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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 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주 최고가(7만6400원)를 새로 쓰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메가와트(㎿)급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을 공급하는 첫 사례로, 국산 발전용 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 5번째 기술 확보국에 올랐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 운전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총 8기의 공급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주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이 있다.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가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추세 속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5-10-13 09:39 장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