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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한옥 지원금 최대 1억 5천만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한옥 건축 및 수선비를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행 중이며, 공주시 고도지정지구 내에 고도의 이미지를 반영한 한옥 건축물을 세울 경우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한옥 신축 시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대문과 담장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 경우에는 총시설비의 절반 안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된다.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 시에도 층별로 최대 3천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주시의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중동, 옥룡동, 교동, 반죽동 지역이 고도지정지구에 추가되어 전통 경관 개선과 왕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주시는 신청 절차와 대상 지역, 지원 금액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임승수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지구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에게 사업을 알리고 세계유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과 왕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주석장리박물관-연세대박물관 협약 또 공주시는 이날 석장리박물관과 연세대학교박물관이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구석기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공주시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연세대학교박물관 하일식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석장리박물관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박물관 전시, 교육, 학술 정보 공유를 통해 선사 유적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 유적은 1964년부터 1974년까지 연세대학교 발굴단에 의해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구석기 역사의 기초가 확립됐다. 연세대학교박물관은 그동안 석장리박물관 특별전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2024년에는 상설 전시 개편을 위해 석장리 유적 초창기 발굴 자료를 공유하고 점말용굴 동물 화석을 장기 대여했다. 오는 10월에는 '석장리, 기록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순회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이는 양 박물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연세대학교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석기 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전곡선사박물관과 유사한 협약을 맺어 국내외 구석기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대권 가도 ‘걸림돌’ 사라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론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조기 대선시 대권 가도에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지적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공판을 열고 원심을 파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본 혐의를 모두 무죄로 봤다.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20대 대선 방송토론회에서 김 전 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골프를 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또 이 대표가 성남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두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검찰의 기소가)합리적인 증명에 이르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김문기 관련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한 네 차례 방송에서 이뤄진 발언은 모두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서 정한 후보자 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 대표와 김문기씨가 함께 골프를 쳤다며 당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서도 “원본이 아니다. 골프를 쳤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로 볼 수가 없고, 원본 중 일부를 떼어 보여줬다는 의미에서 조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백현동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의견 표명에 해당하며 국토부가 '압박'으로 느낄 수 있는 공문을 보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정치적으로 의견 표명을 한 것에 해당돼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판결 직후 법정을 나서면서 “이재명을 잡느라 소진된 에너지를 산불을 잡고 경제를 살리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았겠냐"며 “더이상 국력 낭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전현희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적 제거에 부역한 내란공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억지 기소였음이 판명 났다"며 “정의가 승리한 사필귀정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6·3·3 원칙(1심은 6개월, 2·3심은 3개월 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판해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파면 여부는 다음 달 초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헌재 일각에서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와 연계해 탄핵 선고를 늦추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었만 근거가 없는 얘기로 드러났다"면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물론 다른 재판들 중에서도 대선 전에 확정 판결이 나올 사건이 없어진 만큼 대선까지 가는 길에 장애물이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보령시, 시도9호선 도로(대천IC~해안도로) 개통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26일 요암동 대천산업단지와 남곡동 해안도로를 잇는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장 2.1km에 폭 9.5m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마무리된 이번 공사는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존 협소했던 도로를 확장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새로운 도로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며 “이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번 개통을 계기로 다른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보령시의회, '충주시 에너지화 견학'…선진 운영 사례 직접 확인 한편 보령시의회는 지난 25일 보령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해 충북 충주시의 에너지화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선진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정훈 부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4명, 의회사무국 직원 및 보령시 에너지과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와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시설 운영 방식과 수소 생산 및 공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보령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충주의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는 음식물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성해 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곳의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며, 이는 승용차 65대와 버스 2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김정훈 부의장은 “충주의 성공적인 바이오가스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견학을 기반으로 보령시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복대에 보컬용 마이크 기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과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실용음악학과 학생을 위해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업 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경복대는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은 경복대 출신 임영웅이 TV조선의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선정된 지 5주년을 기념해 200만원 상당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 합창단은 작년 7월6일 창단돼 총 45명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이자 경복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장철유가 지휘자를 맡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팬클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8월에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경복대에 발전기부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 음악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히어로 콘테스트(HERO CONTEST)'를 개최했다. 