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전체기사

인더후레쉬(주), 횡성 우천산단 공장신설…81억원 투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인더후레쉬(주)는 28일 횡성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횡성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더후레쉬는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5988㎡ 부지에 올해 연말까지 총 81억원을 투자해 김치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11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인더후레쉬㈜는 2019년 3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절임 배추, 다듬 무, 각종 김치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신식 기계설비를 보유하여 절임배추 세척공정과 금속 검출 공정, 기타 김치류에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설투자로 기존 절임배추와 김치 제조뿐만 아니라 쌈무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K-푸드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김명기 군수는 “인더후레쉬㈜가 횡성에 투자를 결정하는데 계획입지 공공폐수시설 원인자부담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추는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기업들이 횡성을 투자처로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횡성에서 재배된 청정 채소들이 현지 공장에서 바로 김치로 생산되어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산업자원을 강점으로 하는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시는 것을 축하드리며, 도에서도 우수기업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꿈꿔보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육성해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4일 오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이모빌리티 연구개발특화단지·미래 모빌리티 기업 및 R&D 단지·모빌리티 관광문화복합테마파크 조성 등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횡성 미래 모빌리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쟁력 강화와 민간투자 유도,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해법 또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횡성군은 장기간 횡성 발전을 제약해온 읍하리 교량 중대 부지를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신청하기도 했다. 이 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해 상업·주거·복지 등 다기능을 갖춘 횡성읍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강원 제1 문화관광도시 횡성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천 두곡문화복합단지 내 문화체험 공간 및 관광자원을 확충할 것을 밝혔다. 이미 도 교육연수원 분원, 서울시 문화자원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사립미술관 건립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두곡문화복합단지 웰컴센터(DCC), 두곡버들습지를 활용한 생태공원과 산림레포츠공원 조성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8기 핵심 복지사업 '횡성형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해 고령자복지주택 및 노인복지관 조성, 어르신 건강지원비 지원, 버스요금 무료화 등 전국 최고의 어르신 돌봄 표준모델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새로운 시도로 오는 7월부터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지급하고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해 공동 숙박 및 취사가 가능한 생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횡성읍 옥동리 공동생활관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횡성교육발전특구 지정, 스마트 농업도시, 횡성복합아트센터 등을 추진한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 2년의 시간이 증명하듯 마음을 모으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며 “지난 2년보다 더 뜨거운 의지와 적극적 실천으로 횡성의 미래와 군민의 일상을 변화시켜 달라지는 변화를 일상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ess003@ekn.kr

보훈공단-원주시, 복권기금 활용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과 원주시는 20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원주시에 위치한 순직군경 유족 자택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공단의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도배·장판·창호 등 소규모 생활편의 개선부터 화장실 신설·지붕 개량 등 대규모 주택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원을 활용해 6899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나라사랑 행복한 집 공사는 태장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의 단열을 위한 창호 교체, 노후된 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 등을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92세)은 “보훈공단이 공사를 지원해 준 덕분에 노후를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보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하여 사업 대상 발굴·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빨간화덕푸드, 군수사업에 뛰어들다…국방 상용물자 쇼핑몰 입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주)빨간화덕푸드는 지난 5일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하고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에 입점하게 됐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안정적 조달을 위해 다수 업체와 계약한 뒤 나라장터 '국방사용물자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것으로, 군은 쇼핑몰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강원 원주 신림면에 소재한 빨간화덕푸드는 3년간 1억650만원 규모로 국방사용물자 쇼핑몰에 피자를 공급한다. 오는 19일경 쇼핑몰에 올릴 예정이다. 빨간화덕피자의 이번 국방부 상용물자 쇼핑몰 입점에 강원지방조달청의 '공공조달 길잡이'가 큰 역할을 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비중 있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초보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이다. 강원조달청은 올해 3월 13일부터 컨설팅전담관 2명을 지정 배치하고 방문·전화·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1:1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다. 