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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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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과천연구소 증축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기술-경제적 비전을 공유했다. 과천시는 작년 10월 LG에너지솔루션과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R&D캠퍼스의 대규모 증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 및 인력 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호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연구소 관계자들과 배터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2차 전지 안전성과 산업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배터리 셀 소재 분야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천연구소가 해당 기술 연구의 핵심 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과천 R&D캠퍼스 증축을 통해 대전 기술연구원의 우수 연구인력 1000여명을 순차적으로 과천으로 이전하고, 연차별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오는 2030년까지 약 23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과천주암지구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과천시는 대규모 연구인력 유입에 따라 발생하는 주거-교통-복지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14일 “과천시는 미래 배터리 소재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형 기업의 연구소 유치는 과천시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전략적 입지를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과천을 주목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유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민원대응TF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원대응TF팀은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의 민원은 물론이고 현장 상황,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대응할 수 있는 통합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민원TF팀은 △안전점검-지원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16개 부서의 담당 팀장이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도록 대기한다. 안전점검-지원반은 도로, 아파트 등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 점검과 관련 민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지원과 인근 지역 안전 관련 민원 등을 처리한다. 회복지원반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정신-재정적 지원 민원 등을 담당한다. 광명시 차원의 지원 외에도 신안산선 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홍보반은 사고 관련 정보와 안전 정보를 보도자료와 광명시 누리집을 통해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민원대응TF 사무실을 방문해 민원 접수가 가능하고,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국민신문고 또는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로 접수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원대응TF팀을 운영해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광명시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련 부서와 함께 대책 회의를 상시 실시하며 추가 피해 예방과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해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공영(노외)주차장 37곳을 올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20일(12개월 가량)까지 1시간 이내 주차하면 주차 요금을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상주차장 9곳은 주차 요금 감면 대상 제외된다. 또한 점심시간인 11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불법주차 단속을 시행하지 않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는 약 25억원 예산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예상된다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김포시는 현재 '지역 경기 체감 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제도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편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표면에 축적된 다양한 오염물질인 비점오염원들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수질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을 선제적으로 제정, 공통된 기준을 마련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증가하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설치 기준이 없어 개발사업자와 지자체 간 협의 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김포에는 12개 이상 크고 작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유지-보수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전반적인 기준이 정립되고 유지관리비가 최소화될 수 있는 시설 검증 절차 마련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직접 기준 제정에 나섰다. 김포시는 수 차례 현장 확인 및 각종 자료를 검토해 '김포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을 제정했다. 김포시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에는 설치 수량 최소화로 인수 후 유지관리비를 고려하고, 원인자 책임원칙에 기반한 저영향개발기법을 우선 적용하고 △협의 시기 △인수 대상 △시설구조(관로, 역세척) △인수인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공통된 기준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을 제정한 뒤, 김포시는 작동 및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자 이석범 부시장 중심으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효율적인 시설 인수와 사고 없이 안전한 현장관리를 다시 한번 주문했다. 김포시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기준에 적합한 시설물에 대해 인수 협의를 진행해 개발사업에 불필요한 제약을 두지 않고, 시민-작업자 안전과 유지관리 용이성을 고려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시설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비점오염저감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안전 취약시설 52곳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점검 대상에는 전통시장-공연장-가스충전소-하수처리장-의료기관-노후건축물-문화유산 등이 포함돼 있다. 안양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정확성, 신뢰성, 전문성을 높인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하면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 입력해 보수-보강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집중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까지 경기북부 새로운 경제 엔진이 될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우수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일반분양에 앞서 전략적으로 유망 기업과 기관을 선제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포석이다. 모집 대상은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에 입주가 가능한 기업 및 기관이며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공고문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양주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 필요성 △사업 타당성 △고용 및 투자 효과 △지역 산업과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받는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양주시와 입주 협약을 체결한 뒤 경기도 협의를 거쳐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내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망 기업과 연구-교육 기관을 조기에 확보하고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대표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 미래를 바꾸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과 기관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찾아가는 아트캔버스-교실음악회 ‘쾌속항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달 18일 신학기를 맞은 시흥시 월곶초등학교 아이들이 교실을 박차고 나섰다. 