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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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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필립스 최신 혈관조영진단기기 Azurion 7M12 도입 운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필립스의 최신형 혈관조영진단기기 아주리온(Azurion 7M12)을 최근 도입해 심혈관촬영실에서 운용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아주리온은 혈관 및 구조적 심질환을 진단하고 중재시술을 하는데 쓰이는 Smart PRO 플랫폼 기반의 초정밀 최첨단 기기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의료진이 간편하고 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술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고, 오류 가능성을 줄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이를 통해 복잡한 시술 환경에서도 의료진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게 한다. 최신 디지털 영상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료진이 미소 병변을 비롯해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하는데 중재적 시술 시 미소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12인치 디텍터는 심혈관 중재시술 시 보다 넓은 진단영역을 볼 수 있어 효과적인 해부학적 진단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중재적 시술 중 실시간으로 관상동맥의 경로를 안내하여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적 관상동맥 로드맵이 탑재되어 있어 시술을 빠르고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텐트 영상을 선명하게 증강시키는 스텐트부스트는 정확한 위치에 스텐트 시술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미리 촬영한 다른 영상을 시술 영상에 반영해 비교하면서 보거나 겹쳐서 볼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영상기술은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혈관 및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의 구조적 심질환 치료에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방사선량 저감 기술인 클래러티(Clarity) IQ 기술을 통해 방사선 피폭량을 50~85%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의료진들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확성을 더욱 향상시켜 주며,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및 합병증을 줄이는 안전 제고 효과도 있다. 심뇌혈관센터장 이진배 교수(순환기내과)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적 치료가 가능해지고,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서 보다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만전을 다하고, 우수한 치료 결과로써 환자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5년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3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정신 위기대응 관련 현안 발생 시 효과적 대응방안 및 협의체 기관 간 신속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자'2025년 청도군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청도군 보건소,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청도대남병원, 하나병원, 청도메타병원) 등 7개 기관이며, 각 기관의 관계자 및 관련 분야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의체 주요 내용은 정신응급대응 현황 점검 및 문제점 분석, 위기 대응 체계 개선 방안, 유관기관간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지역 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효과적 대응으로 대상자는 물론 군민 모두를 위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귀농귀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연합회 임원들과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귀농귀촌연합회의 사업 계획 및 결산 보고를 시작으로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추진할 사업들을 공유했으며, 2025년 자문위원 1명과 운영위원 4명을 위촉해 청도군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몸소 실천해 회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은 올해에도 귀농귀촌연합회와 적극 협력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도에서 미리 살아보기 △주말농장 '들락날락' △청도어때 캠프 등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민들에게 청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울진군,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시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오는3월10일까지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의 발전소주변지역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으로 대상자는 해당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이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2억원이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신청자들은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을 때 대출 가능 여부 또한 필히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누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진군, 추모원 화장 지연 시 최대 1백만원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내 화장시설 울진군립추모원의 고장 및 예약완료 등으로 장례비용에 대해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화장지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장지연금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울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망자의 유족으로 지원금액은 3일을 초과한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및 안치료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되며, 신청자는 화장증명서 및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화장 지연으로 발생하는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일상이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금강송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참여자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보건소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드 라마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노인일자리 시작하기 전에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와 호칭 등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양교육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사고 예방 교육 등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장신중 금강송면장은“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특히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유의할 것과 일하시는 동안 즐겁게 일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한 해 동안 건강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며,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 누릴 수 있도록 보람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해빙기 대비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점검 행안부, 산림청 관계자들과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현장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행안부 등 관계 기관들과 지난 13일 해빙기 대비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석굴암 인근 산사태 현황과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인 만큼 오는 9월 태풍을 대비해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 및 예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재확인했다"라며 “금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바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대피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피 유도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26억 원으로 사방댐 10곳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38억 원을 들여 사방댐 3곳, 산림유역관리 1곳, 산지사방 및 계류보전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지역 산사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징후 발견 시 지방도 945호선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주시보건소, 도내 최초 증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본격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부터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를 가진 상담가가 동일한 어려움을 가진 동료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립, 사회복귀 및 취업 등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사업 수행기관은 모집 공고 및 위원회를 거쳐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가 선정됐다. 