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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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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 성황리 폐막…방문객 23만명 찾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약 23만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일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도 지난해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문객은 북새통을 이뤘다. 1일 폐막식 행사 가운데 '2025 행운 경품 추첨'에서는 1등 모닝 차량이 강원도민 김시후(춘천), 전국단위에서는 송성화(울산)씨가 당첨되며 축제의대미를 장색했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홍천강 꽁꽁축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홍천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 방문객이 강점으로 꼽았다.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6년근 홍천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의 성분검사에 따르면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 대비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 및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송어 구이, 송어 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 낚시터 △부교텐트 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맨손 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파카 포토존, 민속썰매장, 빙벽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설 연휴 동안 '꽝조사 이벤트' 참가자 수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설맞이 노래자랑과 무대공연, 행운경품 릴레이경기 등을 현장 게릴라 이벤트로 홍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홍천강 꽁꽁축제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2회 진행했다. 매일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또 올해부터 AI 기반 위급 상황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인해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시 전국 최초 축제장 적용에 대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설 연휴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꽁꽁축제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제설 작업, 염화칼슘 도포, 녹은 얼음으로 인한 물고임 방지 작업 등을 신속히 진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군민 주도형 상생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든 입점상가는 홍천군민들이 참여했다. 사전 협의된 가격을 현수막에 공시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방지하며 방문객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홍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알파카월드, 홍천미술관, 홍천소방서 등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 및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창출 효과도 약 4억9000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관계자들, 그리고 축제를 찾아준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겼길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음이 녹고 푸릇푸릇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달 31일 부군수 및 국·과장, 담당 직원들과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다. 신 군수는 “넓은 강의 얼음을 어떻게 얼리는가 궁금했었다. 남모르는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방문한 국과장 및 직원 등과 보고 느낀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겨울축제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며 “홍천강꽁꽁축제 방문객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정선군산림조합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는 398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9730만원 증액된 27억8880만원의 농업인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845가구를 대상으로 총 26억9150만원의 농업인 수당을 지급했다. 이를 지류형 상품권과 와와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 농업인수당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액은 가구당 연 1회 최대 70만원이며, 2023년 기준 농외소득 3700만원 초과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직장가입자,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에 있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려 장시간 대기를 하는 불편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지역별 신청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고한읍, 사북읍, 여량면, 임계면은 2월 28일까지 △정선읍, 신동읍, 화암면, 남면, 북평면은 2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군은 지원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급 이후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하거나 이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이후 3년간 수당 지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청정자연과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산불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와 홍보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탑과 감시초소 38개소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카메라 13대, 산불감시원 95명, 민간단체 46개 단체 및 마을이장 18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지역별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과 마을방송을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조기운영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3명 총 진화인력 155명을 오는 5월까지 배치 및 운영한다. 설 연휴 등 기간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특히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진화장비를 보강한다. 산불감시카메라 11대를 보수하고 노후된 산불진화차 1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도내 9개 권역에 임차헬기를 13일부터 배치해 초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담수지 19개소를 확보하고, 진화대원이 사용하는 개인용 진화장비 구입 등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높이고 있다. 군은 금년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조정됨에 따라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불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지니고 산에 들어가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예방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은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선군산림조합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두 가정을 선정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필품(각 3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정선군산림조합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조부모가정, 다자녀가정지원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학규 정선군산림조합장은 “작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사랑나눔 행사를 더 확대하여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화천산천어축제, 산타와 함께하는 설 명절은 ‘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설 명절을 맞아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관광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설 명절인 29일 화천산천어축제 실내 얼음조각 광장을 찾아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초등학생들과 하남면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체험을 즐겼다. 매년 100만 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장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진짜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지난 18일 도착해 폐막일인 내달 2일까지 16일간 체류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및 체신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화천읍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개국했다. ess003@ekn.kr

