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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오세훈, 저출생 해결책 ‘천원주택’·교육복지 ‘서울런’ 대표정책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양시가 저출생 인구문제와 교육복지 해결을 위한 대표정책으로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런(Seoul learn)'과 '천원주택'의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 시장과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서울런'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MOU는 이미 서울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런'의 플랫폼을 시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경선에 출마해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고 오 시장은 당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도에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대표정책 확대시행을 위해 협력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형 인구정책의 하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천원주택',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의 사업모델과 효과를 설명했고 두 시장은 관련 정책을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가 1000원, 한 달 3만원에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저렴하게 주택을 임대하는 정책으로 시가 보유 또는 매입한 '매입임대' 주택이나 '전세임대' 주택을 활용해 이뤄지는 정책이다. 천원주택은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인 76만원의 4% 수준으로 주거를 공급하기 때문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에 만들어진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으로 메가스터디, 대성과 같은 1타 강사들의 사설 인터넷 강의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에게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확대하는 정책이다. 서울시가 대형 학원 등으로부터 강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인공지능 AI 등을 적용해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1타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천원주택'의 경우 시에서는 올해 10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3월 초 매입임대 500호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했는데 3681명이 신청해 약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 주택은 지원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한 후 빌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대상을 올해부터 중학생으로 넓히는 등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북한 이탈 청소년과 한부모가정 중학생 대상 시범운영에서 범위를 넓힌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런 정책은 반대가 없는 정책이고 효과가 입증된 정책이라며 기왕 서울시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인천시에서도 활용하면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에 2,700만 명이 살고 있고 수도권에서 정책이 성공해야 전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좋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sih31@ekn.kr

관세 대응 119, 두달만에 관세 상담문의 3000건 이상 돌파

관세 대응 119를 통해 지난 18일까지 관세 상담문의가 3000건 이상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기업의 관세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관세 대응 119'를 통해 지난 18일까지 총 3022건의 관세 상담문의가 접수됐다. 기업들이 질문한 구체적인 상담내역을 보면 △관세 관련 문의 68% △대체시장 진출 7% △생산 거점 이전 4% △기타(인증, 규격 등) 21%로 관세 관련 문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업들은 품목별·상호관세 대상 여부 및 관세율 확인을 집중적으로 문의했고 4월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했다. 상담창구에서는 대미 무역 경험이 30년 이상인 수출전문위원들이 직접 품목별·상호관세 대상여부, 관세율 등을 알려주는 한편,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미 관세율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에서 일 평균 방문건수 2000건을 안내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심층상담을 지원하고 심층상담을 지원하고 관세 대응 바우처 등 관련 지원사업도 안내중이다. 상담사례를 보면 자동차 부품을 미국 수출하는 기업인 A사는 미 정부의 자동차 부품 품목별 관세 발표를 보고 관세율 및 부과 시기 문의한 결과 품목별 관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후 상호관세만 납부했다. 또 변압기를 미국에 수출 중인 B사는 멕시코로 생산기지를 옮길 경우의 관세율 문의했고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무관세 규정을 설명하고 멕시코 현지 한국 진출 기업 정보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정보 접근이 어려운 기업들의 정보 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관세 대응 설명회'를 30여회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누적 3000명 이상이 참석해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정보를 청취하는 한편, 대체시장 발굴, 해외 생산거점 이전 등 기업별 궁금한 사항에 대한 1: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산업부와 KOTRA는 “우리 진출기업이 많은 베트남 등 현지에서도 5월 중 관세 대응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주 KOTRA에서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정보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세 대응 119' 상담기업을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으로 적극 연계하고 중기부, 특허청 등 유관기관의 관세 대응 지원사업을 포괄하는 '관세 대응 지원사업 메뉴판'을 작성해 관세 애로 기업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슈&인사이트]트럼프 관세의 득실과 협상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줄곧 관세 폭탄을 퍼부으면서 세계 각국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WTO와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상호 시장을 개방하고 무역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만연해지고 있다. 심지어 자유무역주의가 쇠퇴하고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여 1930년 대공황 직전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큰 흐름에 주목할 여유도 없이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에 대비하느라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는 품목별 관세, 보편관세, 상호관세 등 다양한 종류의 관세 부과를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과연 어느 나라(지역)가 미국의 우방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캐나다, 멕시코에서 시작하여 EU, 한국, 일본 등에 대해서도 가혹한 관세를 부과하였다. 이들 국가의 주력 수출품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였으며, 향후 반도체, 바이오 등 그 동안 관세에서 제외한 품목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2일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는 전 세계 주식시장을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미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어 별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리라 기대했던 우리나라도 예상보다 높은 25% 관세 부과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일찍부터 미국과 정상회담, 기업인의 투자 약속 등을 통해 낮은 관세를 기대했던 일본도 24%라는 관세에 충격을 받았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개도국도 30~40%대의 상호관세에 경악하였다. 