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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재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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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서구 소식

서점 10곳, 시낭독·북토크·영화상영 등 문화플랫폼 톡톡 책 읽는 문화생태계 조성·일상 속 문화 접점 확대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8월 한달간 지역서점 10곳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책 읽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서점의 생활문화 거점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서점은 △책과위스키이상 △책과생활 △완벽한오늘 △동네책방 숨 △이것은서점이아니다 △씨앗과움 △어린이서점 키드키드 △기역책방 △러브앤프리 △파종모종 등 총 10곳이며, 각 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 낭독회, 북토크, 영화상영, 독서모임 등 형식과 주제를 달리한 10개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책과위스키이상'에서는 영화가 원작인 책을 주제로 '책과 영화 문화토론'이 6일 밤 8시30분 열리며, △'완벽한오늘'은 16일 오전 10시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주제로 '고전 책 수다'를 진행한다. △'씨앗과 움'은 23일 오후 3시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중심으로 독서토론 '종이꽃향기' 모임을 연다. △어린이서점 '키드키드'에서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모임 '키드키드 북모닝'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를 주제로 아이들이 지역과 이웃,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파종모종'에서는 필름 사진으로 내가 사는 지역을 기록하고 나만의 책을 만드는 '내 주변을 기록하는 일' 북클래스(9·23·30일), 로맹 가리의 '자기 앞의 생'과 동명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삶을 이야기하는 독서모임(29일)을 운영한다. △'책과생활'은 19일 오후 7시 하은빈 작가와 함께 '우는 나와 우는 우는' 북토크를 개최하고, △'이것은서점이아니다'에서는 10일 오후 2시 김은주 작가와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를 중심으로 여성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조망한다. △'동네책방 숨'에서는 19일 오후 7시 다큐멘터리 '올드마린보이' 상영회와 함께 진모영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눈다. △'러브앤프리'는 27일 오후 7시30분 시인 정재율의 시와 인디밴드 '우물안 개구리' 라떼양의 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밤 시 낭독회'를 준비했다. △'기역책방'에서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우리 동네 한의사와 동의보감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찬기 한의사의 강연과 함께 동의보감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서점 프로그램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히고, 지역 서점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인문도시 광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서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 또는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실습 위주 온라인 유통 실무 전 과정 편성 4⁓13일 선착순 10명 모집…농업인 온라인시장 진입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및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을 오는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 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과정의 하나로, 창업 이후 유통·판매 단계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총 6회로 편성했으며, △콘텐츠 기획 △제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또는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있는 광주시민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마당-교육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4~11일 '집중상담 주간' 고교 교사 40명 1대 1 대면상담…맞춤형 정보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11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상담'은 오는 9월 진행되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들이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광주진학부장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소속으로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현장 고교 교사 40명이 맡는다. 상담 교사들은 앞서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 광주지역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등 340여 명에 대해 1 대 1 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시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진학 올리고', 전국 최다 입시 데이터가 누적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은 3년간 누적된 합격·불합격 사례 165만건과 현재 공개된 전국 대학 입시 결과가 탑재돼 있어 상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집중상담과 별개로 학생들에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화상상담과 대입상담콜센터를 안내했으며,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24시간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8~19일 전국 148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420명의 학생에 대해 진학상담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입은 의과대학 선발인원 조정, 전공자율선택제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은 △학령인구의 증가 △의과대학 선발인원 조정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수능 응시영역 지정 대학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와 다른 지원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까지 상무시민·쌍학어린이공원 무료 운영 화정4동·금호2동·풍암동 등 물놀이 행사 다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연기됐던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지난달 31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2곳에서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함께 정화탱크 등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서구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매일 물 교환하는 것은 물론, 물탱크 청소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저류조 청소할 계획이다. 또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운천호수 내 바닥분수도 같은 기간 동안 가동되며 올해 새롭게 조성 중인 △염주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공사 마무리 후 8월 초 개장할 예정이다. 각 동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행사가 열린다. 화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맛고을어린이공원에서 '화사(4)워터플레이 시즌2'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워터슬라이드, 물풍선 던지기, DJ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행복한 문화 놀이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금호2동은 8월 1일 광주중학교에서 '첨벙첨벙 피크닉'을 △풍암동은 8월 1일, 2일 모두모아길에서 '2025 풍암 워터페스타'를 △양3동은 8월 9일 발산게이트볼장에서 '피지컬 발산 물놀이장'을 △동천동은 8월 9일 빛고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책열음 북캉스'를 △광천동은 8월 16일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광천워터존'을 △금호1동은 8월 17일 상무초등학교에서 '상생마을 위(we)로 한마당 신나는 워터파크'를 △유덕동은 8월 23일 유덕어린이공원에서 '유덕키즈 작은 물놀이장'을 개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물놀이장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작은 쉼과 웃음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도심 속 여름 놀이터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광주다움 통합돌봄 2년 성과 바탕으로 전국 확산 모델 제안 “돌봄은 민주의 다른 이름…자유·권리 지키는 기본적 방법" 2년간 2만3천명 서비스 제공…국제도시혁신상 수상 등 성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재탄생, 지금 왜 어떻게'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 발표에서 “국가는 돌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고, 시민의 삶에 가까운 지자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2023년 4월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난 2년여간 성과를 설명했다.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광주시는 가정방문 5만6000여 건(신청 3만3000건, 의무방문 2만2000건)을 실시했으며, 총 2만3000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 지원 없이 연간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부 돌봄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13종의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사지원, 방문목욕,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호사 방문간호, 대청소, 방역·방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국회의원연구모임, 보건복지부 등에서 47회에 걸쳐 벤치마킹했으며, 일본케어매니지먼트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34회 연구주제로 채택됐다. 2023년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를 계기로 지난해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이 통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강 시장은 돌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돌봄은 민주의 다른 이름이며, 그래서 민주도시 광주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인간존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돌봄이다.오늘날 시민의 자유는 돌봄을 통해 지켜진다. 