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전체기사

홍천군, 지역 일자리대책 수립...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697억원을 투입해 총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4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군민중심 일자리로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비전으로 제시한 이번 계획은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일자리 질 개선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은 △청년층의 안정적 노동시장 진입 촉진 △자생력 강화 창업생태계 구축 △공공일자리의 민간 취업 연계기능 강화 △삶의 질 향상 및 고용안정망 확충 등 10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총 121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의 규모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주인수당,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 등은 물론, 청년 직무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지난해 첫 시행되어 호응을 얻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을 통해 근로자 목돈 마련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용문화 개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도 병행하여 추진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삶의 질이 높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고용률 76.5%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에 올랐고,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은 홍천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진입과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오후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별관(더이음마당)에서 ]2025년 공공조달지원사업 및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지방조달청과 협력해 공공 조달제도,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절차 안내 및 입찰참가자격등록 컨설팅 등을 포함한 1부 설명회, 그리고 관내 조달기업 제품 홍보와 수요기관 간 1:1 구매상담으로 구성된 2부 파트너십 데이 순으로 진행한다. 홍천군은 올해 3월 군납지원사업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의 공공조달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달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도 이해부터 실무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조달진입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 군부대, 행정기관 등 수요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5명을 2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기계톱 사용에 장애(청각·간질, 정신질환)가 있는 사람, 고교·대학 재학생(야간대학생 제외) 자격을 제한해 만 18세 이상 신체건강한 자로 현재 지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무는 홍천군청 산림과 및 산림병해충 방제지이다. 5월 12일부터 12월 사업 종료 때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예찰(피해목 조사·감염나무 위치표시) 및 피해목 훈증, 파쇄, 소각, 참나무시들음병 발생 예찰, 소나무류 무단반출 이동 단속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는 23일 북방면 복지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발대식은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자의 안전 및 소양 직무교육 등을 마련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강원FC와 ACL 홈경기 개최…상호 협력 약속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춘천시청에서 세 번째 실무회의를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에 따르몆ㄴ 시와 강원FC는 구단 최초의 ACL 홈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회의에 앞서 ACL 홈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식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고 강원FC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ACL 개최지원금 및 시설개선 부분도 일정 부분 합의했다. 시의 지원금 지급 가능 여부의 불투명한 상황을 강원FC도 공감했다. 또한 경기장 시설개선의 필요성도 추후 AFC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구체적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시와 K리그 협약 및 춘천 홈경기 개최에 대해서도 강원FC는 구단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와 강원FC는 이번 햡의를 계기로 상화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축구 발전과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구단주가 이제라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춘천시는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그리고 축구인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강원FC가 진정한 도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80명 2차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우러 197명에 이어 2차 도입은 24일과 24일 그리고 26일 삼일에 걸쳐 입국한다.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상생교육관에서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한다. 입국설명회에서는 고용주도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하며, 계절근로자는 신체검사와 입국 관련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 3우러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신북 등 123개 농가에 배정돼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8개월까지 고용이 가능하다. 홍미순 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제34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당초 예산보다 6억원이 증액되면서 참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춘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130명은 환경정비, 행정보조, 시책홍보, 돌봄서비스 등 총 77개 사업에 배치돼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영애 시 경제진흥국장은 “취업취약계층의 구직·고용안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지역의 고용한파를 녹이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됐으며 한다. 희망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대선공약은 춘천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약속”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춘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 공약을 공식 제안했다. 육 시장은 23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약은 춘천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계획이며 변화의 시작"이라며 춘천의 발전방향과 주요 현안들을 담은 지역공약안을 발표했다. 육 시장은 “지난 4일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내려졌고,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함게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혼란의 시기일수록 시민의 삶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육 시장이 제안한 지역 공약은 그간 유치한 국가산업의 본격적 추진과 4대 분야, 총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춘천을 △미래 혁신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광역교통의 중심지 △정원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춘천을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중심의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디지털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춘천을 미래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삼는 장기 프로젝트로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 춘천의 축소판인 기업혁신파크는 장기적 프로젝트다. 초기부터 속도감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5월 예정된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앞서 대통령 공약 반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공모에서 지역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또 20년 넘게 논의만 반복돼 온 지역의 오랜 과제인 춘천교도소와 소년원 이전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TF를 꾸려 실질적인 실무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시작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춘천 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구축을 제안했다. 