수행기관은 3월부터 연말까지 동료상담가 모집, 채용, 교육, 서비스 제공, 서비스 평가,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기회의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산내면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운영계획, 특화사업 추진 및 신규 자원 발굴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밥상반찬배달사업은 2024년 5가구에서 2025년에는 10가구로 확대해 추진하며, 5월에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홀몸어르신 위문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식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내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대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경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손님맞이 캠페인도 전개됐다. ◇월성종합개발, 경주 지역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매년 이어지는 나눔, 동경주새마을금고의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월성종합개발은 14일 경주 지역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강읍에 위치한 월성종합개발은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7000만 원을 기부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걸 대표이사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월성종합개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1월 경북 실업자 전년비 소폭 감소....고용률 상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달 경북의 실업자 수가 소폭 줄어들며 실업률이 하락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6%) 증가했으나,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7%로 전년 동월대비 0.5% 포인트(p) 상승했다. 1월 경상북도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15만1000명으로 3000명(0.2%) 증가했고, 여자는 113만3000명으로 6000명(-0.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14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4%) 감소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82만9000명으로 2만1000명(-2.5%) 감소했고, 여자는 63만명으로 1만5000명(2.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며,성별로 보면 남자는 72.0%로 2.0%p 하락했고, 여자는 55.6%로 1.5%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p 오른 67.9%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000명)에서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1000명), 농림어업(8000명), 제조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건설업(4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4000명(3.8%), 임시근로자는 8000명(3.9%)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3000명(6.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6000명(3.8%)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5.5%) 감소했다.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6.4시간으로 0.2시간(0.5%)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1%p 하락하며 3.4%를 기록했으나,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23.1%)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0.4%) 감소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진전문대,디지스트,영남대,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진전문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졸업생 2,582명 배출 제47회 학위수여식 개최, 전문학사 2,168명∙학사 394명∙전문기술석사 20명 학위 취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4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7회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졸업생 가족과 동문 등 대내외 인사가 참석해, 도전과 열정으로 학위를 취득하게 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168명, 학사 394명, 전문기술석사 20명 등 총 2,582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영예의 전체수석은 6학기 모두 4.5학점을 취득하고 일본 IT대기업에 합격한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임수민(남, 26) 졸업생이 차지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총장은 회고사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배우고 익히며 보낸 대학 생활의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졸업 후 새로운 환경에서도 본인의 꿈과 이상을 펼치며 영진(永進)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과 도전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값진 결실을 본 주인공들이 관심을 모았다. AI융합기계계열 스마트CAD/CAM과를 졸업한 신종현(28), 한민국(29) 씨는 특성화고를 졸업 후 기업에 재직하며 늦깎이로'재직자평생학습과정'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주중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온라인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신종현 씨는 SK에너지, 한민국 씨는 코오롱이앤피에 지난해 9월 재취업 하며 값진 결실을 보았다. 신 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한 경험이 면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재취업의 큰 강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토박이로 부산 인문고를 졸업한 윤승민(반도체전자계열, 24) 씨는 영진의 주문식 교육을 믿고 2020년 입학했고, 지난해 12월 방산 대기업인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그는 “최고의 전문대에서 기술을 익혀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로 유학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면서 “산업체 경력이 많은 교수님들께서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윤리의식 등을 늘 깨우쳐 주셨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 특성화고를 졸업한 임수민(일본IT과, 26) 씨는 일본서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후 영진전문대로 유턴, 3년간 글로벌 취업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다. 주중에는 학업,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전 학기 학점 4.5를 유지하며 AWS(아마존웹서비스), Azure(MS클라우드)과 리눅스 국제자격증(LPIC), 일본 IT자격증(IT 패스포트)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 대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모죽(毛竹)은 5년 동안 싹을 틔우지 않지만, 땅속에서 단단한 뿌리를 내린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들은 사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GIST,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총 260명의 과학기술 인재 배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4일 오후 2시에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등 총 26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베스트셀러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호명사회'등의 저자로 유명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특별연사로 초청돼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김도훈 졸업생은 'Nano Letters', 'Advanced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DGIST에서 함께 연구한 교수님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졸업생은 초음파와 레이저 에너지를 융합한 질병 치료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및 'APL Photonics'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과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DGIST 졸업생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 및 후배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오세혁 졸업생은 재학 중 장경인 교수팀에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해,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는 의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그는 “DGIST의 아낌없는 연구 지원과 최첨단 연구 시설, 우수한 동료 연구자들 덕분에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구진형 박사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대학원생 67명 중 한 명으로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에 선발됐다. 그는 “재학 기간 동안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학과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연구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함께 졸업하는 분들께 축하를 전하며, 소중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 SCI 학술지 'ChemSusChem'에 '광전기화학(photoelectrochemical)적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관련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한 기초학부 최아영 졸업생은 “DGIST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졸업 후에도 DGIST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한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DGIST는 2011년 대학원 과정, 2014년 학부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공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공학전공을 새롭게 운영하며, 9월에는 세계 최대 공학교육 학술 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P.I.