돌봄에 대한 투자는 민주주의와 경제를 위한 투자이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연금을 받아 통장에 돈이 쌓여 있지만, 치매를 겪으며 혼자 쓰레기더미에 살고 계시던 어르신이 돌봄 매니저들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다"며 구체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돌봄의 가치를 부각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65개 기관 1166명의 일자리와 연결돼 있으며, 돌봄서비스는 1인당 41만원(10개월)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내년 3월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월 정부와 전국 243개 지자체의 돌봄 담당자를 초청해 '돌봄시대 선포식(가칭)'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정부에서도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인공지능2단계 예타면제·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요청 군공항·탄약고 등 군사시설 이전…세계양궁대회 참석 건의 소비쿠폰, 골목경제 활력 입증…광주시 인권조치 사항 보고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행안부장관 “적극 검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공지능(AI) 산업과 군사시설 이전 등 '2+4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4 주요 현안'은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AI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현안 4개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모두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이끌 산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가 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을 재차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문제를 대선 당시 광주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 등 17개 시도지사,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국 시도지사 첫 간담회로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자연재난 대응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등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광주는 연 4000여명의 AI·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이러한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299개 AI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개소해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규모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생활 실증 사업 등을 포함한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사업을 기재부와 마무리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한 예타 면제 확정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가AI데이터센터를 통해 현재 900여개 기업이 2000여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한 AI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현 집적단지 인근에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유찰된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소비쿠폰에 대해서는 “지역 골목경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소비쿠폰 시행 일주일(7월21~27일)간 사용을 분석한 결과, 광주시 전체는 255억원(7.3%), 양동시장은 2억원(31.7%)의 매출이 증가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불카드 발급 과정에서 권종별 색상과 금액 표기와 관련해 “광주는 이번 일을 교훈삼아 행정 전반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해 조치했다"고 말하자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벌써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했느냐.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또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건의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이어진 오찬장에서도 9월3일 개최 예정인 광주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오프닝 쇼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늘봄실무사 등 10개 직종 206명…9월 1일부터 학교·기관 배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 시행한 시험계획에 따라 1차(필기·서류)와 2차 시험(면접)을 거쳐 늘봄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10개 직종의 최종합격자 206명을 선발했다. 직종별 합격인원은 △늘봄실무사 4명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실무사 33명 △특수학교(급) 돌봄교실강사 1명 △특수학교(급) 통학차량실무사 3명 △돌봄전담사 24명(전일제 17명, 시간제 7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1명 △조리사 33명 △조리원 86명 △미화원 20명 △수련지도사 1명이다. 합격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9~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미보장' 48세대 102명 발굴, 직권 상향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선제적 데이터 분석 행정으로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장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자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교육급여만 받는 251세대를 전수 조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 취약계층으로 보장받지 못한 48세대 102명을 발굴했다. 이번 조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은 사례를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가 아닌 자녀가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의 경우 자녀와 부모의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사각지대'가 우려됐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이)음'의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미보장 가구원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48세대 102명을 실질적인 보호 대상으로 결정했다. 광산구는 이들에 대해 당사자 동의를 얻어 직권으로 취약계층 기준을 적용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이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차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산구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취지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상자를 중심으로 고민한 선제적 행정으로 102분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취약계층 보호 공백을 해소한 성과가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약 39만 명(광산구 6월 말 등록 인구수 기준)으로, 지난 7월 31일까지 지급건수는 36만 632건, 지급률은 92.6%로 집계됐다. 65세 미만 심한장애인 대상, 방문의료·병원동행 등 통합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고령자 중심의 기존 의료돌봄 서비스를 장애인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개인별 욕구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의료진 방문 건강관리(방문의료) △신체 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균형 잡힌 식사 제공 △외출 및 병원 방문 시 동행 지원 △주거지 방역·방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넓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립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돌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위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가족 돌봄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20일까지 폭우 예상…구별 침수피해 상황·신속 복구 등 점검 기상 선제대응·이재민 보호·신속 응급복구 등 협업대응 당부 광주시 비상3단계 근무 돌입…“시민피해 최소화 총력" 지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17일 광주지역에 최고 426㎜를 퍼부은 극한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밤 11시 '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은 “회의 시작 전 3시간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는데 주택, 가게, 차량 등 침수피해로 망연자실한 시민들을 많이 만났다. 20일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긴급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기상 상황, 각 자치구별 호우대비 대책 및 피해 접수상황, 하천 범람 위험 등에 따른 주민대피 상황, 도로시설물 통제 현황 등을 점검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문자 안내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협업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도 확인했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범람지역, 지하주차장,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토사유출, 급경사지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안전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미 피해가 발생한 시민에 대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상황조사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 앞서 강한 비가 내리던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농성지하차도, 양동복개상가 앞 태평교,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 신안교 일대의 배수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안교 현장에서 2시간가량 살피며 상습침수 원인 파악 및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또 비닐, 플라스틱, 낙엽, 토사 등으로 꽉 막힌 배수로를 뚫는 등 직접 응급복구에 나섰다. 또한 현장점검 중에 주민이 안전조치를 요구하자, 곧바로 관계부서에 전화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지역에는 기상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강수량인 426.4㎜(북구)가 쏟아졌다. 광주시는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 둔치주차장 11개소,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 야영장 7개소 등 총 476개소를 통제하고, 낙엽 등 배수 방해 요소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 직원의 3분의 1이 근무하는 비상 3단계 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5개 자치구와 함께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하차도 등 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도로 순찰을 지속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하천범람 위험지, 침수된 도로 등 재난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할 때와 직접 현장에 나와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눈으로 볼 때 더 상세하고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는 기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 등 위험지역은 절대 가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오전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참석 강 시장, 신안교 등 피해지역 점검…사전대피·현장 복구 총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광주지역 피해 및 통제·대피 현황 등 대처상황을 설명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해 북구 신안동 등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물에 잠긴 신안교 일대를 걸으며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신안교를 포함한 반복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회의 직후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지역 피해상황 등을 재점검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17일 폭우로 지반이 이미 물을 가득 머금은 상황이므로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예방을 최우선으로 옹벽이나 급경사지, 싱크홀, 포트홀 등 위험구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벽 6시께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던 도시철도1호선 상무역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재 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은 정상운행 중이다. 