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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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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국 최대 부부 파크골프대회…총상금 6860만원 규모로 확대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부부 파크골프대회인 '2025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5월 대폭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화천군체육회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30일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 1‧2구장에서 '2025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인상해 우승팀 상금은 지난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으며, 2등 1000만원, 3등 700만원, 4등 500만원 등 총상금이 6860만원에 이른다. 이벤트 상금도 별도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2015년 12월 31일 이후 출생한 남녀 혼성 2인 1팀으로, 최소 1명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이어야 한다. 시군구별 참가팀 수 제한은 없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컷오프 방식으로 예선 각 회차별 18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비는 예선 1팀당 2만원, 결선 1팀당 8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품을 제공한다. 예선 참가팀에게는 2만원 상당 상품권, 결선 진출 팀에게는 4만 원 상당 상품권과 특산품이 지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내내 수준 높은 파크골프 대회를 운영해 화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의료기기‧바이오산업 규제혁신 간담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4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벨리 3층 대강당에서'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기업 현장 합동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의료기기‧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도 및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의료기기‧바이오산업을 도의 '5대 첨단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강원의 수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연구개발특구 신청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승인기관 확대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제완화 등 신규규제 4건 △비급여 의료기기의 도내 병의원 우선 활용 특례 △의료기기 인증 규제개선 등 기 발굴된 3건 등 총 7건의 규제에 대해 관련 부처와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도는 올해 1분기 CES, KIMES 등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세 차례 운영해 총 7건의 기업규제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고충을 들으며 규제가 얼마나 큰 부담인지 체감했다"며 “의료기기‧바이오산업이 강원 수출을 이끄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차원의 지원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산불예방 총력…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무관용 처분 원칙 고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무관용 처분 원칙을 강력히 강조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폐기물관리법과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등을 근거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공익직불금 감액 및 임업인 수당 지급 제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실제로 올해도 2건의 불법소각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육 시장은 최근 읍면동장 간담회와 산불대응센터 방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등 현장을 직접 챙기며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법소각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단속하고 엄정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농업인과 주민 대상 교육 강화, 드론과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한 감시, 산불 전문인력 169명 배치, 야간감시 강화 등을 통해 입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수거‧파쇄지원단'을 통해 올해 1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부산물 434톤을 신속 파쇄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춘천소방서, 춘천경찰서, 2군단, 춘천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도 시민의 119 신고를 바탕으로 춘천시와 춘천소방서가 공조해 적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은 산불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불법소각은 강력히 처벌하고, 부산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봄철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를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산림지역에 불을 피우면 최소 30만원의 과태료,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ess003@ekn.kr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 시범운영…접경지역서 통일체험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오는 9일부터 도내 주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센터 개관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 시범 투어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시범 투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 △해솔직업사관학교 △춘천시 이통장연합회 △강원통일교육센터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등 총 8개 기관·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는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도 접경지역 4개 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분단과 안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 교육, 역사 탐방, 문화예술 공연 등을 경험하며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 접경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이 통일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명권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의 지리적‧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이번 시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운영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정식 운영모델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를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분야 종합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25일 통일부와 강원도가 통일기반 구축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개관했다. 통일프로그램 운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통일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춘천시, 화천군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 출신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제막식을 개회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4일 오전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김학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거행했다. 사업비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세운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은 가로 13m, 세로 12m, 높이 12m의 크기로, 한국전쟁 전선에 뛰어든 영웅 3286명의 이름을 새겼다. 아울러 보훈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전투 장면과 영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춘천대첩 당시 민·관·군의 협력으로 나라를 지킨 희생과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도 기념탑에 담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286명의 이름이 새겨진 이 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춘천대첩의 역사적 기록이자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특히 이 자리를 가능하게 만든 진정한 주인공은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님으로 이 탑이 곧 염기원이고, 염기원이 곧 이 탑"이라고 했다. 