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수입차 모델별 판매 순위. 그래픽=박서현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월간 등록 1만대를 돌파하며 6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97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등록 대수는 21만50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237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533대, 메르세데스-벤츠는 3959대를 기록했고, BYD는 2846대로 4위를 유지했다. 렉서스(1474대)와 토요타(1340대)가 뒤를 이었으며 볼보(958대)와 아우디(935대)는 1000대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6612대)이다.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2092대)와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1239대)가 뒤를 이었다. BMW 520은 1212대로 테슬라를 제외한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BYD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월간 4000대를 돌파했지만 7월에는 2846대로 등록 대수가 감소했다. 다만 브랜드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연료별 등록 비중은 전기차가 49.8%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41.5%), 가솔린(8.1%), 디젤(0.6%)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33.8%), 중국(9.2%), 일본(9.1%)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개인 구매는 2만636대로 전체의 66.6%, 법인 구매는 1만34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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