육 시장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로 신약분야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 육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육 시장은 '사람과 자원이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춘천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은퇴자 마을 특별법'에 발맞춰 의료, 문화, 복지, 주거가 함께하는 선진형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육 시장은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면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 춘천이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강원대병원 확장 이전을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육 시장은 “강원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 가장 작은 규모다. 그만큼 의료혜택도 제한적"이라며 “확장 이전으로 공간 제약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의료 편의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북 항공대 이전 및 통합도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 80여개 항공대가 겪고 있는 문제로 권역별 통합체계를 논의할 시점이며 국가 차원의 정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대선공약에서 방향을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도시에 걸맞게 많은 시민이 기대하고 있는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그는 “전용구장이 없어 체계적인 추구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강원FC의 ACL 개최 논란은 이런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축구전용경기장을 제대로 갖춰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육 시장은 수도권 및 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허브로서 춘천의 역할 확대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2029년 제2춘 경춘국도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면 안보리에서 신북읍 용산리까지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강조하며 “춘천~속초, 동해선과 강릉선을 연계한 철원~춘천~원주 철도 건설, 그리고 부산부터 중부내륙, 강원까지 연결되는 춘천~철원간 고속도로 연장으로 내륙의 교통 중식축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추진 중인 소양8교 건설은 강북 도심 확장의 연결축이라고 언급하고 조속한 행정 절차 마무리와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육 시장은 마지막으로 생태와 일상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춘천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춘천호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호수 국가정원'으로 승격을 추진해 춘천의 자연을 세계적 도시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선공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바뀌어도 지역의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약속을 넘어 변화이 시작이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계획"이라며 “공약이 현실이 되도록 시청과 공직자 모두가 책임 있게 움직이겠고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도 이 과정에 함께 참여해 주고 계속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횡성군, 원주고 소식

◇ 강원도와 캐나다 알버타주, 50년 우정...미래지향적 협력의 새 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캐나다 알버타주 간 50년의 우정을 기념하며, 양 지역이 미래지향적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강원도에 따르면 22일 도와 50년 이상 교류를 이어온 자매주 캐나다 알버타주의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주수상이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강원도 대표단이 알버타주 초청으로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알버타 주수상의 강원 방문은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김진태 지사는 “작년 알버타에서의 따뜻한 환대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오늘은 자매주 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양국 대표단은 평창 알펜시아 정원에 위치한 '알버타 파빌리온(Alberta Pavilion)'의 새 안내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제막은 강원도의 명칭 반영과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한 새 안내판 설치를 기념한 것이다. 알버타 파빌리온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알버타 주정부가 기증한 목조 건축물로, 강원도가 2004년 알버타에 기증한 '강원정'과 함께 양 지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는 시설이다. 제막식에서 김 지사는 알버타 방문 당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활약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알버타와 강원 간 상징물은 전 세계 자매주 간 유일무이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버타의 랄프 클라인 주수상처럼, 박종성 지사를 존경한다"며 “언젠가 우리도 랄프 클라인 주수상과 박종성 지사처럼 후대에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은 “이번 방문은 알버타가 강원과 50연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약 2만4000명의 한국계 주민이 거주하는 알버타는 강원과 스포츠, 교육, 청정에너지,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산업과 첨단기술, 경제협력 확대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두 지역간 우호 관계를 이어가 양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자"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은 경제,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며,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자매결연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실제로 도와 알버타는 강원대학교병원과 알버타 암센터는 암환자 웰니스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고, 수소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도 지난 2월 열렸다. 오는 7월에는 알버타 컬링교류단이 도 방 방문을 시작으로 체육교류도 재개된다. 양 지역은 바이오헬스케어, 청정에너지, IT 분야에서 공통 전략산업을 추진 중으로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의 우수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횡성형 탄소중립·경축순환 농업...두마리 토끼 농진청 관심 가축분뇨 발효여과액비 활용, 43ha·2억1500만원 비용 절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가축분뇨 발효여가액비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으로 탄소중립 및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주목받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22일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부장 등 관계자는 횡성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여과액비로 오이를 재배 중인 농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횡성형 경축 순환산업'의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축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가축분뇨 악취, 수질 토양 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한 해법으로 경축 순환농업을 실행하고 있다. 경축 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수거해 고품질의 퇴비 액비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액비는 지역 내 농가에 공급해 농작물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오염원이 자원화되는 친환경 순환농업이다. 