에 처음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해 최근 3년간 21명이 3153만원(21건)의 보험금을 보상받았다. sih31@ekn.kr

이상일, “학생 통학 안전 등 시민안전을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부녹색어머니회 간담회'를 열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민영 서부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지·기흥구 소재 27개 초등학교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흥·수지구 교통·도로 관련 부서장과 서부경찰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긎은 날, 좋은 날 상관 없이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므로 시에서도 관계기관 협의, 예산 책정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사전에 제출해 주신 건의 자료를 보면서 학생들 안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해주신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의 관찰력과 세심함에 감탄했다"며 “학교 앞 현장 사정을 더 잘 아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어머니회의 건의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노면표시 보강(고기초) △삼거리 구간 속도 제한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청(신리초) △보행신호 연장과 승하차 구역 개선 요청(토월초)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과속단속카메라, 안전펜스 설치 건의(대청초) △정문 주변 보도블럭 정비 및 미끄럼 방지 조치 요청(효자초)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현재까지 7건의 건의사항을 조치 완료했으며 9건은 처리 중, 13건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검토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등과 관련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의 아이들 통학로는 특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행정이 막연해서는 안되며 '언제까지,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조치를 약속하고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보정초등학교 인근 경사로의 안전 문제에 대해 "비나 눈이 올 때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미끄럼 방지 블록과 안전망을 함께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게 좋겠다“며 "해당 조치는 7월 말까지 완료해 달라“고 지시했다. 상현초 인근의 녹색어머니회 활동 위치 표식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동부녹색어머니회 간담회 때도 같은 문제가 제기돼 학교 앞에 표식이 설치되지 않은 곳을 확인하라고 했다"며 “상현초의 경우 말씀하신 위치를 확인해 표식을 신속히 설치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신월초등학교 인근에 전동 킥보드와 전동 바이크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에 대해 “운영업체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라"며 “용인에서 녹색어머니회가 전국 최초의 주민제안을 통해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운행을 위한 조례도 만든 만큼, 해당 조례를 근거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예산으로 약 88억 원을 편성해 시설물 유지보수와 특화시설 설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 또한 예산과 연계해 지속 보완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약하는 것"이라며 “시에 상당한 예산제약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학생 통학 안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하고 있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8일 고양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측은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대 도시인데도 아직 모범운전자회 지원 관련 조례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타 시-군처럼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가평군을 제외한 6곳에선 이미 관련 조례가 마련돼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가 경기북부 중심 도시인 만큼 그에 걸맞은 지원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시의회도 관련 내용을 참고한 뒤 현장 목소리가 시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 모범운전자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를 지원해 왔으며,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제25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위원장에 오강현 의원,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위원에 김계순-황성석-유매희-권민찬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총세입은 2조 248억원, 총세출은 1조 7675억원으로 2573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원이다. 김포시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총세입이 2.25% 감소한 반면 총세출은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결위는 이번 심사에서 세입-세출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세입은 정밀한 추계와 적기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 항목에 대해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세출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함께 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재정 운용이 강조됐다. 또한 성과지표는 정책 성과와 연계 강화를, 성인지 예산은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편성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강현 예결위 위원장은 “이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김포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검토 과정"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다음 회계연도 재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 심사를 거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0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성교육실천교육연합과 '인성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인문정신, 성찰과 실천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각 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제도 협력 추진, 거버넌스 및 소통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양 기관은 남양주시의회 인성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관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경험, 콘텐츠, 자료 등을 제공하고, 향토사 교육과 연계된 지역 인성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추치엽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위원장과 임원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치엽 위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인성이란 부끄러움과 염치를 아는 것이고, '교육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채우는 것'이란 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요즘같이 지식 위주 평가와 경쟁에 익숙해진 세대에 가슴을 채우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교권이 추락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회 활동을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총무과 소관 질의에서 의왕시장 비서실 공직자들의 복무 및 근태 관리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잦은 출장과 출장 여비 수령 형평성, 불분명한 출장 사유 기재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총무과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한채훈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의왕시장 비서실 공직자가 하루에 10시간가량 출장을 한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복무 및 근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다른 비서실 공직자의 경우 1월 9차례 출장 중 8번 여비 수령, 9월 12차례, 10월 12차례 출장 후 출장 여비를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출장 여비 지급 형평성을 맞출 수 있도록 제한과 관련한 지침과 기준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비서실 직원들의 출장 사유가 단순히 '민원 청취', '행사지원', '민원 업무', '업무협조', '민원 처리 업무' 등으로 