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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상호 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골목상권 지원과 바이오헬스·디지털산업의 해외 확대를 함께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당장의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금융과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의료기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캐나다 알버타주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 먼저 신한은행과 손잡고 18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고 카카오·배달의민족의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 상품의 전국 판매를 지원한다. 우 지사는 22일 오전 오전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이 1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18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한다. 평균 대출액 3000만원을 기준으로 소상공인 600여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다. 도는 해당 자금의 이자 2%를 2년간 지원한다.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통한 비용 부담 완화도 병행한다. 중개수수료는 2%를 적용하고 입점수수료와 광고비는 받지 않는다.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중개수수료도 면제한다. 우 지사는 오후에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도내 소상공인·전통 단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단골가게' 사업을 강원에서 처음 추진한다. 소상공인 교육과 컨설팅을 비롯해 상품 패키지 개선, 판매·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은 '전통 활성화 프로젝트'로 별 대표 먹거리를 상품화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전국 판매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지원과 디지털 전환,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추석은 전통과 골목상권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소비가 지역 곳곳의 상권으로 이어지고 소상공인과 전통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지원과 함께 미래산업의 해외 확대에도 시동을 걸었다. 같은 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는 캐나다 알버타주 데일 맥피 수석차관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강원-알버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양 지역은 AI 헬스케어와 의료 AX(AI 전환), 디지털트윈 등 바이오헬스·디지털산업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과 알버타의 미래산업 협력은 2024년 자매결연 50주년을 계기로 구체화됐다. 2024년 첫 라운드테이블에서 첨단산업 현황을 공유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수소·ICT 분야를 논의했고, 올해는 바이오헬스와 디지털산업으로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교류뿐 아니라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의제로 다뤄졌다. 청각 건강 플랫폼 기업 오디에스오는 무인 AI 청력검사 키오스크 'WithHear'와 100만건 이상의 구조화된 청각 데이터를 소개했다. 의료기기 기업 네오에이블은 욕창예방 스마트 쿠션과 AI 매트리스 'NEOX'를 선보였다. 네오에이블의 스마트 쿠션은 지난해 일본 기업과 3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UAE·호주·독일 등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알버타 대표단은 회의 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둘러보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기업·지원 인프라 현황을 살폈다. 김영균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도내 의료기기·디지털전환 분야 기업들의 수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알버타주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기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22 23:29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9월 21일 공고·10월 7~8일 접수…미래차·항공전자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연구·기술지원기관 집적에 광역교통망 강점…기업 정착 위한 행정·투자 지원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부품과 항공전자산업 등 첨단·유망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약 50만㎡ 규모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입주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영천시는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과 함께 투자유치 홍보와 기업 상담을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분양공고는 9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급 결과는 10월 27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약 122만㎡ 규모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이다.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과 항공전자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제조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을 집적해 영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주요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원자재 조달과 완제품 운송 등 기업의 생산·물류 활동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영천시는 이러한 교통·물류 경쟁력이 기업의 운영비용 절감과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연구·기술 기반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구 안팎에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을 비롯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지능형IoT부품센터 등 전문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이들 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과정 등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공장용지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업지원 기능이 연계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 유치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천시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우량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입주 가능 업종을 중심으로 잠재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 상담과 홍보 활동도 확대한다. 아울러 투자 검토 단계부터 공장 설립과 가동,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겪을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영천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미래형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 기반과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우수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 관련 상담은 영천시 기업유치과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2 04: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상담에 나섰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7일 성주 전통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복지 제도를 잘 알지 못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안에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분야는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아동·가족복지, 일자리 및 긴급 지원, 통합돌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과 각종 복지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 상담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주민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후속 상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정기관이나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장날을 맞아 찾은 전통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라는 평가다. 서정효 성주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전통을 찾은 군민들이 편하게 복지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상담소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복지 연대를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민관이 함께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과 지역 복지기관은 앞으로도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복지상담과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복궁과 창덕궁 등 주요 국가 유산의 전통 기와를 만들어 온 김은동 고령 제와장의 50여 년 전통 기와 제작 기술이 공개됐다. 20일 고령군은 지난 17일 오후 개진면 고령기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 '고령 제와장' 김은동 씨의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전통 기술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전통 기와 공장 와장과 대학 교수, 한국기와학회 및 무형유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 제와장이 직접 수제 전통 한식 기와 제작 과정을 시연했으며, 전통 기와 제작에 사용하는 공방과 각종 도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 개관식도 함께 열렸다. 김은동 제와장은 1972년 '고령한와'에 입사한 뒤 현재의 '고령기와'에 이르기까지 50여 년 동안 고령에서 전통 기와 제작 기술을 이어왔다. 특히 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을 비롯해 창덕궁, 덕수궁 등 주요 국가 유산에 사용된 수제 전통 기와와 전돌 제작에 참여하며 전통 한식기와 제작 기술을 계승해 왔다. 이 같은 전통 기술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2월 경상북도 무형유산 고령 제와장으로 인정됐다. 