군은 지난 2022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경축순환 농업생산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기술지도와 경종농가 참여로 여과액비 활용 면적은 43ha에 달하며 연간 2억1500여만 원의 비료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가에서 화학비료를 대체·활용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 관비 처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감사원 축사환경 개선실태 감사에서 횡성형 모델이 모범사례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액비 웃거름 처방의 한시적 허용, 시설재배작물 13종에 대해 여과액비 관비 처방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환경부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작물별 비료 총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웃거름 처방량 산정, 관비시설 설치, 액비 생산자, 지자체, 경종농가 간 협의체 구축을 통해 액비 공급 이용계약 완료 등 조건을 만족한 농가는 여과액비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재 부장은 “여과액비는 유용한 비료자원이자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자원"이라며 “특히 횡성처럼 여과액비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지역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홍보와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횡성형 경축 순환농업은 친환경 과학영농을 현실화한 대표적인 모델로 횡성군이 농촌진흥청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주고 자율형공립고 2.0 활성화 공동협약 체결 원주고, 도교육청·연세대 미래캠퍼스·상지대·한라대·경동대와 다자간 업무협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고등학교는 22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원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교육청,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경동대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원주고는 지난달 춘천고, 영월 상동고와 함께 도내 자율형공립고에 지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교육모델이다. 원주고는 과학중점 교육과정, 인문사회융합 과정, 체육중점과정 등 3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 선택교과가 다양하게 개설돼야 한다. 이번 협약은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 사회, 인재, 예술 및 체육 분야를 이끌어갈 예체능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형 공립고2.0 공동협약식 22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원주고, 도교육청,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경동대가 원주고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원주 소재 4개 대학은 원주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적합한 맞춤 교육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다. 원주고와 지역 내 대학 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원주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타 학교에도 모델이 돼 지역교육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철 원주고 교장은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원주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진로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원 로드(One Road), 원 링크드(One Linked), 원에이브(One Ave), 원 다이브(One Dive)'라는 네 가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 산업과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 원주고는 고교, 대학,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순환형 교육 모델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비전은 원주고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 오늘 우리가 체결하는 협약이 단순한 행정절차나 재정지원을 넘어 지역과 학교, 대학이 함께 학생의 삶을 설계하고 미래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실천적 선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협약이 원주를 중시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혁신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는 지난해 자율형공립고 원주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에 따른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IT 관련 분야의 협력을 할 계획이다. 자율형공립고2.0 운영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식 22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원주고, 도교육청,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경동대가 원주고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FC,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춘천문화재단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와 22일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는 강원FC 지원을, 강원FC는 다음달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울산HD FC와 홈경기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데이를 연다. 강원FC에 따르면 홈경기에 협회 회원사 임직우너과 가족 1000여명이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또 협회 40주년 기념 스폐셜 티켓 발행을 비롯해 센터서클에는 협회 대형 현수막이 설치된다. 장외에는 협회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경기 전 오성진 회장의 시축, 임직원 자녀 에스코츠 키즈로 입장,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경기 중 전광판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오성진 회장은 “도내 3천여 회원사와 함께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할 사업을 준비하던 중, 도민구단의 한계를 넘어 지난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강원FC의 눈부신 성과가 떠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전해준 강원FC를 항상 응원한다"며 “건설산업의 핵심 주체인 우리 전문 건설인도 지역 풀뿌리 경제의 근본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구단을 향한 관심에 감사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서 강원도민과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FC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모두 발전하고 윈윈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으로 건설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단체다. 1985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ㅈ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5만700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행동의 날 탄소중립 실천 챔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 능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청 로비, 도청 광장, 풍룸시장, 남춘천역 광장, 강원대 미래광장 등에서 캠페인이 펼쳐졌다. 탄소중립 실천 행동 퀴즈와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 안내 및 친환경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도시의 살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시의 살롱 사업의 공간 주인장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가 살롱'은 도심 속 상업공간이나 예술공간 등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삼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 기반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취미·취향 중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원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시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더 깊이 교류하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춘천 내 상업공간 또는 예술공간을 보유한 개인‧단체‧예술가라면 누구나 공간 주인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간 주인장은 문화에술 커뮤니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커뮤니티 운여비화 활동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춘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도시의 살롱은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제로 운영한다. 공간 주인장 모집 사업설명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달리학교에서 열린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곳곳에서 문화에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춘천 곳곳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 교류·스포츠문화도시 도약 광폭 행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와 무주군을 방문하며 춘천시의 미래 구상인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번 출장은 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와 협력 기반 확대 및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으며, 특히 전북지역의 스포츠·문화 인프라와 청년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22일 오전 육 시장은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도청 소재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과 청년 정책,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전주시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만원주택'을 우수 사례로 주목하며, 춘천 적용 가능성을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 시장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의 오찬 자리에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된 전북의 유치 전략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 경험을 공유받았다. 