광주시는 호우특보 발령 직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긴급복구와 사전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전날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북구 신안교 일대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사전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과 침수 예보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경찰·소방·공무원이 협력해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옹벽과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낮 시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도로 부유물 정비, 포트홀 보수 등 2차 피해 예방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 재단이사장 임명장 수여…2028년까지 3년 임기 한국 미술계 대표 전문가…광주비엔날레 새 도약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028년 7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깊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 및 특별전 기획자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특별전 전시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강 시장은 “윤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며 “다가오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2026 광주비엔날레를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행사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도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운영 방향, 개선점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18일 서구 한 컨벤션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와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과 맞춤형 돌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3~5세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사례 나눔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 방과후 과정 담당자 간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를 위한 개선·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1기 강의는 성신여대 전홍주 교수가 '속쏙쏙 과학놀이'를, 18일 2기 강의는 부산대 채진영 교사가 '팡팡팡 영어놀이'를 안내했다. 특히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방향, 목적, 실제 적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보통합을 대비한 방과후 과정 운영 방안 모색 △유치원별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맞춤형 돌봄 우수 사례 확산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유아 발달과 학부모 수요를 모두 고려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방과후 과정 담당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을 추진 중인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 중 모바일 및 카드형으로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지역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사랑상품권의 원활한 발행과 더불어 시민이 어디서나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맹점 확보에 힘쓰겠다"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민관 연대로 후원금 마련…아동 학습환경 개선 나서 17일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도배·장판 교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 최초로 '서구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올해 1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정리 수납, 책상·침대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한 연대의 결실로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1755만원을 후원하고 서구 공직자들이 'MBTI 기부 챌린지 바자회'를 통해 1245만원을 마련해 총 3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첫 번째 지원은 17일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아너스 회원, 무진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정리 수납 작업에 참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해당 가정은 어머니와 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4인 가구로 비정기적인 일용직 소득에 의존해 주거와 교육 환경이 모두 열악한 상황이었다. 또 다른 지원 가정은 곰팡이와 습기로 위생 상태가 심각한 주거지에서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사례로 학습과 놀이 공간의 분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구는 나머지 대상 가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아너스 후원자들이 이끌어온 따뜻한 나눔에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의 틈을 하나씩 메워가며 착한도시 서구의 선한 영향력이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안형주 광주 서구의회 의원 “주민편의시설이 되레 안전 위협…전형적 탁상행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서구가 수백여명의 주민들의 매일 이용하는 산책로에 수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화단과 벤치가 되레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18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서 “서창천 제방도로는 원래 농업용 농로로 설계된 협소한 도로"라며 “좁은 도로 폭과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보행자들은 제방 가장자리로 피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이 제방도로는 인근 개발과 상권 활성화로 통행량과 보행량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서구청은 지난 2022년 시비·구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화단을 설치했다"며 “불법주정차 문제와 산책에 나선 주민들의 보행로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이 서창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올해 9월 계획된 보행로 설치사업은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책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실시설계용역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비판하며 “서구청과 광주시는 예산이 없다, 차량을 금지시키면 다른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주민의 안전을 방치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행정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사고 뒤에야 대책을 세우는 행정을 반복해선 안된다"며 “서구청 관련부서에서는 서창천 제방도로를 사용하고 있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광주시에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을 요청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창천 제방도로 인근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 씨는 “저녁 시간때면 수백 명의 주민들이 반려견, 가족 단위 산책을 나온다"며 “길이 협소한 관계로 차량이 제방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가드레일이 설치됐다. 서구청에서 화단을 설치하기 전 현장조사 당시 협소한 길을 넓히는 것이 타당하지 화단을 설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항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수천만 원을 들여 조성된 화단과 벤치는 주민들이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드러났다"며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이 공존하고 인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서방천 제방도로를 매일 산책하는 시민 홍모(42·금호동) 씨는 “협소한 도로를 걷다보면 차량이 지나칠 때마다 안전 위협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고 달릴 수 있는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서구,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나주작은미술관 소식

10일 Mnet 연계 '전국반짝투어' 개최…당일 저녁 게릴라 콘서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 CJENM(Mnet)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 K팝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0일 광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판매, 깜짝 공연,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주의 특별한 하루'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케이팝(K-pop) 아이돌 그룹이 광주 곳곳을 돌며 직접 '반짝팝업'을 운영하고, 광주 특산물을 99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시민과 팬들은 이 팝업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돌 게릴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권 수익금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해당 아이돌 이름으로 광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팝 아이돌의 광주 방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팬덤을 통한 성지순례 수요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정보와 참여 아이돌에 대한 내용은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광주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여름철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은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팬덤은 광주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얻는 상생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AI 인재육성' 긴밀대응…교육·산업·공공 87곳 한뜻 강기정 시장 “광주전략산업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새 정부 임기 5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기조에 발맞춰 'AI선도도시'로서 오는 2030년까지 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한 총 81만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인재양성 정책에 더해 최근 로드맵을 제시한 '2030 인재양성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30 인재양성전략' 실행 위한 논의 본격화 광주시는 지난달 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교육계, 경제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보고회에서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30년까지 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 산업기술 인재 35만명 양성과 미래교육도시 기반 확산을 위한 인재 46만명 등 총 81만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30 인재양성 전략'의 성공을 위한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6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AX미래전략산업 추진 간담회'에 참석, 산학협력 방안과 공동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X실증, 미래모빌리티, 2차전지,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주력산업과 대학 정책과제 등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에서 초·중·고부터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GCC사관학교, 실무형 인재 배출 '가속' 광주시는 미래산업 대응을 위해 실질적인 인재양성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사관학교를 운영해 1기 155명 수료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21명의 AI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제6기 330명을 최종 선발해 7개월 간의 AI 전문가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실감콘텐츠 기술인력과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가능한 실감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GCC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1기 132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했고, 올해 제2기는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40명을 선발해 교육 중이다. 