국가 유산 기능인협회 원로위원장을 지내며 국가 유산 특성에 맞는 전통 한식 기와 제작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국가 유산 청이 주관한 '국가 유산 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통 기와 제작과 국가 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령군은 이번 공개행사가 전통 기와 제작 과정을 일반인과 전문가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후대 전승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50여 년 이상 지역에서 기와 제작 외길을 걸으며 전통을 계승해 온 김은동 제와장의 공개행사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과 전통문화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0 13:0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 도시철도 연계 문양 역서 연계 형 인트라바운드 투어 무료 당일 관광 프로그램 세종대왕자태실·전통·성밖숲 등 당일 코스 장날과 연계해 총 7회 운영…지역 소비 확대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성주군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과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대구 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교통 거점 연계 형 인트라바운드 투어 '참한 성주 하루 여행'​이 지난 17일 관광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참한성주 하루여행은 대구 도시철도 문양역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도시권 관광객의 성주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전통 과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당일 관광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한 40명이 문양역에서 출발해 세종대왕자태실과 성주전통, 성밖숲, 성산동 고분군 등 성주의 대표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체류 시간을 일정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점심시간 성주전통에 머물며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장보기에 참여했다. 군은 관광객의 소비가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과 전통 방문을 하나의 코스로 묶었다. 성주군은 이번 첫 운행을 시작으로 성주전통 장날인 매월 2·7일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모두 7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와 인접한 문양역을 관광객 유입의 관문으로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객을 성주 관광지와 전통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한성주 하루여행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거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9 10:3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만두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중앙과 도래미 일대는 방문객으로 북적일 것이다. 만두집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 주변 음식점과 카페에도 사람들이 몰릴 것이다. 사람을 모으는 힘은 확인됐다. 이제 그다음이다. 축제에 들어가는 예산과 행정력이 일부 상권의 며칠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서는 아쉽다.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하려면 경제적 효과도 원주 전체로 넓어져야 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만두를 먹으러 원주에 오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지역 만두집을 잇는 '원주 만두로드' 스탬프 투어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 지역 곳곳의 만두집을 연결해 지도를 만들고 만두집을 찾아다니게 하는 것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원주에서 만두를 찾을 이유을 만들어야 한다. 축제가 끝났다고 '원주 만두'까지 1년을 쉴 이유는 없다. 지난 3년간 축제 현장에서 눈에 들어온 장면이 있다. '긴 줄'이다. 인기 만두 하나를 맛보기 위해 30분, 길게는 1시간씩 기다린다. 흥행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상권의 입자에서 보면 아까운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방문객의 발도, 소비도 멈춘다. 차라리 대기번호를 주고 과 주변 상권을 둘러본 뒤 돌아오게 하면 어떨까. 기다리는 30분을 커피 한 잔, 장보기, 골목 구경의 시간으로 돌리는 것이다. 줄을 얼마나 길게 세웠느냐가 흥행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그 많은 사람을 얼마나 움직이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축제의 지속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이 바뀌면 전임 시정의 대표사업이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원주만두축제도 그런 길을 걷지 않으려면 누가 시작했느냐는 중요치 않다.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사람이 오고, 만두를 찾아 골목을 돌고, 다른 상권에서도 돈을 쓰게 만들면 된다. 상인과 시민이 먼저 “계속해야 한다"고 말하는 축제가 되면 시정이 바뀐다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축제의 성적표도 방문객 숫자 하나로는 부족하다. 몇 명이 다녀갔는지만이 아니라 축제 이후 얼마나 다시 원주를 찾았는지, 소비가 중앙과 도래미을 넘어 어디까지 퍼졌는지, 지역 상권과 관광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따져볼 때다. 이것이 축제의 진짜 경쟁력이고 성공을 판단할 기준이다. 화룡점정(畫龍點睛). 전 시정이 원주만두축제라는 용을 그렸다면 현 시정은 이제 눈을 찍을 차례다. 사흘 북적이는 축제에서 1년 내내 만두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것. 특정 의 흥행을 원주 전체 상권으로 퍼뜨려 새로운 가치를 더해 누구의 축제가 아닌 '원주의 축제'로 남기는 것. 축제까지 한 달여. 이번에는 긴 줄 너머 무엇을 남길 것인지도 함께 볼 때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18 09:14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과 군산의 자매도시 교류가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농협 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도 김재준 군산 과 서동수 군산 시 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흰찰쌀보리와 한과, 젓갈, 박대 등을 비롯해 모두 43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일반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농수특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4000여 건이 판매됐고, 매출액은 6000여만원에 달했다. 단순한 우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김천시 설명이다. 특히 김천과 군산이 10년 넘게 같은 방식의 교류 행사를 이어오면서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하나의 정례 상생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수특산물 교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소비 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 특산물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낙호 김천은 “군산시와 김천시는 오랜 시간 교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에도 자매도시와의 농수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경제 교류가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회의실 대신 치킨집에 청년 창업자들이 모였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교촌치킨 1호점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 23명과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였지만 형식은 기존 간담회와 달랐다. 딱딱한 회의석상 대신 치킨을 함께 먹으며 창업 현장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깐부 회동' 방식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예술창업특구,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과 구미 출신 선배 창업자 전재목 대표도 함께했다. 화두는 '구미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였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판로, 경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존 청년 창업 지원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창업자인 전재목 대표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렸다. 전 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읍천리382', '닭동가리' 등을 거쳐 현재 '전수창오리주물럭'과 '팔도씨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 과정에서 맞닥뜨린 위기, 이를 극복한 과정, 다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후배 창업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공 사례만 강조하기보다 창업 과정에서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와 위기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후에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깐부'가 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과 일자리, 문화·교류를 연계하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던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청년주간'으로 확대했다. 청년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이 기간 청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청년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가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이날 내놓은 현장의 요구를 실제 지원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무대를 휩쓴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엔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장수지·조선영·김민정 등 3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먼저 장수지는 여자도로 종목에 출전해 오는 22일 경기에 나선다. 이어 장수지와 조선영, 김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트랙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3명 선발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청은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와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팀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선영은 독주경기에서 우승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와 개인추발 2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상주시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상주시청의 강세는 이어졌다. 