이어 “이 기념탑이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은 사업비 70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신동면 환경공원 내 일일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5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춘천시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을 조건부 허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혜택 지원 등을 통한 민원 최소화 방안 마련하라는 의견과 함께 사업을 승인했다. 지난 2023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춘천시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재 혈동리 환경공원 매립장의 사용기한이 기존 2040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진 만큼 소각시설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만큼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향후 재원 협의 등 조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신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 대상으로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했다. 토양개량제는 작물 재배에 알맞게 흙을 개량하는 데 쓰는 약으로,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산성화된 토양의 지력을 유지해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공급 물량은 규산질 2만 912포, 석회고토 3만 4,981포, 패화석 4,581포다. 이중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오는 7일까지 신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에 공동 살포 대행단으로 선정된 농촌지도자연합회가 각 공급 지역 이장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토양에 뿌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6~2028년 토양개량제 공급지원 사업 시기에는 가능한 더 많은 토양개량제가 공동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에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중부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임대 농기계를 입출고할 수 있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136대로, 12월까지 임대료 절반을 감면해 주고 있다. 경작 농업인 중 3년 이내 농기계 안전교육 이수자가 감면 혜택 대상다. 트랙터는 16만 6000원에서 8만 3000원, 굴착기는 13만 6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임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말에도 농업인이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2955건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기계 주말 임대를 통해 농업인 분들의 임대 부담을 경감하고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야간 즐길 거리 후평어울야시장이 4일 오후 개장식을 가져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후평어울야시장은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야시장 소개, 개장식 선언, 산불 피해 모금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춘천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야시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후평어울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 8100여 명이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올해도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추진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달부터 화천초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교내 돌봄교실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의료원은 1학기가 끝나는 7월4일까지 화천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기 기간인 8월27일부터 12월17일까지는 유촌초 학생 1~3학년 8명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통해 비만과 저체중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의료원에서는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고, 신나는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학생들은 '골고루 먹기' 등 올바른 식생활을 비롯해 흡연 및 음주예방 교육을 받고, 비만도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의료원이 지난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사전 사후 BMI(체질량 지수)를 측정한 결과, 초기에 20.8% 비중을 차지했던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은 프로그램 이후 16.7%로 감소했다. 사전에 66.7%였던 저체중 아동 비율은 62.5%로 감소했다. 반면, 12.5%에 불과하던 정상 지수 아동은 불과 1학기 만에 20.8%로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 1시간 운동(등하교 시간 포함)을 하는 아동 비율은 25%에서 33%로 늘어났으며, 채소와 과일 섭취율도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교육청, 정선군, 평창군 소식

신경호 도교육감, 강원교육콜센터 방문 간담회 가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2일 강원교육콜센터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강원교육콜센터 전문상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강원교육콜센터는 민원인에게 '신속·정확․친절한 원콜-원스톱(one-call, one-stop) 민원 처리'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반복적인 전화 민원 업무 응대 부담을 감소시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교육콜센터의 2024년 총 수신건수는 5939건으로 월 평균 수신건수는 644건이다. 이 중 상담건수는 594건으로 응답률은 92.14%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처리건수는 29건이며, 주요 상담 내용은 임용시험, 교육비·교육급여 신청, 전학 및 편입학 관련 문의에 집중됐다. 도교육청은 개선 방안 협의를 통해 상담 문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 기간이나 상담에 필요한 지침, 계획 등 해당 내용을 반영한 강원교육콜센터 표준상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전문상담원의 정신·신체적 소진 예방과 고충 해소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 미래를 여는 교육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 식목행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도교육청은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를 여는 교육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청 내 화단에 잔디와 나무 심기, 낙엽 제거와 거름주기, 청사 내·외부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심는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아이들의 푸른 미래로 자라나길 바란다."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우리의 손길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학교 사용자 중심, 미래학교 공간 조성 협의회 운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4일 오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학교 사용자 중심, 미래학교 공간 조성 협의회'를 운영했다. '학교 사용자 중심, 미래학교 공간 조성 협의회'는 학교시설 개축의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학교의 교육 목표와 특성을 반영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2025년 강원형 학교시설 개축 사업대상교(9교) 업무담당 교원, 학교별 사전기획 담당 건축사 4명, 사전기획 현장지원단 23명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전기획 학교지원 사례 공유를 통한 2025년 추진 방향 모색 △물리적 공간제약을 넘어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역량 강화 △사전기획 추진 주체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진행했다. 