실제로 AI사관학교와 GCC사관학교를 졸업한 인재들의 AI·반도체 분야 유수기업으로의 취업이 속속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반향이 나타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페르소나 AI, 인디제이, ㈜여보야가 AI사관학교 출신 인재를 채용했고, 이들 기업은 Gen-AI 총회 대상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큐로드와 와이즈 VFX 등이 GCC사관학교 출신 인재를 다수 채용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가 광주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알약과 같은 알소프트로 유명한 이스트 소프트도 광주시와 함께 AI·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 강화 “81만명 인재양성 기대" 광주시는 국정기획위원회의 AI 교육강화 기조에 발맞춰 '2030 인재양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적극 활용해 대학이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전남대와 조선대의 혁신과제에 지역 전략 산업들이 촘촘히 연계돼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종 선정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그동안 체계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통해 AI·콘텐츠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꾸준히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AI 선도도시의 강점을 살려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 지산학연 협력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11일까지 김대중센터서 열려…12개 분야 200여개 사 참여 강기정 시장 “풍부한 에너지 기반한 미래 산업도시로 우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전KDN,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는 대기업 80여개사,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에서 상품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설명회, RE100 이행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매력은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다. 기업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관람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경·에너지 분야 논의의 장인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이 미래 에너지 보고가 될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은 풍부한 에너지에 기반해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 '3단계 안전대책' 전격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원의 법적 책임 논란에 따른 학교현장의 현장체험학습 기피 분위기 확산 등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사전 단계로 교원 법적 책임 명확화 및 매뉴얼 구체화 △현장 단계는 현장체험 인솔을 위하 기타보조인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후 단계로 사고 발생 시 교원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6월 21일부터 개정·시행된 '학교안전법'에 따라, 교원이 사고예방 및 안전조치를 다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된다. 이에 더해 광주시교육청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구조적 과실이 없는 교원이 명확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면책 조항의 신설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TF팀을 구성해 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내 안전체크리스트를 보다 구체화 하고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침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 이수, 성범죄 및 아동학대 경력 조회를 완료한 기타보조인력풀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1일형 체험학습에 학급당 1명의 인솔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도 확보했다. 아울러,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홈페이지를 개편해 날짜별 보조인력 자동 검색, 자원봉사자 위촉장 자동 출력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손쉽게 인솔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사고 발생 시에는 교사가 혼자 책임지지 않도록 학교장과 교육청이 함께 대응하며, 긴급 지원팀을 파견해 현장 지원, 심리 안정, 언론 대응까지 종합적으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연계한 법률 상담, 수사 입회 등 법률 지원 체계도 운영해 교원이 법적 대응 과정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책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체험학습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리원 대상 맞춤형 교육…현장 적용력 높여 식중독 예방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조리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관리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구센터 임소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식중독 주요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대응법 △위생적 식재료 관리 및 조리실 환경 유지 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생적 관리 사례와 비위생적 사례를 실제 사진으로 비교 제시하고, 참여형 퀴즈를 병행해 조리원들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허영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조리원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여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생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기록한 건 바로 조리원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급식관리 1등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원활한 신청 접수·신속한 지급 총력…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원활하고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을 위해 전담 특별업무팀(TF, 이하 전담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팀은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 21개 동으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2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간 각 동 창구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전담팀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참여와 쿠폰 이용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워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를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홍보 방안도 모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민생경제 회복 밑거름이 되도록 구 차원의 활용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무엇보다 신청‧지급 전 과정에서 시민 누구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약 38만 명(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파악된다. 광산구는 1인당 18만~43만 원(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수급자 43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 2차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관기관 4곳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수해 예방 동시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KT전남/전북광역본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관광공사, 서구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ESG 캠페인 '걷GO! 막GO! 광주를 지키G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도심 침수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ESG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빗물받이 맵핑 △걸음 기부 △차수막 기부 등 세 가지 활동이 병행 추진됐다. 총 79개 크루, 398명의 시민과 참여기관 임직원이 함께해 총 9541만 보의 걸음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350만 원의 차수막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광주 시내 323개소의 빗물받이를 맵핑하고, 약 650개의 차수막을 기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시민참여 기반의 ESG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일상 속 걷기 운동을 통한 환경보호, 디지털 기반의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나눔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통합적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 함께한 이 캠페인이 시민 안전과 기후 대응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색으로 읽는 감정의 결' 주제 '최미성 5th 개인전' 나선후 관장, 작가 중심 예술과 감성적 공감으로 시민참여 이끈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나주작은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다양한 기획 전시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색으로 읽는 감정의 결' 주제로 선보이는 '최미성 5th 개인전'은 나선후 관장이 직접 큐레이팅한 5~7인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작가 초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와의 대화(아티스트 토크), 미니 워크숍 등 시민이 예술가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열린 미술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따뜻한 미술 나눔'이라는 콘셉트의 신진작가 경매전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 중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온·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소개하고, 수익금 일부는 지역 문화기금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환원시켜 예술의 사회적순환을 실현할 예정이다. 