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호(탐험가)씨 별세, 허재석(SK(주) 브랜드관리담당 PL)씨, 허정윤씨 부친상, 홍윤경(바이올리니스트)씨 시부상 = 30일,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일 오전, 장지 충북 제천 선영. 전화=02-2290-9442
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허영호(탐험가)씨 별세, 허재석(SK(주) 브랜드관리담당 PL)씨, 허정윤씨 부친상, 홍윤경(바이올리니스트)씨 시부상 = 30일,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일 오전, 장지 충북 제천 선영. 전화=02-2290-9442
웹소설·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한 새로운 전공이 문을 열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2026학년도부터 신설 전공인 '문예창작학 전공'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웹소설 산업은 2023년 기준 약 1조39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용자 수도 587만 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웹소설 작가, 드라마 작가를 장래 희망으로 꼽는 수험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수요에 발맞춰 문예창작학 전공을 개설하고, 실질적인 작가 양성을 위한 창작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웹소설과 드라마 작가 데뷔를 위한 창작 랩 운영은 물론, 현직 작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직접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1:1 맞춤형 개인지도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예창작학 전공은 문학의 이론과 창작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인간 존재와 삶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실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유능한 웹소설·드라마 작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전공은 약 2년~2년 6개월의 학업 기간을 이수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대졸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되며, 짧은 시간 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문예창작학 외에도 디지털아트학, 관광경영학, 호텔경영학, 정보보호학, 경영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입학은 성적 반영 없이 면접 100% 전형으로 선발되며,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 수능, 검정고시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학교 측은 “면접 예상 질문지를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며, 면접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며, “고3 수험생은 물론 N수생,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25학년도 2학기 원서접수와 2026학년도 1학기 우선선발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매거진 케이틴즈(KTEENZ)가 올여름, 10대들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가득 담은 새로운 화보로 돌아온다. 케이틴즈는 30일, 2024년 여름을 겨냥한 vol.14 화보의 메인 콘셉트로 '버블검(Bubble Gum)'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블검' 콘셉트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레트로 하이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통통 튀는 비비드 컬러와 유니크한 액세서리,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싱그럽고 발랄한 여름 감성을 표현한다. 특히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10대들의 모습과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케이틴즈 vol.14는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10대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은 10대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호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캠페인도 함께 실린다. 케이틴즈 관계자는 “여름의 청량함과 자유로움을 '버블검' 콘셉트에 녹여, 10대들이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패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블검' 콘셉트 화보와 다양한 콘텐츠는 오는 10월 발간 예정인 케이틴즈 vol.14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매거진은 키아나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지원으로 탄생했으며,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과 모아진닷컴 E-boo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화보 모델 지원은 케이틴즈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학벌보다 전공과 실무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 창의성과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용교육 중심의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취업 연계와 자격증 취득이 강점인 한국IT전문학교가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주요 IT계열 학과에서 면접전형과 잠재능력평가를 통해 수시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 방식으로 실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문을 넓히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보안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정보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화이트해커, 보안컨설턴트, 정보보안 전문가 등 IT보안 채용을 염두에 둔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를 포함해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첨단기술 중심 학과를 운영하며 사이버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최근 수험생들이 대학보다는 자신의 진로와 직결된 전공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취업에 강한 전문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학위 과정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IT 계열 외에도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등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에 위치한 캠퍼스의 지리적 장점 덕분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지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가 환경부, 공군과 함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며 민간과 군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KORA는 7월 29일, 공군본부(계룡시)에서 환경부 자원순환국(이하 환경부), 공군본부 공병실(이하 공군)과 함께 '공군의 자원 재활용 업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육군과의 협약에 이은 두 번째 군 협력 사업으로, 군 부문 자원 재활용 활성화가 전군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등 1회용 포장재 사용 증가로 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공 부문이 선도적으로 순환경제 실현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공군이 자발적으로 협력에 나선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 내 재활용 회수율 제고, 장병 환경 인식 개선, 재활용 제품 사용 확대 등 다각적인 실천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군 예하 부대에 종이팩, 무색 페트병 등 재활용품의 회수율 및 품질 제고를 위한 인프라 지원 ▲장병 및 환경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자원 재활용 교육 ▲환경 우수 부대 선정 및 포상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와 연계한 재활용 제품 사용 확대 등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약 6만5천 명에 달하는 공군 장병의 참여는 재생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재활용 시장 수요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부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우 공군 공병실장은 “지속 가능한 국방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협약은 군 차원의 환경경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장병들의 자원 재활용 실천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환 KORA 이사장은 “센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군의 재활용 시스템이 한층 효율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해군과의 협력도 추진해 육군·공군·해군 전 부대와 함께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국가의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ORA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자원순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단양구경시장이 여름철 폭염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단양군청 환경과와 구경시장 상인회, 스마트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버디포가 손잡고,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 ICT 고압 안개분무시스템'과 '미스트팬' 설치에 본격 나선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오는 8월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가 시장 내부에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온 스트레스 해소… 친환경 냉방 기술로 쾌적한 시장 조성 여름철 구경시장은 아케이드 내부 온도가 급상승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도입되는 에버디포의 스마트 ICT 고압 안개분무시스템은 정수된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피부나 옷을 젖게 하지 않는 초미세 안개입자를 생성하고, 이 입자들이 기화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증발냉각' 원리를 활용해 주변 온도를 3~5℃가량 낮춘다. 