알록달록 그림들이 새겨진 버스 안으로 오르는 아이들 발걸음이 신나있다. 버스 내 가득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다. 버스는 시흥시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자 만든 아트캔버스(ART-CAN-BUS)다. 작년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3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 교육대회에서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는 폐회사를 통해 “예술교육은 감정지능, 창의성, 비판적 사고를 발전시키며 타인에 대한 개방성과 다양성 존중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모든 국가는 만장일치로 '문화예술교육 프레임 워크'를 채택했다. 시흥시는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으로 아동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트캔버스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현악 4중주 콰르텟과 시흥시립합창단이 교실로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스쿨투어 콘서트도 이채롭다. 지난 2017년 1차 기획전 '도시관찰일지'로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는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미술가들이 담아내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나만의 예술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7년간 총 217개교 1502학급 3만8878명 학생과 6255명 시민이 아트캔버스를 통해 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체험하며 예술적 사고를 키웠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문화예술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작가의 활로 개척 및 지역사회 기여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27개교 4774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소소한 일상 공감'을 주제로 뉴미디어 작가 3인(이이남, 박상화, 이남근), 회화 작가 3인(배경숙, 박선영, 윤희경)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남근 작가의 '서로 공존하는 풀밭'으로 아트캔버스 외부를 장식하고, 이이남 작가의 '다시 태어나는 빛', '모나리자 폐허', 박상화 작가의 '환영정원'을 버스 내부에서 상영하며 뉴미디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회화 작품도 선보였다. 배경숙 작가의 '엄마의 정원', 박선영 작가의 '햇살 담은 토분', 윤희경 작가의 '기계 네가 아무리 잘났어도' 등이 전시됐고, 이를 토대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감상을 나누며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초등학교로 찾아가 만난 학생 수는 모두 4774명, 지역 축제와 어린이날 행사 등을 통해 아트캔버스에 참여한 인원은 1212명으로 총 5986명이 버스 안, 예술과 도킹하며 더 큰 세상을 경험했다.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가 아트캔버스 참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생 중 95%가 이동미술관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특히 전시된 미술 작품과 처음 경험해 보는 미디어 아트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시간 속 일상 공감'을 주제로 기존 뉴미디어 작가 3인(이이남, 박상화, 이남근)과 새로운 회화작가 3인(김대정, 신웅철, 정은경)이 변화하는 삶의 여정을 조명하며 일상의 순간을 재해석한 작품 총 11점을 선보인다. 지난달 18일 월곶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아트캔버스 수업이 있었다.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를 보며 예술의 또 다른 형태를 경험하고, 교실로 자리를 옮겨 선생님과 함께 '도킹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통해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아트캔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교육지원청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초등학생이 아니더라도 올해 지역 축제장을 찾는다면 아트캔버스와 만날 수 있다. 시흥시는 애달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거북섬에서 펼쳐지는 '봄페스타 축제', 9월 '시흥 갯골축제'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차르트의 '작은 별'을 현악 4중주 콰르텟으로 학교에서 만난다면, 매일 부르던 '고향의 봄'을 합창단 음성으로 학교에서 듣는다면 그 느낌과 경험은 '인생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시흥시는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명곡을 실제 현악 4중주 콰르텟과 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로 만나는 '스쿨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며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투어 콘서트'는 다양한 주제의 합창음악과 현악 4중주 콰르텟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음악에 참여한다. 작년에는 시흥시립합창단과 라온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총 11개교 153학급 3961명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상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산현초등학교와 장곡중학교, 장곡고등학교 학생 4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425명이 만족(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영화음악 등 공연 장르를 더욱 확장하고, 해설을 곁들여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투어 콘서트는 내달 28일 도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음악여행을 떠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효율적인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공개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이며,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200대 전자태그(RFID)종량기가 지원되며, 60세대당 1대를 지원한다. 설치 후 5년간 임대비용(유지관리비 포함)도 지원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동의를 받아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 기준이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완화됐다. 또한 신축되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전자태그(RFID)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민간과 공공이 함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 기준으로 관내 66개 단지 약 4만 세대에 전자태그(RFID)종량기 659대를 지원했으며, 사용하는 시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중 7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홍석랑 자원순환과 팀장은 14일 “전자태그(RFID)종량기는 쓰레기 감량 효과뿐 아니라 깨끗한 배출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이번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종량기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1일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구리시는 '청년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행복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삼아 △참여-권리 △일자리(취업-창업) △복지-문화 등 3개 분야 총 54개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한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정책 제안 공모, 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내일센터와 공드린 주방 등 창업지원,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등 16개 사업에 16억원을 편성-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행복원가주택 