나 관장은 자연과 삶,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기획전과 인문학을 융합한 학술 행사 등 나주만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지역 작가와 협업, 청소년 미술 교육 등 장기적 예술 생태계 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나선후 관장은 “예술은 단지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대와 지역을 연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며 “작지만 단단한 나주작은미술관이 지역 주민과 예술가 모두에게 열린 실험의 장이 되도록 계속해서 방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예술가 네트워크 조성, 온·오프라인 홍보 체계 강화 등 예술문화 플랫폼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며 “예술이 단순 감상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 소통과 지역 자긍심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나선후 관장은 나주대학교 교수이자 미술평론가로, 퍼포먼스와 해프닝을 접목한 '퍼해밍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시하며 예술의 사회적 실천성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나 관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7년 5·18 민주항쟁 헌법 수록을 위한 '퍼해밍 아트' 공연 기획·연출 총감독으로 세차례의 공연을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문화예술계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문화예술부문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나주작은미술관의 관장 겸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오아시스스튜디오·루이웍스미디어와 협약…일자리 90개 창출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자회사 설립…콘텐츠 거점도시 도약 투자진흥지구 전략 결실…민선 8기 이후 기업 17곳 광주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오아시스스튜디오, 글로벌 예능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일빌딩245 5층에 있는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 또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총 90명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청년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해당 기업들에게 행정 지원은 물론 세제·입지 특전(인센티브),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한 콘텐츠기업 유치 전략의 성과로,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으로,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루이웍스미디어는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콘텐츠를 제작해온 기획·제작 전문기업으로,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광주콘텐츠허브에 유치된 ㈜큐로드는 7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하면 총 16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광주시는 GCC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실무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진흥지구의 혜택을 결합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콘텐츠 인프라, 전문인력, 정책지원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유치 기업들이 광주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경제 전문가이자 기업 경영인…골목경제 활력 앞장 중앙정부와 탄탄한 네트워크…광주시정 경쟁력 제고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김현성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성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경제 전문가다. 중소기업과 유통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배달의민족 독립 선언'을 통해 소상공인 전용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끌었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가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1:1 매칭 지원 등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 방향에 맞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수립 및 정책방향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주연구원장으로 재직 때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김 총리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또 민생경제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정책 네트워크도 갖춰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광주시정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김현성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자격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진로진학 등 4개 주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광주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0월까지 시민 관심도가 높은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자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제안을 받는 등 교육주체 간 직접 소통에 방점을 뒀다. 특히 사업설명이 주를 이루던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사업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 1~1시간 30분 상당을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으로 배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지원 등 진학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시민 등 선착순 70명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어 △8월 미래융합교육(수학, 과학, AI교육 등) △9월 생활교육(생활교육, 학교폭력, Wee프로젝트 등) △10월 국제교육(외국어교육,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다문화 등) 등 순으로 개최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광주교육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상생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주인 혁신 기틀…지속가능 일자리·동 미래발전 등 정책 선도"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서 “밥이 되는 민주주의" 민생 회복 의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일 “시민을 주인으로 혁신 기틀을 세운 광산구 3년의 성과와 변화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 광산구청장은 이날 우산동의 한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위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뢰와 참여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등 정책을 탄생시킨 경청 행정에 시민들께서는 90% 이상 만족도(2024년 조사 결과)를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경청·소통으로 연대와 참여 기반을 쌓은 광산구는 구 단위에 멈춘 자치분권을 21개 동으로 넓히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마을정부'를 경영하는 실질적인 자치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추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은 정부 일자리정책의 새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시민의 질문 1436개와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아 최초의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발간한 광산구는 녹서에 대한 답을 구하는 2차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좋은 일자리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돌봄, 교육, 의료, 주거의 부담을 덜어야 사람이 살고, 지역이 살며, 나라가 살 수 있다"며 “시민이 직접 나서서 일자리 문제를 정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구는 2차 사회적 대화로 구한 답을 백서로 제작하고, 이것의 실행계획을 담은 청서를 만들어 2026년부터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31개 위원회 실시간 공개, 정보 격차 없이 일자리와 공간을 시민과 나누는 '당근광산 프로젝트', 지역돌봄 복지 혁신 '1313이웃살핌',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사업 등 대한민국을 선도한 최초·최고의 성과를 낸 정책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과 공동체서 존엄하게 살도록 돕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제 협업을 추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광주 대표 음악 축제 육성, 광산세계야시장의 국제 축제 성장, 광산CC 직영 체제 전환, 파크골프장 6개 구장 총 81홀 확충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시민에 이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평동 주민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에 착수하고, 광산고등학교 신설,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실마리 등 교육 현안도 속도감 있게 풀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이재명 정부 지원에 힘입어 광주 군공항 이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가 지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시민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광주공장 이전을 금호타이어 정상화 계기로 삼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골목식당을 기자간담회 장소로 정한 박병규 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지난 3년 동안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쏟았다"며 “올해부터 150억 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9월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도 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밥이 되는 민주주의로 혁신하는 일을 계속하겠다"며 “경청으로 주권자의 뜻을 파악하고, 시민과의 대화로 정책을 구현해 거둔 지난 최초, 최고의 성과를 더욱 높이면서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 주권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광산시민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최우수 자치구'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서비스 품질 평가로 행정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구청장 직통 소통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대신 학교·아파트·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확보로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확보된 공유주차장은 약 1600면에 달한다. 아울러 18개 동별로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과 연계하는 등 마을 중심의 행정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서구는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기업보다 더 친절한 민원 응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 체감 만족도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5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은 서구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착한도시 서구'답게 나눔과 배려, 소통과 협력의 행정을 실천해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광주시 재정 밑바닥…6분 단축하는 도로확장에 연간 1000억씩 빚내 4000억 쓰라는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북구지역 광역의원들과 진보당북구을지역위원장이 고작 6분을 단축하는 고속도로 공사 비용에 쓰일 4000억 원을 내놓으라며 갈등과 분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광주시가 매년 지방채 1000억 원을 발행해야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의원들이 시민숙원사업으로 포장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얕은 속셈으로 비치고 있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수정 광주시의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 관련 정부 예산 367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은 광주시가 사업 의지가 없고 결국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조석호(민주당·북구4) 광주시의원도 지난 26일 제1회 추경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하루 13만대가 넘는 교통량을 감당하는 도로 확장을 10년 넘게 미루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행정이냐"고 지적했다. 소재섭 진보당 광주북구을지역위원장도 이날 성명에서 “강 시장이 최소한의 지역 분담금조차 집행하지 않아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필수 사업을 포기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주장하는 대통령 공약, 교통체증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매년 1000억 원의 지방채 발행과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초대형사업이다. 게다가 광주시가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이용에 매년 투입되는 재정부담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시내버스 연간 지원보조금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500억 원대에서 2025년 현재 1400억 원을 넘어섰다. 