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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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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손모내기…강호동 농협 회장, 어린이들과 체험 행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못줄을 따라 논에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체험에 어린이들과 보호자 모두 큰 호응을 보였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 보존과 교육을 위해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 회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쌀의 소중함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 언제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국내 최초 농업 전문 박물관인 농업박물관을 운영하며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식량안보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알리기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DSR 강화 피했지만…지방은행 주담대 확대 ‘글쎄’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 적용된다. 수도권에는 강화된 규제가 바로 적용되지만, 지방은 연말까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지방의 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들은 대출 확대에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실효성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에 따라 금융권에 적용되는 가계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1.5%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레스 금리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대출 산정 시 가산되는 금리로, 차주의 대출 가능 금액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담보대출에는 현행 2단계의 0.75%의 스트레스 금리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올해 들어 주담대 신규 취급액에서 지방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며 가계부채 증가세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방 주담대에 대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은 6개월 유예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말에 지방 주담대가 지방 경기와 가계부채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트레스 금리 수준 등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DSR 규제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며 지방의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대출 공급에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지난 2월 금융당국은 지방의 주담대 취급을 확대하면 은행별 가계대출 성장률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대책도 내놨다.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은 지방의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다만 금융당국의 잇따른 대책에도 지방은행의 대출 환경이 좋아질 지 알 수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지역 기업의 어려움과 지방 경기 악화가 맞물리며 구조적인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출 정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지방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별로 보면 BNK부산은행은 14조5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BNK경남은행은 9조6375억원으로 0.4% 각각 줄었다. 광주은행은 4조9080억원으로 6.4%나 감소했다. 반면 전북은행은 2조28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늘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대출 확대에 주력하는 iM뱅크의 주담대 잔액(13조7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굳이 지방에서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도 많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당국이 대출 인센티브, DSR 규제 유예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출 여건 완화만으로 지방의 주택을 매매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먼저 지역 경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실시

NH농협금융지주 직원과 황종연 부사장은 지난 20일 충북 음성군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음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가 한파 피해로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황 부사장과 직원 30여명은 감곡면 소재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열매솎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황 부사장은 “작은 일손이지만 고령화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농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정지태 감곡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강대영 농협중앙회 충북부본부장, 김영준 노동조합 충북지역위원장, 고윤종 음성군지부장 등 충북지역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성료…145개 금고 수상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3개월간 13개 지역에서 열린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지난 15일 경북지역본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에 힘쓴 금고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영평가는 '경영우수부문, 혁신경영부문, 조직문화부문, 상생발전부문, 경영합리화부문' 5개 분야를 평가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경영우수부문 대상 13개 새마을금고,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51개 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26개 새마을금고 △조직문화부문 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상생발전부문 공로 13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부문 우수 3개 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경영 성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더 나은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단순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통해 올해를 새마을금고의 신뢰와 명예를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 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보증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 분석 리포트 등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 결과,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출시 6년 반만에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내 신용정보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버튼을 선택하면 고객의 경제 활동을 증명하는 건강보험 납부 내역 등 서류가 신용평가사에 제출되고, 제출 서류가 인정되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가 올라갈 수 있다. 약 200만명의 고객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말부터는 매달 고객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담은 신용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신용리포트를 통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대출 현황과 카드값 등을 동일 연령대 평균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신용 관리 서비스에 더해 고객의 대출 여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6개월간 대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40만명이 '대출 비교하기'를 조회하고 이 중 4명 중 1명은 대출 심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이 본인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예상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내 DSR 정보', 총 대출 이자와 월 상환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이자 계산기'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기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는 '똑똑한 전세 관리', 전세와 월세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비교할 수 있는 '전세 vs 월세 계산기' 등 전월세보증금 대출 수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카카오뱅크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달 4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더 나은 금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 금융자산 생기면 알려준다…토스, ‘자산 보호 알림’ 출시

토스가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 21일 토스에 따르면 자산 보호 알림은 본인 이름으로 새로운 금융자산이 생기면 이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는 서비스다. 개인정보 도용 등으로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금융상품이 개설된 경우 이 사실을 알려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서비스 신청 시 마이데이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금융자산을 안내한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도록 돕는 제도다. 토스는 이를 활용해 새로 개설된 은행 예적금∙대출 계좌, 신용∙체크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 이용자가 토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면 연결된 금융기관에 본인 명의 신규 자산이 있는지 1일 1회씩 업데이트된다. 확인이 필요한 자산이 발견되면 알림을 받는다. 앱 미접속 시에도 새로운 금융자산이 생기면 주 1회 알림을 받는다. 자산 보호 알림으로 이용자가 직접 개설하거나 발급하지 않은 금융상품이 조회되는 경우에는 △피해 금융사에 거래정지 요청 △수사기관 신고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토스 관계자는 “자산 보호 알림은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금융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대사 ‘NH콕서포터즈’ 출범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NH콕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갖고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NH콕서포터즈는 농협상호금융이 Z세대와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다. 이번 기수는 역대 최대인 14대 1의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총 50명이 선발됐다. 11월까지 NH콕뱅크 홍보 콘텐츠 제작,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농촌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상호금융과 NH콕뱅크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기 위한 외부 강사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대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내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성장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BBC 캠페인 다큐 참여…혁신금융 조명