빨간화덕은 공공 조달 시장에서는 완전 초보기업이었다. 경쟁입찰 참가자격 등록도 돼 있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발급하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도 없었다. 박미경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와 추진력으로 강원지방조달청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올해 2월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과 경쟁입찰 참가자격등록 등 입점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갖추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서비스의 맞춤형 컨설팅에 힘입어 쇼핑몰 입점에 도전해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에 입성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지난해 5월 어린이날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춘천 봄빛장터'에서 인연이 시작됐다. 시식용 피자를 먹어본 후 군방병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빨간화덕은 그 당시 공공 조달 시장에서 완전 초보기업이었다. 강원조달청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모든 자격을 갖추고 쇼핑몰 입점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 입점에 성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공공조달시장에서 초보기업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입점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빨간화덕푸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강원도내 양질의 다양한 제품군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판로 확대와 군장병들의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공급한다고 하니 뿌듯하다.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강원지방조달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이병철 청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 피자는 기계에서 찍어내는 정형화된 도우가 아닌 손으로 직접 펴내는 수제 도우다. 군 장병들 입맛에 맛는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빨간화덕피자는 수제화덕 냉동피자 제조업체이다. 바닥면에 엠보싱이 형성된 냉동피자용 용기를 개발해 수제화덕 피자상품을 선보였다. 엠보싱을 통해 바닥 접촉을 최소화해 도우 밑면에 습기 발생을 방지해 전자레인지로도 급속 가열 및 크러스트 부분이 굳는 것을 최소화 하는 등 냉동피자의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불파네 조각 피자 치즈·바베큐 불고기·고르곤 베리·매운 페페로니·로제·통팥·페퍼 조각 피자 등 8 종류를 비롯해 현재 20여 종의 피자를 개발해 판매 중에 있다. ess003@ekn.kr

원주치악산산악구조대, 소금산 출렁다리서 ‘시민안전산행교실’ 운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치악산산악구조대는 16일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산행교실'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원들은 심폐소생술, 스틱사용법, 등산화 끈 묶는 법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소금산을 찾은 방문객 500여명이 안전산행교실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도를 보였다. 한편, 원주치악산산악구조대는 매년 10월 주말마다 1288m 높이의 치악산 비로봉에서 응급처치소를 마련하고 치악산을 찾는 등산객 응급처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민택 명예대장은 “소금산에서 시민안전산행교실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호응도가 클 줄은 몰랐다. 앞으로 자주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당귀 주산지 명성 이어 특용작물 산업화 도모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를 구축해 특용작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지난 12일 평창군 농산물유통과는 'the 특별한 브리핑데이'를 갖고 당귀를 비롯한 일천궁 등 한약재의 원재료를 이용한 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을 밝혔다. 진부면 송정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평창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는 올해 10월 착공,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 도비 6억, 군비 24억)을 투입한다. 지상 1층 규모 1254.76m² 이내로 GMP 제조시설, 특용작물 산업화 제품 제조·가공시설 등의 설비 및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창군에서 생산하는 당귀는 전국 생산량의 50%, 강원도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지난해 190ha에서 680여t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창 진부당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07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38호로 등록됐다. 당귀를 가공하는 한약재유통센터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90% 이상이 한국콜마로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도 당귀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지개량제, 포장재 지원 등 당귀재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2010년도 민간위탁 방식으로 설립돼 운영하다 2020년부터 농가소득 증대 차원에서 군이 임대형 시설로 운영을 하고 있다. 운영실정이 양호하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평창군을 최우수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며 “고냉지 채소의 수급 불안정과 기후의 변화로 당기와 일천궁뿐만 아니라 품목 다양화로 특용작물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올해 진부농협과 수탁계약을 맺은 농가의 수확예정량을 기준으로 한국콜마와 당귀 270톤, 일천궁 19톤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물량은 한약재유통지원시설에서 세척건조 ess003@ekn.kr