강원도체육회-강원관광재단, 스포츠관광 활성화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최근 강원체육회관에서 스포츠관광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원지역의 스포츠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행사를 연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수도인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외 스포츠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또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원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를 찾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강원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스포츠 관광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희구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의 해를 우리 강원 체육인들이 함께 연계하여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재단과 체육회의 협업을 통해 오고 싶은, 보고 싶은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를 매개로 한 강원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강원만의 독창적인 스포츠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원 스포츠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건설기계(3톤 미만 굴착기·로더) 조종자 자격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발혔다. 사업 대상자는 평창군에 주소를 둔 70세 미만 농업인 중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자격 소지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인근 지역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받고 건설기계조종자 면허증을 교부받아 제출하면 교육비의 50%(최대 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50명 선착순 선발로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 농업기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평창읍·미탄읍(3일), 방림면·대화면(4일), 용평면·봉평면(5일), 진부면·대관령면(6일) 및 공통(7일)로 읍면별로 신청일자가 다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업의 기계화로 소형건설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민이 많아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격취득을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소형건설기계 조종자 자격취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 농업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군민들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2025년 1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9일까지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인 군민안전보험은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평창군에서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 받은 군민에게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자동가입돼 평창군민이면 이미 가입돼 있다. 전입자도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보험금청구는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해 3년 내 보장내용에 해당하는 사고로 피해를 봤다면 지금이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2025년 보장사항은 전년도 대비 6개 항목을 추가해 자연재해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총 33개 항목으로 보장금액은 최고 3000만원이다. 특히 개 물림 사고 치료비는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은 경우만 가능하였으나, 올해에는 개 물림 사고 일반병원 치료비(1회 한도 10만원) 항목이 추가돼 일반병원에 내원해도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어르신 등 재해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는 전동킥보드,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가 포함된다. 단, 경찰에 신고·접수된 사고만 가능하다. 군민안전보험은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보상이 되며, 보장 항목, 보장 금액, 청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와 재난보험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사고로 피해를 보았다면 피해자(사망시 유가족)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직접 접수하여야 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이 받은 군민안전보험금은 20건(4600만원)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알지 못해 사고발생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안전보험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용평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계방회'는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출산율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용평면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용평면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 가정에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용평면은 총 3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 서윤숙 계방회 회장은 “평창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은 지원이지만 이번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산을 장려하고 새로운 생명을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회 기업은행배 레슬링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대회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평창읍 평창국민체육센터 레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레슬링 저변 확대와 전국 레슬링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대회를 평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레슬링의 미래와 희망을 열어갈 선수들이 멋진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중동지역에 강원 의료기기·관광산업 전격 세일 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의료기기 산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참석해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의료기기는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매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중동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 기업 수와 전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초청 방문은 강원의료기기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중동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더욱 공고이 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강원지역의 24개의료기기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바이어 및 주요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 체결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앞둔 선제적 대응으로 김진태 도지사는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24개 부스를 돌아보며 기업 대표들과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전시회 첫날부터 다수의 도내 기업은 중동 바이어들과 집중적인 세일즈를 통해 310만 달러라는 실질적인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아랍헬스전시회를 기점으로 도내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수출 확대와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가 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 지사는 도내 기업 대표들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소속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방문은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시장을 넘어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김 지사는 두바이경제관광부를 방문해 두바이 정부 부처와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의 미래 사업과 경제, 관광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경제, 관광,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 및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두바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전망이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미래산업 등 강원의 주요 역점 분야를 중동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플랫폼 공동운영 및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등 두바이와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강원-두바이 연계관광 로드쇼 등 구체적인 G2G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를 강원방문의 해인 2025·2026년 공식 초청함으로써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미래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도시 개발 등 두바이의 미래산업 프로젝트에 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제품의 중동진출을 돕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 및 주요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UAE 내 한인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논의됐다. 