(Physical Intelligence), 양자, 바이오를 3대 미래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중점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기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협력 교육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딛다 학부모정책연구소, 교육부 지원으로 6년간 연구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정책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부 장미란 교원학부모지원관, 황지혜 학부모정책과장, 권선화 전국학부모지원센터장 그리고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주동범 부경대 교수,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소장 김병주 교수)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의 '문제해결형 연구소' 공모를 통해 최종 지정되었으며, 향후 6년간(3+3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정책의 기초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정책 연구의 방향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추진 과정 및 정책 동향 △학부모지원 정책 추진 기관 현황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연구동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ZOOM)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정토론과 자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학부모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병주 학부모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확립하여 가정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제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자녀의 발달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 개발 및 교육 현장 배포 △'함께학교' 캠페인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통 문화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가정과 학교 간의 건강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 대한방사선학과교수협의회 제22대 회장 당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개최한 '2025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방사선기술학 연구, 방사선학과 교육과정 개발, 자격·면허시험 연구, 교수 간 학술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임기는 2년이다.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59)는 “방사선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AI기반 의료영상 기술 도입,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사선학 교육과정 혁신과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문 방사선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박상경 정책기획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창업기반팀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시 북구청이 202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PPT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구시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문제해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 중 9개 팀(5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팀이 차지했으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팀의 간호학과 2학년 신하연 학생(27)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있어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소식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최근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고난도 시술인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서혜부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로 전극도자를 삽입해 고주파 또는 냉각 에너지로 빈맥성 부정맥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면 심장의 구조와 전극도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X-ray)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복잡한 부정맥은 시술 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이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따라서 방사선 노출 없이 카테터의 위치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현재 국내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찬희 교수는 2021년부터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작하여 일부 부정맥에 적용하였다. 2022~2023년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UCSF) 해외 연수 후, 2024년부터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걸친 대부분 부정맥 질환으로 범위를 확장해 해당 시술을 하고 있다.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안전한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생리 검사실 의료진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시 납 가운을 입어야 하지만 제로 방사선 시술의 경우 납 가운을 입지 않아도 된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체력적인 부담이 줄고, 신체 내 방사선 노출 누적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 부정맥팀(이찬희, 김홍주 교수)은 2024년까지 전기생리검사 및 전극도자 절제술 4,000례, 심장 삽입형 전기장치 시술 2,000례 이상을 달성해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손목 명찰 바코드로 정확한 환자 정보 확인, 스마트병원 한 단계 더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이하 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자 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의 환자안전기준에 따르면, 의약품·혈액제재 투여 전·검사 시행 전 및 처치·시술·수술 전 두 가지 이상의 환자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료인 2인 이상이 환자와 혈액제제를 확인한 후 수혈해야한다는 기준을 마련할 만큼 환자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환자 정보를 의료진이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한 데 반해, CLMA 시스템은 헬스케어 맞춤형 휴대용 디바이스인 PDA 단말기로, 환자용 손목 명찰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DA에 별도의 액정화면이 부착되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환자에게 처방·조제된 약품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연동해 기록하므로, 환자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LMA 시스템 구축 사업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하여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신용보증기금, 대구본부세관 소식 등

◇iM뱅크, ATM기 '기부하기 메뉴' 도입 기부의 생활화 동참 … 전체 ATM기에 적용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iM뱅크와 기부 플랫폼 체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행되는 두 번째 기부 서비스다. 2024년 iM뱅크 앱에 '기부하기' 링크로 앱 이용 고객들이 체리 기부 플랫폼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으며, 금번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수성동 본점 영업부 ATM기를 포함해 일부 기기에서 우선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며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해 전체 ATM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기 전체 화면 중 중앙 하단의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5천원에서 1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한 후 본인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카드에서 출금되는 형태다. 기부금은 체리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후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되어 자립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 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일 기준 1~2영업일 내에 체리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위한 문자를 발송하며, 본인 인증 완료 후 기부영수증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체리 앱(안드로이드, 아이폰 '체리 기부플랫폼' 검색)이나 홈페이지(cherry. 