지하철 1호선에 투입되는 재정도 연간 700억 원이 투입되며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면 관리직 신규직원 수백 명을 채용해야 하고 운행 비용도 적게는 수백억 원을 지원해야 한다. 교통 관련 광주시 재정이 투입되는 큰 시내버스와 지하철 지원금만 단순 계산해도 현재 2000억 원을 넘어서고 지하철 2호선이 운행되면 3000억 원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는 광주시의 재정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채무비율은 23.10%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지방채를 발행해 이자로 지불한 금액만 1195억원에 달한다. 재정자립도는 39.8%, 재정자주도는 58.3%에 머물고 있다. 일부 교통 관련 전문가는 “4000억 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동광주IC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시간은 단 6분 4초밖에 되지 않는다"며 실효성을 지적하고 “동광주IC 교통이 일부 해소되더라도 시내로 진입하는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해 종합적인 교통대책이 없는 한 동광주IC 진출입만을 위한 천문학적인 예산 투입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도시계획전문가는 “광주시 지역에서 교통정체를 빚는 고속도로와 순환도로 IC 구간은 동광주IC뿐만 아니라 여러 곳이 있다"며 “약간의 시간 단축을 위해 4000억원을 부담하는 것은 시의원들이 먼저 반대하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의도적인 목소리로 짐작된다"고 꼬집었다. 광주시는 재원 조달 방안으로 시민 이익과 재정 건전성을 최우선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면서 100% 정부 부담으로 협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추경에서의 감액은 시의 재정 여건과 시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재정 운용 책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강기정 광주시장, 청년들과 '청년들의 앞으로의 10년은?' 미니토크쇼 SNS 오픈채팅방 즉석 질문 받아 허심탄회 대화…“청년들의 기댈 언덕" 광주청년센터 10주년…중간지원조직으로 청년정책 전달체계 중심 역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의 1년치 청년예산 3000억원을 한곳에서 쓸 수 있도록 광주청년시청 조직을 만들면 어떨까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솔직하고 발칙한 상상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상상이 광주시 청년정책으로 현실화되기를 꿈꿨고, 강 시장은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27일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열린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미니토크쇼를 하고, 일자리·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날 “청년들의 상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정책화될 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년정책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미니토크쇼는 광주 청년정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의 딱딱한 정책 설명회를 벗어나 청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장이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형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이날 미니토크쇼는 기념식에 참석한 청년들이 즉석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받고 허심탄회하게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년과 함께한 10년 그리고…'라는 주제로 열렸다. 10년간 광주 청년정책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정책을 수행한 광주청년센터를 돌아보고, 참여 청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 지역 청년 유관기관, 청년활동가, 타 시·도 청년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센터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역대 청년센터장 축하 메시지, 10주년 축하기념패 전달, 미니토크쇼, 비전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 발표를 통해 청년과 지역·유관기관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생태계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 앞서 '10년의 여정, 광주청년센터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센터의 역할과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중앙청년재단, 광주연구원, 대구청년센터, 광주시, 청년활동가 등 전국 청년 관련 기관과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청년들은 △“시장님, 청년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가장 해보고 싶은 청년정책은?" △“청년활동이 활발한 광주를 바라요" △“경계선지능인 청년을 위한 공간과 일자리가 필요해요" △“청년 상시 네트워킹 공간과 행사 자주 개최해주세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꿀잼도시 만들기 계획은?" △“중소기업 다녀도 살만한 광주였으면 좋겠어요"라는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015년 금남지하상가에서 '광주청년센터 the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한 이후 현재 동구 본점과 서구 토닥토닥 카페 등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연구하며 지역 청년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무조정실이 지정한 광역청년지원센터로서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유치 개청 이후 최대 성과…글로벌 투자거점 부상 현장소통 강화·내부혁신 추진…기업친화적 환경 조성도 인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경자청은 내부 조직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의 외부 소통을 통한 투자유치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광주경자청은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에서도 개청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입주기업과 외국기업 간 합작 투자유도,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총 1억326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신고와 17만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해 광주지역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또 활발한 글로벌 투자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투자 흐름이 유입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투자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은 기업 친화적인 행정환경 조성으로 이어졌으며, 전년 대비 기업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적으로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이 추진됐다. 불필요한 회의 간소화, 직원 소통 제도화,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선석기 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내부 혁신, 기업 만족도 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와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논술 연계 교육…일반계고 2학년 18명 첫 수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8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1기 광주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은 대입 면접과 논술 전형에 대한 전문적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1기 교육과정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18명이 수료한다. 학생들은 토론·논술 전문 교사들의 지도 아래 다양한 논술, 면접, 발표 등 교육을 받았다.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과목별 성취 수준의 특성과 학습 활동 참여도 등이 기록된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고시 외 과목 '통합 토론ㆍ논술'을 새롭게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중복되지 않도록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NDD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협력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경험이 향후 학업과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샘과 함께 하는 여름 축제' 등 다양한 교육 교류 참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 교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에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한국어교육기반 시범교육청 사업'의 하나로, 한일 교사 간의 지속적 수업교류로,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은 일본 간사이 지방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어 수업시연 및 수업참관, 문화교류 등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오사카 긴키대에서는 한국어 전공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과 교구 활용 등을 소개하고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오사카 오이케중학교, 교토 분쿄소학교 등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사전에 연구한 교수학습과정안을 바탕으로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및 한글 수업 시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는 '빛고을샘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에서 광주 교원들은 현지 교민이나 일본인들에게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축제도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을 알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일 교원 국제교류를 통해 광주 교원들의 수업 열정을 세계에 알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양국이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 교육환경을 함께 구축하길 바란다"며,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우수성을 일본의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 단위 시민 주도 교류 확대…정책 공유·지역 홍보 등 협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27일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완근 제주시장, 두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튼 광산구 수완동과 제주시 연동의 주민대표가 함께했다. 협약은 두 지역의 공동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의미로 추진됐다. 특히, 동 단위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져 온 두 지역의 고향사랑 교차 기부, 교류 활동을 확대하자는 다짐의 뜻을 담았다. 그동안 광산구와 제주시 사이에선 시민 주도로 일곱 차례의 고향사랑 교차 기부로, 총 5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상호 전달됐다. 