건립, 구리행복 야외결혼식장, 출산지원금 등 31개 사업에 102억원을 편성해 청년 자립을 돕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망우산 일대에서 '구리, 망우 힐링 산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에 안장된 한용운-방정환 등 근현대 인물의 삶과 발자취를 해설과 음악, 풍경 속에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문화 탐방으로, 매회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탐방 코스는 등록 문화유산 유상규-방정환-한용운-오기만 묘역을 잇는 역사적 동선 위에 음악(바이올린, 플롯, 첼로, 클래식기타 등)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 '님의 침묵'을 소리꾼의 소리와 피리의 협연으로 들려주는 한용운 구간과 마지막 코스에서 펼쳐지는 여러 악기의 협연은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1회차였던 9일 탐방에 참여한 38명 참가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차분한 해설과 감성 가득한 연주 속에서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구리, 망우 힐링 산책은 구리의 역사적 자산을 시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산벚꽃과 쪽동백이 어우러질 다음 회차 탐방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운영 중이며, 이번 탐방 또한 시민의 큰 호응 속에 매년 봄마다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11일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본사를 탐방하며 선진 기업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탐방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네이버의 혁신적인 근무 환경과 업무처리 방식을 체험했다.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 현장, 최신 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워크시스템, 직원 친화적 공간 운영 등에 주목하며 업무 효율성과 소통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네이버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체험하며, 공직사회에도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탐방을 바탕으로 직원으로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규 행정안전국장은 “공직사회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직원이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High 5'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중 하나로 카페 무지개 시즌 3+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설 명절 전후 파주시 등록 내외국인 52만여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 3월 말 기준 지급 총액 중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지원금 지급 정책이 기대 이상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파주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원 대상자 중 94.14%에 해당하는 48만388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원으로 지급 총액 중 88%에 달한다. 지원금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1월21일 지원금 지급이 개시된 직후 불과 열흘 만에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오면서 최악의 민생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서 민생지원금 역할과 의미가 분명해진 셈이다. 게다가 전년 동월 대비 파주페이 회원 수, 가맹점 개소 수, 매출액, 결제 건수 등 파주페이 사용 활성화와 관련한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가맹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2%가 증가해 약 460억원이 더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페이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14%나 증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여러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 올인(All人)' 기조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회복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운정보건소는 이달 중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관과 함께 관내 산후조리원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함께 법정 4급 감염병에 속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유아에게는 주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한다. 매우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중 한 종류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파주시 역학조사관이 함께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예방, 산모와 신생아 안전과 건강관리 등 감염병 및 안전사고 관리 여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후조리원 인력 및 시설기준을 비롯해 △종사자 및 방문객 위생관리 수칙 준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기록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여부 등이다. 정영숙 파주시운정보건소장은 14일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아기가 안심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이 진료하고 입원실을 갖춘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새솔어린이병원은 평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하남에는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1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현민-조학균 새솔어린이병원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하남시 공약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입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과병원은 소아 감염병 환자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새솔어린이병원은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 안정적 제공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하남시는 병원이 심야 및 공휴일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지정으로 하남시는 기존 하남이엠365의원, 365굿닥터의원에 이어 새솔어린이병원까지 총 3곳의 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14일 “새솔어린이병원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시민에게 더욱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군포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인 '청플 법률 두드림(Do Dream)'을 4월부터 신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플 법률 두드림은 청년이 평소 어려움을 겪는 노동관계법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노무 관련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충에 대한 대처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청년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처우나 노동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노무사와 개별 전화 상담을 상시 운영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 취-창업 청년, 청년노동자,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체결, 근로조건 결정 절차, 사업장에서 권리-의무 등 실무적인 법률 지식 습득을 위한 노동관계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청년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노무 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플 법률 두드림 이용은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 김포시가 도서관의날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6개 김포시립도서관(장기-통진-양곡-고촌-풍무-마산)은 전시, 강연, 공연, 체험 등 6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주간 행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주간 운영 이후에도 김포시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오는 23일 세계 책의날 기념식, 25일 대곶작은도서관 재개관 기념식을 열고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새로고침 명사특강(강사 이호선, 고명환, 김영철, 김헌)을 진행한다. 