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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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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전통시장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조암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명절을 앞둔 시장의 활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조암시장 장날에 맞춰 이뤄졌으며 상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조암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다문화 상인들과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시장으로 변화하며 지역 사회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명절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고충을 경청하고 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조암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시는 시장 이용 고객과 상인을 위한 복합 서비스 공간인 고객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는 시장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들에게 안정된 지원 환경을 제공하게 돼 시장 환경 개선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조암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며 더욱 풍요로운 시장으로 변화할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 이어 “고객지원센터 조성은 조암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암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상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암시장 상인들은 정 시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고객지원센터와 같은 지원 사업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인들은 “다문화 시장으로서의 변화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화성시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조암시장의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다문화 시장의 매력을 결합해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학교신설 투자심사 9건 통과...대부분 3기 신도시내 학교

경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올해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9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심사 통과 안건은 △군인 자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평택 송담고등학교 신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내 학교 신설 등 총 9건이다. 우선 평택 송담고등학교는 거주지 이동이 잦은 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체결한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한 결과다. 군인 자녀뿐만 아니라 평택지역 학생 모집 전형도 계획하고 있어 해당 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3기 신도시 내 학교는 고양 창릉5초, 남양주 왕숙1초, 왕숙2중으로 첫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3기 신도시 첫 학교를 시작으로 입주 시기에 따른 지구 내 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통과된 학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와 유치원으로 과천 1교(유치원), 평택 3교(초교 2교, 고교 1교), 김포 1교(고교)이다. 이승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각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를 적기 신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특별한 가치 널리 홍보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경기도·경기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맞이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행사장을 찾아 물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판매 홍보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니어클럽, 안산시니어클럽,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도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0곳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행사장 내 마련된 기관별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 연근강정, 커피, 호두정과, 참기름, 전통과자 등의 각종 생산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잔경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만든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그 가치와 특별함을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김 진경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노인일자리를 생산품이 더욱 도민들께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소중한 가치 또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전통시장에서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알뜰한 설 장보기 하세요” 당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7개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했다. 신 시장은 우선 모란민속5일장을 시작으로 중앙공설시장, 은행시장, 남한산성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을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모란민속5일장에서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만두 등을 구매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에게도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특별 발행해 10% 할인 판매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복지비 25% 인상...연 100만원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지난해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으로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번 인상 금액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인상 적용 대상은 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가운데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과 건강검진비 20만원을 포함해 총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수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단위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맞춤형 복지비를 결정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대설 특보 예상에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4일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7일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설 대처와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설 연휴기간 강설 대비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사전 제설작업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명절연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 △설 전 붕괴우려시설 사전점검 및 붕괴 우려 적설 시 사전대피 조치 실시 등을 추진하도록 각 시군에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설 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명절 연휴기간 귀성·귀경객, 행락객 등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 철저를 주문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3명이 근무한다. 앞서 도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대설·한파 대비 도-시·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연휴시작 전 제설자재·장비 확보 현황 및 계획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시설물 예찰·점검 계획 △도로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대비 제설 대책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과 같이 기상예보를 뛰어넘는 수준의 이례적 폭설에도 대비, 붕괴우려가 있는 적설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명절전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피체계를 확립했다. 또 제설제 등 재난자원 부족 시군 발생시 인접 시군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원활한 대설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체계 점검도 실시했다. 경기도는 교통량이 많은 명절 연휴기간 강설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눈길 미끄럼에 유의하고 차량 운행시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도민 협조를 당부했다. sih31@ekn.kr