지난해 제주시 연동 주민들은 광산구를 직접 방문해 상견례와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우의를 다졌고, 최근에도 상호 기부를 하는 등 상생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제주시는 지역 특산물, 문화, 관광자원 등 상호 홍보와 판로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두 지역 공동체 교류 지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공유, 상생 발전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을 함께 한 광산구 수완동, 제주시 연동의 각 주민대표, 통장단은 2번째 고향사랑 교차 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정오례 수완동 통장단장은 “주민, 통장단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주시와의 인연이 행정이 참여한 더 큰 상생 협력으로 이어진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교류가 더 활발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한 자발적 시민 참여 확대, 고향사랑기부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 주민주도형 지역 상생 모델 확산이라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에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주시와의 상생 협약은 사람, 마을, 경제, 다시 사람으로 선순환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연대하고 참여하는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두 도시의 연대가 지방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00원에 피크닉 세트 대여…계절별 테마 시리즈로 확대 예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8일 상무시민공원 피크닉 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천원피크닉'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천원피크닉'은 천원국시, 천원택시, 천원아이돌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서구형 생활밀착 복지정책 '천원의 동행'의 일환으로 공공자원을 활용한 공유문화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눕방 피크닉(휴식형) △인스타 피크닉(감성형) △아이조아 피크닉(가족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천원피크닉 세트를 갖추고 선착순 현장 대여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팝콘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SNS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 우산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천원피크닉'을 즐긴 한 가족은 “아이들과 도심 속 공원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피크닉 용품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천원 워터락(여름) △천원 스노우 펀(겨울) 등 계절별 테마 시리즈로 확대·운영하고 생활 속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물품공유센터에도 천원피크닉 세트를 비치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피크닉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주민이 함께 나누는 공유문화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유 정책을 통해 편리하고 실용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광주환경공단 소식

이재명정부 안전 기조 맞춰 안전실장 2급으로 3년 성과 근무평정 축적 명부순위 최대한 존중 AI·에너지 등 시정 뒷받침 인적자원 확보 주안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는 직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재난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민선 8기들어 최초 2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인사 정책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성과 중심'의 근무평정 자료를 축적했고, 이를 반영한 명부 순위를 최대한 존중했다. 여기에 시정 운영 안정성과 이재명 정부 정책 방향 연계를 위한 전문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특정직렬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회복지·공업·시설·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통합돌봄 사업 확산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청 사업 부서는 물론 사업소 현장 근무자도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됐다. 2급 승진자인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기획력, 실행력, 소통력, 협업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 벨트, Y-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력 창출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윤창모(관광도시과장), 박금화(건축경관과장)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 윤창모 과장은 차세대산업과장, 군공항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담당 등 광주시 핵심 전략부서를 두루 거치며, 복합 정책 조정과 실현 능력을 입증한 인재로서 민선 8기 관광정책과 문화브랜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금화 과장은 민선 8기 녹지·경관·건축 정책을 거치며 도시경관 디자인 도입과 녹색건축 기준 확대 등 광주 도시경관 정책 전반에 실무 기획력을 보유한 인물로, 꾸준한 성과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대내외적 협상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재난·위기 대응 역량 강화 △AI 기반 미래산업 성장 △문화·공공시설 확충 △5·18 광주정신 계승 행정 등 민선 8기의 전략 과제를 실행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12명이 4급(서기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3년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광주 발전을 견인할 인재 중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소외 없는 따뜻한 인사와 공정한 보상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각 직렬·직급·부서 간 균형을 유지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건강한 인사문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수학 학습 수준별 격차 극복 사례 등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4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다목적실에서 초등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잠재적 수포자를 예방하는 수학 수업' 수업 공감톡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업 공감톡톡은 일상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이 수업활동을 공유하고 주제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수업 공감톡톡은 초등학교부터 수학 학습을 포기하는 학생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이동환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교사들과 수학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사례를 통해 수준별 격차를 극복하는 수업과 저학년 수감각 신장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신혜원 교사는 “수학 교과는 위계적이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수업에서 다양한 수학 학습 방법들을 적용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학 교과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기초 학문으로,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겠다"며 “수학을 즐기고 배우는 교실이 문화가 만들어져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학교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수상…토론기반 훈련 등 각 분야서 높은 성적 얻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18일 광주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감염병 대응인력의 전문 역량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려운 시절 이겨낸 주택관리사 송순희씨, 나눔으로 보답하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아주 특별한 마음부자가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3일, 삶의 고비마다 받은 작은 은혜를 되새기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택관리사 송순희 씨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 전등이 제 인생의 빛이 됐어요.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저를 안고 울어주시던 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예요." 땀 흘려 번 돈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는 송 씨의 나눔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 함께 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송순희 님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람을 향한 진심과 회복의 이야기"라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다시 나눔으로 이어지는 '마음부자'의 발걸음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3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만든 기부 공동체다. 지금까지 83명의 회원이 총 29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0), 12달이 행복한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육아 병행 가정 지원 및 돌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21일 담양 '파밍하우스' 체험장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품앗이 가족, 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품앗이 가족 22가구 총 80명이 참여해 쿠키·케이크·피자 만들기 등 가족 중심의 요리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3월, 공동육아나눔터에 사회공헌기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 과제인 일·육아 병행 가정 지원과 돌봄 공동체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관계 기관과 협업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의 기획도 구체화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동체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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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2025 제1회 추경' 설명…AI 중심도시 광주 청신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추진 2018년부터 AI 미래 준비한 광주,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비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광주에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신속한 3특검 출범으로 유예된 정의를 바로잡을 기회가 생겼고, 이재명 대통령이 G7에 참석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코스피도 3년5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면서 경제회복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5년을 설계하는 시간이자 광주의 5년, 그 이상이 함께 결정되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공직자들은 매일 낯선 도전에 응전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창의적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광주에 절호의 기회가 이재명 정부로부터 오고 있다고 확신한다. 광주에 이익된 방향에 함께 힘 모아주시면 위기를 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해 지난 12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8억원) 등 민생경제, 미래투자 등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핀셋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7월18일까지 모집…조직문화 개선해 장기근속 유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청년 신입직원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리자 및 청년 신입직원에게 직장적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를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 청년 직원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기업 현장방문 교육으로 진행하며, 참여인원이 적은 경우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 및 조직관리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힐링프로그램 등이며, 기업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장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키트가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관리자와 입사 3년 이내 15~39세 신입 청년직원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경영자총협회 전자우편(gjef_gjef@naver.com)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사업 운영기관인 광주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에는 광주지역 40여개 기업 총 1700여 명의 청년 신입직원과 관리자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청년 신입직원의 중도 이탈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후 2개월이상 개 대상…미등록 적발땐 과태료 최대 100만원 공원·산책로 등 주요 출입지역서 실시…동물등록 활성화 목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된 동물등록 자진신고에 이은 후속조치다. 