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금융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ATM기 기부 서비스 도입이라는 뜻 깊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경제 조기회복 견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펀더멘탈 강화 및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 3,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험은 전년 계획보다 3,000억원 늘어난 21조 5,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심사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 기업을 위한 특화금융 전담조직인 '대전금융허브센터'를 통해 고객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팩토링, 혁신금융 등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는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경제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금융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을 확대해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신보 미래를 위한 혁신·글로벌 사업도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 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이란 수입국 관세 당국이 FTA에 따라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 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검증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본부세관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본부세관은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ZOOM)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세청 FTA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소식

◇영천시, 공직윤리제도 설명회 개최 투명한 공직사회 다짐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한 뜻 모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윤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윤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주식백지신탁제도·선물신고제도·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직윤리제도를 설명하고, 재산등록신고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인식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는 △시장 △시의원과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감사·회계·세무·건축·토목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유관분야 9급 이상 공무원 등이다. 등록의무자는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공직자들은 평소 재산등록신고 제도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군부대 유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애경 청렴감사실장은 “공직윤리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제도로, 공직윤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를 소원하는 공직자의 하나 된 마음을 담아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 수료식 개최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과정 신청으로 가공창업에 한발짝 더 가까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의 전반적 이해를 돕고 농산물가공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에 개강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가공식품의 소비트렌드 이해 △식품가공 기본 원리 △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가공창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공창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기초교육에 이어 상품개발 설계,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이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26일까지고, 기초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농촌자원담당(☎054-339-7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창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문 가공지식 및 창업코칭 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가공상품 신시장 개척 등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개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정우 부시장을 비롯해 김상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도매시장 관계자, 농업경제 전문가 등 분야별 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식,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향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보고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은 도매시장법인이 출하농가로부터 징수하는 위탁수수료를 포함해 표준하역비, 출하장려금 등 다방면에서 농가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영천시가 도매시장법인의 수익 및 비용 분석, 농업경제 전문가 자문, 농민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수료와 출하장려금, 하역비 등 각종 비용에 관해 행정, 농산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회의까지 보완, 조율해 3월 초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함께 위탁수수료 등 도매시장 관련 비용에 관한 최종 조정 방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증해 도매시장법인에 과도한 수익이 발생한 것에 대해 수수료 인하 등 농가의 이익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장관리운영위원장인 이정우 부시장은 “농가의 수익과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께서 제시해주신 여러 가지 고견을 잘 반영해 적정 위탁수수료, 출하장려금, 하역비 등 각종 비용의 검토, 조정을 통해 농가와 도매시장, 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농산물도매시장의 매출 성장에 발맞춰 거래상황, 재무상황 등 경영정보 공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매장 내부에 게시하던 경영정보를 지난 1월 도매시장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상시 공시해 이용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영천시보건소, 읍⋅면 주민을 위한 '출장 건강(암)검진' 실시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건강검진 놓치지 마세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금호읍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의 질병과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출장검진은 보건소, 대구 삼선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협력해 진행하며,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으로,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항목으로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을 포함해 신체 계측,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검사,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검사 등이 있다. 보건소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출장검진 일정을 안내했다. 검진을 받으려면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병원이 멀어 정기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출장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지난 13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정연도 성균관유도회 영천지부장을 비롯한 유림단체장과 이사 및 일반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문충사 참배,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2025년도 사업계획, 2025년도 예산안 및 임원 선출 건 등의 안을 심의 의결했다. 일본 후쿠오카현에 포은선생의 유적을 기리는 시비 건립,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추진 등의 주요 사업들을 의결했으며, 임원 선출에는 현 정동재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2년 연임이 확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임이사 7명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올해는 포은선생의 충효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인재교육 활성화와 차세대 인성교육에 한층 더 매진할 것을 결의하면서 폐회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연설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열린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주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후속사업 추진 △신라왕경 복원·정비 △미래차·SMR(소형모듈원전) 산업 육성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양·농업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APEC이 경주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운전자금 및 수출 지원, 특례보증 확대 등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읍성 성벽 정비 등을 추진해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라원·예술창작소·미디어아트 조성 등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및 환경 인프라 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주 시장은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과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고, 주요 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최적화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 예방과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라왕경숲·황성공원 재정비 등 녹지 공간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캠핑장 이용료 인하 검토…이용 기준도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료를 대폭 낮추고, 이용 기준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캠핑장 이용료 인하와 성수기·비수기 구분 세분화헤 △성수기(7~8월) △준성수기(5~6월, 9~12월) △비수기(1~4월)로 나누고 기존 카라반 이용 요금을 낮추는 한편, 신규로 조성될 글램핑 시설의 이용 요금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조례'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에게 시설 사용료를 30% 추가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이용료 인하 예정에 따라 4인용 카라반 기준, 성수기 주말 기준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비수기 평일 9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글램핑(고급형)은 성수기 주말 16만원, 비수기 평일 8만원으로 책정됐다. 