내달 10일 모담도서관 개관식, 6월6일 책 있는 저녁(장소 태산패밀리파크), 9월19일부터 21일까지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본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세계 책의날로 지정된 23일, 김병수 김포시장은 공직자에게 도서를 증정하며 독서문화 확산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8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전국 독서문화 최대 축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네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활용한 카드뉴스 홍보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구성해 정보 전달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당근마켓은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활발히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카드뉴스는 명확하고 실용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치매 조기 검진 및 진단 △의료-돌봄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사업을 간략하고 실용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당근마켓 외에도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서도 동시에 노출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14일 “시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2일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안산벚꽃놀이터'를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초 주말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었는데 우천과 강풍 등 날씨 여파로 13일 행사는 취소됐다. 우천에도 불구, 비가 그친 시간 동안 상춘객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비가 오는 데도 많은 시민이 찾아왔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봄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를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봄맞이 축제로 기획됐다. 벚꽃이 만개한 유원지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에게 색다른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화랑호수 주변에는 △감성 포토존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벚꽃 버스킹' 무대는 안산 청년예술인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 꾸민 콜라보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속에서 시민은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주말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벚꽃 열차 △숲 놀이터도 인기를 끌었으며,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자연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문화축제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안산의 새로운 봄철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안산시는 내달 3~5일 열릴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과 프로그램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가족, 지인,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0일 새안양신협 기부금으로 선발하는 '새안양신협 지정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안양신협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이다. 지난 2022년부터 안양시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는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는 2년 연속 선정된 안양여고 탁구선수 김수지 학생을 비롯해 신성고 골프선수 권은, 근명고 이건영, 안양공고 남현우, 안양문화고 이준서까지 총 5명이 새안양신협 지정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서 각자 소감과 앞으로 포부를 발표하며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되새기고 꿈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상영 새안양신협 상임이사는 수여식에서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 장학사업이 더 큰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 유니콘 기업, 고양투자청이 만듭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투자청을 통해 공공이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이끌어 국내외 선도 기업에 각광 받는 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양투자청은 고양시 산하 고양산업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작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1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고양투자청은 기업 후속투자 46억원 유치, 업무협약(MOU) 7건 체결, 펀드 조성을 통한 10억원 투자 확정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9월에는 전문 투자유치포럼을 열어 국내외 유명 투자사를 초청하는 등 지역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확보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기업 하기 좋은 산업인프라를 조성하면 질 좋은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고양투자청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 고양투자청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벤치마킹한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TIPS)사업'에 총 5.1억원을 투자했다. 고양형 TIPS는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고양시 출연금과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고양형 TIPS를 통해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 기업이 후속적으로 민간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내 투자사로부터 1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4곳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기업 자부담 20% 매칭)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고양형 TIPS사업으로 ICT, 바이오, 식품산업, 정보통신 분야 6개 기업에 최대 9000만원씩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여러 민간기업으로부터 총 46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고 지식재산권 32건 취득, 기술제휴 및 마케팅 업무협약(MOU) 7건을 체결했다. 이들 중 한 스타트업인 '딥플랜트'는 작년 11월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고양 TIPS밋업&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과 후속 협력 기회도 확보했다. 딥플랜트는 인공지능과 물리적 가공 방식인 딥에이징을 이용해 저등급-비선호 부위 육류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 숙성 특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고양시는 관내 유망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유치 마중물이 될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도 작년 12월 조성했다. 민간과 공공자금이 결합된 총 67.4억원 규모로 투자청을 통해 5억 원을 출자했다. 펀드를 활용하면 지역 벤처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거나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실용신안,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모델에 고양시는 출자금의 2배인 10억원을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월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스퀘어(주)와 펀드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발굴과 선발 절차를 구체화해 창업과 투자 생태계를 확장헀다. 올해 하반기 고양 스텝-업 IR(기업홍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기업과 투자사 연계를 지속 모색하고, 2호 성장펀드 조성도 검토 중이다. 