당시 조선영은 독주경기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개인추발 2위와 옴니엄 3위에 올랐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온 성과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한 팀에서 도로와 트랙 종목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선수층과 종목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상주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장수지·조선영·김민정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세 선수에게 상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상주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시도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을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실업팀 지원을 강화해 '스포츠 도시 상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무대에서 이미 6차례 종합 1·2위를 기록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시선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22일 여자도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이어지는 트랙 경기에서 상주시청 소속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떡볶이와 주먹밥에 문경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요리경연이 열린다. 16일 문경시는 오는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떡볶이&주먹밥 한상차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으로 문경의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 메뉴로 구성하되, 문경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활용해 한상차림을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단순히 음식 맛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맛과 조리 완성도는 물론 문경만의 특색을 얼마나 담았는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지, 대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지역음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실제 음식점이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 문턱도 낮췄다. 전문 요리사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일반인, 가족 단위 참가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음식점 운영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떡볶이와 주먹밥은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고 먹어본 친숙한 음식인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이번 푸드페스티벌을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관광을 연결하는 행사로 운영해 문경만의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주먹밥이 문경의 농특산물과 만나 어떤 '문경의 맛'으로 재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찰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륜면 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심원사에서 차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합장주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도 체험했다.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임을 구성하고 생활정보와 각종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령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이 이어졌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고령군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10㎏ 1000포와 컵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고령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추석 명절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의 고령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쌀과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복지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고령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10㎏ 6500포와 라면 5500박스, 과자 1000개, 김치 5㎏ 2500박스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쌀 2000포와 라면 2000박스, 김치 1000박스, 과자 1000개를 전달했다. 2025년에도 쌀 2000포와 라면 1000박스, 김치 1000박스를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쌀 500포와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쌀과 컵라면 각각 1000개를 지원했다. 고령군도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고령군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수년간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내 민간 복지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안지애 한국나눔연맹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나눔연맹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령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중소기업 11곳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선다. 16일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6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고 현지 수출상담 준비 상황과 기업별 바이어 매칭 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사절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기업별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이번 사절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가 주요 화두였다. 고령군은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해외 바이어 현황과 참가 기업별 상담 매칭 결과를 공유했다. 항공편과 현지 이동 일정 등 세부 일정과 출국 전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관행과 수출 상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을 일회성 상담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실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상담과 교류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을 기존 내수 중심에서 동남아로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1대1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이번 사절단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7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한·중 뷰티·헬스 산업 대회 참가 6개 회원사 제품·기술 선보여…현지 판로 개척 나서 한·중 여성기업 교류 공로 '우수 조직 상'도 수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여성기업들이 중국 에서 K뷰티·헬스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열린 '2026 한·중 뷰티·헬스 산업 대회'에 참가해 경북 여성기업 제품을 알리고 현지 여성 경제인들과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경북지회는 행사 기간 우수제품 전시관을 운영했다. 쓰리에스씨㈜와 청연그린㈜, 청안랩, 라사, 하킴코스메틱, 지인숨터·아로마코스메딕스연구소 등 6개 회원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뷰티·헬스 관련 제품, 기술을 중국 현지 기업인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의 교류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기업 및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 여성기업 제품의 현지 유통과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중 여성경제인 간 협력도 한 단계 넓혔다. 경북지회는 15일 중국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여성경제인 간 인적 교류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 중국 여성기업의 협력사업 발굴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한·중 여성기업 간 교류 확대와 뷰티·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직상'도 받았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중국 에 알리고 양국 여성경제인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계기로 한·중 여성경제인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회원사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경북 여성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북지회는 국내에 머물러 있는 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경제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6 14: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 주거·돌봄 통합지원 모델인 '달희네집'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달희네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가족 등 보호자의 부재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에게 임시 회복 공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퇴원 이후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와 돌봄의 공백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 객실과 상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지 않고도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사업비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대상자가 머무는 동안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달희네집은 장기동에 있는 숙박업소 객실 1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안정적인 임시 거처와 함께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해 익숙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퇴원 이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협력병원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달서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돌봄 상태 확인, 임시 주거 제공,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병원은 퇴원을 앞두고도 주거와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돌봄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생활환경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숙박시설은 회복 공간과 상주 인력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등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희네집 이용자 5명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건강이 악화하거나 병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달서구는 지난 8월 14일 대구시와 구·군,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등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달희네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배우러 오는 통합돌봄도시 달서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든 돌봄 해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던 곳과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지역 전통 3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은 칠성종합연합회와 팔달신, 칠곡이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커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통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별로 차이가 있다. 