베트남은 서둘러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0%로 낮추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상호관세는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보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하면서 각국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미중 갈등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미국의 34% 상호관세에 대해 중국이 같은 수준의 대응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은 50%를 추가하고 중국도 50%를 추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럼트 정부는 21% 관세를 추가하여 기존 관세율과 펜타닐 관련 관세 20%를 포함하여 최종 145%(후에 245%로 수정)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결국 트럼프는 관세 전쟁 중에 우군을 확보하면서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같은 상황은 우리나라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주고 있다. 품목별 관세는 미국에 수출하는 경쟁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로컬 기업에 비해 우리나라에 불리하다. 보편관세를 포함한 상호관세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된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없지 않으나 미국 로컬 기업에 비해 우리나라에 불리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국에 245%의 가공할만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우리나라가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품목에서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이 제3국에서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웃을 수만은 없다. 3개월 유예기간에 미국과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최대한 낮추어야 할 것이다. 관세율을 낮추면서 지나치게 내어주지 않도록 관세율 인하와 양보안 사이에서 득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너무 서두르다 졸속 합의에 이르지 않도록 다른 국가들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며 여러 차례 회담을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구기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자본시장법 개정 우선”…이재명 ‘자사주 소각’ 상법 개정과 온도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상법 개정 재추진을 선언하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제안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부위원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 우려를 제기하며 “디테일이 핵심"이라고 강조해 정치권과의 온도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 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여러 부작용과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 개정을 먼저 해보자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이 서로 대립되는 사안이 아니라며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법 개정은 하나는 되고 하나는 안 되는 이슈라기보다는 어떻게 디테일을 가져가야 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없애는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상법 개정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민주당은 상장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주요 재무지표를 개선하고, 국내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이 후보는 상법 개정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이기적인 소수들의 저항"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이 후보의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많은 사람이 코스피가 5000이 됐으면 좋겠다, 1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한 번의 노력으로 될 리 없다"며 제도적 개선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해외 설명회(IR)를 하다 보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계속될 것인지를 많이 물어본다"며 “적어도 지난 3년간 진행된 부분은 되돌아갈 수 없으며, 전반적인 방향에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조만간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6월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바로 이번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참고로 MSCI는 지난해 6월 한국을 신흥국 시장으로 유지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로 2023년 10월 단행된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시장 접근성 저하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공매도 재개나 시장 접근성 등 선진국지수 편입 관련해 '미흡 사항'으로 지적받은 부분들의 90% 이상은 이미 다 해결이 된 상태"라며 등재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 기후대응 활동인 '기후의병' 상징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탄소포인트 사업과 확연히 구분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기후행동 실천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광면시는 명칭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1건(10만원)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온라인 양식(naver.me/xHgO3L4P)을 작성해 마감일인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28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netzoro.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에 있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방세를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및 법인 등 3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1월1일 기준 1년 이상 지난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개인 26명, 법인 7곳)가 명단공개 대상으로 총 체납액 규모는 31억7000만원에 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는 오는 9월30일까지 납부이행 및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체납액 중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이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체납법인이 청산 종결된 경우 등은 관련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확정 명단은 11월19일 경기도 및 군포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 성명 및 상호(법인명 및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등이 포함되며, 공개대상자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등을 포함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이윤란 세원관리과장은 22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납세자의 자진 납부 유도 및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된 제6차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15㎍/㎥ 이하)' 일수가 총 52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의 38일보다 14일이 많은 수치이자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좋음' 일수를 기록한 결과다. 