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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한방 진료부터 운동 처방과 시력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22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왕진버스 사업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운동 처방,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돋보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왕진버스 사업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권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모두 3개 권역에서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화남권역(화남·화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신녕권역, 10월 고경권역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대학 입학 상담부터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멘토링, EBS 대표 강사의 입시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칠곡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진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입학 상담을 비롯해 1대1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 대학 전공 멘토링, 입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BS 영어 대표 강사인 정승익 교사의 특별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의는 칠곡군과 서울 강남구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된 강남구의 '찾아가는 학습법 설명회'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입시 전략과 학습법 강의를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 전공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학과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학 과정과 대학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입시와 교육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를 이끌 인재인 '칠곡커'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해외 자매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의 해외 친선결연 학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제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암서원에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교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친선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달서구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인 병암서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것을 비롯해 대형 윷놀이와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입고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대구보건고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전통놀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국제적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달서구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프랑스 에르네스트 르낭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와 태국 퐁사와디기술대학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게 관내 학교의 해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예 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2·3기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기수별 10명씩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어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고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훈련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 출제 범위를 반영한 문제와 해설 강의,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대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해서 대학가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Ⅰ과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핵심 과목 전 범위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취약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과목별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차시마다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을 반영한 핵심 문제 15문항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난도가 높은 5문항에 대해서는 30분 안팎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학습 콘텐츠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격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홀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수학Ⅰ과 수학Ⅱ 콘텐츠가, 짝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콘텐츠가 각각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제공을 넘어 실시간 학습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에 자기주도 학습 결과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공교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깊이 있는 수학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21: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의사 부족 위기 정면 돌파…통합형 보건지소·24시간 응급의료·필수의료 확충 전문의 순회진료부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 예방 중심 보건정책까지 민선 9기 박권현 군수, 의료 사각지대 해소·건강권 보장 위한 공공의료 혁신 가속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방 소멸과 초고령화, 공중보건의사 감소라는 삼중고 속에서 지방 공공의료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는 전문 의료인력 부족이 곧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민선 9기 청도군이 공공의료를 군정 핵심과제로 삼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방위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단순히 보건기관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의 순회진료,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 고령층 예방접종 확대까지 생애주기별 의료서비스를 촘촘히 연결하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의료 공백 위기, 공공의료 혁신으로 돌파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면서 지역 보건지소는 심각한 진료 공백을 겪고 있다. 청도군은 이러한 위기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경상북도가 추진한 '의료취약지 의료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천3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가장 큰 변화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기간제 의사로 채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관내 8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전문의 순회진료를 시작하면서 의사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건지소에서도 주 1회 이상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졌다. 주민들은 굳이 대도시 병원을 찾지 않고도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한 의료서비스 확대를 넘어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의료취약지 주민 불편 해소 청도군은 공공보건기관의 기능도 대폭 개편한다. 국비 4천600만원과 도비 1천300만원을 확보해 보건진료 전담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고 의료기관이 없는 각남·각북·운문·매전면 보건지소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통합형 보건지소'다. 보건진료소 인력을 보건지소에 배치해 기존보다 진료일수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특히 현장 실무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사각지대 없는 청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 응급의료 분야 역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응급실 이용자는 2024년 8천653명, 2025년 8천265명, 올해 상반기에도 3천351명에 달해 연간 8천명 이상의 군민이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대남병원이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청도군 응급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는 총 1억9천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를 교체하고 비디오 후두경, 자동 흉부압박기 등 첨단 응급장비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구간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처치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필수의료 빈틈 메운다 청도군은 의료 취약지역의 가장 큰 문제인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외래 산부인과는 2016년 개소 이후 대구 효성병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현재 제4차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 오전 산전·산후관리와 여성질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328건의 진료와 42건의 각종 검사를 실시했다. 