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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스모로보틱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 약 30%를 차지한 거래처가 자본금 2000만원에 설립된 1인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모로보틱스 유럽 자회사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던 인물이 고문 활동을 마친 직후 회사를 설립했다. 이 거래처는 설립 직후 기존 고객의 약 27억원 규모 계약을 넘겨 받아 지난해 최대 고객이 됐다. 경찰은 코스모로보틱스 유럽 자회사가 매출을 허위로 부풀린 것으로 의심하고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룩셈부르크 상업등기소(LBR)에 공고된 설립 공증서를 보면, 'MOVEMENTUM S.àr.l.'은 2025년 12월 2일 설립돼 같은 달 30일 등기됐다. 자본금은 1만2500유로다.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이다. 룩셈부르크에서 유한회사를 세울 수 있는 최소 금액 수준이다. 주주와 대표는 현지 경영 컨설턴트 하이너 하르트비히(Heiner Hartwich) 한 명이다. 회사 주소는 하르트비히 집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은 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렌탈이다. 기부금으로 저소득 환자에게 로봇을 빌려주는 사업도 들어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2025년 연결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27억3268만원어치를 계약해 연결 매출(88억원)의 약 30.8%를 차지한 최대 고객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올해 4월 투자설명서에서 유럽 자회사 ExoAtlet Global S.A의 기존 고객 'Nonmed'가 대금을 제때 내지 않자, “2025년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설된 법인"인 MOVEMENTUM에 계약상 권리와 의무를 포괄 양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등기상 11월에는 이 법인이 존재하지 않았다. 대금이 들어온 경로도 눈에 띈다. 투자설명서는 12월 11일 1차 대금 28만유로가 “MOVEMENTUM 측 관계사"인 ControlConsult를 통해 송금됐다고 적었다. 룩셈부르크 등기상 ControlConsult는 2002년 설립된 IT 컨설팅 회사로, 대표 겸 주주가 하르트비히씨다. 두 회사의 본점 주소도 같다. 송금 당시 MOVEMENTUM은 설립만 됐을 뿐 등기 전이었다. 하르트비히씨는 코스모로보틱스와 무관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코스모로보틱스의 유럽 자회사에서 선임고문(Senior Advisor)으로 활동했다고 적혀 있다. 고문 활동을 끝낸 다음 달 MOVEMENTUM을 세웠고, 이 회사가 곧바로 유럽 자회사의 최대 거래처 자리를 넘겨받은 셈이다. 이 과정은 상장 심사 기간과 겹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5년 9월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12월 24일 승인받았다. MOVEMENTUM 설립(12월 2일)과 1차 대금 입금(12월 11일)이 모두 심사 기간 안에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약 35억원이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0억원은 유럽 자회사가 12월에 판 것처럼 꾸민 매출로 보고 있다. 공시를 보면 유럽 부문 매출은 대부분 상반기에 잡혔다. 2025년 상반기에만 26억5958만원, 3분기 누적 28억2723만원, 연간 28억8001만원으로 4분기 증가분은 5278만원에 그친다. 12월에 새로 늘어난 매출보다는 거래 상대방의 명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투자설명서는 유럽에서 지난해 판매한 21대 가운데 20대가 “렌탈 비즈니스 개시에 따른 일시적 매출"이라며 향후 실적 추정에서 제외했다. 그러면서도 해외 매출 가운데 기간에 걸쳐 나눠 인식한 금액은 1206만원뿐이어서, 렌탈로 설명한 거래를 판매 시점에 한꺼번에 매출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허위 매출 약 35억원이 2025년 재무제표에 반영됐다고 본다. 이 금액을 빼면 지난해 매출은 53억원대로, 전년 대비 26.3% 성장이 23.6% 감소로 뒤집힌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이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해 250억2000만원을 조달했고, 5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금액은 약 12조6000억원에 달했다. 상장 뒤 실적은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25억1054만원으로 1년 전보다 52.3% 줄었고, 유럽 부문 매출은 8398만원으로 96.8% 감소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2025년 재무제표는 삼덕회계법인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해당 매출이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경제신문> 질의에 “고객사는 대금의 50% 이상을 지불했다"며 “이미 상장 예비심사와 회계감사 때 이슈가 된 것을 소명했는데 다시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안내문을 통해서도 “의혹이 불거진 당사 매출은 적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고객사와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 없는 제3자"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진행한 걸로 안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것은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수사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0-01 15:08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모로보틱스가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경찰에 압수수색 당했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코스모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8%(3220원) 내린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 구로구 코스모로보틱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에 따르면,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자사의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일부를 한 주식회사에 약 4억원에 매매한 것처럼 꾸며 매출을 허위로 계상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12월에는 유럽 자회사가 로봇을 약 20억원에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해외 매출을 부풀린 혐의도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부풀려진 재무제표를 올해 상반기 상장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해 회사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9-30 09:48 최태현 기자 cth@ekn.kr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인 2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3분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209.44%(3만77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도입과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255개 기관이 참여해 110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3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은 약 4조9512억원이 모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9-29 09:16 최태현 기자 cth@ekn.kr

29일 장 초반 로봇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에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외국산 로봇 수입 금지령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4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29.92%), 엔젤로보틱스(+29.87%) 등 일부 소형 로봇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로보틱스(+21.55%), 에스피지(+15.74%), 나우로보틱스(+14.83%), 코스모로보틱스(+11.38%) 등도 급등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력 인버터 수입을 전격 금지했다. 이날 로봇주 급등은 미중 패권 경쟁이 로봇과 전력 인프라로 번지면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7-29 09:49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