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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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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교육·관광·독서 ‘3축 협약’…“국제도시 도약 기반 다진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3대 협력 축'을 구축하며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전략적 행보가 있다. 이 시장은 17일 시청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국교육기관 유치,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는 수원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가장 주목되는 행보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베넨든스쿨과의 협약이다. 시는 이날 베넨든스쿨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분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레이첼 베일리 교장, 매튜 커맨더 국제전략이사 등이 참석했다. 베넨든스쿨은 1923년 설립된 영국 대표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왕실 인사들이 졸업한 전통을 지닌 교육기관으로 현재 중국 광저우에 해외 분교를 운영 중이며 수원은 아시아 내 또 하나의 전략 거점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고 학교 측은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하며 특히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연계한 국제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시작이 첨단기업이라면 마무리는 국제도시"라며 “세계적 교육기관과 함께할 때 글로벌 인재와 혁신가가 모이는 연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수원시양조장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대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섰다. 시는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과 양조장 투어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관광자원에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 시장은 “수원의 전통주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지역 경제와 문화 가치를 동시에 살리는 일"이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청소년청년재단, 서점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독서도시 수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세 기관은 독서문화 생태계 강화와 시민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첫 사업으로 '2026 수원 독서골든벨'을 공동 추진한다. 행정·공간·운영 역할을 분담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교육·관광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정책까지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이 시장은 이날 연이은 협약을 통해 '기업-교육-문화'가 결합된 도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국제교육 인프라로 글로벌 인재를 끌어들이며 관광과 문화로 도시 매력을 높이는 구조다. 결국 이번 '3대 협약'은 수원을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국제도시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독서와 스포츠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해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원 독서행사와 체육대회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시장의 이날 행보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정 철학을 구체화한 실천으로 풀이된다. 시는 17일 수지구 신정공원 독서광장에서 '제2회 공원 리딩(reading)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시민 150여명이 참여해 '북크닉(Book+Picnic)' 형태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심 공원을 일상의 독서 공간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독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나만의 인생 책 읽기', '2026 올해의 책 필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시민들이 직접 추천 도서를 공유하는 '나의 인생 책 함께 읽기' 부스에는 참여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김중혁 작가의 북토크와 강예영·채비의 아임버스커 공연이 이어지며 독서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 역시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접촉을 이어갔다. 시는 행사에 그늘막 20개와 캠핑 의자 30개를 배치해 공원 내 '독서 머뭄 공간'을 조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독서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되며 시의 독서 지표도 눈에 띈다. 시민 독서율은 54.2%로 전국 성인 평균(38.5%)을 크게 웃돌고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도서 대출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대출 상위 100위권 도서관 10곳이 용인에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도서관 인프라와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신간 도서 구입 예산도 인근 도시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16일 경기 광주시에서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개회식에 참석해 용인특례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 입장식에 선수단과 함께 참여하며 용인의 도시 경쟁력과 발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 “용인의 위상과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값진 성과를 기대한다"며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태권도와 볼링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당구를 제외한 26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선수 312명과 임원 173명 등 총 485명의 선수단을 꾸렸고 6개 종목에는 시청 직장운동부가 참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체육이 균형 잡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 선수단은 지난해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5개 시·군으로 편성된 1부에서 6위에 올랐으며 올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사법부 부정은 민주주의 훼손…공소취소 시도는 독재로 가는 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소취소' 주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는 행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력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을 정치검찰의 조작으로 몰아세우며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는 것은 헌법 질서를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글에서 “입법·행정 권력을 장악한 정치세력이 사법부 판단까지 무시하려는 시도는 권력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견제 장치가 무너지면 그 끝은 결국 독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특히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을 언급하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당 사건을 '공사 실세와 민간업자가 결탁한 부패 범죄이자 배임 사건'으로 명확히 규정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피고인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점 역시 법정 증거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 같은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주장 수준을 넘어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특정인의 공소취소를 위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시도는 국가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아울러 “사법 부정은 총칼을 동원한 물리적 위협만큼이나 민주주의에 치명적"이라며 “법치와 헌법은 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인 만큼 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법치가 무너진 자리에는 혼란과 권력의 전횡만 남는다"며 “정치적 선동이 아닌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단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롯데건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 17일 견본주택 개관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롯데건설이 17일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건립되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59㎡~260㎡, 