칠성종합과 팔달신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칠곡은 수산물 구매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대상 품목을 구매한 주민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에 설치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 참여 점포,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해당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북구는 전통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인들에게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이 전통을 찾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발주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에 맞춰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남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인 임수익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부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했다. 이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법과 개선 절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가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추락과 끼임, 충돌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주자와 도급인, 수급인 등 사업 주체별로 이행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약이나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건 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인력과 예산, 안전관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치 체계를 갖춰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남구는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남구, 건강한 남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한 '2026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에 청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DATA SCIENCE 해커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와 채용박람회를 연결해 청년들이 미래 유망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에스엘, 광주은행 등 연계 기업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포함한 전국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주요 사업과 직무,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근무환경과 직무 내용, 채용 일정, 입사 준비에 필요한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의 부스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치렀다. 일부 채용 부스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직전까지 현장면접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는 현장면접 외에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모의면접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답변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방법, 개인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 타로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국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AI·ICT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재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 직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3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년별 전공 이해도와 진로 준비 단계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복지사의 기본 가치와 직업윤리, 복지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통합돌봄과 재가복지,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경주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과 1학년 직무능력 향상 캠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사회복지 네트워크 현장실무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배웠다.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전문인력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복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분야별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확인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기관별 대상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은 포항에서 보다 심화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포항 캠프에서는 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의 실제,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재가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돌봄 대상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배웠다. 개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심리·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 방법도 익혔다. 현장 탐방에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민간 자원 연계 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과 실무적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의 전공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장애인·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는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회복지 전문인재에게는 탄탄한 이론 지식과 함께 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이고,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팔달신에서 전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각종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 교육감과 간부들은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명절을 앞둔 전통 경기와 물가 동향도 살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유통·소비 환경의 변화로 방문객 감소를 겪는 전통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교직원들이 전통을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직원들이 전통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전통 이용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여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비문화로 확산해 전통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준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전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4 16: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 사업장을 둔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 영천시는 13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에 있는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에게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그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경주마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와 영천의 장학사업 인연은 2014년 시작됐다. 당시 경주마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두자 이 대표는 우승 상금에 사비를 보태 영천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에이스'라는 이름에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스나노켐의 회사명이 함께 담겼다. 이번 기탁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처럼 지역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장학금은 마주 최초 300승 달성을 기념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이 대표가 지금까지 영천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모두 2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어서 늘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영천에이스'의 첫 승을 계기로 시작한 장학금 기탁을 렛츠런파크 영천의 뜻깊은 개장과 함께 다시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마의 힘찬 기세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마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언급하며 경주마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마주들이 경주마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좋은 영향을 전한다면 경마가 지닌 또 다른 긍정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학회 이사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주마의 힘찬 기운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연결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민 8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군민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군민체육대회는 칠곡군 8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방식의 종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낙하산 이어달리기와 비전풍선탑 쌓기, 협동배구, 파크골프 다트 퍼팅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이 힘을 모을 때마다 읍·면 응원단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하늘높이슛과 게이트볼 경기도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군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칠곡전통문화예술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흥겨운 풍물 가락에 이어 8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레인보우 치어리딩 공연,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섰으며,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과 초청 가수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을 찾은 주민들은 체육경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았다. 