특히, 김 지사가 전북도와 체육계 간 협업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던 경험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와의 연계 전략 수립에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육 시장은 태권도 콘텐츠와 문화자산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춘천시의 스포츠 기반 문화 도시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춘천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향후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 청사진을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육 시장은 전주 방문 중 제4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과 만나 조직의 미래를 이끌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공직 철학을 강조하며 소통했다. 춘천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송앙스포츠타운 내 빙상장 위착 운영 중인 춘천도시공사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대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와 대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감사는 대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용료 산정 및 징수의 적정성, 위탁 강사 운영 실태,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의 원인과 개선 필요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대관 운영이 일부 사용자에게 편중됐는지, 일부의 주장대로 영리 목적으로 사용이 있었는지 등 운영상의 적절성을 세밀히 살핀다. 또 최근 언론에 보도된 특정 단체의 장기 대관 및 개인 강습 운영 등에 대해 관련 법령과 조례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관 운영과 관련한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성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개선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며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는 시민에게 투명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해 교실 안에서도 체험 가능한 농촌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농업·농촌프로그램 현장 확산 기술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시는 도내에서 유이랗게 운영하고 있는 기존 농촌체험 교육을 교실 안으로 확장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장 및 전문가와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다회차 프로그램과 전용 교재‧교구를 개발‧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반기 근화초등학교에서 고은원예치료센터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11개 초등학교 12개 학급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 학교 교사 대상 연수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교육청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교육부-지자체-농업기술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교실 안에서 활용 가능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5종 내외 개발 △초등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9회기 이상) △저작권 및 특허 보호 컨설팅 △교사 대상 농생명 분야 직무연수 운영 △전문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정서교육과 진로탐색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각장애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를 전개했다. 시각장애인 6명을 초청해 '시각장애인, 도전에 시동을 걸다!'라는 주제로 운전연습용 시뮬레이터로 기본적인 차량 조작법 등 교육을 받은 후, 운전면허시험장 안에서 시험관과 동승해 실제 시험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직접 운전을 했다. 시각장애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단 한번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은 소원으로 '운전'을 꼽았다.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체험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특집방송,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시각장애인 맞춤형 점자 리플릿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3월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음주운전을 한 이유 1위가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로 답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의 주요 원인 중 상위 3가지는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20.7%(314명)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 20.4%(309명) △'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어서' 18.1%(275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8%(452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7%(420명)로 뒤를 따랐다. 또 운전경력 10년 이상이 69.1%(1,049명)로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비중이 높았다. 이외에 △'술을 몇 잔 안 마셔서' 12.1%(184명) △'음주운전해도 사고가 나지 않아서' 10.5%(160명) △'차를 놓고 가면 다음날 불편해서' 7.8%(119명) 등이 있다.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후 99.3%가 음주운전 예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라며, “공단은 교육생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노사 공동 제안으로 임직원 3528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440만원을 기탁했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위해 모금한 성금을 지난 17일 '사랑의 열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및 지원 활동, 구호 물품 지원과 재난 피해지역의 주택‧시설 재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힘이 되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강원FC, ACL 개최 관련 실무협상 진행… 춘천 축구계 김병지 대표 발언 강력 반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강원FC는 ACL 홈경기 개최 관련 두 번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에 이어 열린 자리로 양측은 한층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구체적인 쟁점들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참가지원금 지급은 예산 편성과 시의회 심의 일정상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향후 홈경기 협약 시 명확한 조항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가변석 철거 및 원상복구 등 대규모 시설 비용에 대해 강원FC의 대응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실사 일정 조율, 개최 불발 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양측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세 번째 실무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앞선 회의보다 유연한 분위기에서 이뤄졌고, 강원FC 측도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ACL 개최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회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CL 개최와 관련한 협의는 춘천시가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강원FC 구단주 측에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이제라도 춘천시가 개최 의사를 보여준 것을 환영한다. 