지역 임산부들이 먼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다.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청도군은 2023년 경북 최초로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했다. 전문의가 주 2회 상주하며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영유아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일반진료 97건, 예방접종 예진 167건, 건강검진 49건을 실시하는 등 지역 아동 의료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예방 중심 건강정책…대상포진 무료 접종 확대 청도군은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보건정책의 무게중심도 옮기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6천833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6개월 이상 청도군에 거주한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관내 16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고령층 건강관리와 의료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건강한 청도, 공공의료가 미래 경쟁력" 청도군의 공공의료 정책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방소멸 시대 정주여건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응급의료부터 필수의료, 예방의료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면서 주민들이 어느 지역에 살든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기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여 군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책임지는 든든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이 추진하는 공공의료 혁신은 의료 취약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적극적인 행정과 과감한 투자로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소멸과 초고령화 시대, 주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의료라는 점에서 청도형 공공의료 모델은 다른 지역에도 의미 있는 정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02: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상담 거점을 마련했다. 20일 김천시는 지난 17일 율곡도서관 2층 율곡 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남중학교 학생들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가,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권오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자녀 성장 중심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권 교수는 성적과 대학 진학만을 앞세우기보다 자녀의 적성과 잠재력,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돕는 과정에서 맡아야 할 역할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대입제도와 전형 정보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진학 상담 센터를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교육지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진학 상담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공원 물놀이장을 7곳, 9개 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 구미시는 지난달 20일 산동물빛공원 등 4곳의 물놀이 시설 5개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등 3곳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공원 물놀이장은 모두 7곳, 9개 시설로 늘어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휴식과 시설 관리를 위해 40분간 가동한 뒤 20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요원 휴무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시는 각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한다. 매일 한 차례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산동물빛공원과 구평공원 등 기존 공원 물놀이장에는 시민 4만3,000여 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하순 신규 시설 개장 행사를 열고 이용 안내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만 전을 기하겠다"며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물놀이장 확대를 가족 친화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공공 장사시설을 지키는 승천원 근무자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6일 상주시 화장시설인 승천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설 운영과 근무환경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배웅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화장시설 운영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안전관리 문제, 복지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폭염 속 근무에 따른 건강과 안전 문제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천원은 시민에게 필수적인 공공 장사시설이다. 직원들은 화장시설 운영과 설비 관리, 유가족 안내 등을 맡아 고인을 존엄하게 보내고 유가족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장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설 운영과 종사자 복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정구연맹, 대한정구협회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일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개회식에서 국제정구연맹(ISTF), 대한정구협회와 '2027 제18회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회 준비와 운영, 국제 홍보, 참가국 및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역할 분담과 상시 협의 체계를 통해 세계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2027년 9월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35개국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정구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문경은 정구 실업팀을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힘써왔다. 국제 규격을 갖춘 문경 국제정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제9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와 다수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도 갖췄다. 문경시는 이 같은 인프라와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진행뿐 아니라 숙박과 교통, 관광,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대회를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경의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를 알리는 국제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문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장애를 예술적 개성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서은혜 작가의 작품세계가 성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20일 성주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은혜 작가 기획전 '은혜씨 작가님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대표 캐리커처와 창작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예술을 매개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 2층에는 캐리커처를 비롯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조형물과 관람객이 작품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념 촬영용 포토존도 설치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2층 로비에서 드로잉과 채색 등 3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주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를 예술 활동의 제약이 아닌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서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라며 “작품에 담긴 웃음과 희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교육·치유농장 두 곳이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받았다. 