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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K-뷰티 디바이스 시장까지 넘본다

'K-뷰티'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LG생활건강이 'K-뷰티 디바이스'도 정조준한다.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관리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급격하게 성장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사업 전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19년 2100억원에서 지난해 6800억원으로 5년 사이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곡선을 그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P&S 인텔리전스는 2030년 898억달러(약 125조원)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LG생활건강은 미래 성장 동력인 뷰티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 6월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Pra.L)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했다. 그리고 LG생활건강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서 LG 프라엘은 같은 달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이고 4개월 말인 이달 15일 두 번째 신작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저속 노화, 고속 동안'을 위한 고주파를 기반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 미세 전류, EMS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16개 주파수의 고주파가 피부 속 깊은 곳의 콜라겐 생성과 탄력 개선을 촉진한다. 일렉트로포레이션은 고주파와 동시 출력돼 전기 자극으로 화장품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 기술이다. 사용법으로는 피부 광채 개선을 위한 '글로(GLOW) 모드', 탄력 생성에 중점을 둔 '펌(FIRM) 모드', 이중 턱 케어를 위한 '조(JAW) 모드', 미세 전류로 모공 수축을 돕는 '포어(PORE) 모드', 국소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아이(EYE) 모드' 등 총 5가지가 있다. LG 프라엘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인체공학기술에도 공을 들였다. 기기의 헤드가 피부에 밀착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기기의 실시간 움직임과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도 갖췄다. 또 피부에 완전히 밀착하는 곡선형 헤드 구조로 빈틈 없는 균일한 효과를 전하도록 만들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뷰티 디바이스에 접목해 '화장품-디바이스-인공지능(AI)'로 이어지는 뷰티 인텔리전스 스킨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고성능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025 국감] 원료의약품·신약약가…제약·바이오 현안 쏟아졌지만 해법은 ‘요원’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주요 현안들이 속속 불거져 나오는 모습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방침과 약가 인하 압박, 중국 제약바이오기업 견제 등 여파로 불확실성이 심화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 마련이 필요해지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복지위 국감에서 가장 부각된 현안으로 지난 15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원료의약품 자급률' 문제가 꼽힌다. 이날 백종헌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들어 “국가 보건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25.6%로 저조한 반면, 중국(37.7%)과 인도(12.5%)에 대한 의존률은 총 50%가 넘어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따른 공급중단 우려가 크다는 게 백 의원 지적이다. 실제 의약품 공급이 중단된 사례도 적지 않다. 앞서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원료의약품 수급을 이유로 공급 중단된 의약품 품목'이 지난 8월까지 총 108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0개 이상의 의약품 품목이 원료 수급 불안으로 공급중단되는 셈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산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국가필수약을 대상으로 약가를 68% 우대하는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시행 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제약사와 의약품 품목의 약가우대 신청 건 수는 단 한건도 집계되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신약 약가' 산정 문제도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지난 14일 복지위 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 한지아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대한민국이 약가는 싸지만 신약은 실종되는 국가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약가 탓에 타 국가 대비 규모도 작은 국내 시장에 글로벌 신약기업의 진입을 견인할 동력이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기업들이 약값 노출 전에 철수하고 있다"며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 철수로 환우들이 우려를 표했고, 이미 들어오지 못한 희귀난치질환 루푸스 치료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감에서 표출된 제약바이오업계 현안들은 미국발 관세 여파로 발생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해법 마련이 한 층 더 시급해진 상황이다. 원료의약품 자급 문제의 경우, 최근 심화한 미중간 갈등과 맞물려 공급망 불안 우려가 커진다. 미국에서 입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생물보안법'이 대표 사례다. 중국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인 생물보안법은 원료의약품을 제제 품목으로 포함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입법·시행되면 미중 무역갈등 심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무리 과정에 있는 우리 정부와 기업을 겨냥한 중국의 돌발 제제 가능성이 변수로 점쳐진다. 원료의약품에 대한 중국 의존도(37.7%)가 높은 우리 기업으로서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강조되는 이유다. 이에 백종헌 의원은 국감에서 △'혁신형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트랙' 신설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 사용 우대 정책 마련 △정부 차원 '원료의약품 육성 로드맵' 수립 △제대로 된 연구 용역 실시 등 4개 정책을 제안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내년 원료의약품 자급화 관련 예산 157억원을 신규 편성했다"며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고려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에 맞는 대응책은 딱히 없어 보였다. 신약 약가 문제의 경우에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최혜국 약가(MFN)' 제도로 글로벌 제약기업이 우리 의약품 시장에 신약을 출시하지 않는 '코리아 패싱' 우려가 커진 까닭이다. MFN은 미국 내 약가를 다른 주요국 중 가장 약가가 저렴한 국가(최혜국) 수준까지 인하하는 내용이 골자다. 