같은 기간 '보통(16~35㎍/㎥)' 등급 일수는 43일로 전년보다 15일 줄고, '나쁨(36㎍/㎥ 이상)' 등급 일수는 26일로 변동이 없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과 같은 24㎍/㎥로 유지됐으나, '좋음' 등급 일수는 늘어나 시민은 맑고 쾌적한 날씨를 더 자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천시는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보 제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했고, 이 기간 동안 총 5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 소각시설 2곳 자발적 감축 이행 △공공기관 87곳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도로 청소 강화 △공사장 185곳과 다중이용시설 87곳에 대한 비산먼지 및 실내 공기질 점검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이 포함됐다. 임권빈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관내 예술인 494명이 지원받았다. 신청 대상은 4월21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 19세 미만 예술인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순차적으로 6~7월 중 1차(75만원), 9월 중 2차(75만원) 분할 지급을 통해 연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류를 갖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73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어촌-어항 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 분야에 대해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절차 추진 현황 △기관 노력 및 우수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안산시는 '어촌뉴딜300 사업' 직판장 현대화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어민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시설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서 과업 기간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 관리 사례로 평가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동안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L당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다음달부터 40원·46원 올라

다음달 1일부터 L당 휘발유 가격이 738원, 경유는 494원으로 휘발유는 40원 경유는 46원 각각 오른다. 정부가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올해 상반기까지 두 달 더 연장하되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로 2개월 연장된다. 휘발유 인하율은 당초 15%에서 10%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유류세는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L당 738원, 경유는 494원 부과된다. 각각 이달보다 40원, 46원 오른 수준이다.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휘발유는 L당 82원, 경유는 87원 세 부담이 경감된 수준이다. LPG 부탄은 다음 달부터 L당 173원으로 이달(156원)보다 17원 오르고,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30원 저렴하다.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유류세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면서도 여전히 1,400원대를 웃도는 원/달러 환율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하 조치는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유가·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지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왔으며 그간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총 14차례 연장했다. 이번에도 인하 조치를 유지해 15번째 연장이다. 정부는 아울러 유류세 일부 환원에 따른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시행한다. 석유정제업자 등에 이달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이 제한된다. 휘발유·경유는 작년 동기 대비 115%, LPG 부탄은 120%로 제한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국세청·관세청 등과 혐업해 매점매석 행위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GH-경과원,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사업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핵심 기반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진 경과원이 긴밀히 협력해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업 수요 파악 및 유치 △ 바이오 기업 육성 및 지원 △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TV 바이오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어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하여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시새마을금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도모…2025년 운영방안 제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4월 17일 Park1538 광양 교육관에서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이하 '지가협')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가협은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갈등 최소화를 목표로 2012년 설립된 민·관·산·학 협의체로, 현재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2024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모니터링 성과 보고 ▲2025년 운영계획 설명 ▲정기총회 안건(3건) 상정 ▲광양시 주요 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2고로 개수계획 및 탄소중립 추진계획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지가협은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10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하고, TMS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 질소산화물 저감, 노후시설 환경관리 강화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환경투자 현황, 배출량 정보, 고로 개수 등 환경개선사항 관련 자료를 공유했다. 또한,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화학물질 안전원으로부터 화학사고 대응 교육을 받고, 환경영향평가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했음을 알렸다. 