고양시는 기업입주시설 4개를 운영하며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성사센터는 오는 7월 성사창조혁신캠퍼스로 이전해 운영한다. 성사창조혁신캠퍼스에 구축하는 약 8000㎡ 규모 기업입주 지원 공간은 기본 사무공간과 공용회의실, IR룸(투자유치실), 코워킹스페이스(공동업무실) 등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공동 협업 공간이 포함된다. 또한 회의실, 휴게공간, 공동탕비실 등을 포함해 편의성을 높였고 입주사를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약 40개 기업이 입주한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와 장항동 브로맥스타워Ⅰ-Ⅲ 기업입주시설에는 출판-교육-방송영상 등 콘텐츠 제작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이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제공받는다. 이들 입주기업은 2023년 기준 매출액 541억원, 고용 인원 732명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고양시민 취업 비율도 약 44%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해 지역주민 일자리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전문기술을 보유한 '에너사인코퍼레이션'은 2024년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공지능 태권도 교육 기업 '에이아이태권도'는 2024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부문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됐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다국적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유명 유튜버가 먼저 조명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애기봉생태공원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방문이 이어져 숨겨진 김포 관광자원이 빛을 발하게 됐다. 유명 유튜버인 빠니보틀과 키드밀리가 김포 사우동 일대를 조명한 제일기획 유튜브 채널 김포편이 영상 업로드 2일만에 조회수 25만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에 거주하는 쇼미더 머니 출신 힙합 래퍼 키드밀리가 유명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을 초청해 김포 사우동 일대를 다니며 김포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재미있게 푼 이 영상은 현재 김포시 유튜브 채널에도 링크가 연계돼 있다. 정부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도 김포를 찾았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를 유치한지 4개월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 외국인 인플루언서에게 홍보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은 애기봉을 찾았다. 스페인, 페루, 이집트, 인도,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플루언서는 애기봉 경관에 감탄했고 이를 담은 자체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 내용을 기록한 영상은 아리랑티브이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실리고,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돼 아리랑티브이를 통해 전 세계 송출될 예정이다.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이에 대해 “그동안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김포시 홍보는 자발적으로 퍼지는 홍보의 선순환 궤도의 전환점에 서 있다. 이제는 김포시를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알릴 기회가 찾아오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제1차 슈퍼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11일 남양주정원지원센터에서 열고 시정 비전 공유와 실천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날 정기회의는 올해 시정 핵심 목표인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 공감대 형성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회의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대표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비전 강연 △정책 제언 △시민정원사 해설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연은 혁신주도형 산업구조로 전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향을 제시했으며,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기업이 투자하고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남양주시는 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의견들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회의 종료 후에는 시민정원사 해설과 함께 정원을 돌아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소통을 이어갔다. 남양주시는 기존 딱딱한 회의 문화에서 벗어나 △꽃차 티타임 △정원해설 프로그램 등 유연하고 친화적인 방식을 도입해 위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즐겼던 정원과 차가 어우러진 이 자리에서 남양주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 시는 정약용 선생이란 고유한 인문자산을 바탕으로, 타 도시가 모방할 수 없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를 투자할 만한 도시, 정주 여건을 잘 갖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성장위원회는 세대-젠더-지역-이념-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로 구성돼, 주요 시정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과학고 유치 확정으로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발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일반 초중고 교과과정 내 학생들 잠재력과 가능성도 함께 챙기며 교육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확대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기본교육' 실현에도 앞장선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교육, 취업, 정착이 선순환을 이루는 미래 자족도시로서 역량을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부천시가 오는 2027년 부천과학고를 개교한다. 지역 기반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학-문화예술 융합 교육 △지역 산업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SK그린테크노캠퍼스,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온세미코리아, DB하이텍 등 부천의 첨단산업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과학고 학생에게 실질적 연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교육과정을 과학고 학생뿐 아니라 지역 초중고 학생과 시민에게도 공유해 지역공동체와 상생발전과 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쓴다. 또한 일반고 학생이 심도 있는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기초학습 보충 △심화 수업 △진로지도 강화 등 학습 수준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일반 초중고 학생의 지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방면 교육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과학-외국어-예술-융합 등 교과특성화과정 운영,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기초학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키우는 참된학력 성장지원 등 6개 분야를 지원한다. 부천시는 보편적 기본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40만원의 교복(체육복 등) 비용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강좌를 자부담 1만원에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런(Learn)'을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는 53개교 18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도 준비한다.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학교시설 개방도 올해부터 29개 학교로 확대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3일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인 만큼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꾸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성과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세무조사실적 최우수상 △세외수입운영 우수상 △지방세정운영 장려상 등 3관왕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총 92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세무조사실적 평가, 세외수입운영 평가, 지방세정운영 평가 등을 실시한다. 