김성재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은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와 임영웅 팬클럽 간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팬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매년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부산시,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 공식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제2에코델타시티 구역에 미래항공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를 출범하면서 선도 기업(앵커 기업)인 대한항공과 국내 차세대 항공 부품 시장을 주도할 산·학·연 35개 기관의 대표와 임직원이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민항기 제조 분야에서 경량화, 고속생산,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항공 복합재 분야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약 28억 원의 자체 투자를 통해 지역기업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 협의체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본협의체와 실무협의체로 나눠 운영된다. 또 △전략 분야 기술개발 △기술지원 기반 시설 구축 △제도 마련 및 규제 해소 등 산업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간사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특화 전략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저변 확대 및 지속 가능한 세계적(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 지역 내 지역전략사업을 선정해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항공복합재 기업의 세계(글로벌) 교류망(네트워크),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간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시범사업 지역 지정,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부품생산 국산화를 추진한다. 특히, 에어버스 씨티씨(CTC) 연구개발(R&D) 사무실 개소를 통해 국내 항공기업의 복합재 특화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기존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차별되는 부산만의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으로 미래항공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가 새롭게 창출되는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아시아 허브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배당금 334억 원 확보…공공사업 편성도 '미래 신산업 육성'…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지정 한편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시민행복을 위한 협력을 통해 배당금 334억 원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6285억 원, 당기순이익 8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의 5856억 원 대비 7.3%로,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711억 원 대비 17.4%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배당으로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최종 배당금액은 지난 7일 공사의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공사는 시의 100% 출자기관으로,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지난해까지 1694억 5000만 원을 시에 지급하며 부산시민들에게 환원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배당금의 40%는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로 편성돼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수준 향상에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는 시 일반회계로 편성된다. hpeting@ekn.kr

유정복 회장 등 17개 시・도지사, 산불 피해 극복 위한 ‘전방위적 대응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26일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산불 진화를 위해 각 시・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소방·산림 당국과도 협업을 통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시・도 간 협력 확대와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한 피해복구 대책 마련, 인적・물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각 시·도에서는 산불 진화용 헬기와 소방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17개 시・도지사들 모두 산불진화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으며, 광범위한 산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금은 어떠한 갈등과 분열보다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에 전국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산불 진화를 위해 시·도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소방·산림 당국과 협력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겠습니다. 대형 산불 발생 지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초동 진화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더욱 긴밀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지방정부 간 협력과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하겠습니다.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시·도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물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피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불 진화용 헬기 및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화기 사용 제한 및 예방 홍보를 적극 실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돕고 함께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산불 또한 중앙과 지방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국민의 안전과 지역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2025년 3월 26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인천광역시장 유 정 복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대구광역시장 홍 준 표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대전광역시장 이 장 우 울산광역시장 김 두 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 민 호 경기도지사 김 동 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 진 태 충청북도지사 김 영 환 충청남도지사 김 태 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 관 영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경상남도지사 박 완 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 영 훈 sih31@ekn.kr

의성 산불 진화헬기 추락…조종사 사망

26일 낮 12시 21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압 작업을 수행하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공중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전신주 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민간인 목격자는 진술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임차한 기종(S-76A, 1200리터)으로, 조종사(73세, 김포 거주)는 사망한했다. 당국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 20분경 조종사를 발견했다. 사망한 조종사 시신은 수습 후 인제군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산림청은 경북·경남 지역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헬기 항공 작업을 오후 1시 50분부로 중단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2일 오전 11기 26분경 안평면 괴산1리 성묘객 실화로 산불이 발생해 닷새째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15분 도 소방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며,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산림청에서는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헬기 등 진화 장비부터 지원 인력까지 총력 지원 중이지만, 산불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강원도가 잘 버텨줘야 전국적인 산불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까지 산불 대응 1단계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을 지시하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금과 이재민 자원봉사 인력 지원도 함께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원 소방에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진화차 등 35대, 인력 71명, 헬기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경기도 보건건강와 팬데믹 발생 시 환자 발생 단계별 공동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그간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지자체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감염병 대비‧대응 및 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역 내 신종 및 1급 감염병 대규모 환자 발생 시, 격리 병상 배정 등 의료 대응 자원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감염병 발생 규모 및 위기 단계에 따라 수도권역 내 대응 방식을 시·도 자체 대응에서 수도권역 내 공동 대응으로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수도권역 내 자원과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세부 기준 및 절차는 수도권역 의료 대응 체계 관계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역 내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해 신종 및 1급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수도권역의 컨트롤타워로서 4개 시·도 및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협력해 어떠한 감염병 위협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수도권역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은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26일 