업계는 우리나라가 MFN 기준에 포함되면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약가 인하를 막기 위해 미국 대비 20%대 수준 약가인 우리 의약품 시장에서 철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정 장관은 국감에서 “MFN으로 우리 시장에 신약 도입이 지연되거나 철수할 위험이 있어 신약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신속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중 약가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중 약가제는 실제 의약품 가격과 고시 가격을 이중으로 책정해 우리 시장에 진입하는 신약 약가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복지부가 내달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정할 안건으로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중 약가제를 중심으로 한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이중 약가제 도입에 따른 재정부담이 증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아가 일부 약사단체에서는 이중 약가제 도입에 대한 반발이 일면서 약가제도 개편 추진 지연 가능성도 감지된다. 약사단체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6일 이중 약가제 도입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최혜국 약가제도를 핑계로 내세웠지만 이중 약가제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약가 불투명성 확대를 위한 끼워맞추기에 불과하다"며 이중 약가제 도입을 반대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5 국감] MBK “약탈적 헤지펀드” 뭇매…“홈플러스 파산 불가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 등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약탈적 헤지펀드'라고 부르는 등 강도높은 질타를 쏟아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의 본질은 사모펀드(MBK)가 계열사인 카드사(롯데카드)와 협업해 홈플러스의 부채를 외주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하며 MBK를 '약탈적 헤지펀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지난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활용했던 '차입매수(LBO)' 방식이 선진금융기법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인수대상회사(홈플러스)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인수하는 방식인 LBO 방식이 결국 홈플러스와 직원 및 거래기업들에게 빚과 이자를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처음에 MBK가 LBO 방식으로 인수하고 난 다음 홈플러스 매출이 떨어지고 이자 부담이 발생하니 자산을 팔아 이자를 메꾸고 투자금을 갚았다"며 “그런데 임대료가 높아지니 유동성이 부족해지자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 약정을 이용해 신용공여를 확대했고 자산유동화 전단채를 사용해 초단기 자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하고 나서 롯데카드가 받지 못한 금액이 793억원"이라며 “딜라이브, 네파, 두산공작기계, 엠에이치앤코, 홈플러스 등 MBK가 인수한 기업들은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로 신용공여를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롯데카드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MBK 계열사 대상 신용공여 한도는 2020년 590억원에서 2022년 이후 14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홈플러스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는 7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유영하 의원은 “대기업들은 계열사에 자금 지원을 하게 되면 당국에 걸리지만 MBK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당국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MBK 홈플러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은 “지금 상태에서는 홈플러스의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 의원은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홈플러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이고 청산가치는 3조7000억원"이라며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1조원 이상 높으면 법원이 청산하라고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홈플러스 M&A 추진과 관련해 “인수희망자가 내세우는 인수 조건에 맞추기 위해 2000억원 (증여 약속)을 빼고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질의해 추가 사재출연 의향을 묻기도 했다. 이에 김병주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총 5000억원의 사재출연 의지를 밝혔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4일 처음 국회에 출석한 김 회장은 “5월에 1000억원을 냈고 (출연을) 집행한 뒤로 다 사용된 걸로 안다"며 “그 뒤로 7월에 1500억 원을 보증했고 다 사용된 걸로 안다. 9월에 2000억원을 더 현금 증여로 하기로 약속했다. 다 합쳐서 5000억 원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세부 현안에 대해서는 “내 소관이 아니다", “다른 파트너가 담당했다" 등으로 답변하며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김 회장과 함께 국감장에 출석한 김광일 MBK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은 홈플러스 회생과 관련해 “M&A밖에 길이 없다고 보는가, 사재 출연은 아니고?"라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질의에 “M&A가 성사되는 것만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답해 추가 사재출연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국감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MBK 사건에 대해 사회적 책임의 중대성을 반영해 엄정한 제재를 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안전한 성분·공정만 활용한 ‘클린 라벨’ 건강 트렌드… 와사비 잎 추출 ‘이소비텍신’ 주목

최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클린 라벨(Clean Label)'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1990년대 영국에서 처음 제시된 이 개념은 인공첨가물과 복잡한 가공 과정을 배제하고,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하고 투명한 원재료와 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체크슈머(Check+Consumer)'라 불리는 새로운 소비자층의 부상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양 성분표와 원재료, 함유량 등을 세심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효능 중심' 제품보다 천연 원료와 안전한 가공법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제품'이 시장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천연 성분 기반의 차세대 건강소재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와사비 잎 추출물에서 얻은 '이소비텍신(Isovitexin)'이다. 이소비텍신은 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 유래 성분으로, 식약처와 다수의 SCI급 논문을 통해 체지방 감소 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료다. 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도 총 체지방량, 체중, BMI, 허리둘레 등 18개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출처: 와사비잎추출물 인체적용시험결과보고서, 한국체육대학교, 2021) 이소비텍신이 클린 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유는 추출 공정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있다. 와사비 잎에 극소량 존재하는 핵심 성분 '이소비텍신'을 뜨거운 물로 추출하고, 반복 살균 과정을 통해 얻는 방식으로, 화학 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 덕분에 잔류 용매나 불순물 우려가 없으며, 영양소 손실도 최소화된다. 즉, '효능은 극대화하고 인체 부담은 줄인' 진정한 의미의 클린 라벨 원료인 셈이다. 이러한 점은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완벽히 맞닿아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와사비 잎을 원료로 한 이소비텍신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순한 체중 관리 효과를 넘어, '첨가물 없는 깨끗한 원료'와 '투명한 생산 공정'을 강조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시대, '이소비텍신'은 단순한 다이어트 성분을 넘어 클린 라벨 시장의 핵심 원료이자 차세대 천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그 중심에 '이소비텍신'이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다음 주 기온 ‘뚝’…백화점 3사, ‘겨울 옷·침구’ 판매 경쟁