총 107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59㎡ 204세대 △전용 84㎡ 752세대 △전용 114㎡ 113세대 △전용 162㎡~170㎡(펜트하우스) 4세대 △전용 170㎡~260㎡(복층) 4세대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와 2단지는 총 2326세대 규모로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 공급되는 2단지(1,249세대)는 추후 분양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이날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이울러 정당계약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광주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 85㎡ 초과 물량의 100%가 추첨제로 공급되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또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5%,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단지 내부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집약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대별 전용창고 제공이며 아파트 지하에 세대별로 독립된 창고 공간을 마련해 부피가 큰 캠핑 용품, 골프백, 계절 가전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유리난간, 통창 설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구현했으며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타입별로 워킹 케어 선반, 현관 창고,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층 복층 설계와 대형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꾸며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품격 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다이닝카페,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광주역(경강선) 일대는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우선 수서역까지 2정거장 만에 연결되는 '수서~광주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GTX-D 노선,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이 추진 중이며 약 48만㎡ 규모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압도적인 녹지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를 둘러싸는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핵심 시설 설계에 참여해 예술성을 더했다. 공원 내부에는 비오톱(Biotope) 개념을 도입한 생태 공간과 마름산 능선을 따라 조성되는 '사계의 숲', 우리꽃정원, 유리온실 등 테마 녹지가 배치된다. 또한 숲공연장, 전망대 등 문화·휴식 시설이 함께 계획돼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하며 개관 후 3일간 방문객 대상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증정하고 상담 고객과 선착순 방문객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약 인증 이벤트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개장 운영 등 고객들의 원활한 관람과 참여를 돕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향후 수서~광주선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세대별 창고와 사우나, 특화 평면 등 입주민의 실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설계에도 공을 들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30년 10월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경기도체전 광주 시대’ 개막 선언…1만3000명 운집 ‘역대 최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16일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도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개회식에는 1만3000여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 인원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 전 사전 예약자만 1만500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회식 당일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경기도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은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31개 시·군 선수단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입장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연출과 예술이 결합된 주제 공연,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성수 합수식과 성화 점화는 142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연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연출되며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행사 전반에 걸쳐 경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 배치, 동선 관리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민의 하나 된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시는 같은날 성남과 광주를 잇는 지방도 338호선 2공구 확포장 구간 개통 소식도 알렸다. 이번 사업은 탄벌동과 목현동 일원의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개통된 2공구는 연장 1.14㎞,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총 519억 원이 투입되며 앞서 2021년 1공구가 개통된 데 이어 이번 구간까지 연결되며 도로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전체 사업은 총연장 6.32㎞, 총사업비 2160억원 규모로 3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 중이며 남은 3공구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교통혼잡 완화는 물론 시민 안전 확보와 지역 간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도로 확충으로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망이 보다 촘촘해지면서 성남과 광주 간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 F1 유치 ‘청신호’…경제성·수익성 모두 확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원 그랑프리(F1)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청신호가 켜졌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천의 글로벌 도시 도약 구상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F1 그랑프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인천을 공항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세계인이 찾는 '목적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용역은 독일의 서킷 설계 전문기업 틸케(Tilke)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F1 그랑프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고 포뮬러 원 그룹이 상업적 권리를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 대회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며 연간 24개 도시에서만 개최된다. 유 시장은 회견에서 “전 세계 180개국에 생중계되는 F1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플랫폼"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접근성과 2600만 수도권 배후 수요, 송도·영종·청라 등 국제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F1 개최에 최적지로 평가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서킷(Street Circuit)' 조성안이 제시됐다. 이는 기존 도로를 활용해 도심 전체를 레이싱 트랙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싱가포르, 라스베이거스 등 글로벌 도시들이 채택한 모델이다. 계획에 따르면 레이스트랙 길이는 4.96km, 최고 속도는 337km/h로 F1 국제 기준(Grade 1)을 충족한다. 피트빌딩과 그랜드스탠드는 공유지와 임시시설을 활용해 구축된다. 관람객 수용 규모는 하루 12만명, 3일간 최대 30만~4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대교, 센트럴파크, 워터프런트 등 송도의 상징적 경관을 활용해 '도시 전체가 경기장'이 되는 연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경제성 분석 결과는 긍정적으로 5년간 개최를 가정한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은 1.45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했다. 총편익은 1조 1697억원, 총비용은 8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성 분석에서도 수익성지수(PI) 1.07을 기록하며 사업성 역시 확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총수입은 1조 1297억원, 총비용은 1조 396억원 수준이다. 