자원을 교육과 치유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20일 고령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 교육·치유 홍보 페스타 우수농장 프로그램 발표 경진대회'에서 캠프힐올되다농장과 화려한오늘 농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하고, 자원이 가진 교육적·치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농장 운영자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운영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총 9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이윤현 대표의 캠프힐올되다농장이 최우수상을, 서혜정 대표의 화려한오늘 농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두 농장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농장은 농업·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체험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참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교육·치유농장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교육·복지를 연계한 체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장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배움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농협과 함께 벼 재배지 9천700㏊를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시와 지역 농협이 총 19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농협이 9억5천만원을 부담하며, 드론과 무인헬기 등 무인 항공방제 장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대규모 방제를 추진한다. 방제 대상은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를 비롯해 멸구류, 혹명나방, 벼먹노린재 등 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다. 무인 항공방제는 넓은 면적을 짧은 기간에 작업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가 가능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공동방제에 앞서 지역 농협과 방제 일정과 대상 필지를 사전 조율하고, 친환경 재배지나 항공방제를 원하지 않는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방제 제외 지역을 관리하는 등 농약 비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양봉농가 보호대책도 한층 강화한다. 시는 방제 일정과 대상 지역을 양봉농가와 관련 단체에 사전에 안내하고, 방봉 금지와 벌통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 취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양어·축산농가를 대상으로도 방제 전 급수 관리와 사료·축사 주변 관리 등 농약 비산 피해 예방 수칙을 안내해 2차 피해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봉농가를 비롯한 인근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일정 공유와 사전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권위의 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에 오르며 연구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US뉴스)가 최근 발표한 '2026-2027 세계대학평가(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세계 751위, 국내 13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US뉴스 세계대학평가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평판도와 논문 수, 피인용도, 국제 공동연구 등 연구 경쟁력을 중심으로 세계 대학의 학문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학평가 가운데 하나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연구평판도와 국제협력 분야를 비롯한 주요 연구지표가 큰 폭으로 향상되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는 연구평판도(세계) 지표가 전년 대비 244계단 상승했고, 저서(Book) 부문은 303계단, 국제협력-공동논문 비율은 156계단 각각 상승했다. 이와 함께 논문 수와 전체 피인용 수,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 수 등 대부분의 연구성과 지표에서도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 순위 향상으로 이어졌다. 영남대는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잇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부문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Visionary Leadership)'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96개국 1천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3천211건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학생 성장 지원 체계와 혁신 리더십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는 세계 791~800위를 기록하며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세계 순위를 100계단 이상 끌어올렸으며, 논문 피인용과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 국제화와 연구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6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에서는 처음 평가에 참여해 종합순위 세계 101~200위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공동 10위를 기록했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SDG 17)' 부문에서는 세계 공동 4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3개 SDG 분야에서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국제협력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US뉴스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영남대의 연구 경쟁력과 국제협력 역량이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WURI와 QS, THE 등 세계 주요 대학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국제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속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AI 활용이 교육과 연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검증된 생성형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AI 기반 교육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주택과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9천133건, 102억8천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올해 6월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이번에는 주택분 재산세 1기분과 건축물분 재산세가 부과됐다. 다만 연간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세자는 고지서를 통해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금융기관을 비롯해 위택스(Wetax),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상계좌, 지방세 ARS(142211)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과 전산시스템 이용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지방세 관계 법령에 따라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말까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부과 내용에 대한 문의는 영천시 세정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 동안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콜센터도 운영한다. 윤미선 영천시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도형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폭염 대응 11개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와 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 저감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마을방송, 가두방송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로 살수 작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무더위 그늘막과 스마트 승강장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도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B)'를 활용한 초등학생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9∼30일 대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7일 인평초등학교, 9∼10일 왜관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5개 학급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스비'는 현실의 마을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서는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과 도로명판, 건물번호의 차이, 건물번호 부여 원리 등을 설명한 뒤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 정보만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는 미션형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게임 방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군은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습형 디지털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9: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소형 농기계 자가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토양과 수질 오염을 줄이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업기계 폐유 무상 수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폐유가 적법하게 처리됐지만, 경운기와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농가에서 직접 정비하는 경우가 많아 폐유 처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농가 내 장기 보관이나 무단 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도 이어졌다. 