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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은 옛말…中企 인수로 창업 기회 찾는다

“높은 실패 위험을 감수하고 '맨땅'에서 시작하는 창업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이미 검증된 중소기업을 인수해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선진국형 창업 모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김재윤 딥서치 대표) 온라인 인수합병(M&A) 플랫폼 리스팅(Listing)의 운영사 딥서치가 지난 8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한국형 ETA 프로그램 설명회'에 200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당초 주최측의 참가 예상 인원은 150명이었지만, 참석 희망자가 대거 몰리면서 좌석 수를 늘리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날 설명회의 화두는 '중소기업 인수 창업(ETA)'. ETA(Entrepreneurship Through Acquisition)는 아이디어 기반의 신규 창업 방식에서 벗어나, 검증된 우량 중소기업을 유능한 창업가가 인수하여 더 크게 성장시키는 혁신적인 창업 모델을 뜻한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작하는 신규 창업보다 ETA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수 창업'을 고민하는 20대 예비 창업가부터 은퇴 후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인 70대 예비 창업가, 신사업 확장을 타진하는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이들이 참석했다. '한국형 ETA 프로그램'을 제시한 업체는 온라인 M&A 플랫폼 '리스팅'의 운영사 딥서치다. 딥서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회계사인 김재윤 대표가 설립한 금융 전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지난해 5월 '리스팅'을 출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리스팅'을 통해 딜이 성사된 중소기업은 8곳으로, 현재 약 700여개 딜이 진행 중이다. 한국형 ETA는 중소기업 M&A 중개뿐만 아니라,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인 인수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수금융, M&A 투자, 정부지원 연계 등 다각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인수 후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것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형 ETA는 후계자를 찾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을 새로운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와 연결하는 '사회적 승계'가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양질의 일자리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딥서치는 한국형 ETA의 성공을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액셀러레이터인 스토리앤데이터와 4자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몰려있는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한 후 전국적으로 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주현 경북창경센터 대표는 “한국형 ETA는 특히 디지털 전환(DX)이나 인공지능 전환(AX)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알맞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량 기업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가진 창업가를 만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김남영 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ETA의 핵심은 물려받을 '가업'은 없을지라도 물려받을 만한 '기업'은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잘 되면 기술보증기금 등에도 건의해 인수창업으로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美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도 반한 ‘K-시술’…뷰티 넘어 미용의료 관심↑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의 패션·미용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찾아 피부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가 화장품을 넘어 미용 의료 분야로까지 확대돼 눈길을 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는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게재했다. 이번 방한에 동행한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 미국 뷰티전문가 바네사 리도 함께 시술을 받고 경험담을 각자 SNS에 올렸다. 킴 카다시안의 경험으로 K-시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는 'K-뷰티 투어'의 인기가 높다. 유명 병원 홈페이지는 일본어나 중국어로도 운영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상담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외국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총 70만50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3만9060명에서 약 3배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된 2009년의 6015명과 비교하면 15년 사이에 무려 117배나 크게 늘었다. 2023년부터 진료 과목 가운데 피부과 환자가 1위를 차지하더니 2009년 9.3%였던 비중은 지난해 56.6%로 급증했다. 외국인 환자 중에서는 일본 국적이 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24.4%), 대만(9.6%), 미국(5.7%), 태국(3.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도 의료 관광을 적극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23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5 한국 헬스&뷰티 페스타'를 열고 의료관광을 넘어 헬스와 뷰티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로 한국을 홍보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프리미엄 고객 대상 설명회에서 중국 최대 부유층 교류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의 의료·뷰티 테마로 고부가 여행상품을 개발해 회원 대상 공동 홍보하는 등 장기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 없다’, 베네치아서 기립박수 터졌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9분 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가 열린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29일(현지시간)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가 개최됐다. 이 영화는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상영회 현장에는 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등이 참석했으며, 제작총괄을 맡은 이미경 CJ 부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회에 앞서 살라 그란데 극장 앞에는 많은 영화 팬들이 큰 환호를 보냈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9분간 기립 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영화를 본 분들이 찾아와 모두 재미있다고 말해줬다"며 “그 말이 진심이길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등과 황금사자상을 놓고 겨룬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돌아온 ‘아트페어 시즌’ 백화점업계, 아트슈머 공략

국내 백화점업계가 오는 9월 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하는 '키아프(Kiaf) 서울'·'프리즈(Frieze) 서울' 등 대형 아트페어를 앞두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아트슈머 모시기에 분주하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회화·공예·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페어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한시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 중인 '키아프 서울' 개최 시기에 맞춰 기획한 특별 행사다. 점포별로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판교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유명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와 김창열·이우환·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 26명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는 '슈퍼컬렉터전(展)'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은 다음달 7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집에서 즐기는 예술을 콘셉트로 '더현대 메종' 전시를 연다. 인테리어에 예술을 접목한 생활 오브제를 소개하며, 권기수·엠마강·문유경 등 국내 작가 35여 명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 판매한다. 해당 점포 내 전시 공간인 알트원(ALT.1)에서도 작가와의 만남·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키아프 전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을 비롯해 국내외 아티스트 9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을 학기 문화센터를 통해 특별 아트 투어도 준비했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가 대표 사례다. 이번 시즌 눈여겨 볼 갤러리·작품들을 미리 살펴보고, 현장에서 프리즈 공식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갤러리 청담을 통해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현대 회화 대표 작가들의 그룹전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살보',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 핀란드의 '헨니 알프탄' 등 유럽 출신 작가 3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색채와 공간 구성 등을 관람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 서울에서 세계적인 아트 페어가 열려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스탠다드’·‘스토어’ 투 트랙으로 오프라인 강화

