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근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이 시작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선 첫날인 6일 곽문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도시 운영 방식 전환 구상을 제시했고,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도서관을 축으로 한 생활문화 인프라 확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후보의 정책 방향은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체질 개선'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토지 이용과 건축 규제 전반을 손보는 이른바 '핀셋 규제개혁'을 통해 개발 여지를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업진흥구역과 고도제한, 성장관리지역 등 기존 토지 규제를 재조정하겠다는 점은 원주 외곽과 산업지역의 개발 압력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용적률 완화와 녹지 확보를 연계한 개발 방식은 민간사업 유인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복지 공약 역시 단순 확대보다는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 가족 돌봄 부담 분산, 공공요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령화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영구임대아파트 위장전입을 근절하는 부정 수급 차단을 강조하며 '공정 복지' 기조를 분명히 했다.
도시 운영 측면에서는 시민 참여형 정책 확대와 행정 효율 개선, 원도심 주차장 확보 및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원도심 환경 정비를 통해 행정·공간·참여 구조를 동시에 바꾸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곽 후보는 이날 토론회 무산으로 인한 당내 갈등과 관련해 “이제는 논쟁을 접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선 승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 메시지도 함께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이 사장 되는 것은 시민에게는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과 허락을 전제로 좋은 공약은 시민을 위해 공유돼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테마형 도서관 도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자열 후보는 '책세권' 개념을 앞세워 생활권 중심 문화도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보 접근이 가능한 도서관과 체험형 공간을 확충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테마도서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개발 중심 접근과 달리 정주 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가족 단위 생활 인프라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옛 원주역 부지를 활용한 대표 도서관 조성은 도시 상징성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카드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가족·청년·노년층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생활형 문화도시'로의 전환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정책 경쟁을 넘어 조직력과 메시지 결집력이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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