토스뱅크가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 소개됐다. 2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영국 BBC와 B Lab Global이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Common Good에 토스뱅크는 아시아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참여했다. Common Good 캠페인은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기업의 정의에 도전하며,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바라본다. 대상은 전 세계 B Corp(비콥) 기업이다. 전 세계 1만여 기업 중 단 18곳만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했다. 토스뱅크는 캠페인의 첫 순서를 맡으며,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답한다. 다큐멘터리 필름은 그동안의 혁신이 사람을 향한 금융으로 구현됐음을 보여준다. 토스뱅크의 고객인 시각장애인 김보희 첼리스트(수원대 재학)와 자영업자 카페 사장님 권오현(무슈부부커피스탠드)씨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전한다. 필름은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실현한 변화를 조명한다. 성별, 나이, 피부색, 장애 유무와 무관하게 누구나 평등하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춘 여정을 다룬다.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보이스오버 기능을 고도화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자영업자로 살아가는 현실도 담겼다. 하루 매출이 생계와 직결되는 자영업자에게 '은행 방문'은 곧 '영업 중단'을 의미한다. 토스뱅크는 이런 불합리한 구조에 주목하며 '소상공인 확인 서비스' 도입 등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대출 서비스 전반을 재설계했다.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는 “과거에는 바쁜 자영업자분들이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많은 것들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토스뱅크가 알아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고객들을 돕고 있다"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토스뱅크가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재정의하고, 기술을 통해 해결한 결과를 보여준다.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춘, 토스뱅크의 금융 혁신이 경계 없는 포용으로 이어졌음을 담담히 조명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필름에서 “한국 은행 산업은 100년이 넘었고 성인의 99%가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융이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한다"며 “토스뱅크가 다가가야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Common Good은 기업의 이윤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묻는 캠페인이다. 토스뱅크 다큐멘터리 필름은 비즈니스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BBC 스토리웍스 유튜브 채널과 토스뱅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사장님의 진짜 후기” 토스플레이스, ‘토플크루’ 1기 모집

토스플레이스는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토플크루'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모집하는 토플크루는 가맹점주가 토스플레이스의 제품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면 활동비 50만원을 지급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토스플레이스의 프론트, 터미널, 포스(POS) 중 최소 1종을 실제로 사용하는 가맹점주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참여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혜택도 준다. 토플크루로 선정된 총 10인은 오는 8월 8일까지 약 6주 동안 총 2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가맹점주로서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토스플레이스의 장점과 프론트·터미널·포스 내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꿀팁 등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한 운영 노하우를 담으면 된다.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정기적 콘텐츠 제작 가능 여부와 브랜드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6월 18일 개별 발표되며, 오프라인 발대식은 같은 달 25일 토스플레이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SNS 교육과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플레이스는 가맹점주의 진짜 경험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중희 토스플레이스 사업총괄은 “토플크루는 단순한 후기 이벤트를 넘어 사용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토스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로서 가맹점주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가계빚 또 역대 최대…스트레스 DSR 앞두고 대출 ‘꿈틀’

가계빚 규모가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 증가 폭은 줄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확대세가 뚜렷하다.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기 전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가계대출이 다시 요동치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를 공표한 후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뜻한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3조1000억원 감소한 후 증가세로 반등하며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증가했다. 단 1분기 증가 폭(+2조8000억원)은 전분기(+11조60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6조3000억원 늘어나며, 1년 전(+29조3000억원) 보다 증가세가 확대됐다. 가계대출만 보면 1분기 말 잔액은 181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805조5000억원) 대비 4조7000억원 늘었다. 전분기(+9조1000억원) 대비 증가 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3조8000억원 늘어나며 전년 동기(+27조9000억원)보다 성장 폭이 더 컸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133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조7000억원 늘었다. 직전 분기(+11조7000억원)보다는 성장 폭이 줄었다. 연말·연초 주택거래 둔화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6조8000억원이 늘었는데, 전년 같은 기간 증가 폭(59조원)보다 소폭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67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9000억원 줄었다. 14분기 연속 감소세다. 올해 1분기에는 연초 상여금으로 대출 상환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대출 창구별로 보면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이 석 달 새 8조4000억원 늘어나며 974조5000억원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1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 잔액은 11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 위주로 1조9000억원이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난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폭증하다 재지정이 이뤄진 지난 3월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앞두고 다시 꿈들대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344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9496억원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1조16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378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도 늘어나며 가계대출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한은은 2∼3월 늘어난 주택 거래가 1∼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과 7월 시행될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대출 증가세가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부채 비율과 관련해 “분자인 1분기 가계신용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고, 분모인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 완화 기조는 가계대출과 부동산의 불안 요인인 만큼 한은과 금융당국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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