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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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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5 안전대전환 Festival’ 성료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9월 23~24일 양일간 교내 신본관 앞 사자상 광장에서 '2025 안전대전환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 중심의 안전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총장과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사 규모와 내용이 한층 확대됐다. 현장에는 ▲학생활동안전 ▲행사·교통안전 ▲시설안전 ▲산업보건안전 ▲연구실안전 ▲소방안전 등 6개 분야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안전홍보영상관, 사고사례 전시관 등 총 8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소방안전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방화셔터를 실습하는 등 실제 화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에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연구실 안전 캠페인(학생안전점검단)'을 전개했다. 실험실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실천 캠페인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소방 하이리온 인형, 에코백, 안전네컷 촬영 쿠폰, 말랑 키링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일회성 소모품 대신 안전 의식을 지속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총장과 함께하는 안전한양 네컷' 포토부스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동시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캠퍼스안전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이 생활 전반과 교육·연구 현장 속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성원이 안전의식을 공유해 안전 문화가 대학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정 총장은 “안전은 이제 대학 경영의 중요한 축이자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안전 문화가 한양대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대는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교육철학인 '실용학풍'을 기반으로 안전을 대학 문화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의 주요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약 3주간 차량연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휘발유, 경유 등 차량연료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짜석유ㆍ주유량 미달 판매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석유시장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인근 우회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주변 주유소이다. 특히, 암행검사차량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짜석유 및 주유량 미달 판매 행위를 점검하여 특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최춘식 이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추석 명절기간에는 차량 이용이 크게 늘어 국민들의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차량연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짜석유 판매 또는 주유량 미달 판매 등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에는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김미란 교수팀, 개인정보 유출 막는 ‘안전한 LLM 추론’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수학과 김미란 교수 연구팀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안전하게 추론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모델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보안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기반 기술은 대규모 행렬 연산의 비효율성과 모델 구조 재학습의 제약으로 실질적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 교수팀은 행렬을 대각선 방향으로 암호화하고 암호문 패킹 기술을 적용하는 혁신적 연산 방식을 개발,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행렬 연산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2018년 김 교수팀이 제안해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던 기존 동형암호 기반 행렬곱 방식보다 최대 10배 향상된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별도의 재학습 과정 없이도 동형암호 환경에서 LLM을 실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완성했다. 모든 추론 과정은 복호화 없이 서버에서 안전하게 이뤄지며, 실제로 BERT-base 모델 적용 결과 단일 GPU 환경에서 약 10분 내 추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김미란 교수는 “이번 성과는 동형암호 기반 연산의 속도와 확장성 한계를 극복해 실제 LLM 추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행한 동형암호 기반 강화학습 연구가 '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게재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동형암호의 인공지능 응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문정호 연구원이 제1저자로, 연세대 유동우 연구원과 미국 휴스턴 UTHealth의 Xiaoqian Jiang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김미란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논문 'THOR: Secure Transformer Inference with Homomorphic Encryption'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세계 보안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ACM CCS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 관련 학과’ 주목하는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지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 관련 학과'에 관심을 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내신·수능 반영이나 실기시험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많은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에 뜻을 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들도 게임 산업 진출을 목표로 본교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진로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학·취업 상담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게임학과뿐 아니라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 연계성이 높은 학과에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전 게임학과 학생들은 최근 개최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직접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업 기간 중에는 자신이 만든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이른바 '3N' 기업을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성화 교육 과정은 게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 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분야로, 현장 실습과 산업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아전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최정욱 교수팀, 로봇 제어 효율성 혁신하는 ‘SQIL’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최정욱 교수 연구팀이 로봇 조작과 자율주행 등 복잡한 제어 과제를 수행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학습 기법 'Saliency-Aware Quantized Imitation Learning(SQIL, 주목 기반 양자화 모방학습)'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로봇 팔 조작·자율주행 등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빠르고 저전력으로 동작하면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VLA 모델은 시각·언어 정보를 통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인해 연산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이 과도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양자화(Quantization) 기법을 적용하면 효율은 개선되지만, 로봇 조작에서 임무 성공을 좌우하는 특정 상태(mission-critical states)에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최 교수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접근을 도입했다. ▲상태 중요도 점수(State Importance Score, SIS)로 로봇 제어 과정에서 임무 성공에 결정적인 상태를 자동 식별하고, ▲양자화-강건 행동 증류(Quantization-Robust Action Distillation, QRD)기업으로 중요 상태에서 양자화 모델이 정밀 모델과 동일한 결정을 내리도록 학습을 강화한 것이다. 실험에서 SQIL은 4비트로 양자화된 로봇 제어 모델(OpenVLA)을 활용, 기존 대비 최대 2.5배 빠른 처리 속도와 2.5배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면서도 원본 모델과 동일한 성공률을 보였다. 자율주행 모델(CILRS) 실험에서는 3.7배 속도 향상, 3.1배 에너지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했다. 