집중단속은 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주요 출입지역에서 실시된다. 적발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보호법은 동물등록 의무 위반에 대해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다.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등록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물등록 이후 반려동물의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뀌거나,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관할 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등록대행업체 조회 및 소유자 변경신고 서비스'와 정부24의 '소유자변경 신고 서비스(소유자 변경, 등록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음, 사망, 중성화에 한함)'를 이용하면 된다. 동물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은 올해 2차례 운영된다. 오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되고, 11월 한 달간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에 대해 동물등록비를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하는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물등록을 마친 시민은 신청서를 등록 대행업체에 제출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최초인증 후 4년간 아동권리 실현·정책 제도화 등 성과 인정 시·5개 자치구 모두 인증…전국 유일 '전 지역 아동친화도시' 강기정 시장 “아동권리 일상서 실현되게 아이들에 귀 기울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6개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친화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는 물론 5개 자치구 모두 인증을 받아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는 등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지난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은 '최초 인증' 후 4년간 아동 관련 정책에서 성과를 낸 지역에 부여되는 것으로, 기존의 최초인증이나 단순 인증갱신과는 차별화되는 더 높은 수준의 인증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지속 추진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 5대 영역 15개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현황, 계획, 이행 실적 전반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상위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4년이다. 광주시는 아동권리 실현과 정책 제도화, 아동참여 보장, 아동권리 교육, 옴부즈퍼슨 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제도적으로 체계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의회를 청소년의회와 분리해 저연령 아동의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 광역단위 최초로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는 등 아동 참여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실제 아동의회와 청소년의회에서 제안된 69건의 정책 중 약 68%인 47건이 시정에 반영됐으며, 아동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참여예산제 사업도 총 17건이 추진됐다. 광주시는 또 아동권리강사 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권리교육의 체계화와 함께 아동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생활 밀착형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손자녀돌보미'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고 야간·휴일 소아진료 확대, 삼삼오오 이웃돌봄, 출산맘 나눔가게, 광주형 G-패스 교통비 지원, 아이키움 플랫폼 운영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상위인증을 계기로 '아동시민의 권리를 모든 시민이 존중하고 실현하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교육청·경찰청 등과 협력을 통해 '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6년~2029년)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광역자치단체 아동친화정책 선도모델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일이 빛나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사민정 “금호타이어·대유위니아 등 어려움 가중, 정부 적극 나서야" 촉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3일 대유위니아 사태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가중된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더불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사태,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 물량 해외 이전 등을 잇단 악재가 광산구 지역경제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정부 차원의 해결 대책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당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직접 피해 범위에 든 광주공장 종사자가 2500여 명, 협력사가 200여 개에 달하고, 공장 인근 상권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고용불안 확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2023년 9월 임금체불, 협력업체 거래대금 미지급 등으로 시작된 대유위니아 사태도 점차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구 위니아딤채) 등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 3사가 지난 6월 상장 폐지되거나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며 기업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 물량 일부 해외 이전,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도 겹쳐 지역 산업 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다.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결코 단일 기업의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며 “지역경제가 처한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회의 결과에 따라 곧바로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 광산구 전역의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광주경제의 중심으로, 광산구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면 광주경제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부터 최근 금호타이어 화재까지 복합적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공동체의 간절한 호소에 정부가 응답해 주길 바란다"면서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도 즉시 광주 시민께 사과하고, 화재 피해 구제책과 고용 안정·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장 정상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산구 신청서 제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민관 조사단 현지 실사,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고용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고용유지 지원금이 1일 6만 6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며, 고용‧산재보험료에 대해서도 납부 기한 6개월 연장과 연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생활 안정 자금 융자 금액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나고, 체불 노동자 대상 생계비 융자 한도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가한다. 전직원 대상 민원 대응 교육 실시…경찰·변호사 등과 협조체제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공직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주민에게는 신뢰받는 친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청내 들불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특이(고충)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이고 위협적인 악성민원에 대한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 유형별 응대 요령 △사전 예방 전략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구는 민원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팀장, 청원경찰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악성민원 대응체계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구는 최근 2년간(2023~2024년) 폭언·욕설, 협박, 성희롱, 폭행 등 400여 건의 악성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이에 서구는 경찰·변호사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폭언·명예훼손·성희롱·폭행·협박 등 위법 행위와 공무 방해 민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벙행하고 있다. 또한 △청원경찰 순환 배치 △악성민원 전담 인력 지정 △전문 대응단 설치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수립 등 구체적인 대응 시스템도 마련 중이다. 서구는 악성민원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1인당 최대 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 교육도 병행 추진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이 홀로 피해를 감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 하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행정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공직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전 국민 소비쿠폰 회원기업 인근지역 우선 조속히 사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23일 민생회복 전 국민 소비쿠폰이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소비쿠폰 사용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4개월의 기한 내에 지역화폐와 신용·체크·선불카드 중 선택해 대중음식점, 편의점, 일반 마트 등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고 유흥과 사행성 업종은 제한된다. 새 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의 오랜 경기침체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021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마트·식료품(26.3%) △대중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주유(6.1%) △의류·잡화(4.4%) 등 순이었다. 당시 집합 금지에 따라 내식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소비쿠폰은 대중음식점, 마트·식료품 순으로 소비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경총 813사 회원기업들은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사용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소비쿠폰으로 우리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광주시에서는 전통시장·골목상권과 함께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 등을 기획해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민여러분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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