이상일 “이동신도시, ‘先 교통 後 입주’ 원칙...교통인프라 확충에 중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국토교통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랍 26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 때 이동신도시를 국가산단과 통합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되는 이동신도시는 2023년 11월 14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됐고 구랍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신속하게 지정 고시됐다. 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승인을 추진한 만큼 이동공공주택지구도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관철했다. 이번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산단계획을 조기 승인한 데 따라 산단 배후도시 입주 시기를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Fab) 가동 시기와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3만㎡)에 들어서는 이동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778만㎡·235만평)과 인접해 있다. 1만 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국가산단 가동 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415만㎡·126만평)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첨단 산단에서 일할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이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2023년 11월 14일 이동공공주택지구를 발표하면서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동신도시의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집적된 '복합문화공간(Zone)'을 만들고 용덕저수지‧송전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여가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의 계획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가 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 지구 내 기존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이 가동될 2030년보다 크게 늦어지지 않은 시기에 이동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지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에 따라 이동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기 전 국도45호선 8차로 확장을 비롯한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동읍 신도시가 국가산단 배후의 '반도체 특화도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이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Fab)이 가동되는 때와 맞춰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설명절 앞두고 군부대·소방서 방문...관계자 격려하고 위문금 전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불철주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지역 내 군부대와 소방서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3일 오전 용인소방서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지상작전사령부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재난 예방활동을 펼치는 소방서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지상작전사령부에서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을 만나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군 장병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군이 대한민국 안보태세 확립에 든든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었고, 설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용인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 군인은 국가를 지킨다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군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할 사안이 많기 때문에 용인과도 힘을 모아 군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동원전력사령부로 이동해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소장)과 용인 지역의 현안과 군 관계자들의 복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랍 6일 취임한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은 사령부 가족 2/3가 용인소식지를 구독하고 있다면서 용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이 휴일마다 틈틈이 지역을 돌면서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자체와 군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용인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은 “동원전력사령부 간부들은 용인 소식지를 통해 지역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지자체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동원전력사령부에 관심갖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상일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한민국 군대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현장에 투입됐었고 제55보병사단 역시 용인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다양한 부분에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55보병사단의 군간부와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군대가 함께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적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임수 제55보병사단장은 “사회적으로 대형 사고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피해를 복구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용인에서 큰 일이 발생하거나 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군부대를 방문하기 전인 오전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안기승 서장을 만나 명절 기간 재난에 대한 대비상황과 응급구조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용인소방서로부터 포곡119안전센터 증축 필요성과 행정지원 요청을 듣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119소방대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재난대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계자 여러분도 명절기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까지 용인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며 “지난해 용인소방서 포곡119안전센터 증축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지만 행정적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다시 증축을 추진할 예정으로 용인의 행정지원이 있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4곳의 군부대와 소방기관 이외에도 시는 21곳의 군부대와 소방서에도 시청 공직자를 보내 감사의 마음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유 시장은 같은날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메니페스토 시상식'과 '해피콘서트'에 참석,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특례시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특례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시인 메리 하트만(Mary Hartman)의 '삶은 작은 것들로 이뤄져'라는 시의 시구를 인용하면서 “삶이란 작은 것들로 이뤄져 있는 위대한 희생이나 의무가 아니고, 우리의 작은 미소와 위로의 말 한마디가 우리 삶을 아름답게 채운다라는 싯구가 있다"며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콘서트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은 양성이 평등하고 서로가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올해 설계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초당중학교 학부모들의 앙상블 그라치오소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메니페스토 시상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의 행사가 열렸음 이어 2부에서는 밴드 '부활'의 4대 보컬리스트였던 가수 김재희의 해피콘서트가 열렸다. 김재희씨는 그룹 '부활'의 대표곡이자 자신의 형이 녹음했던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을 비롯해 6곡의 노래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특례시지부의 매니페스토 우수의원상에는 용인시의회 김윤선, 이상욱, 기주옥, 신나연 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선희, 정하용 의원이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1969년 창립해 17개 광역시·도 지방연맹과 청년·다문화·청소년연맹, 164개 지부 5만 회원을 둔 단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미래 신사업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흐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신산업 분야의 첨단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교원별로 각 2주간 집중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도내 8개 직업계고(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양영디지털고, 이천제일고, 의정부공업고, 수원하이텍고)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200여 명과 전기, 전자, 기계, 화공 전문교과 교원 20여 명이 참여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교육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하고 습득한 지식을 발표하고 포스터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운영교를 추가 선정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 확대로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직업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아영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융기원 등 우수 연구기관과 대학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수준 높은 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 직업계고와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은 지난해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졸업까지 융기원 반도체 공유대학 등의 공공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3년간 총 6개 과정, 360시간 동안 반도체 실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sih31@ekn.kr

유정복, 문화의 도시 LA에서 인천 세일즈...“송도에 ‘K-Con Land’ 조성 첫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주요 한인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먼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을 송도에 유치한 후 추진 중인 '세계 한인 무역 단지' 조성사업과 '글로벌 한인 타운(3단계)'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교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이러한 사업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 월드옥타 이영중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동의한다"며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 인천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많은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많이 열어 달라"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으로서 재외동포들의 비즈니스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글로벌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 LA에서는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도 이루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의향서 전달식을 주재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콘텐츠가 생산·수출되는 '케이-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해 국가 발전 및 글로벌 10대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식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코트라(KOTRA) LA 무역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글로벌 파트너사인 영상·미디어 업체 대표 등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는 케이-콘 랜드(K-Con Land)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참여 의사와 인천시 및 사업자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MBS 그룹(The MBS Group)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기업으로,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현재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75억 달러 이상에 달하며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인천이 가진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관련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전달식 이후 MBS 그룹은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인 Culver City의 Amazon 스튜디오에 사절단을 초청해 운영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Stargate Studio는 포스트프로덕션 스튜디오로 특수촬영 효과 및 가상 제작 분야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엘이디(LED) 월과 자체 개발한 THRUVIEW 기술을 결합하여 첨단 가상 제작 설루션을 제공한다. Stargate는 IFEZ를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향을 표명했으며 또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및 인형극 콘텐츠(Sesame Street, Muppets Show)에 특화되어 있는 Jim Henson Company 등이 행사에 참여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금융투자사 Ametrust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됐다. Ametrust사는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가 할리우드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콘텐츠산업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영상 미디어 제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기업과의 협력과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케이-콘 랜드(K-Con Land) 조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콘텐츠 산업의 생산과 소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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