특히 UR5 로봇과 BridgeData V2 재현한 실험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결과를 확인, 배터리 기반 로봇에도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주도한 최정욱 교수(사진)는 “이번 연구는 지능형 로봇의 메모리·전력 제약을 극복하며 VLA 모델의 효율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한 혁신적 성과"라며, “Embodied AI 상용화를 가속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논문 'Saliency-Aware Quantized Imitation Learning for Efficient Robotic Control'은 오는 10월 19일 세계적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한양대 박성민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최정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한양대 오윤선 교수팀과 현대자동차 연구팀이 공동 연구진으로 협력, 학계와 산업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로봇 제어와 자율주행 분야의 친환경·고효율 AI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웹소설·웹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작가컴퍼니와 손잡고 차세대 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원은 최근 작가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작가컴퍼니는 네이버 자회사로, 20여 개 이상의 웹소설·웹툰·전자책 플랫폼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작품을 유통하는 업계 대표 기업이다. '중증외상센터'의 작가 한산이가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웹소설 작가들이 소속돼 있어 현업과 교육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로 작가 계약을 맺고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우수 학생에게는 정식 계약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 웹소설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유망한 웹소설·드라마 작가를 발굴·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업계와 교육의 긴밀한 협력이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신설 전공인 문예창작학 전공과 더불어 디지털아트학, 관광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인공지능, 정보보호, 컴퓨터공학 등 다채로운 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웹소설·문예창작 분야를 찾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시·수능 4~6등급대 수험생도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신입학 인·적성 면접전형 및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원과 업계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웹소설·웹툰 등 K-콘텐츠 창작을 향한 학생들의 꿈이 한층 더 현실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작업치료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직무 진로 탐방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작업치료과(학과장 조영석)는 지난 19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아동·청소년 작업치료 분야의 직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작업치료의 다양한 역할과 실천 영역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업치료와 감각통합치료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작업치료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폭넓게 배웠다. 조영석 학과장은 “작업치료는 개인의 회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가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학년 유은채 학생은 “그동안 작업치료사는 병원에서만 활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복지관에서도 봉사활동이나 실습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현장 전문가와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이번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과 체험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전시컨벤션 산업의 전망과 진로 방향’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7일 '전시컨벤션 산업 전망과 취업진로 방향'을 주제로 한 온라인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시 산업을 국가 핵심 무역 인프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기능 고도화를 견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숙영, 조미혜 교수가 진행했으며, 전시컨벤션 산업의 미래 전망부터 취업 진로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시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무역 전시 분야의 최신 지식을 배우고, 진로 탐색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전시·관광·호텔 분야에서 디지털 융합형 무역 전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무역전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에서는 전시, 전시시설, 전시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석사급 전문가를 양성한다. '무역전시 디지털마케팅'에서는 B2C·B2B 타깃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석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무역전시 인공지능'에서는 전시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 업무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과 정기 세미나, 업계 특강을 통해 산업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학생들이 호텔·관광 업계뿐 아니라 전시컨벤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호텔경영, 식음료서비스, 관광·레저경영 등 특화된 전공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이 학과의 강점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시컨벤션 산업과 호텔·관광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현장에서, 학생들이 전시·호텔·관광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더퓨처, 미국 지사 설립으로 글로벌 웰니스 시장 공략 본격화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퓨처는 오는 11월 미국 지사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Vitafoods Asia 2025)' 참가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을 시작으로 '푸응', '소우코우' 등 인기 제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 마시는 이너뷰티 제품 '낫띵베럴' 등 뷰티·헬스케어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웰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1월 미국 지사 설립…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더퓨처는 오는 11월 미국 지사를 설립, 북미 시장을 향한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은 웰니스·다이어트·K-뷰티 제품 수요가 높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더퓨처는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국 지사는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이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퓨처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성 원료·뉴트리슈티컬 전시회인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더퓨처는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하고, K-뷰티와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웰니스 리더로 도약할 것" 도경백 더퓨처 대표는 “지난해부터 미국 지사 설립과 동남아 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며, “2025년 미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까지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웰니스 리더로 도약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와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수시모집 기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본격화

서울에 위치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게임콘텐츠학과 신입생을 수시모집 기간 동안 선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한아전은 이 기간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게임·컴퓨터공학 분야의 전문 인력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게임콘텐츠학과에서는 실습 위주의 수업과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VR·AR 기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환경을 제공, 학생들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연계도 가능하다. 게임콘텐츠학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웹툰·애니메이션 전공과 연계해 메타버스 및 NFT 기반 게임산업 진출을 돕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은 앱스토어·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된 사례가 다수이며, 각종 공모전과 대회 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 대형 게임사는 물론,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 중이다. 한아전은 게임콘텐츠학과 외에도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IT·디지털콘텐츠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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