세무조사실적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실적, 조사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 11개 지표, 세외수입운영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 지방세정운영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정확도 등 6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경기 불황으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양시는 키스콘 등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도입 및 허위본점법인 중과세 추징 등을 시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안양시는 전년 대비 1915억원이 늘어난 9503억원 지방세를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된 상사업비는 시민 편의 중심 세정 서비스 개선 및 우수사례 확산, 세무 담당 공무원의 업무연찬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과 납세 편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에도 도세 특별징수 대책,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 징수 운영, 지방세 기획세무조사, 법인세무조사 등을 실시해 경기도 도세특별징수대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라오스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농번기를 앞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10차 입국을 통해 계절근로자들은 관내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파종과 정식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입국이 이뤄진 만큼 농가들 기대감도 높다. 입국 당일에는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가 집중 제공됐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건강검진과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일괄적으로 처리했으며, 이를 위해 법무부 지정 병원이 출장 형태로 센터에 들러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이 현장에 직접 출장해 계절근로자 전원에 대한 통장 개설을 일괄 지원했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며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이번 입국을 계기로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도입-배치-정착 전 과정을 행정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관련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동시에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라오스를 포함해 캄보디아-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530명 이상 계절근로자 입국이 예정돼 있어 양주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동두천시, 소요산 확대개발로 ‘1석3조’ 노린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동두천시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생활인구를 대폭 늘리기 위해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동두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 내포돼 있다. 소요산 확대 개발은 24개 세부 사업과 단기-중기-장기계획별 추진 전략으로 짜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분기별 추진 현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사업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3일 “소요산 확대 개발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모두 완료되면 취임 전 시민에게 약속한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도시 동두천을 현실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 방안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소요산 일원 약 50만㎡의 현황 조사와 개발 여건을 분석했다.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의정부시는 오는 2029년까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일원에 추모-휴식공간이 있는 소요내음공원 조성, 소요산 관광지 입구부터 소요유원지 부지 일원에는 테마형 상가 건립, 하천 복원 및 수변공원, 숙박시설, 둘레길, 산사 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요산 확대 개발은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작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 도로 개설과 주차장 등을 정비했으며,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229면도 조성했다. 캠프 소요 in 경기 조성사업도 추진해 산책로 등 공원 조성 및 유원지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문화공원 내 국방부 토지 매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소요산 확대 개발 세부 사업 중 이미 4개 사업이 완료됐다. 동두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공모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고, 대대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경쟁 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공모 제시 조건인 5만㎡보다 넓은 8만9000㎡ 부지 확보, 전철 1호선 및 GTX-C 노선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이자 천혜의 자연환경, 지난 2015년 정부가 약속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의 정부 주도 개발 실현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부지로 제시한 곳은 북캐슬 반환 공여지로, 안보 희생이란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 게다가 이곳은 토양 정화 및 도시계획 시설 변경 절차까지 모두 마쳐 언제든지 공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두천시가 스포츠레저 향유 공간 극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동두천동 40번지 일원 1만5500㎡ 규모의 18홀 파크골프장을, 2029년까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공모 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파크골프장이 운영되면 노령층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대회와 행사를 열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동두천시는 예측했다. 박형덕 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내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작년 9월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치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억원 확보했다. 총 250억원 예산을 들여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동두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소요-동물의 숲'이란 주제로 상봉암동 산13번지 일원에 6만2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소요별앤숲 테마파크 내 철쭉동산 조성 사업도 눈길을 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철쭉동산을 조성한다. 도비-시비 등 총 18억원을 투입돼 약 1만5000㎡ 규모로 철쭉군락지가 조성된다. 동두천시는 철쭉동산이 조성되면 소요산과 소요별앤숲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일자리 창출 등 동두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는 상봉암동 소요산체육공원 조성, 하봉암동 동막골숲속야영장 조성, 폐철도부지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북캐슬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함께 키우는 돌봄환경 조성 ‘가속페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아이가 행복한 의정부, 함께 키우는 든든한 출산-보육'을 비전으로 '2025년 인구정책 및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 중심 보육환경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모두의놀이터 확충, 24시간 긴급 보육 지원, 신뢰받는 어린이집 기반 마련,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에 집중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의정부시는 저출생에 대응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출산-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부모는 더 안심하고, 교사는 더 보람 있으며, 아동은 더 행복한 돌봄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기준 의정부시의 영유아 수는 1만7811명으로, 저출생 추세에 따라 지속 감소하는 상황이다. 