이에 영천시는 오는 15일부터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분소 등 모든 사업장에 폐유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안전 보관 체계를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농업용 기계를 자가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엔진오일 등 폐유이며, 농업인은 밀폐용기에 담아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1인당 최대 20ℓ까지 무상으로 처리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유는 지정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농업인은 “소형 농기계를 정비하고 남은 폐유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늘 고민이었는데 가까운 임대사업소에서 무료로 수거해줘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폐유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친환경 농정 서비스"라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농가 수요를 반영해 수거함 설치 확대와 반입량 조정 등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중심 통합돌봄 정책인 '달서형 통합돌봄(달서가(家)돌봄)' 시행 100일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주민 305명에게 모두 419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 305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의료와 주거, 식사, 가사,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13일 밝혔다. 달서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다. 구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전담 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23개 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합돌봄 신청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또 월 두 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현재 달서형 통합돌봄은 식사 지원과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방문운동, 주거환경 개선 등 13개 기본사업을 비롯해 퇴원환자 회복지원과 돌봄가족 심리지원 등 8개 특화사업, 지역사회 돌봄 기반 구축을 위한 6개 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지원 실적을 보면 식사 지원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가사 지원과 방문운동, 병원 동행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도 확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건강돌봄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이웃돌봄단', 대학생과 봉사단체 중심의 '멘토링돌봄단'을 운영하며 돌봄 대상자 발굴과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복약 관리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관 협력도 강화했다. 달서구는 지역 병원과 복지기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2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돌봄상담소 운영과 약사회 연계 홍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달희네 집'은 전국 최초로 숙박업소를 복지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공헌사업비를 재원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의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2026년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민·관·산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어르신 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싱가포르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체험하고 해외 대학과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과 기계공학과 3·4학년 학생 등 17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장운근 교수의 인솔 아래 해외 대학과 산업체를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제조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기 중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공과대학 학생들과 기술 교류회를 갖고, 직접 설계·제작한 도심형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포뮬러 레이스카 등을 발표하며 설계 과정과 제작 경험을 공유했다. 또 차량 설계와 제작에 활용되는 3차원 CAD·CAM 기술과 동역학, 구조·유체 해석(CAE) 등 공학기술을 주제로 토론하며 국제 공동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협업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비롯해 스텔란티스 로보틱스, 싱가포르 3D프린팅센터(SC3DP) 등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운영 시스템과 첨단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항공과 방산 분야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동향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대표 직업교육기관인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기계항공과와 난양공과대학교(NTU) 포뮬러카 프로젝트팀인 '난양 어드벤처 포뮬러 팀(Nanyang Adventure Formula Team)'을 찾아 학생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국제적 시각을 동시에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학생들과의 공동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계공학과 박기현 학생은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를 해외 대학 학생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해야겠다는 목표를 더욱 분명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운근 교수는 “싱가포르의 항공 모빌리티 산업과 대구·경북의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을 비교하며 학생들이 국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을 글로벌 실무 역량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 창업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실전형 창업교육의 성과를 거뒀다. 계명대학교는 스포츠마케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 'JKJ'가 지난 8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26 도전! 메가시티리그전' 왕중왕전에서 예비 라이콘(LICORN) 어워즈 부문 대상을 수상해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JKJ팀은 장석현 대표를 비롯해 강호성, 장일상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스카우트협의회, RISE 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학생 창업경진대회로, 지역 산업 다양성 확대와 초광역권 창업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온라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통합 본선을 거쳐 전국 상위 20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KJ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특허출원 명세서와 정부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창업사업계획서를 동시에 작성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 학생 개인 명의의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창업 아이템 '스퀘어폼(SQUARE FORM)'은 장시간 누워 생활하는 와상 환자의 욕창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간병 보조기구다.