대회는 읍·면별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칠곡군과 칠곡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8천여 군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덕분에 제65회 군민체육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8개 읍·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웃는 모습이야말로 군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이날 나눈 웃음과 정이 칠곡을 더욱 하나로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첫 수상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시상제도다. 청년정책과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일자리와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육아 분야에서는 청년 행복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정 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플리마켓을 열어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복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2026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두 246억원 규모의 60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함께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 AI 역량 강화 교육과 청년 라이프업 예체능, 창업체험 D-팝업스토어 등이다. 청년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고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달서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2026년 달서 청년주간'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현장의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이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의 대표 수변 문화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수성못 수변 무대에 맞춰 자체 제작한 창작공연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축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음악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인근 들안길에서 열리는 K-푸드축제와도 연계해 수성못 일대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수성구 무형유산인 욱수농악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상화동산에서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인 'K아츠판타지'가 초연된다. K아츠판타지는 국악 관현악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대금 연주, 정가(正歌), 승무(僧舞) 등 여러 전통·현대 예술 장르를 결합한 창작 작품이다.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조화시켜 수성못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축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상화동산에서는 수성구 지역 28개 학교 학생 1천53명이 참여하는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사생실기대회도 진행된다. 수상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젊음의 열기를 전달한다. 저녁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 성악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등을 들려준다. 청소년 연주자와 전문 성악가가 호흡을 맞춰 가을밤 수성못에 풍성한 선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수성못 인근 들안길에서는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산농악 공연에 이어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대구에서 현대무용과 전통무용, 실용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용인 90여 명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인들이 경계를 넘어 한 무대에 올라 수성못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집단 군무와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수성못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음악불꽃쇼'는 올해 두 차례 마련된다. 개막일인 18일과 폐막일인 20일 오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수성못 둘레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수성행복콘서트'가 장식한다. 시민이 공연의 관람객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성못을 대표적인 수변 공연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수성못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수성못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공연으로,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도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수성못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성못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예비 성인학습자 대상 학과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학과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입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성인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학과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진학 준비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소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질의응답, 원서 접수, 대학 시설 탐방, 일대일 입시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대학 진학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목표를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학과 소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그동안 쌓은 직업 경력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과 학습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교육 목표와 수업 운영 방식, 재학생 학습 환경,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하예진 교수는 “사회복지는 사람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학습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시간에는 모집 일정과 전형별 지원 방법, 원서 접수 절차,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원 자격을 비롯해 학과 수업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 대학생활,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수와 입학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대학 시설 탐방과 일대일 입시 상담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천마스퀘어를 비롯한 대학 주요 시설과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대학생활 환경을 확인했다. 개별 상담에서는 참가자의 학업 여건과 지원 자격, 경력, 진로 계획 등을 고려한 입학전형 및 학업 설계 안내가 이뤄졌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인 평일반과 야간반,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인 금요반과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3 16: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14~16일 산업대회 참가 우수제품·기술 선보이고 현지 기업과 수출 가능성 타진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와 우호협력관계 체결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 길림성에서 K뷰티·헬스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진출 확대에 나선다. 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열리는 '2026 한·중 뷰티·헬스 산업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뷰티사업협동조합과 (사)K뷰티인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한·중 양국의 뷰티·헬스 산업 기술과 제품을 교류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회는 행사 기간 우수제품 전시관을 운영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기술력을 중국 현지 기업인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에 초점을 맞춘다. 한·중 의료·미용·AI 기술교류대회와 우수제품 전시회 등에 참여해 중국 기업 및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 여성기업 제품의 현지 유통과 수출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중국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 간 우호협력관계 체결도 예정돼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여성경제인 간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교류가 국내 중심의 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길림성 방문을 통해 경북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경쟁력을 알리고 중국 기업인들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한·중 여성경제인 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 여성경제인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0 06:5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