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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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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경기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 ‘오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는 4월부터 경기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도는 23일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만 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며 도내 2000여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시군의 공공도서관 개관 순서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수내도서관은 총면적 7016㎡ 규모에 900석의 좌석을 수용하며 어린이열람실, 정보실,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다.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파주지역의 북부 농촌형 도서관들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는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써 평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동탄중앙도서관은 총면적 1만 6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식의 숲, 미디어 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323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신규 개관하는 11개 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334개가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205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 시군 내 14개 공공도서관을 신규 건립하고 2개 공공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8.59점...경기연구원 1등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합의제 행정기관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23일 경기도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5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2023년 8.57점보다 0.02점 상승한 수치로 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80인 이상 13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80인 미만 14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그 외 현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4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62점으로 전년 대비 0.65점 상승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56점으로 전년 대비 0.25점 하락했지만 청렴노력도는 10.48점으로 전년 대비 1.85점 올라갔다.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상승했으나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는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감점 항목(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반영한 27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8.59점이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040명, 기관 소속 직원 2,408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0%p(외부), ±1.10%p(내부)다. 기관별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연구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2등급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이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5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올해(2024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청렴도를 진단하고 부패취약 분야를 확인·개선해 청렴한 윤리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관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우수·부진기관 간 소통을 위한 청렴멘토링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설연휴 종합대책 시행...“안전 최우선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6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이 기간 상황 근무 인원은 749명이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0곳과 도로·도로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지역 내 업소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도 점검해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16곳(2만3267면)은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는 연휴 기간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며 에너지 수급 대책반도 운영해 연료 공급을 안정화하고, 가스·전기·유류 사고에 대비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7곳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 체제를 유지하며 방역 분야는 3개 구 보건소별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도 모니터링한다. 물가 분야는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해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며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설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응급의료기관, 당번 약국 등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성남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상단)에 게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영 김 미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임명 축하 서한 보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한국계 3선 영 김(Young Kim) 미 연방하원의원에게 축하서한을 발송했다. 신 시장은 이 서한에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님의 리더십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영 김 위원장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한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이어 “캘리포니아주 40구를 지역구로 둔 영 김 의원에게 최근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고 지역이 빠르게 복귀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영 김 의원은 도날트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지난 20년간 미 의회에서 아시아 정책 보좌관 및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대표적인 미국 내 유력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주요 외교현안을 다루는 미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반도 문제를 직접 다루는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으로서 임명되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상징적인 K-16부대와도 있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한미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023년 6월,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설립된 K-성남비즈니스센터(KSBC)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평화정책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 영 김 연방하원의원을 처음 만나 이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유정복, 트럼프 대북 발언에 “김정은과 직접 대화할 수 있지만 속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 필요” 조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 위싱턴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과 핵무장 관련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유 시장은 미국 방문 4일째인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계 미 상하원 의원들과 주요 싱크탱크 연구진을 면담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지만 더 이상 속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을 방문해 스티브 예이츠(Steve Yates), 브루스 클링너(Bruce Klingner), 앤소니 김(Anthony Kim) 등 연구진들과 토론하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당시 싱가폴과 하노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담판을 가졌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으며 오히려 북한은 그 사이에 세계의 눈을 속여가면서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을 전후해 일부 언론매체 등을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사이였다"면서 직접 담판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데 대해 “앞으로 직접 대화는 필요하지만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북한의 의도에 휘말리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또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면서 잇따른 시험발사로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한국 내 일각에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NPT 핵확산금지조약 위배이며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철수의 근거로 삼을수 도 있는 만큼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CSIS(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시드니 사일러(Sydney Seiler) 