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간병인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팀 대표인 장석현 학생은 “욕창을 앓던 가족을 약 6개월간 간병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고,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간병인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간병의 부담은 줄이고 환자의 존엄은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제품을 정식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요양병원 3곳에서 현장 검증을 마쳤고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제현 지도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교육이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특허 확보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아이템 고도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성형 AI 기반 창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초광역 창업교육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능화하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시설을 구축하고 과학수사 체계를 강화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3일 청사 내에 디지털포렌식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재숙 병무청 병역자원국장과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이승훈 변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경과보고, 포렌식 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 병무청은 최근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인용 컴퓨터(PC)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병역면탈 공모와 증거 인멸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수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분석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포렌식실에는 디지털 증거 분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복구 장비 등 첨단 포렌식 장비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압수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고, 디지털 정보를 정밀 분석해 병역면탈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를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병무청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디지털포렌식실 운영으로 병역면탈 의심 사례에 대한 증거 확보와 수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전문 인력 양성과 과학수사 기반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디지털포렌식실 개소는 과학수사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능형 병역면탈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적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임원과 부점장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경영목표를 '금융을 바꾸는 금융,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정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르는 '금융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본부별 전략 발표에서는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을 비롯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이 제시됐다. 영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타 금융기관의 영업기법 벤치마킹과 신규 고객 확보 전략, 직원 동기부여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영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지역별 간담회 피드백' 세션에서는 상반기 은행장 주재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본부와 영업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는 포항시와 지역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iM뱅크는 포항시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시민안전 등 주요 시정 과제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3년 차와 그룹 창립 15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상반기가 체질 개선과 금융 대전환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현장의 의견과 본부의 협업을 토대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구성당초등학교와 성당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2026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컬처, 우리의 이야기로 세계와 하나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27개 팀 81명과 중학생 15개 팀 45명 등 모두 42개 팀, 126명이 참가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생활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디자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지도교사와 함께 남구와 달서구의 주요 명소와 문화자원을 직접 탐방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의 특색과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남구와 달서구 전역을 하나의 가상 축제 공간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축제 마스코트 캐릭터와 홍보용 패션 소품, 축제 기념품(굿즈), 축제 현장을 담은 4컷 만화 등을 기획·제작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와 대구진천초등학교, 대구한샘초등학교, 도원중학교, 성당중학교 등 5개 팀이 최고상인 '명장상'을 받았으며, 15개 팀이 '장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향후 입체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는 예술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류호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8: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어촌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는 클린단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클린단 리더와 반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클린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른 클린단 의무교육으로, 농어촌 환경정비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안전 전문 강사인 박형석 강사가 작업 중 사고 예방과 폭염 등 계절성 질환 예방,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야외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린단은 앞으로 지역 생활쓰레기 수거와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재용 농업정책과장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실 클린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 안전사고 없는 클린단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 환경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기업과 손잡고 바쁜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을 위한 소규모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서구는 협약기관과 함께 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 퇴근 후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aldal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기관 소속 미혼남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위적인 소개팅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만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영일엔지니어링 5층 갤러리실에서 개최됐으며, 영일엔지니어링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관 소속 미혼남녀 8명이 참여해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1대1 로테이션 대화, 커플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창은 대표는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적극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민간 협약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직장인들이 퇴근 후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결혼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만남·결혼·출산·양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내달 1일 제19대 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김 구청장이 이날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정례 조회 형식으로 직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신암선열공원과 앞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사를 통해서는 △문화가 도시의 활력과 경제를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산업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등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의 구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젊은 실무자와 수성주니어보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비전 