신승관 미래학교지원과장은 “강원형 학교시설 개축 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이 학생과 교사의 교육 경험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 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는 161명이 참여해 대상자 등록과 건강 상태 사전 검사, 건강관리 기기 제공,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사후 건강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573건, 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366건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의 87%가 건강관리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0%가 넘는 참여자가 사후 건강 평가 결과 '전허약군'에서 '건강군'으로 분류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8점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과 활동량 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운동 전문가,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의 건강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정선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별 건강 격차가 커지는 것을 막고 디지털 돌봄 기반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고려민족중앙회와 지난 5일 가 상호우호 관계를 다지고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문화교류 업무협약은 정선군의 고유한 문화 유산인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하는 인적자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고려인 후손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 간의 협력을 통해 문화, 예술, 관광, 로컬푸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이루고 나아가 두 도시 간의 우호관계 제고 및 교류를 통한 성장 도모 및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문화교류 협약서는 양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 및 공연 문화 촉진 강화, 5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와 알마티 축제의 교류 지원, 양국 간의 역사 및 관광자원 교류 활동, 그리고 양 도시 간의 로컬푸드 유통 판매 촉진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2021년 정선군과 알마티시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아리랑 컬쳐 로드(Arirang Culture Road)'행사를 통해 코로나 19 이전에 교류한 바가 있다. 이번 문화교류 협약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정선아리랑 세방화의 첫걸음으로 세계로의 문화예술 교류 지원과 양 도시 간의 경제적 지원 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고려인 강제이주라는 한민족의 비극적인 역사가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를 잇는 교각 역할로 양 도시의 성장을 가져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청소년 국내 배낭여행 지원 사업인 '배낭 메고 YOUTH 나드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에게 새로운 환경과 문화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 지역의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6명~8명으로 구성된 팀을 결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여행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행 기간에는 수련원 청소년 지도사가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인 최대 5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주도적으로 여행을 계획해 책임감을 키우고, 함께하는 또래 친구 간 공동체 의식 형성 및 정서적 교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의 청소년들이 진취적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에서의 다양한 문화 경험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난 7일 '2023년 국유재산 총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본래 목적을 상실한 행정재산 21필지에 대해 용도폐지 절차를 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행한 2023년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행정 목적 미사용 및 유휴재산으로 선정된 토지 22필지(2만4499㎡) 중 21필지(2만1983㎡)를 분할해 대부·매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반재산으로 전환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행정 목적을 상실한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용도폐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횡성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이 운영 4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도 유도 대표선수를 배출하며 도내 유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부터 5일까지 양양에서 열린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에서 홍천유도스포츠클럽 소속 안소정(석화초 6학년) 선수와 김재원(양덕중 2학년) 선수가 각각 여자초등부 -36kg, 남자중등부 +90kg 부문에 출전해 화려한 한판승으로 홍천군 최초로 전국소년체전 유도 대표로 선발됐다. 김재원 선수는 2023년부터 유도를 시작했고, 안소정 선수 역시 입문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두 선수 모두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학생 유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의 이번 성과는 지역 교육계와 체육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홍천의 유도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박태원 이사장은 “전문 지도자들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선수반을 운영한 결과, 유도의 불모지였던 홍천에서 짧은 기간 내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86주기 한서 남궁억 선생 추념식이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면 모곡리 한서 남궁억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서 남궁억 선생 추념식은 기존에 홍천읍 무궁화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서면 한서 남궁억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남궁억 선생의 유족들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 헌화 및 분향, 약력 보고, 추념사 등이 진행된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언론인으로서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한서 남궁억 선생은 1896년 서재필, 이상재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성신문을 창간하여 독립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1918년 서면 모곡리로 낙향해 모곡 교회와 모곡 학교를 설립하고 무궁화 보급 운동을 전개했다. 홍천군은 남궁억 선생이 1977년 건국훈장을 받은 이후 남궁억 선생의 기일인 매년 4월 5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남궁억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무궁화 고장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공직자 유튜브 서포터즈를 발족하며 영상 콘텐츠를 통한 군민 소통에 나서 행정에 감성을 입힌다. 군은 지난 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횡성군 공직자 유튜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17명의 공직자를 정식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서포터즈 활동은 공직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시도다. 단순하고 딱딱한 기존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군민과 교감하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활동 계획 공유, 구성원 소개 및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콘텐츠 기획을 자문할 나준우 아이엠커뮤니케이션즈 팀장이 참석해 서포터즈 소개 영상 제작계획을 설명하고 촬영일정 등을 논의했다. 서포터즈는 △최신 유튜브 트렌드 분석 △아이디어 제안 △기획 및 연출 초안 작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댄스, 노래, 연기 등에 재능있는 공직자가 직접 영상에 출연하는 등 촬영과 간단한 편집까지 담당하며 콘텐츠 제작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한 홍보로 횡성군의 정책과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활기찬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사랑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원주시 소초면의 '치악산면'명칭 변경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치악산국립공원을 행정구역으로 공유하는 원주시와 횡성군 간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주민 입장을 밝힌 것이다. 