일률적으로 기재된 사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채훈 의원은 “비서실의 다른 공직자는 '새해맞이 언론사 방문', '시장군수협의회 참석 및 도의회 방문', '2024년 전 직원 하나로캠프 시장님 격려 수행' 등 구체적으로 출장 사유를 기재한 사례를 참고해 상세하게 출장 사유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장을 보필하는 비서실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하루 10시간 출장사례와 불분명한 출장 사유로 인한 묻지마 출장 의혹도 근절될 수 있도록 비서실을 관장하는 총무과에서 복무 및 근태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사 본관과 시의회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됐으며 향후 지진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공공업무가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천시청 본관은 지난 1989년 건립됐으며, 2018년 내진성능 평가 결과 건물의 가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수평부재)는 '붕괴는 막을 수 있는 수준', 세로 하중을 받는 기둥 등 구조물(수직부재)은 '붕괴 위험이 있는 수준'으로 평가돼, 리히터 규모 6.3 이상 지진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즉시 거주 가능' 수준의 내진 성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과천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관련 법적 절차를 거친 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시청 본관과 시의회 건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미 내진 설계가 반영된 부지 내 다른 청사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공사는 행정 기능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허 공법을 적용했고, 민원 및 행정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와 재난 대비를 지속 강화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은 행정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승원 시장이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지난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행정학과),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정보사회미디어학과)가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두 교수는 지방자치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 중요성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선 '시민 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MBC 진행자로 활약한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 함께한 시민도 직접 토론에 참여하며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는 미디어월로 감상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개최된다. 지난 30년간 광명 변화상을 생생히 전달하며 시민 삶 속에 녹아든 지방자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치분권 30년 의미를 더욱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 폼(form.naver.com/response/4CxNValwXOoLUF2gDqIJXA)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오는 24일 오후 2시 광명극장을 방문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체험학습으로 각광 받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매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올해는 김포시 관내 22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 접근성 보완을 위해 김포시는 버스를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생한 북한 이야기 특강 △애기봉 생태탐방로 산책 △조강전망대 관람 △문화해설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코스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북한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체험은 남북 분단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사보호구역에 위치해 해병대 검문소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이런 제한된 접근성과 생태적 가치로 인해 더욱 특별한 교육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김포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접할 수 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접할 수 있어 김포시 학생들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 탐방 프로그램은 김포 툭수성과 글로벌 안보 관광지로서 가치를 지닌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김포 특색을 살린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입점과 야간 개장 성공 등에 힘입어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 개소식을 열고 청년 소통과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거점 공간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청년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청년공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오정청년공간 조성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부대행사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돼 청년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는 원데이클래스 활동을 통해 공간 활용 가능성을 체감하고 앞으로 펼쳐질 청년 주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정청년공간은 청년 창업, 진로 탐색,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방형 라운지,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청년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소식에서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정청년공간이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소통과 성장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안양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18일 사고 현장 내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광명시 공무원, 강득구 국회의원은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자를 만나 시민과 소상공인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4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광명시와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등 주민이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소상공인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안양시는 사고 직후 친목마을에서 박달도서관까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한 달 넘게 운행했으며,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일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민원-교통-심리-현장 지원 등 4개 기능반으로 구성된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담팀(TF)'을 25명 규모로 구성, 운영 중이다. 시민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시행사, 시공사와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무료 법률 상담과 주민 심리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삶이 정상화되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5일까지이며,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등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부문(시민 복지, 일상-안전) △기업 부문(취업-일자리, 산업-기업)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건의, 진정, 타 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자우편, 우편, 방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제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 서류 서식 등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2건(각 3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돼 규제혁신 개선사례로 적극 활용된다. 한경숙 의왕시 기획예산과장은 19일 “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의왕시 제도와 행정을 바꿀 수 있다"며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의견을 적극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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