김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원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하고 양 지역의 상생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햇다. 한인경제인들은 도내 기업들의 중동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두바이를 넘어 UAE 전역, 더 나아가 중동시장 전반에서 강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미래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횡성군·홍천군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종합대책을 수립해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 및 의료공백 최소화를 통해 원주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연휴기간 종합대책 상황반과 분야별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1개의 추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종합대책 상황반을 포함한 13개반 총 198명(1일 33명)의 비상근무자가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점검, ASF·AI·구제역 방역 강화, 산불 예방, 환경오염 예방대책 추진, 의료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개소 운영 및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중점관리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운영한다. 불편 민원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도로 제설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LPG판매점 등 정상영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횡성=에너직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과 27일 임시공휴일에 횡성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횡성호수길은 설연휴 내내 개방한다. 특히 설날 당일인 29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유현문화관광지 내 풍수원 유물전시관은 27일과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며, 횡성한우체험관은 27일~29일 휴관 이후 30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30일부터 2월 4일까지는 관람만 가능하며, 찐빵 만들기와 디저트 체험 등은 5일부터 즐길 수 있다. 도만조 문화관광과장은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한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24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 물가 안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부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우홍 부군수를 비롯한 홍천군청, 홍천군의회 직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생살피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비위축,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2025 신바람 원주 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시장에서 점심도 먹고, 장도 보며 하루를 보냈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걷기협회는 26일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을 출발해 원주천 둔치를 따라 원점 회귀하는 7.1km 코스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 생수, 경품권 등을 제공했다. 26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신바람 원주 전통시장 걷기대회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비롯해 '골목상권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각종 모임·행사·회식 독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전통시장 일원에서 신종홍보관(일명 떴다방) 피해예방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홍보관의 허위·과대광고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피해예방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원도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리플릿,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종홍보관의 허위광고에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 지속적인 위반행위 단속과 관리를 통해 허위·과대 영업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활력이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5일 소비침체 및 수년째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독려했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원주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 설 성수품 물가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상차림 비용이 3.9% 상승했으나,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경우 마트보다 11.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의회, 올해 첫 회기…8일간의 일정 마무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를 지난 17일 개회해 지난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등 3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안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어 심영미 의원은 지속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위한 원주시 에이징테크 정책 제언을, 박한근 의원은 원주시 스마트경로당 사업 확대에 관한 제언을, 권아름 의원은 커피박 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언을, 나윤선 의원은 K-컬처를 활용한 원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차은숙 의원은 원주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에 관한 제언을, 문정환 의원은 민의(民意)-충언역이(忠言逆耳)에 대한 의견을 5분 발언을 통해 밝혔다. 조용기 의장은 “새해 첫 회기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기 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다해 준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 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심영미 의원은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을 대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에이징테크를 기반으로 한 정책은 노년층의 자립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원주시의 미래 지향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위한 원주시 에이징테크 정책을 제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원주시는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며 “현재의 복지 시스템만으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특히 독거노인 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징테크를 기반으로 한 돌봄 서비스 확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에이징테크 사회 기반 조성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차은숙 의원은 “원주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스마트 관광, 웰니스 관광,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24일 5분 발언을 통해 관광산업을 통합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원주관광재단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차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통해 내국인보다 소비규모가 3배 이상인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원주시는 원주관광의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지역 관광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원주관광재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변화 없이는 미래도 없다. 