섬강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번 배식 봉사는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경호 교육감,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급식은 학생 260명과 교직원 30명 총 290명에게 배식이 이뤄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은 항상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나은 강원교육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강원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률은 2019학년도에 비해 9.1%p 증가했도 진학률도 5.0%p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결정률 상승은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 강원형 마이스터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과 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며 “특히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활성화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진로지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특성화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확대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확대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률(취업 및 진학)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ss003@ekn.kr

AI로 재현된 20대 혜은이, 충남 홍보대사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며, 가수 혜은이의 20대 시절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리즈 시절 혜은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논산 딸기축제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국내 최초로 현존하는 스타의 젊은 시절을 AI로 복원해 홍보에 활용하는 사례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길 기대하고 있다. AI 혜은이는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자유롭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그녀의 활약은 유튜브 채널 '충남 관광'과 '어쩌다 혜은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영상은 논산 딸기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7일에 선보인다. AI 혜은이는 도내 주요 축제를 유튜버로서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축제로는 논산 딸기축제(3월 27일30일),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4월 10일13일), 아산 성웅이순신축제(4월 25일27일),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월 13일15일), 보령 머드축제(7월 25일8월 10일), 금산 세계인삼축제(9월 19일28일), 백제문화제(10월 3일12일), 천안 흥타령춤축제(9월 24일28일),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10월 30일~11월 2일), 계룡 군문화축제가 포함된다. 특히 첫 번째 영상에서는 논산 딸기축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복고풍 광고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가수 혜은이는 “어린 시절을 보낸 충남의 축제를 AI 리즈 시절 혜은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년층에게 추억을, MZ 세대에게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많은 사람이 도내 다채로운 축제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  인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주민 생활 밀착형 보건복지'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별 건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남부·서부·동부 3개 권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 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 센터의 경우 2년 연속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전북권 최초로 문을 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인화·동산·마동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업‧뱃살 쏙 운동교실 △다이로운 건강운동교실 등 노년층대상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과 △단짠 내리고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 △내혈압‧내혈당바로 알기 교육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이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동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소생활권 맞춤형 이동건강체험관과 건강플러스 스마일 경로당 만들기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만족도도 높다. 만족도 조사 결과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중 건강 상태가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한다. 모현동과 송학동, 오산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센터 내부에 전북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건강체험관'운영이 특징이다.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7개 건강 테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현재 개소 1년 만에 105개 보육기관 2366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성인 비만 관리를 위한 '퍼펙트바디 운동교실', 중장년층 대상 '갱년기 건강교실', 노인 대상 '실버건강교실', '다이로운 건강강좌'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 지역(금마·왕궁면,팔봉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부족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령화된 지역 특성상 노년층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UP혈관지킴이교실', '기억쑥쑥 뇌튼튼교실', '관절튼튼 즐거운 운동교실' 등 노년층 대상 만성질환 예방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건강 위험군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은 하루 평균 80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우리 동네 헬스장'으로자리 잡으며 건강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강 생활 실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지키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모두가건강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온라인 모기민원신고센터' 신규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안심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2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모기발생감시장치'를 활용한 과학적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근거 중심 매개방제 국가보조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과학적 방역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민원발생 지역이나 방역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제를 진행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효율적인 방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매개체 감시주기 단축지원 사업은 일일 모기발생 감시장치를 설치해 개체수를 분석하는 것이 골자다. 개체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효율 방역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800만 원 등 총5600만 원을 들여 일일 모기 감시장비 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후보지 18곳 중 사전 채집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기 개체 수가 높게 나타난 △종합운동장 △남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시보건소 △모현공원 △푸른솔커뮤니티 △서동시장과 시민 이용도와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까지 포함한 9곳이 최종 선정됐다. 일일 모기감시장비는 5~10월 매일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작동한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모기를 유인·채집한 뒤 개체 수를 자동 분석·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전산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소는 실시간 모기 밀집 현황을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모기 발생 추이와 방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살충제 남용을 줄이는 이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올해부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온라인 모기민원신고센터'를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선전화·국민신문고 중심 민원접수 방식에서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모기 민원을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위치를 민원인이 직접 기재하도록 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누적된 민원 데이터를 통해 모기 발생 지역 분석, 취약 지점 파악, 방제 효과 평가 등 과학적인 방역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불편을 해소하고,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9585부대 3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안보 동영상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시청하며 최근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훈련 계획'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제 정세 악화는 지역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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