캠핑사이트 이용료는 성수기 3만3000원, 비수기 평일 2만5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경주시민 대상 20% 할인 혜택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뒤,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인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용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운영 최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38억원 투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38억 16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32억2500만원)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5억5900만원) △에너지 계획수립 용역(32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안강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272곳, 건물 25곳 등 총 297곳에 태양광 243개소, 태양열 34개소, 지열 20개소를 보급한다. 특히 시는 올해 국가 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의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에너지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 실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정부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주소정보시설 8월 말까지 일제 전수조사 나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오늘 8월 말까지 주소정보시설물 1만5767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낡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어렵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설물의 유지보수는 필수적이다. 올해 추진되는 전수조사 지역은 동지역(중부·성건·용강·동천·불국)이며, 지역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만3615개, 도로명판 2091개, 기초번호판 61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사는 시설물의 망실 여부 및 오염도, 탈색, 갈라짐 등의 훼손 여부를 비롯해 방향 오류 등 위치정보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망실, 노후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규 설치 또는 교체 등의 유지보수를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본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이날 교육에 앞서 200여 명의 교육생들은 영천시의 현안과제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염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의 중요성 체감과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의 내용은 △GAP 인증 도입 및 필요성 △GAP 인증제도 소개 및 현황 △GAP 인증 절차 및 주요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교육으로 GAP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의 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주거환경 개선 위한 '빈집정비' 추진...자진 철거시 철거비 200만원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소유자가 직접 빈집 철거시 동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토지소유자가 5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승낙시 영천시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현장 확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22년 '영천시 빈집정비 지원 조례' 제정, 2023년 빈집실태조사 실시, 2023~2024년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추진으로 총 빈집 22개동 철거를 추진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환경문제, 범죄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정월대보름 맞아 시민 한마당 행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영동교 강변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와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청년회에서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명주농악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껏 흥을 올리고 이언화무용단, 별빛어린이무용단, 아리랑태무 등 다양한 식전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영천 고유의 민속놀이인 곳나무 싸움놀이 재현, 영천의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한 박세호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영천발전 기원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했다. 시민들은 직접 적은 소원지를 묶은 달집이 타오르자 다 같이 손을 잡고 달집 둘레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흥겨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월대보름 덕담과 함께 “앞으로 군작전상 전략적 요충지, 우수한 교육 및 정주여건, 사통팔달의 교통, 국난극복의 DNA, 무엇보다도 영천시민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담아 최종 군부대 이전지 선정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면서 군부대 유치를 열망했다. ◇영천시 대창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임시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 기초 생활 거점사업 위원회는 지난 11일 대창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우 대창면장, 김판술 주민위원회 위원장, 박태용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과장, 배민욱 용역사 ㈜루데코 이사 등 23명이 참석해 커뮤니티센터 신축부지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임시 회의 후, 위원들은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판술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영천시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군부대 영천 이전을 위해 대창면 기초 생활거점사업 위원회는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영천시는 군사적·지리적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군부대 이전이 확정된다면 지역 발전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창면은 다양한 홍보활동과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철강도시 포항·광양·당진 철강산업 위기…공동 대응 나서

철강산업 도시 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 개최 지역경제 근간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공동 대응 협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국내 대표 철강도시 3곳이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13일 촉구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의 철강산업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를 열고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철강산업 위기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글로벌 철강 시장은 지난 2021년 이후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의 조강 생산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 국내 철강업계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았으며, 최근 미국의 철강 제품 25% 관세 부과로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포항·광양·당진시의 조강 생산량은 국내 전체 조강생산량의 약 93%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철강산업 위기 대응 방안이 절실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세 도시는 지역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철강산업 전반을 흔들 수 있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야·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철강산업이 무너지면 국가 경제 전반의 붕괴로 이어져 회복 불능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을 우려하며, 긴급금융지원 및 세제 혜택 등 철강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은 자동차, 조선, 전자 등 모든 산업에 필요한 대체 불가 핵심 소재이자 우리산업의 주력 수출품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며 “향후 광양·당진시와 머리를 맞대 각 지역의 철강기업,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국내 철강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국내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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