패션기업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의 자체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제조 및 서비스 분야와 전국을 잇는 유통망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문을 연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포함해 현재 29호점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티셔츠, 셔츠, 데님, 속옷 등 기본 아이템을 기본으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군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2021년 5월 서울 홍대에서 1호 매장 오픈 후 전국 주요 상권 중심으로 단독 매장과 대형 쇼핑몰의 숍인숍 형태로 매장 수를 늘렸다. 누적 방문객 수는 올해 7월까지 1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까지 30호점 이상의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연내 2000만 명 돌파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올 상반기에 선보인 9개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액은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6705억 원 가운데 1000억 원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막강한 힘을 보여줬다. '무신사 스토어'는 무신사 기업을 대표하는 국내 패션 플랫폼으로서 사업 초기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독보적인 큐레이팅 노하우로 130여개 패션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아놓은 실력으로 점차 입지를 키워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서울 성수동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였다. 이어 대구와 홍대, 이달 강남 한복판에 매장을 세웠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앱에 익숙한 고객에게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립금, 리뷰 등 서비스를 적용했다. 올 상반기 성수·대구·홍대 3개 매장의 누적 방문자 수는 200만 명에 달한다. 무신사는 이 기세를 몰아 올 연말에 용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 초 성수동에는 기존 매장보다 규모를 확대해 '메가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짓는다. 무신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상품 기획력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1인 빙수’ 히트 친 메가커피, 막판 프로모션으로 ‘스퍼트’

고물가 시대 4000원대 1인 빙수로 올 여름 외식업계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메가MGC커피가 다음달 3일부로 1인 빙수 판매를 종료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디저트 시장에서 '컵빙수' 열풍을 이끈 메가MGC커피가 다음달 3일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의 판매를 종료한다. 판매 종료 제품은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팥빙 팥빙 파르페' '팥빙 초코 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 등 1인 빙수 제품 4종과 여름 시즌 2 메뉴 총 12종이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여름 시즌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 '컵빙수' 제품들은 8월 말 누적 기준 850만 잔이 팔렸다.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4400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컵빙수 형태의 편의성, 다양한 토핑 등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영향이다. 메가MGC커피의 '컵빙수' 제품들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컵빙수 트렌드'를 확산시켰다. 메가MGC커피는 고객 성원 보답 차원에서 판매 종료 전까지 단품 한정 2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동안 고객들의 큰 성원과 애정 덕분에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매 시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경북 경주에 ‘맥심가옥’…“한옥서 커피한잔 어때요”

동서식품이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맥심(Maxim)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가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맥심가옥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커피 시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먼저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을 소개하는 책자와 시음할 때 사용할 컵이 제공된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커피, 원두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된다. 체험 공간인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벤트 공간인 '가배뜰'에서는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진행되는 윷놀이와 미션을 수행하고 맥심 커피 제품을 얻을 수 있는 '보부상을 이겨라' 미션 등 각종 미니 게임을 운영한다. '맥심이당'에서는 맥심 브랜드 히스토리와 국내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맥심가옥 스페셜 패키지와 각종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운영 기간 중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10일에는 '머그컵가이'의 라이브 드로잉 쇼, 17일에는 '유채혁필' 작가의 '혁필화' 이벤트가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진행되는 '맥심가옥'은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한 환대의 의미를 전통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체험 공간"이라며, “맥심가옥 앞마당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상공인업계 “장애인용 키오스크 의무화 제외 환영”

소상공인업계가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장애인용 키오스크 의무화 대상에서 소상공인을 제외하는 입법안을 공고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현실과 애로에 귀 기울인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이 빛난 부분"이라며 “정부에 사의(謝意)를 표하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에 나선 정치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면적 50㎡(약 15평) 이상인 매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쓰도록 한 법안이다. 소상공인업계는 해당 규정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전가한다며, 규제 유예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소공연 측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가중되는 규제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소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적극적인 의견개진에 나설 것"이라며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 권만 사도 로켓배송” 쿠팡, 새학기 맞이 ‘북페어’

쿠팡이 오는 9월 7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신학기 특집! 쿠팡 북페어'를 진행한다. 한 권만 구매해도 무료로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반품과 최대 5% 쿠팡캐시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출판사는 △미래엔∙기탄교육 등 교육도서 △삼성출판사∙어스본코리아 등 영유아 도서 △김영사∙웅진 등 일반도서 분야 70여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초∙중∙고 참고서 등 교육도서부터 유아∙어린이를 위한 영유아 도서, 소설∙자기계발서 등 여러 분야의 베스트셀러 7만 종을 판매한다. 다음 달 1일까지 와우회원이 영유아 도서를 구매할 경우 최대 2500원의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쿠팡 관계자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학습서는 물론, 각 분야의 도서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원하는 책 구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세븐일레븐, 경희대 손잡고 미래형 유통 전문가 양성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미래형 유통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이들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운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산업체 전문가 특강 및 겸임교수 초빙 △교육과정 이수자 우선 채용 고려 등에서 협력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연구를 진행한 뒤, 프로젝트 조언과 최종 평가 과정을 거친다. 주요 과제로는 AI 프로젝트(매출 상승 포인트 발굴, 재고 관리 효율화, 상품 추천 시스템 구축)와 빅데이터 활용(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주 및 운영 조직 업무 효율화) 등이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전달하고, 경희대는 이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도출한다. 여기에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시스템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문대우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실질적인 산학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와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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