강원FC는 강원도민과 팬들을 위해서 춘천에서 ACL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춘천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FC 간의 ACL 개최 논의가 실무차원에서 지속되는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으로 인해 지역 갈등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을 두고 춘천지역 축구인들과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춘천시축구협회와 강원FC춘천팬클럽 등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병지 대표의 무책임하고 모욕적인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강원FC는 명백히 '강원도민구단'임에도, 김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춘천시민과 축구인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춘천은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지원금과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2017년 동계올림픽 당시 강릉이 경기 개최를 포기하자 송암스포츠타운을 제공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CL 경기 개최와 관련해 행정적 문제를 춘천과의 K리그 경기 개최 여부로 연결짓고, '2026년부터 프로축구를 춘천에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협박성 발언은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도민 화합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가 관중 수입과 상품화 성과에서 춘천을 타 지역과 비교하며 부정적으로 언급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들은 “2022년 기준 춘천의 평균 관중 수는 2819명으로 강릉(1,642명)보다 많았다"며 “관중 증가는 일반적으로 시즌 후반기에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사무국 이전 가능성을 거론한 발언 또한 춘천시의 시설 투자와 시민들의 헌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며 김 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의성군에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정선군민의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군청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00만원을 비롯해 정선군 이장연합회 500만원, 녹송경로단 100만원,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마련한 1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선군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러한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구성원들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께 정선군민의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선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11개 마을주민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해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북평2리에서는 '건강해 죽! 행복해 죽! 히죽! 해죽!'을 테마로 정선 토속음식인 메밀국죽, 옥수수능금죽 등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했으며, 문곡리에서는 '봄내음 나는 자연산 튀김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튀김요리를 판매하는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해 축제장을 돌며 음식을 고르는 재미도 더한다. 군은 음식 부스마다 가격을 표기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막도록 했다. 대부분 음식이 1만원을 넘지않는 '착한 가격'으로 마을별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1000원, 5000원 단위위 엽전을 사용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와 남평농악을 비롯해 대형그룻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가수 하태하, 김대성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북평면 일원에서 촬영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배우 홍경인 축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산촌놀이 체험과 사투리 골든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8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한 로컬푸드축제에서 정겨운 산촌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한국네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지자체 추천)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4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243만원(최대 330만 원 이내) 전액 무상 지원 예정이며, 적격 여부와 심사 등 신청 이후 평균 45일 이상 소요된다. 단 45가구에 대한 신청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의 별도 종료 안내 시까지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가구 적격 확인 및 신청서 현장 접수 후에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최종 지원 결정을 하게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2일부터 8월 3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원숭이, 독수리 등 현생 생물과 에드몬토 사우르스, 프테라노돈, 암모나이트 등 고생대 생물까지 총 10여 종의 체험전시물을 통해 생물의 생김새 속 숨어있는 과학원리와 진화론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전 연령 대상의 전시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홍천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을 비롯한 행정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지난 18일 철원군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북부 내륙권 행정협의회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터디카페 브랜드인 작심을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괸인 아이엔지스토리는 전국 7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자기주도학습 기반 스터디카페 작심을 24시간 무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평창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저출산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여건 부족과 정보 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교육 이주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폐교로 이어지며 교육 환경은 더 악화하여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엔지스토리에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도시로 이주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평창군 교육정책에 공감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익적 비전을 실현하고자 성사됐다. 평창군과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공공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에서도 질 높은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스터디카페 시설 건립 사업 추진과 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 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아이엔지스토리는 시설 내 효율적 공간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교육콘텐츠 지원, 지자체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터디카페는 평창읍 중리 일원에 지상 1층 231.4㎡(약 70평) 규모로 스터디룸, 독립형·오픈형 학습공간, 휴게실을 조성하며, 사전 행정절차 진행 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 자원이 풍부한 도시지역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할 수 있지만 농촌지역 학생들은 선택권 자체가 제한되어 학습환경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작심은 전국 최다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 '픽코파트너스'와 무인 관제 서비스, 교육콘텐츠 제공 등 스터디카페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와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 비결을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장(본점)을 평창군에 두고 있거나 창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나뉘어 예비단계(0년~1년 미만) 6명, 초기 단계(1년~3년 미만) 3명, 도약 단계(3년~7년 미만)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예비 1500만원, 초기 2000만원, 도약 2500만원씩 총 2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MVP 수료자를 대상으로 4명을 선발해총 1억1000만원(예비 2000만원 초기 2500만원, 도약 4000만원) 규모로 투자해 창업 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평창의 특색을 살린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도내 5개 의료원에 50억원 출연금 차등 지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출연금 지원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출연금은 총 50억원 규모로 의료원의 재정 상황과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 방식으로 배분된다. 도는 지난 7일 진행된 5개 의료원장 간담회 결과를 신중히 반영해 지원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체 출연금의 30%인 15억원은 각 의료원에 균등하게 3억원씩 배분했고, 나머지 70%인 35억원은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40%, 20억원) △경영상황(20%, 10억원) △경영개선 노력도(10%, 5억원) 등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의료원별 최종 지원 금액은 △삼척 12억원 △영월 11억5000만원 △원주 9억5000만원 △속초 9억원 △강릉 8억원으로 확정됐다. 도는 조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각 의료원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 즉시 예산을 교부할 방침이다. 여중협 강원도행정부지사는 “이번 출연금이 현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공의료의 회복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