10월 초부터 시작된 가을 늦장마를 지나 급추위가 예상되자 주요 백화점 3사의 겨울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인 18일 예측치가 15도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9도 정도 기온 차가 벌어지는 것이다.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진 데다,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역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자릿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백화점업계도 일제히 4분기 주력 품목인 겨울 시즌 제품 할인전에 돌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겨울 외투 물량을 전년보다 20~30% 확대 운영한다. 확보한 판매 규모를 바탕으로 오는 26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팝업'도 전개한다. 타임스퀘어점·대구 신세계 등 일부 매장을 통해 노비스·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구매 가격대에 따라 조건부 할인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점포별로 할인 폭은 상이하다. 모피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집전도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매장에서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진도모피를,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윤진모피, 21일부터 30일까지 동우모피 특집전을 각각 운영한다. 오는 12월 1~11일에는 진도 패밀리 대전을 열어 최대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일부 점포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을·겨울(FW)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오는 23일까지 고급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 매장을 전개하며, 최대 60% 할인가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19일까지 판교점 3층에선 프리미엄 퍼(Fur)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외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패션 테마 행사는 없지만, 또 다른 대표 시즌 품목인 겨울 침구를 집중 공략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하는 '2025 구스&울 페어'가 대표 사례다. 이번 시즌성 행사에는 인기 제품인 프리미엄 구스 침구를 최대 75% 할인가로 판매한다. 지난해 20% 매출 신장세를 거둔 양모 침구의 경우 올해 물량을 전년 대비 두 배 늘렸으며, 엘르파리의 '윈델 울패드', 박홍근홈패션의 '콤마 양모 차렵' 등을 최대 64% 저렴하게 내놓는다. 통상 백화점업계는 헤비 아우터 기준 10월부터 겨울 신상품을 내놓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본 판매 기간인 11월 전부터 수요 선점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11월까지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겨울 장사를 죽쒔지만 올해 분위기는 다르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추석 연휴 기간 가을비 탓에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와 동절기 구매 수요를 자극하면서 4분기 매출 확대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3~9일 추석 연휴 동안 이들 백화점 3사의 패션 부문 하루 평균 매출도 35~50% 가량 늘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너무 천천히 추워지는 탓에 겨울 시즌 제품을 판매하는 타이밍을 종잡기 힘들었다"면서 “올해는 정반대의 상황이라 지난해 매출 부진 만회와 함께 물 들어올 때 노젓는 마음으로 프로모션 강화 등 판매 촉진에 공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차백신연구소, 국내 최초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개발 ‘잰걸음’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국내 최초의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대상포진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차바이오그룹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만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135명을 대상으로 시험군과 대조군의 면역원성을 비교∙평가하고, 차후 임상 3상에 적용할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게 목적이다.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을 비롯한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의 독자개발 면역증강제인 '리포-팜'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다. 리포-팜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며, 기존 생백신에서 나타난 고령층 면역 반응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임상 2상 시험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면역 반응과 예방 효과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지난해 47억8000만달러(약 6조67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030년에는 112억6000만달러(15조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 상용화된 이후,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사백신이나 생백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조합 백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재조합 단백질 백신은 병원체의 단백질(항원)만을 활용해 만드는 백신으로, 생백신(살아있지만 독성이 약해진 병원체를 활용해 만드는 백신)보다 안전하면서 사백신(죽은 병원체를 활용해 만드는 백신)보다 면역반응 유도 효과 및 면역 지속기간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국내에서도 해외 재조합 백신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백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CVI-VZV-001은 당사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상 2상 시험을 신속히 추진해 국내 임상 3상과 해외 임상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인비즈, 중동 ‘GITEX 2025’서 5억원 수출 성과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비즈(대표이사 박성철)는 16일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서 인도네시아의 보건당국 공식 파트너사인 텔레나신도(Telenasindo)와 5억원(3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인비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한국관 부스에 출전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과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17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이 자리에서 인비즈는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세계 각국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출 계약의 핵심 제품은 'AI 메디이미지 케어'(Medimage Care)로, 병원의 검사 의뢰부터 품질검사기관의 평가, 보건복지부의 통합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 의료기관마다 상이했던 검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국가 차원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각국 보건 당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비즈가 현재 개발중인 'AI 융합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검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의 핵심 성과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술력이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건강증진' 정책과도 잘 맞아떨어지면서 수출로 이어졌다는 것이 인비즈의 자체 분석이다. 