이어 2025년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신규 취약 사업장 발굴 및 회원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방침임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규약,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모니터링 계획, 차기 임원진 선임 관련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이병찬 순천제일대학교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로써 박상숙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안건 상정 후 광양시는 환경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25년 2고로 부분 개수 계획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측은 이번 2고로 개수가 전면 개수가 아닌 용량 증대 없는 필수설비 중심의 부분 개수이며, 향후 전기로 도입과 저탄소 고로 기술개발을 통해 단계적인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연간 30만 톤 규모의 시험 플랜트 테스트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가협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기업-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문위원 자발적 모금 통해 자매도시 하동군에 따뜻한 연대의 뜻 전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 이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4월 16일 경남 하동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남기호 회장을 비롯한 광양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자문위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돼 하동군에 전달됐으며, 광양시협의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자매도시 간 유대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남기호 광양시협의회장은 “자매도시 하동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성을 전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시범운영, 시민 의견 반영해 5월 22일 정식 운영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광양시 모바일 앱(App) 'MY광양'을 개발해, 4월 22일부터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앱 'MY광양'은 생애복지플랫폼 2.0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광양시의 모든 행정서비스와 생활편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총 기능은 22개이며, 주요 기능으로는 ▲고시·공고, 보도자료 등 시정 소식 ▲500개 이상의 복지정책 검색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신청 ▲시민 아이디어 접수 ▲통합예약 기능(24시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정보 안내(병원, 약국, 전기차충전소 등) ▲재난정보 알림 ▲정책투표 및 설문조사 ▲긴급복지 SOS 신청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읍면동 소식 등이 있다. 또한 ▲광양시 6개 홈페이지 통합로그인(SSO) 기능 ▲나에게 필요한 메뉴를 설정하는 나의메뉴 기능 ▲업무로 담당부서 검색 및 전화연결 기능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 채팅 서비스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공유기능 등 다양한 시민 편의 기능을 갖췄다. 시범운영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기능 안정성 점검과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앱 사용 중 발생하는 오류나 불편을 개선하고, 필요한 기능을 반영해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시범 기간에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된 모든 행정서비스 신청(복지서비스 신청 등)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되어 정상 처리되며, 해당 기간에 모바일 앱의 오류, 불편 및 개선사항을 앱을 통해 제출한 사용자에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내 30개 기업, 14개 단체・개인 참여, 총 8,160만 원 후원금 기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중마동 자치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18개 후원기업과 가정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광양시 아동보육과는 광양상공회의소의 협조를 바탕으로 총 44개 기업·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네 자녀 이상 68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8,160만 원의 후원금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결연 기간은 1년이며, 기탁된 후원금은 재단을 통해 결연가정에 매월 10만 원씩 양육지원비로 지급될 예정이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연 사업에 함께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다른 기업들과 함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5년째 연속 이어진 기업·단체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더욱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44개 후원기업 광양상공회의소, 거명이앤씨㈜, ㈜세명기전, OCI㈜광양공장, 아르고마린토탈㈜, 조선내화㈜, ㈜태운, 중원산업㈜, SK이노베이션㈜, 농협은행광양시지부, 서강기업㈜, ㈜포스코MC머티리얼즈, ㈜아쿠아텍, ㈜효석, ㈜드림피아, ㈜무창, 포트엘㈜, 거성산업㈜, ㈜화인, ㈜만보중공업, ㈜금호, 광양로앤텍㈜, ㈜거양이앤씨, 씨피엠솔루션㈜, 재광양순천금당고동문회, 목포해양대학교순천광양동문회, 광양동부농업협동조합, 진상농업협동조합, 광양시청광양여고동문회, ㈜신진기업, 중앙이엠씨㈜, ㈜포에이스, ㈜진평, 삼진기업㈜, 비전나무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인디자인. 유성건축사사무소, ㈜이화행동심리연구소,광양원예농업협동조합, 광양시새마을금고, ㈜디와이이, 동광양농업협동조합, (유)세림상운, 개인후원자(비공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새마을금고가 '2024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열고 단체 부문 44개 새마을금고와 개인(MGP)부문 40명의 직원에게 중앙회장상을 수여했다. 새마을금고 상부상조 정신을 담은 공제사업의 1년간 수행 성과를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광양시새마을금고는 동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전국평가에서 수상한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제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해 얻은 성과이며, 튼튼한 새마을금고 따뜻한 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전남에서 대표하는 새마을금고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한, 대내·외 금융환경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도 2년 연속 획득하며 지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있다. 김재숙 이사장은 “한결같이 금고를 믿고 이용해주시는 회원분들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내주신 믿음 다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우리 금고에 대한 일부 가짜뉴스 등으로 잘못된 정보들이 나돌고 있다"며 “고소, 고발 등 강력한 법적대응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광양시와 회원님들께 매년 5억원 이상, 40년 동안 약 100억 이상의 지역사회 환원을 해왔다."고 전했다. 김재숙 이사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에 맡겨두신 예금은 100% 원금과 이자 보장이 확실하다"며 “다시 한번 튼튼하고 안전한 경영을 통해 회원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2년 연속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총 134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사는 2021년 '우수' 등급에서 2년 만에 '최우수'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그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지속적인 상생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여수·광양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확대, 국내·외 판로 개척지원 강화, 상생결제제도 지급액 증가 등 중소기업들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온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동반성장 유공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농어촌상생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동반성장 분야에서 다양한 대외 성과를 거두며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박성현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과는 공사와 협력 중소기업 모두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농어촌 등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YGPA 항만사랑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교육생이 만든 쿠키·커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여수광양항만공사 4년째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지원 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사에서 후원중인 서산나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지역민들을 위한 '커피 나눔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 체험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YGPA 항만사랑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해 빵과 쿠키, 드립커피를 행사 참여자 600여명에게 무료로 나눔하였다. 