약 5800억원 규모의 관광수익과 4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여기에 글로벌 중계 효과와 도시 브랜드 상승까지 감안하면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민간 중심 운영 구조를 통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와 시의 재정 지원 규모는 약 2371억원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대규모 국제행사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주거지역 인근에 1.8km 규모 방음벽을 설치하고 실시간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으로는 임시교량 설치, 셔틀버스 운영, 환승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시가지 서킷 특유의 교통 통제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대회의 성공 못지않게 시민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과 소음 문제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국제경기대회 승인 절차를 협의하고 민간 사업자 공모 및 선정에 나설 계획이며 동시에 F1 측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수익 구조와 운영 방식도 정교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F1 유치는 인천의 미래 산업과 관광, 문화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기회"라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이벤트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 주거용 오피스텔 ‘영통역 우미 린’, 17일 견본주택 개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영통역 우미 린'이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76~119㎡ 총 305실 규모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 당일인 17일과 20일에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진행되고 정당 계약은 다음 날인 24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문턱이 낮아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1인당 1건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금 300만원(일반통장)이면 접수가 가능하고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가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동등한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 등 까다로운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이에 더해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반면 오피스텔은 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적고, 실거주 의무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완성형 도심'의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영통역 우미 린'은 수요자들의 요구에 완벽히 부응하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권 및 수도권 주요 핵심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개통 시 2개 노선을 품은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 광역 교통망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인근 수원역으로 이동하면 향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광역버스 이용이 편리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탄탄한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도보 생활권 내에는 핵심 상업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밀집한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수만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가까워 탄탄한 직주근접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다. '영통역 우미 린'은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축구장 약 19배 (약 13만7,062㎡) 규모에 달하는 영통중앙공원과 맞닿아 있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선사한다. 지역 명문 학교가 인접한 명품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영일초, 영일중 등 우수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수원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대규모 영통 학원가가 인접해 자녀 교육 환경이 탁월하다. 상품성도 우수해 '영통역 우미 린'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84A 등)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타워형 2면 개방 구조(119B 등)를 조화롭게 배치해 공간 효율성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넉넉한 현관 팬트리와 와이드형 드레스룸은 물론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주방 직통 '케어 팬트리'를 전격 도입해 실생활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불어 일반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는 비용 부담이 큰 시스템 에어컨, 거실 아트월(일부 타입 양면)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실질적인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영통역 우미 린은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이 없는 데다, 수원의 핵심인 영통의 완성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특히 아파트를 완벽히 대체하는 중대형 특화 설계와 다양한 기본 옵션 혜택까지 갖춘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통역 우미 린'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3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주권 수호’ 전면전…공공기관 이전·통합 대응 TF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 움직임에 맞서 '인천 주권 수호'를 전면에 내걸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시는 15일 공공기관 이전·통합 대응 전담조직(TF)을 공식 가동하고 첫 회의를 개최,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불거진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등 인천의 핵심 자산과 기능을 흔들 수 있는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천은 국가 관문 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관련 기관의 이전이나 통합은 곧 도시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인천의 주권을 훼손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TF 출범은 그 연장선상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전담조직은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주요 실·국장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여기에 인천연구원이 합류해 정책 분석과 대응 논리 개발을 지원하며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공항공사 통합이 지역경제와 국가 균형발전에 미칠 영향을 집중 분석했다.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정부 대응 논리를 체계화하고, 향후 정책 대응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사회와의 공조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경제계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인천 사수'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 행정 대응을 넘어 지역 전체의 집단적 대응으로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프라이자 인천의 핵심 주권 자산"이라며 “공공기관 이전이나 통합이 지역 경쟁력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논리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당한 대응으로 인천의 권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신재경 부시장 역시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 소재 공공기관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현 위치에 존치해야 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TF 가동을 계기로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단순한 지역 이슈가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재정립' 문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항과 공공기관을 둘러싼 논쟁이 향후 정치권 주요 쟁점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천발 '주권 수호' 움직임이 전국적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한편 유 시장이 이날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찿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수급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상황 속에서 농산물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도매시장의 전반적인 운영 여건과 물가 흐름을 살폈다. 