횡성사랑위원회는 성명에서 “치악산은 원주와 횡성을 아우르는 공동 자산으로, 특정 지역이 명칭을 독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소초면의 명칭 변경은 횡성군민의 정체성과 치악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악산은 횡성군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며 횡성군민의 삶과 정체성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점에서 명칭 변경이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명서 횡성사랑위원회 위원장은 “치악산은 횡성, 원주 모두에게 중요한 유산이며, 이를 한쪽이 독점하려는 시도는 있을 수 없다"며 “우리는 명칭 변경에 단호히 반대하며, 치악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14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3개 분야 22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인재육성장학생(209명) △글로벌인재(2명) △예체능미래인재(10명) 총 22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글로벌인재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1인당 4년간 1000만원을 지원하며, 예체능미래인재 학생에게는 1년간 240만원, 인재육성장학생(성적우수, 예체능특기, 희망장학)에게는 총 1억 9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2012년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횡성군에서 출자출연한 재단으로서, 매년 기업·단체·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횡성군은 30억원을 출연하였으며, 현재까지 조성된 장학기금은 약95억 6천만원으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관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창진 이사장은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많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교육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힘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훗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ss003@ekn.kr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 홍천어린이진로인문학교실 강연

1회 홍천어린이진로인문학교실, 5일 열려 고 학회장, '산림과 인문학' 주제로 강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전 산림항공본부장)은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한 도전과 해결책-산림과 항공이 만나서'를 주제로 홍천군 어린이들에게 강연했다. 홍천어린이인문학교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5일 오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홍천어린이진로인문학교실 1회차 프로그램을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 학회장은 이날 푸른 숲을 지켜내기 위한 도전과 해결책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날 한국산불학회 및 산림항공본부의 역할을 소개하고 헬기와 드론이 산불 진화에 어떻게 활둉되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발생한 남부지역 대형 산불 사례를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진화 방밥에 대해 알기 쉽게 전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환경보화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은 “대형 산불은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다"며 “오늘 어린이들과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한 도전과 해결책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억누르지 말고 어떠한 질문이라도 좋으니 많은 질문을 해라.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친구들과 협력하고 책을 많이 읽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철희 대표는 “대도시 지역에 비해 인문학적 강원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찾고 스스로 답을 찾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전신우 어린이(노천초 1학년)는 강연 시간 내내 질문과 다양한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 군은 “헬리콥터로 불을 끄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며 “불을 끄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어린이진로인문학교실은 이날 고기연 학회장의 산림과 인문학 강연을 첫 시작으로 음악과 인문학(박완), 드론:하늘을 나는 기술의 발전(박유준), 영상과 인문각(김성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중앙고속도로 관설하이패스IC 진·출입로를 도시계획시설(중로1-17호)로 결정하고 4일 이를 고시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654m, 폭 20m로,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을 연결하고 원주혁신도시를 비롯한 반곡관설동·단구동 등 원주 동남부 지역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관련부서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노선조정 등 사업계획 일부를 보완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2027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원활한 도로 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식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결정으로 동남부권 및 혁신도시 접근 교통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민 편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오는 11일 오전 4시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 구간)에서 본격 개장한다. 농가가 당일 수확한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 43만명과 매출액 77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방문객 40만명 유치와 매출액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12월 10일까지 8개월간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협의회은 올해 새벽시장 개장 31주년을 맞아 11일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오전 6시 30분 대박 기원 고사를 시작으로 개장식, 풍물패 공연, 다과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석근 회장은 “개장 31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준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올해도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7일부터 11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2차 가입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모집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300대이다. 단,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및 서울시 등록차량은 제외된다. 신청 시 차량 계기판·번호판 사진을 증빙자료로 등록해야 한다. 박상현 기후대응과장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내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오리현경로당, 삼광경로당 등이다. 총 1억원의 에산이 투입해 과속방지턱 및 교통표지판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노면 정비 등을 진행해 올해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내 노인보호구역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서 '제1회 오크밸리 피클볼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원주에서 열린다. 단일 전용 구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8면)를 갖춘 원주 오크밸리 피클볼 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224팀이 참가한다. 남자, 여자, 혼합 복식 총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눠 수준별 경기가 진행되고, 전문 플레이어를 위한 오픈 토너먼트 경기도 마련해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의 장점을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간단한 규칙만 익히면 누구나 바로 코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전국 1등 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원주시도 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서울매일치과, 희망나눔 치과진료 지원 업무협약 제결

원주 =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광수 원주시장과 남중우 서울매일치과병원장은 3일 오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희망나눔 치과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 진료는 비급여 진료의 비중이 높아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해 구강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매일치과병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견을 원주시에 전달해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에서는 치과 진료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시설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치과에서는 매월 비급여 진로비 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중우 원장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준 원주시에 감사하다. 역량이 되는 한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매일치과병원은 2017년 개원해, 2024년 1000평 규모의 무실동으로 이전하면서 2차 의료기관으로 승격했다. 서울대 출신 전문 의료진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체 기공실을 보유하는 등 전 과정을 원내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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