원주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원주관광재단 설립을 적극 요청한다"고 제언했다. 문정화 의원은 “'원주시 주민참여 등에 대한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이 격론 끝에 의결됐다"며 “다름은 틀림이 아닌 다양성으로 존중받아야 함이 원주시정과 의정에 녹여낼 때 시민들의 더 큰 신뢰와 지자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주민참여 등에 대한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은 주민 및 주민참여에 대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시정정책토론 청구에 관한 조문을 정비해 주민권리보장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김지헌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문 의원은 “집행기관에서는 일부 조건이 충족되면 토론회를 개최하는 내용으로 조례 개정에 따라 행정력이 과중 될 수 있음과 토론회가 악용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원주시의회가 위 개정안을 의결한 것은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비판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민의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고통과 희망을 우리 모두의 과제로 삼아 이를 통해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표출시키고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진정한 민의, '시민의 뜻'을 찾아내고 구체화 시킬 때 사회는 발전한다"고 피력했다.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역 간 보훈수당 지급액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부 차원에서 보훈수당이 형평성 있게 개선될 수 있도록 대책을 촉구한다." 안정민 의원은 지난 2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가 광역 및 기초단체로부터 받는 참전수당은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7배 이상 차이가 난다. 충남 서산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광역단체에서 10만원, 기초단체에서 50만원을 수령하는 반면, 경기 김포시는 광역단체 3만3000원, 기초단체 5만원을 합쳐 8만3000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회와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보훈수당 지급상황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보훈수당의 차별적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방자치단체의 불평등 보훈수당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의장, 국회 정무위원장, 국가보훈부에 발송했다. 곽문근 의원은 “공공기관의 유치활동 및 이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공기관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원주시에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주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 및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 자문위원회 설치,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근거 마련, 이전공공기관의 정착 지원과 이주직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한다. 곽문근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원주시가 공공기관 유치성과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음 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례의 시행을 통해 원주시의 공공기관 유치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헌 의원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원주시 온실가스 감축인지 에산제 운영 조례안'은 제25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조례안은 원주시장은 온실가스감축 목표 및 지표 설정, 대상사업의 선정, 예산의 편성ㆍ집행ㆍ결산, 온실가스감축영향평가 등의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지침서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제7조에 따른 원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보완할 수 있음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온실가스감축인지 에산서 및 결산서를 작성해야 한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하여 연도별로 온실가스 감축 예산이 증가하도록 작성돼야 한다. 결산서에는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예산 집행실적, 온실가스감축 효과분석 및 평가 등이 포함돼야 한다. 또한 온실가스의 예상 감축량과 실제 감축량의 비교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 예산 투입 대비 온실가스 감축 효과 평가를 통한 재정 효율성, 주요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정책 연계성 등 매년 분석을 통해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김지헌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원주시의 예산과 기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운 에너지과장은 “본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원주시의 재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라며 “오늘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대효과, 성과목표, 효과 분석 등을 포함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함으로써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24일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가 개막했다. 내달 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 여행을 주제로 겨울 테마파크형 축제의 매력을 뽐내며, 참가자들에게 환상적인 겨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눈 터널' △'조각존' △'플레이존' △'아이스 카페' △'눈썰매장' 등 겨울철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공간이 겨울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눈 터널에서는 거대한 눈 장벽을 통과하며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겨울 조각 존에서는 예술적인 눈 조각들이 전시되어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고, 플레이존에서는 신나는 겨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눈썰매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김범준 대관령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는 겨울철의 아름다움과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도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팝페라 가수 아리엘이 2025년에도 평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평창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아리엘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창군에 300만 원을 쾌척했다. 아리엘 측은 "이번 기탁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평창에 대한 애정이면서,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아리엘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기부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평창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군은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기상 여건에 대비하여 예년보다 8일 앞당긴 이달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산불방지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점점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평창군은 예산 4억 원을 투자해 대관령면 횡계리 종지목길 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길이 50m, 폭 6~8m 마을 진입도로 선형 개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지난 17일 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해당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횡계 도시계획도로 중로 3-2호와 접하면서 마을 진입로인 폭 4m의 콘크리트 도로다. 아파트와 주택 사이로 개설되어 있어 차량 교행이 어렵고, 특히 영농철에 대형 차량과 농기계 통행이 증가할 때 인접 펜스와 주택 시설물의 파손이 빈번히 일어나 도로 이용자들의 생활 불편 민원이 잦은 곳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기존 도로 이용자들이 차량 교행과 농기계 이용 시 협소한 도로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도로 개선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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