특히 고유가와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도매시장 법인 대표와 중도매인 대표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 정세에 따른 농산물 물가 상황과 고유가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매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을 비롯한 유통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민생·경제 ‘정조준’…용인시 3조6927억 추경 확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핵심 축으로 한 확장 재정에 나섰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도시 경쟁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시는 15일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총 3조6927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보다 1753억원(4.98%) 늘어난 수준으로 일반회계 3조2290억원, 특별회계 4637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을 반영하는 한편 철도, 교육, 복지 등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 부담 완화 정책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재정 여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재정 확대가 아니라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프라와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다. 우선 철도망 확충을 위한 동백신봉선 신설 및 용인선 연장 관련 예비타당성 신청을 위한 용역비가 반영되며 교통 인프라 확장의 포석을 놓았다. 여기에 옛 기흥중학교 부지 다목적 체육시설(58억원), 백암초 학교복합시설(81억원),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44억원),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68억원), 신봉동 도서관(24억원)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대거 포함됐다. 특히 교육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시설 투자를 넘어 지역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중심의 설계는 '교육도시 용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복지·보건 분야 역시 촘촘하게 채워졌으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33억원), 보훈명예수당(24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24억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운영(27억원) 등이 포함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 시장은 “복지와 교육, 교통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며 “균형 있는 투자로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현장의 '즉각적 체감'을 겨냥한 정책도 눈에 띄며 대표적으로 화물 운송업계를 겨냥한 유가보조금 증액이 꼽힌다. 시는 최근 중동발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38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기존 246억3300만원에서 284억280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증액 재원은 약 1만1700명의 화물차주에게 '유류세 연동보조금'과 '경유가 연동보조금' 형태로 지급된다. 특히 경유 가격이 ℓ당 17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70%를 지원하는 구조는 급등기에 실질적인 방어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발행 지원(102억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20억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5억원) 등도 반영되며 소비 촉진과 중소기업 지원을 병행했다. 이 시장은 “유가 상승은 곧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 재정 운용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게 투자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톺아보기] 인천시, ‘행복도시’ 세계 49위 도약…유정복표 도시혁신, 삶의 질로 증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인천시가 15일 '2026 행복도시지수(Happy City Index)'에서 세계 49위, 아시아 6위, 국내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권 도시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2위에서 23계단 상승한 성과로 상위 50개 도시에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런 성과는 도시의 구조적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프랑스 삶의 질 연구소와 영국 Happy City Hub가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주관적 만족도가 아닌 주거·환경·경제·건강·이동성·거버넌스 등 6개 분야 64개 지표를 기반으로 도시의 객관적 삶의 조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인천은 2024년 첫 진입 이후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살기 좋은 도시'에서 '잘 사는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은 주거 분야다. 소득 대비 월세 부담률은 15%로 글로벌 평균(32.3%)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주택구매 부담지수 역시 평균보다 약 30% 낮은 3.58을 기록했으며 이는 실질적인 주거 접근성이 높은 도시 구조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환경과 건강 지표도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1인당 녹지 면적은 95.42㎡로 평균 대비 31% 넓었고 기대수명은 83.1세로 평균보다 1.8년 길었다. 재활용률은 높고 폐기물 발생량은 적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대비 67% 낮고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도시'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여기에 공공데이터와 AI 기반 행정 등 디지털 분야에서는 9개 세부 항목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스마트시티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이는 유 시장이 강조해온 '시민 체감형 행정'과 '균형 성장 전략'이 실제 지표로 연결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민선 8기 들어 추진된 '유정복표 도시 전략'이 자리하며 주거 안정, 생활 인프라 확충, 디지털 행정 고도화라는 3축을 중심으로 도시 체질을 개선해온 결과다. 유 시장은 그동안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실제로 인천은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과 녹지 확충,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왔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질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도서관과 문화시설 등 생활권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의료 인력 역시 보완이 필요한 분야로 지목됐다. 시는 이에 대해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취약 분야는 집중 개선해 상위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인천의 '행복도시 전략'은 복지 분야에서도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군·구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고독사 제로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과 'AI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다. 위기대응시스템은 전기료·수도요금 체납, 질병 정보 등 27종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과 사례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AI 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 전화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며 기술 기반 행정이 복지 영역까지 확장된 대표 사례다. 이 역시 유 시장이 강조해온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의 연장선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서 정책의 진화가 읽힌다. 세계 49위, 아시아 6위, 국내 2위. 그리고 골드그룹 진입. 이번 성과는 인천이 '잠재력의 도시'와 함께 실제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 도시임을 보여준다. 이제 과제는 명확하다. 대기질 개선과 문화·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등 취약 분야를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다. 동시에 현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정교한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결국 인천의 경쟁력은 '얼마나 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살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유정복표 인천형 행복도시 전략이 다음 단계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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