한국석좌 선임고문과 엘렌 김(Ellen Kim) 한국석좌선임연구원과 만나 대화하는 자리에서 “미국이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와 압력을 가하는 상황에서 원활한 공급망을 위해 한미간 안보와 경제분야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와 수준에서 한미 양국간 협의와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헤리티지와 CSIS 연구진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우선주의가 강조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동맹국 국민들이 미국이 동맹을 버리는 것 아니냐라는 걱정이 많지만 이는 미국이 먼저 강해져야 동맹의 안전과 경제도 살필 수 있는 여력이 되는 이치라며 오히려 북중러 연합에 대한 강한 대처와 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 싱크탱크 연구진들은 “트럼프 2기 정부는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대미 무역 흑자를 얼마나 내고 있는지 또한 방위비는 GDP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기준으로 동맹국 기여도를 평가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국 정부도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헤리티지 재단의 앤소니 김 선임연구원은 “유 시장이 제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초청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만 한국의 정치상황이 불안정한 점이 불리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한국계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상원의원(공화당 뉴저지)과 3선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민주당 캘리포니아)을 만나 한미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제 75주년 인천상륙작전기념식에 참석해주도록 직접 초청장을 건넸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와 주 하원의원을 거쳐 연방 하원의원 3선의 관록을 쌓은 영 김 의원에게 '자랑스러운 인천인상'을 수여했다. 영 김 의원은 “어린 시절 인천에서 지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멀리 미국에 있는 자신을 잊지 않고 유정복 시장께서 직접 방문해 인천인상을 수여한데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인천과 모국 한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영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사법처리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탄핵 주도세력이 윤 대통령의 북중러 연합에 대응해 한미일 동맹 강화 외교를 펼친 것을 탄핵사유로 삼은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3대 항공사인 델타 항공을 방문해 로버트 레트니 (Robert A. Letteney) 국제담당 부사장을 만나 올해 인천상륙작전기념식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6월 델타항공이 인천-유타주 직항 노선을 개설하는 것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도시로의 직항 노선이 개설되기를 희망하며 인천 영종의 항공복합단지 조성에도 델타 항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민선8기 후반기 사무관· 주무관 승진 대상자 254명 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를 책임질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인사 원칙을 충실히 반영했다.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5급 승진 대상자 53명은 최근 3년간 평균 선발인원 50명과 비슷한 수준의 규모이며, 이 중 여성 공무원이 20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상반기 또는 오는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6~8급 승진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그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조직 활력과 업무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 95명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 57명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4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성 승진자가 약 절반인 98명(49%)을 차지해 양성 평등한 인사 운영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5급 이하 공무원들은 도정의 실무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이다"며 “이번 승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며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24일 수원페이 인센티브 2차 발행...20% 인센티브 혜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2차 발행이 시작된다"며 “기존과 동일하게 충전한도 50만원, 20%인센티브가 예산 소진될 때까지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1월24일 09시, 수원페이 20%인센티브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새해 첫날 지급된 수원페이 20% 인센티브 혜택, 기억하시나요"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파격적인 혜택만큼이나 시민 여러분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면서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미처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송구한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그래서 다시 준비했다"면서 “쓸 때마다 더블 혜택! 수원페이 '10+10 이벤트'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수원페이 가맹점 중 '10+10 이벤트' 참여 점포에서 결제하시면 최대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 한 분 한 분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정책, 데이터 토대 위에 세워진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경기교육의 정책은 '데이터(DATA)'란 토대 위에 세워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정성을 더하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감에 의존한 개인의 판단이나 검증되지 않은 의견을 기반으로 설계된 정책은 과학적 토대 위에 정책을 펴야 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교육인은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여기에 정성을 더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면서 “방법이 없으면 찾고, 여건이 안 되면 만들고, 막연한 의구심은 데이터로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교육정책의 데이터 기반 정교한 설계와 분석'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 출연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원내 대강당에서 'GI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기교육'을 주제로 첫날에는 지난해 동안 발표한 디지털 역량,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경기공유학교, IB 후보학교 수업·평가, 경기형 수석교사제 운영 등 총 16개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이튿날에는 현재까지 수집된 경기교육데이터를 활용한 학술연구 15편을 발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지난해 이뤄진 연구결과와 학술논문 공유를 통해 경기교육 발전 방향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슈퍼민생추경 빨리 해야...경제시간 낭비 말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슈퍼민생추경'을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생안정과 경기활성화가 시급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제의 시간'을 더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가 검토하기로 한 만큼 즉각 국정협의회를 가동하고 첫 의제로 '슈퍼민생추경'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민생 현장은 한시가 급하다. 설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생경제 지원, 미래 먹거리 투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최대한 빨리, 최대한 크게 투자해야 한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전국민 지원방식이 아니라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껏 제가 주장해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은 물론 지자체, 경제계 등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의 이런 언급은 국회와 정부 간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했지만 추경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정부는 올해 편성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집행한다는 '조기집행'이 정책 방향이었으며 구체적으로 중앙정부는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을 67% 집행하는 목표까지 제시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김동연 “한국의 민주주의, 성장통 겪는 중...경제 펀더멘털은 견고”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다보스 이틀 차"라면서 “WEF에서 특별히 마련한 외신간담회 '미디어 리더 브리핑'에 이어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각국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다보스포럼에서의 이런 활동 상황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의 민주주의는 성장통을 겪는 중이며,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확신도 심어주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로랑 생마르탱(Laurent Saint-Martin) 프랑스 통상장관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산업에서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면서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은 기업과 청년 교류 확대를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늘도 '경제의 시간'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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