이날 행사에 사용한 빵과 쿠키, 드립커피는 행사 하루 전날 'YGPA 항만사랑 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제과·제빵과 커피 로스팅을 하여 제작했으며, 공사 직원과 직업 훈련생들은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열린 '여수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12일 진행된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도 적극 후원한 바 있으며, 특히 '거북이 마라톤'에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나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82명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광명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은 광명시와 경기도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4월2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조사 시점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원액은 1인 150만원으로, 1차 6월 중순, 2차 10월 초에 분할 지급한다. 다만 기초수급자 등에게는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 문화관광과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지원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히 꽃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토지를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및 관련 사실을 인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부동산 피해 신고를 연중 접수한다.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는 'OO경매', 'OO개발' 등 그럴듯한 상호를 사용한 법인들이 주로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마치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법으로는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투자 권유 △토지를 쪼개 여러 명에게 비싸게 되파는 '쪼개기 매매' △등기 이전 없이 되파는 '미등기 전매' 등이 있다. 양주시는 이런 행위가 부동산시장 질서를 해칠 뿐만 아니라 선의의 투자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매매계약서를 비롯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 양주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에 직접 들러 제출하면 된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21일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전 토지 지번 등 물건지의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개발 가능성 진위를 따져보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인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양평읍 원덕역 역세권(면적 3만3945㎡)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에 난개발을 막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올해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 전승우에게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승우 신규 홍보대사는 8마리 웰시코기와 함께 양평에 거주하고 있으며, 귀여운 웰시코기 8마리로 알려진 '8코기네'는 유튜브를 비롯해 반려동물 교육 강의, 문화축제 참여, 공중파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승우 홍보대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양평에 살면서 양평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8코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양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8코기네 왕아빠' 전승우 반려동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매력 양평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20일 동호인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시민 건강달리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수영, 체조,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4000여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 임원진, 각 종목 단체장, 시민이 참석해 선수를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민과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시설을 지속 점검-보완해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종목은 하반기 별도로 대회가 열리며, 야구 종목의 경우 올해 중 조성되는 야구장 신설이 완료되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해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도봉산옥정선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청양군, 가성비 투어패스로 관광객 유치 박차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충청남도 내 다른 시군과 공동으로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점을 활용, 서울 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라는 군정 구호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홍보에서 군은 '청양투어패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 상품은 1만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24시간 동안 청양군 내 주요 관광지와 가맹점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양투어패스 이용 시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어린이 백제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카페, 체험마을, 숙박시설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청양투어패스가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4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어패스를 통해 유입된 관광객들의 소비는 지역 내 숙박, 식음료, 체험시설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계절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투어패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2월에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봄 개화철 특가 행사를 통해 판매고를 올렸다. 앞으로 여름 휴가철 물놀이장 패키지, 단풍놀이 특가 행사,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패키지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투어패스는 청양의 매력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관광 상품"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편리함과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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