반면 혼인 가구 내 맞벌이 증가와 가족 형태 다양화-독립화로 인해 영유아 돌봄, 즉 맞춤형 보육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선8기 의정부시 보육 비전에 발맞춰 가정양육과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가정양육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양육 상담 △언어-놀이 치료 △가족 행사 △장난감-도서 대여 △부모 교육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는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10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락국민체육센터 1-2층으로 확장 이전해 육아지원 시설과 체육시설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육과 체육이 융합된 거점 공간으로 은영된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보육실, 다옴놀이터, 대강당, 소통이룸 등이 마련돼 있으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영유아, 신뢰받는 어린이집, 행복한 가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영유아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실내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를 올해 1곳 추가해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육아 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기존 민락동 CY타워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는 민락국민체육센터 2층으로 확장-이전해 '모두의 놀이터(민락1호점)'로 재개소했으며,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약 529㎡(160평) 규모로, 실내놀이시설과 장난감도서관, 영어놀이실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의정부 영어놀이터'를 운영, 영유아가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AR 등) 영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아동돌봄통합센터(구 의정부1동주민센터) 1층에 약 330㎡(100평) 규모의 '모두의 놀이터(롯데mom3호점)'를 신규 조성했다. 해당 시설은 롯데그룹 사회공헌 공모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사용 검사를 마친 뒤 내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지정해 긴급한 돌봄 상황이 발생하면 영유아를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긴급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어린이집 재원 여부나 연령 제한, 이용시간 등에 관계없이 긴급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육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민락사랑 어린이집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면접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적성과 성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업무 적합성과 잠재력을 고려한 채용을 진행하고 직무도 배치한다. 인적성 검사 엄밀성과 정확도를 높이고자 의정부시는 올해 1월23일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중앙교육 알짜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는 인적성 검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신뢰받는 공립어린이집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라 올해 준공 예정인 신축 아파트 2곳에 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의정부시 공립어린이집은 총 49곳으로 확대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킨텍스가 PWCC 운영권을 수탁받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말레이시아 페낭을 방문해 킨텍스와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 간 운영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PWCC는 싱가포르의 페레니얼 홀딩스와 말레이시아의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워터프론트 복합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라이트 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 전시-회의 면적 약 9000㎡를 포함해 총면적은 약 3.1만㎡로 올해 3/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PWCC 발주처인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됐다. 체결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차우콘야우 말레이시아 페낭 주총리와 함께 운영계약서에 증인으로 직접 서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식 제도를 계승해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증인(witness)'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체결식에서 “고양시는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콘텐츠 등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대표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동남아시아의 경제 허브인 페낭과 고양특례시 양 도시 간 마이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우 콘 야우 페낭 주총리는 이에 대해 “페낭은 작년 2천건 이상의 기업 행사가 열리고 30만 이상 참관객이 방문하며 아시아 비즈니스 이벤트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서명식은 페낭과 고양 간 협력 시작이자 페낭을 국제적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킨텍스는 향후 10년간 PWCC 운영을 맡아 임대, 행사 기획, 케이터링, 시설 관리 및 보안 등 전반적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운영권을 얻어 국내외 전시-컨벤션 운영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번 PWCC운영 수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행사에 앞서 페낭주의 스타트업 육성, 창의산업 진흥,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을 선도하는 페낭주정부 연계 프로젝트 기업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에 들러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과 디지털 기반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현재 이용 중인 산업시설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높이 80m의 마산동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뤄진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 김포시는 이를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감상하고자 오는 18일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한다.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이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점등식은 버스킹 공연과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 점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김포는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에 꾸준히 부응하는 예술 기회의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낮에는 산업시설로, 밤에는 찬란한 빛을 발하는 예술작품이 될 김포한강자원화센터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복지시설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며, 경증 치매환자와 돌봄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치유농장 3곳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는 △계절 농산물(딸기, 배) 수확 및 활용 △채소, 허브 텃밭 가꾸기와 건강 밥상 △수국, 다육식물 심기 등 농업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10일 별내면 소재 수향농원에서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선 딸기의 한 살이를 배우고 직접 수확하며, 딸기 활용 디저트를 맛보는 등 신선한 계절 농산물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가족 간 소통과 