홍천군, 지역소멸위기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 포럼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 소멸위기시대 홍천군의 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및 청년 농업인을 비롯해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전 농림부장관)의 기조특강에 이어 사회적 처방과 리비랩을 통해 홍천군의 농촌농업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먼저 장태평 농특위원장은 '지역소멸위기 시대, 농촌농업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장 위원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업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수익증대를 위한 규모화·조직화, AI, 공장형 등 규모있는 투자로 미래형 기술 산업 지원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규모있는 투자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산업과 연계해 수출을 확대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출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농어촌 발전 방안으로 △농어촌융복합산업 발전 △지역 특성 살린 농어촌 관광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발전 계획 △복합체류형 쉼터 조성 △유휴 부지 및 시설 활용 등을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했다. 이어 이용천 연세대 미래평생교육원장을 좌장으로 한 발제 및 토론을 벌였다. 남은우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학장은 '원주 사회적 처방 적용 사례와 시사점'을, 하상섭 교수는 '홍천 리링랩 활동을 통한 홍천군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 후 이용천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업 마을상생플랫폼 대표, 김주원 홍천 특별자치도추진위원장, 김정헌 강릉원주대 안보전략센터 원주센터장, 김지용 홍천문화터미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영록 군의장은 “전국의 많은 농촌이 홍천군과 같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지만 어느 시군보다 큰 면적을 가진 홍천은 농촌 소멸위기 시대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홍천군이 처한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홍천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홍천 농업 발전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한 자리이다. 보다 더 적극적인 대안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도시에서 할 수 없는 규모있는 농사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 가공 등이 기계화, IT기술의 접목 등과 연계해 발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2차 개정안을 적용한 실행이 8일부터 적용된다. 4대 규제특례안에 농촌활력지구 지정을 통한 대안도 가능하게 됐다. 농업 규모를 늘리고 영농기계화가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생산하고 가공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 및 현재 홍천군이 처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이영욱 도의원, 유보통합 성공적 안착 제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영욱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4일 열린 제329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육청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정립을 촉구했다. 유보통합은 이원화돼 있는 유아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한 부처 소관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 따르면 2025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유보통합을 시범운영한다. 이영욱 부위원장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은 정책 실시에 앞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교육현장에서의 시행착오는 이를 경험한 세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저출산 시대에 보육부담 완화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김헌영 강원대 총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 연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9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소멸과 대학혁신'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을 기념해 연사의 철학고 경륜 등을 듣고 강원 의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초청연설은 지난해 6월부터 도의회 출범일을 전후해 진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과 대학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가 풀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 지방소멸 위기, 지방대 위기, 국가경쟁력 저하 등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대학이 지역사회의 혁신과 지방의 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자체와 대학은 더욱 머리를 맞대고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원대학교도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혁열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초청연설도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가지고 도민과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모월 인’,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석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쌀 토토미로 만든 증류수 '모월 인'이 세계 3대 주류품평회를 석권하며 맛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류품평회 최고상들을 석권했다. 원주시 판부면 골짜기에 위치한 모월양조장은 최근 증류수 분야 권위 있는 세계대회 '2024 샌프란시스코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불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500점이 넘는 출품작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70명의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골드 점수를 받았다. 또 벨기에 몽드설렉션 (Monde-Selection) 골드 품질상 수상, 국제주류품평회 IWSC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브론즈 수상, 국제식음료품평원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서 '1스타'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주류품평회를 석권했다. 모월인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증류수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설립해 10주년 맞은 모월은 6차산업인증, 찾아가는 양조장, HACCP인증, 대통령상 수상 등을 보유한 양조장으로서 지역 쌀 토토미에 첨가물 없이 누룩만으로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모월은 자체 상품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원소주 클래식, 경복궁소주, 코리진 등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19도 증류수 '나랑' 출시에 이어 오크숙성소주, 고구마소주 등 신체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호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우리 술이 세계대회를 석권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세계 주류품평회 수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초의 증류주로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