공유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유회는 임기 첫날 구청장이 조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실무자들을 민선 9기 첫 행보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선 9기의 구정 방향과 공약 실천 계획을 실무진과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조직 내 세대 간 격차를 넘어선 혁신적인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사람이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내부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8년간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전국 유일의 4대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와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캐릭터 '뚜비'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 9기에는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수성 브리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등 세계인의 시각에 남을 집객 인프라를 완성해 사람을 불러들이고 소비와 투자,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와 산업,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적지 수성구'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문화예술과 첨단산업, 교육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하계 청소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7일 CGV대구에서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이 함께하는 '2026년 하계 청소년 수련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련대회는 북구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 및 청소년지도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136명과 청소년지도위원 30명 등 모두 16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토이 스토리 5를 함께 관람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도 우정과 조건 없는 사랑의 가치를 담아낸 영화를 감상하며 또래와 지도위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을 함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기태 회장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도위원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원한 영화관에서 잠시 더위를 잊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캠페인,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이사장이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의 정책금융 역할과 현장 수요를 살피기 위해 지난 29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유니컨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유니컨이 개발한 차세대 무선 인터커넥트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아이콘 선정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또 혁신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니컨은 전자기기 내·외부의 초근거리 연결 구간에서 복잡한 유선 케이블과 커넥터를 대체하는 60GHz 기반 무선 송수신 반도체 칩 'UC60'을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UC60은 무선으로 고속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양방향 통신 구현에 필요한 반도체 칩 수를 줄여 전력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컨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누적 투자금 336억원을 유치했으며,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관련 산업을 겨냥해 UC60 칩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니컨은 지난 2022년 5월 설립 직후인 같은 해 7월 신보의 '뉴본펭귄' 프로그램 선정을 시작으로 '퍼스트펭귄', '프리 아이콘(Pre-ICON)'을 거쳐 올해 4월 '혁신아이콘'에 선정되기까지 신보의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받으며 성장해왔다. 김영동 대표이사는 “기업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뤄진 신보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혁신아이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이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신보와 동행해 온 유니컨의 혁신아이콘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아이콘'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과 보증연계투자, 해외진출 지원, 기술·특허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인 '202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교 388개교에서 1천443개 팀, 모두 1만5천754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0여 명이 증가한 규모로,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 종목은 농구와 배드민턴, 육상, 축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참가 종목 19개와 롤러, 볼링, 창작댄스, 핸드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 11개 등 모두 30개 종목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신규 종목으로 채택돼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승패를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부분의 경기를 주말에 편성하고, 경기장별 운영요원과 구급차를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또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실외 종목은 여러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해 경기 일정을 단축하고, 경기 중 쿨링타임 운영과 경기시간 탄력 조정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과 경기 규정 준수, 상대 선수 존중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페어플레이 문화 정착에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공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깨닫는 최고의 교육 공간"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30 1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도시가스 취약지역· 인력난 현장 점검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민선 9기 공약 이행 본격 시동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형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장 4곳과 민생 현장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핵심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제1호 공약'과 관련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만나 생활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에서 “해 주려고 하면 방법이 생기고, 안 해주려고 하면 핑계가 생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시가스 취약지역 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손 부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양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센터 운영 현황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체계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문경시는 최근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한 인력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우현 인수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안팎에서는 김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생 문제 해결과 공약 실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실용 행정이 민선 9기 문경시정의 핵심 기조가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2 15:2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불법 알선업체 엄단 하되 선의의 농가는 보호해야"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불법 고용으로 범칙금 처분을 받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임 의원은 최근 상주시 모서면에서 김진욱·송병길 경북도의원, 조동규 상주시의원, 모서농협 조합장, 모서면장, 이장협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건에 따른 농가 피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농민들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사실상 영농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인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현행 제도가 현장의 인력 수급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농민들이 의도치 않게 법 위반 상황에 놓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인력으로 알고 근로자를 사용했다가 불법 