나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녹색환경 속에서 딸기를 따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은 13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완화, 돌봄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복지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시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청렴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이뤄졌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1일)를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13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발대식이 12일 배곧1어울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수변구역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옥구천 수질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한울공원 갯벌생태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동 대기환경모니터링'이 전개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은 본격적인 환경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소속 청소년 40명이 참석해 시흥시장 명의 위촉장을 받았다. 아울러 환경감시단 활동을 위해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서정철 대표이사의 소양 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안내도 진행됐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과 시흥환경운동연합과 협력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13일 “올해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홀동 시작을 축하하며, 시흥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환경보전에 나설 청소년들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활동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shyouth.or.kr) 및 각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상부도로 붕괴 등 철도 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12일 관내 철도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에 들러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위험요인 등을 확인했다. 또한 제6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 및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제5-6-7-8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위험 상황을 전달받고 11일 새벽 4시경부터 사고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아울러 12일 안양시에 20mm 내외 호우 및 강풍이 예보되자 관내 철도 공사를 맡은 시공사 5곳에 버팀목 균열 여부 등 현장 점검, 굴착공사 구간 호우 대비 등 철저한 사전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1일 의왕시 갈미한글공원 인근 모락산 터널부터 계원예술대학교까지 이어진 벚꽃길이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만개한 가운데 많은 시민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벌써 두근두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 라인업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과 프로그램을 공식 누리집(ansanfest.com)에 공개했다. 올해는 136개 공연과 프로그램이 시민과 만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안산 도심은 시민 열기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 특성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돼 매년 5월 열리는 안산시 대표 축제다.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도심 속 거리를 무대로 삼아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 시민 등 전 계층이 어우러진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 추진하는 축제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계층별 맞춤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췄다. 아울러 수어 통역 지원-AAC(보완대체의사소통) 안내-노인 및 장애인 이동수단 지원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푸르른 5월, 안산 거리를 빛낼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 주요 공연과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5월3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선보일 개막작은 3편이다. 우선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이뤄진 중창팀의 '모두 함께 한 걸음'이 희망찬 목소리로 하나 된 '안산' 열정을 노래한다. '예화_플레이밍 파이어'는 불꽃과 함께 무용 '열정의 조각'을 관람객 앞에서 펼친다. 개막식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댄스 크루인 '갬블러크루'와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맡는다. '스트릿 온 더 탑' 무대로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뜨거운 에너지로 감싼다. 사흘 동안 뜨거운 열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5월5일 어린이날의 저녁 무대는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40분간 이어진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퍼포먼스 이후에는 축제 대미를 장식하는 '환상 불꽃'이 안산문화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참가작 27편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서커스단이자 대부도 상설공연장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동춘서커스는 '버라이어티 서커스'다. 서민 삶과 애환, 고통, 기쁨을 어루만진다. 현대적인 서커스를 펼치는 코드세시는 '특별_나만의 별'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구조물을 사용한 공연으로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리극으로는 극단민들레의 창작연희극 '똥벼락'을 비롯해 △루모스 씨어터의 '찰칵, 찰칵!' △유상통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이명찬의 '리싸이클맨' 등이 안산문화광장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구 사용 공연도 준비됐다. 축구공과 농구공을 사용한 라이캣크루의 '캔트스탑 킥앤점프', 드론을 이용한 현대무용 공연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브레이크 더 보더', 각목을 사용한 브레이킹 공연인 에이런크루의 '와작', 불을 이용한 댄스공연 예화_파이어앨범의 '파이어앨범_VOL.5', 대형 인형과 함께하는 한국인형극협동조합의 '달달한 달', 거대한 로봇팔을 이용한 서커스인 포스의 '교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전통연희공연인 리퀴드사운드의 '긴:연희해체 프로젝트Ⅰ', 백솽팩토리의 마임인형극 '컴 온 베이비', 변검술로 무장한 중국무용희극예술단의 '중국의 멋', 창작플레이의 어린이 인형극 '달구, 별이', 마술극단 다채의 '조선마술패' 등이 무대를 구성한다.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어린이 공간'과 '청소년 공간'을 따로 조성한다. 어린이 공간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 놀이터로 꾸며진다.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어린이 공간에 마련된 팝업 놀이터에선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무신학교의 '물 만난 아이들의 첨벙첨벙 물놀이터'가 상시 운영된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재미꼴롱 정글짐'과 나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축제 모자 만들기', 광장 차도 아스팔트에 상상한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바닥 그림 낙서판'까지 상시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청소년 공간은 청소년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포용하며 자발적으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유명 유튜브 개그 크리에이터 '보물섬'의 스탠드업 코미디 '아령하세여~힛! 보물섬입니다!'를 비롯해 음악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골버스'의 '잠골버스 뮤직 토크쇼'와 대형젠가, 거리노래방, 랜덤댄스 스테이지 등 청소년들의 끼와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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