이번 계약에는 ISO 13485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웹 기반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인 클라우드 케어 라이프(Cloud Care Life)도 포함됐다. 두 솔루션 모두 인도네시아 의료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비즈는 'AI 에코케어'를 통해 연간 12억원 규모의 납품의향서(LOI)를 이미 확보했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철 인비즈 대표는 “인비즈의 AI 헬스케어 플랫폼은 빠른 영상 로딩,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 의료진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 임상 의사결정을 돕고 치료 결과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준다"면서 “이번 전시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들과 네트워킹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BGF리테일, PB 상품 통해 中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닝싱 유베이(Ningshing UBAY)'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 등 한·중 교류 확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시작된 닝싱 유베이는 수입과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현지 최대 수입 유통사다. 이 회사는 국내 유명 식품·뷰티·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한 뒤 브랜드를 관리하는 데 특화돼 있다. BGF리테일은 UBAY와 손잡고 중국 본토에 PB 상품을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UBAY가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만큼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해 중국 주요 유통사로의 입점을 꾀한다. 또한,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CU PB 상품의 수출과 판매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CU는 이번 협약을 중국 본토 오프라인 수출의 교두보로 삼는다. 중국의 1, 2선 도시를 필두로 PB 팝업 매장을 열어 바이럴 마케팅과 함께 직접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두 회사 간 장기협력, 상호보완, 상생의 원칙 아래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편의점 대표주자로서 여러 국가에 CU와 산하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바디프랜드,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바디프랜드가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2016년을 시작으로 바디프랜드는 매년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전체 브랜드 중 26위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라고 회사는 말했다.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을 넘어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신규 영역을 개척한 지 2년 여 만에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시키는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침투력,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특허 출원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팔, 다리를 비롯해 온 몸을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독자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해외 각지로의 원천 기술 수출도 36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꾸준히 쌓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눈의 날’ 맞아 눈 건강 관심… 케미렌즈 “노안 발생 연령 낮아져”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학계와 의료계, 업계에서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올해는 지난 9일 제55회 눈의 날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로 기념해 왔으나, 2017년부터 WHO가 지정한 기념일에 맞춰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눈의 날로 정하고 있다. 올해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 등 학계와 의료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를 '눈 사랑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기업계에서도 근시, 노안 등 눈 건강 관리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시력검사 지원 이벤트 등을 펼쳤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케미렌즈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정기적인 눈 건강 검진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더해 과도한 스마트폰 시청 등으로 눈 노화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노안에 적합한 누진안경렌즈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데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글씨나 사물의 형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노안으로 부른다. 노안과 관련해 최근 가장 뚜렷한 특징은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많아진 탓으로, 40대 중후반에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30대에도 노안이 나타나는 추세이다. 노안의 일반적 증상은 평소 잘보이던 책 또는 신문 등의 활자가 초점이 맞지않아 흐릿하게 보이거나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볼 때 멀리 봐야 더 잘 보이는 경우이다. 또, 컴퓨터 작업시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가끔 두통을 느낀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검진을 받고 필요에 따라 전문가인 안경사로부터 적절한 누진안경렌즈를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노안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특히 노안은 느리게 진행되어 초기 증상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안이 확인되면 누진렌즈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정된 시생활을 위해 바람직하다. 누진렌즈 안경은 특정 거리의 물체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일반 안경렌즈와 달리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렌즈다. 케미렌즈는 초기 노안을 위한 입문형 누진안경렌즈 '케미 ZERO'를 비롯해 컴퓨터 사용 빈도가 높은 30~40대를 위한 '케미3040', 노안이 더 진행된 경우나 50~60대 이후 중장년층이 적응하기 쉬운 '케미매직폼 어댑터', 소프트한 설계로 착용이 편안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춘 '매직폼애니원' 등 누진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케미렌즈는 누진렌즈 기술을 국산화해 기존 20만원이 넘는 외국 브랜드 누진렌즈 안경에 비해 10만원대 실속형 가격대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노안 등 눈의 노화로 일상 생활을 불편하게 지내는 장노년층들이 많은데 누진렌즈 등 기능성 맞춤형 안경렌즈를 착용하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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