고용주로 적발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범칙금 처분을 받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농번기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없이는 농사를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불법 행위를 의도한 것이 아닌 만큼 실정을 고려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임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농민들이 불법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인력난 속에서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인 만큼 과도한 부담이 농민들에게 전가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알선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은 더욱 강화해야 하지만, 위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인력을 사용한 농민들에 대해서는 현실을 감 안 한 합리적 판단과 범칙금 부담 경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날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조만간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근로자 이탈과 불법 취업, 알선업체 개입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도 운영의 보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14 18: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제는 공무원들이 안 오면 농사를 못 짓습니다." 김천 에서 나온 이 말은 단순한 푸념이 아니다. 인력난과 가격 폭락, 왜곡된 유통구조 속에 무너져가는 지방 농업의 현실을 드러낸 절박한 신호다. 5월 김천 들녘은 포도 순 따기와 복숭아·자두 적과 작업이 한창이다. 하루만 시기를 놓쳐도 상품성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농번기다. 하지만 정작 밭에는 사람이 없다. 일당을 올려도 일손을 구하지 못한다는 농민들의 하소연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결국 농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대는 곳은 행정이다. 최근 김천시 가족행복과와 관광정책과, 산림과, 농식품유통과, 사회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전 부서 공무원들이 포도·복숭아·자두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공직자들의 봉사는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문제는 공무원 일손 돕기가 이제는 '미담'이 아니라 유지의 최소 장치처럼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행정 지원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구조로 내몰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천 의 현실은 이미 복합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 고령화로 품앗이 문화는 사실상 사라졌고, 마을에는 노인들만 남았다. 청년층은 도시로 떠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여기에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농가 부담은 임계점에 도달했다. 최근 중동발 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비료와 유류, 시설 자재 등 영농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농업 현장으로 직격탄처럼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김천의 대표 작목인 샤인머스켓 농가는 사실상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적인 재배 확대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산지 가격은 무너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여전히 높다. 지난해 김천산 샤인머스켓 특상품 산지 출하 가격은 4㎏ 기준 1만4,000원~1만8,00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절반 수준인 2.3㎏ 제품이 5만 원 안팎에 판매됐다. 농민은 4㎏ 한 상자를 팔아도 인건비와 자재비를 제하면 손에 쥐는 돈이 거의 없다. 반면 소비자는 “왜 과일값이 이렇게 비싸냐"고 묻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피해를 보고, 중간 유통만 비대해지는 구조가 고착화된 셈이다. 현장 농민들의 절망은 더 직접적이다. “포도값은 폭락했는데 인건비와 농자재값은 계속 오른다. 농사를 지을수록 남는 게 없다"는 말이 더 이상 엄살처럼 들리지 않는다. 실제 일부 농가는 적과 작업 자체를 포기하거나 재배 면적을 줄이고 있다. 문제는 이런 위기가 여전히 '계절성 현안'처럼 소비된다는 점이다.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공무원 일손 돕기는 뉴스가 되지만, 정작 구조를 바꾸는 논의는 제자리 걸음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 체계 안정화와 농작업 기계화, 청년 농 유입 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동시에 산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괴리를 줄일 유통구조 개혁도 시급하다.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면 지방 농업의 붕괴는 시간문제다. 지금 은 단순히 힘든 수준이 아니다.버티는 것 자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김천 들녘에서 흘리는 공무원들의 땀방울이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그 땀이 붕괴를 겨우 붙드는 마지막 안전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4 07:0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산림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산림과는 농번기 적기 영농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알솎기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18일에는 오이 농작업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가 작업 시기에 맞춘 현장 중심의 일손돕기를 이어갔다. 이날 활동에는 산림과 직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 지역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계절근로 인력 부족 등이 겹치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현장 지원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직원들 역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과는 일손돕기와 함께 김천시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마을 안길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현장 지원활동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농번기에는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경북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 선정에 이은 성과로, 구미가 AI·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전국 2개 기관만 선정하는 경쟁 속에서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교육 △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료생 대상 취·창업 지원 △후속 사업 연계 및 성과 확산 등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와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인프라에 더해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를 통해 구축될 첨단 장비를 활용,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콘텐츠'와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웨스트 월드와 덱스터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 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 링에 참여하며, 채용설명회와 1대1 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이 경북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으며,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쇼츠(Shorts)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과 농산물의 매력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짧은 영상 안에 농업 현장의 생생함과 친근함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심사 과정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과 뛰어난 전달력, 대중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판매 전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상주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꿈터 Log-in'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신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 등 45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홍보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주말체험 활동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주효요양병원, BS요양병원, 명경채요양병원, 가야e요양병원 등 지역 요양병원 4곳이 참여했다. 협약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의료·돌봄·복지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과 각 요양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과 돌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18 17:5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