이는 전통 냉방기기보다 전력 소비가 현저히 낮아 에너지 절감에 탁월하며, 동시에 공기 중 미세먼지와 부유 분진까지 제거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효과도 제공한다. 머물고 싶은 명소,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나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냉방을 넘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이 마련되면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나고, 이는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안개가 연출하는 이색적인 풍경은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머물고 싶은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을 공급하는 에버디포는 스마트쿨링포그장치 등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환경 기술 선도기업으로, IoT 기반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해 온도와 습도 등 환경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분사량을 자동 조절하는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군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스템 설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상인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단양구경시장이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 불어오는 기술 혁신의 바람. 에버디포의 스마트 시스템이 단양구경시장의 쾌적한 변화를 이끌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5 여름방학 메타버스 안보 특강'이 군 간부와 재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교 측은 지난 7월 25일 첫 번째 특강으로 열린 '지리공간정보와 영상판독' 강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와 군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군 위탁 재학생과 야전부대 간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상판독사 국가자격 신설의 주역이자 군 영상정보 분석 분야에서 실무 및 교육 경험이 풍부한 이민우 전 육군정보학교 영상판독 교관이 맡아 'GEOINT(지리정보 기반 영상정보)'의 중요성과 활용법에 대해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민우 강사는 위성영상, UAV 센서, EO·SAR 영상자료 등 실제 작전에서 사용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리공간정보가 작전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작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지리공간정보와 영상판독 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의는 세종사이버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육·해·공군 장교 및 부사관, 군무원, 국방융합학과 재학생 등 많은 참가자들이 접속해 채팅창을 통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UAV 운용, 감시장비 성능, AI 기반 자동 판독 기술 등 최신 군사정보 기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 참가자는 “작전 현장 영상과 함께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실제 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총괄한 세종사이버대 김진수 국방융합학과장은 “실무와 경험이 결합된 살아 있는 강의였다"며, “군 간부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보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30분, 마상현 전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쟁'을 주제로 두 번째 안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국방융합학과를 포함한 37개 학과에서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 스마일 봉사단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스마일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11년간 매월 2회 토요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직접 참여해 정성이 담긴 빵을 만들어 인천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빵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번 다양한 종류의 빵을 3~4시간에 걸쳐 구운 뒤, 완성된 빵을 직접 복지시설로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인천도시가스의 사훈 중 하나인 '지역봉사 실천'의 일환으로, 인천 내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정진혁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빵 한 조각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도시가스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 외에도 새생명 찾아주기운동 후원, 희망장학생 지원, YWCA 무료급식 후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기술 전문기업 ㈜에버디포(대표 박정근)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화재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에버디포의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은 70~100bar 고압으로 머리카락보다 50배 이상 미세한 안개(3~24μm)를 분사해 실외기 주변 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는 효과를 낸다. 이는 증발잠열 원리를 이용한 친환경 냉각 방식으로, 에어컨 전력 소비를 최대 25% 절감하며 실외기 장비 수명도 늘려준다. 실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실외기 화재는 1.8배 증가했으며, 주요 원인은 전기적 과열이다. 이에 따라 에버디포의 분무 시스템은 폭염 대응형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의 스마트 IoT 기술을 접목해 온도, 습도, 먼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분무 시점과 양을 자동 제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고, 환경 조건에 맞는 정밀 대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팜, 냉각탑, 산업현장, 고온 작업장, 가축사육장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 스마트팜에서는 작물별 맞춤형 안개 제어로 생산성 향상 및 물 사용량 40% 절감이라는 성과도 입증했다. 에버디포는 현재 '스마트 쿨링포그 장치'를 포함해 총 7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송풍팬 시스템 '엘레판테오토노모-90', 중소형 '포그테크-21'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디포 관계자는 “기술로 환경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폭염에 따른 실외기 과열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환경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절감과 안전,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최근 취업 시장이 학벌 중심에서 실무 능력과 자격증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항공정비사 면허 등 전문 자격증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공 정비 분야의 유망 직종 진출을 위한 교육기관 선택에도 신중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본격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는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적성 면접 전형만으로 지원이 가능해, 항공 분야에 꿈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현재 국내 항공전문학교 재학생 수 1위, 전국 교육기관 중 최대 인원(420명) 인가를 받은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특히 항공정비사 2차 실기시험(실작업형) 면제 혜택을 제공해 면허 취득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학교 측은 “1993년 개교 이래 항공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B737NG, C172 기종 교육에 대해 동시에 항공훈련 인가를 획득한 전국 유일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및 4년제 학위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다양한 학습 선택이 가능하다. 정시 및 수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타 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엇이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입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재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4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의 교육 기간 동안 학위와 면허, 다수의 실무 자격을 함께 취득해 높은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와 2025년 8월(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고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