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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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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iM뱅크, 대구북구,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6·25 참전 故 주석종 상사 무공훈장 유족에 전수 국방부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일환… 뒤늦게 되찾은 참전용사의 명예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우고도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주석종 상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전과를 올린 군인에게 수여되는 국가 최고 권위의 훈장 가운데 하나다. 故 주석종 상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나, 생전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채 영면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달되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국방부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약 3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 주영호 씨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버지의 희생을 기억하고 훈장을 전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은 반드시 기억되고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 이·통장 대상 COP 유치 홍보 설명회 개최 지역 리더와 공감대 확산… 국제기후회의 유치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서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2월 월례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이·통장협의회 회장 29명을 대상으로 COP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등 수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회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시의 COP 유치 추진 배경과 준비 상황, 개최 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소개됐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통해 글로벌 기후 대응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철강 등 지역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제회의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공적인 COP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리더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리더들과 COP 유치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홍보와 설명회를 확대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COP 유치 추진을 위해 시민 참여 홍보와 기관·단체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제기후회의 유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iM뱅크, 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1억1천만 원 기부 취약계층 1,100세대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상생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13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억1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대구와 경북 지역 취약계층 1천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으로, 대구 9개 구·군과 경북 주요 도시까지 폭넓게 전달된다. iM뱅크는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명절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온누리상품권 기부 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떡국 떡 나눔과 임직원 참여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전통시장의 활기도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전통시장서 설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성수품 가격 점검 강화·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며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난 11일 동대구시장과 동대구신시장에서 '설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명절 성수품의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북구청은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도모했다. 북구청은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차례용품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격 담합과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설 명절만큼은 부담을 덜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의과대학, 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의료 인재 양성 협력 봉사 연계 의학교육 강화 논의… 공공성 갖춘 의료인재 육성 기반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중심 의학교육을 강화하며 공공성을 갖춘 의료인재 양성에 나섰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11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역의료의 미래, 봉사와 함께하다'를 주제로 협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기반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추진 중인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RISE)'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의학교육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의예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정규 교과목을 운영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교육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봉사 기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향후 지역사회 봉사를 단순한 비교과 활동을 넘어 정규 의학교육의 핵심 과정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공감과 책임의 가치를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원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중심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설명회 개최 부장교사 500명 대상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 첫 공개… 탐구 중심 수업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새 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와 수업·평가 담당 부장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 학년도를 앞두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평가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목표로 세계적 배움, 세계적 가르침, 세계적 교육 문화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깊이 있는 탐구 중심 수업 확대와 서술형·논술형·구술형 평가 강화 등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교육청의 수업·평가 방향을 담은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가 교육과정과 지역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를 통합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 안내 및 고교학점제 관련 변경사항, △개념기반 탐구 수업 설계 방안, △교수학습 및 평가운영 계획 수립 방법,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개정 사항 및 평가 운영 유의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성취평가 3단계 모니터링' 운영 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각론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방법도 안내해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수도 대구의 경쟁력은 교실에서 시작된다"며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형산강 계류장은 왜 멈춰 섰나 (3)

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성과는 챙기고, 운영은 외면했다 행정은 분절되고, 100억은 멈췄다 ​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은 준공 이후 2년 동안 운영되지 못한 채 사실상 멈춰 서 있다.1회차에서는 '유령 시설'이 된 현장의 실태를, 2회차에서는 입지 선정과 수요 예측의 한계를 짚었다.마지막 3회차에서는 운영 주체를 둘러싼 행정 책임 공백과 부서 간 이견, 그리고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가 갖는 의미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 글싣는순서 1:'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문제의식 선명화 2: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3: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준공 완료됐지만 운영 주체 미정…시설 활용 지연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준공이 완료됐지만, 현재까지 운영 주체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 운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계류장 조성은 푸른도시사업단 생태하천과가 담당했으며, 준공 이후 운영은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에서 맡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준공 이후 진행된 업무 이관 협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운영 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시설은 유지관리 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일반 이용은 제한된 상황이다. ​ ◇ 운영 여건과 행정 절차 검토 과정…이관 협의 장기화 포항시는 업무 이관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 운영 여건과 안전관리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계류장 운영은 시설 관리뿐 아니라 안전관리와 유지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는 만큼, 관련 부서 간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행정 전문가들은 대형 시설의 경우 조성 이후 운영 방식과 책임 범위에 대한 검토 과정이 길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한다.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신규 공공시설은 조성 부서와 운영 부서 간 업무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운영 여건과 안전관리 체계, 예산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안전진단과 운영 준비 병행…향후 운영 방향 검토 포항시는 최근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운영 여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보완이나 운영 방식 조정 등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준공 이후에도 안전 점검과 운영 준비 과정이 병행되는 사례가 일반적이며, 이 과정에서 운영 개시 시점이 조정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시의회 감사 청구 의결…사업 추진 과정 점검 예정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6월 열린 정례회에서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감사가 진행될 경우 사업 추진 과정과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다. 안병국 포항시의원은“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시민 세금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과 운영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시설 운영과 관리 방향에 대한 개선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포항시 “운영 안정성과 안전 확보 우선 고려" 포항시는 현재 운영 준비와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통해 운영 개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포항시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운영 준비 과정에서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업무 이관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장기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 책임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관련 부서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iM뱅크,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소식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20억 확대 NH농협은행·iM뱅크 첫 매칭 출연…2년간 3% 이차보전 '금융 숨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iM뱅크 등과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게 저금리 신용대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관이 보증을 서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로, 영천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보증 재원 마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원 규모가 120억 원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3000만 원,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 원이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에서 가능하며, 대출 실행 후에는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특례보증 지원을 시작했으며,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실히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경색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화…민간의료기관–보건소 협업 모델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2일 청도삼성S정형외과연합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기존의 분절적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형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의료처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의 부담 없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재택의료 서비스 협력 △의료·요양 연계 강화를 위한 진료 및 자문 협력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은 공공보건 영역과 민간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연계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를 맡고, 지정 의료기관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와 돌봄이 분리되지 않는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2026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체류형 관광 전환 '승부수'…6·25격전지·천주교 성지·팔공산 연계 지역소비 촉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올해부터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6·25전쟁 격전지와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 팔공산 생태관광 자원 등 지역의 역사·종교·자연 자원을 연계해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다. 칠곡군에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단순 당일 코스가 아닌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운영할 경우 지원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함께 관광지·음식점 영수증,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유료 체험프로그램 이용 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칠곡군에서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칠곡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M뱅크, 설 앞두고 'iM이동점포' 운영 동명휴게소·동대구역서 신권 교환·ATM 서비스…13~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와 동대구역 광장 두 곳에서 동시에 'iM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이동점포는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신권 교환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 '복(福) 봉투' 배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 기기 운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장거리 이동 중인 귀성객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명절 전 필요한 금융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구의 핵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에 동시에 배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iM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특수 차량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서비스다. 영업점 마케팅 지원과 업무 효율화는 물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iM뱅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신권 교환과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이동점포를 비롯해 고객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간호대학–홍콩대학교 간호대학 첫 동계 교류 성료 QS 상위권 HKU서 2주간 집중 전공연수…글로벌 간호 역량·다국적 네트워킹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홍콩대학교(HKU) 간호대학과 공동 운영한 '2025학년도 홍콩대학교 동계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HKU Winter Exchange Programme)'을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6명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고품질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성인간호학(Nursing of Adults), 건강사정(Health Assessment), 지역사회·글로벌 건강간호, 필수 통계학 등 전공 핵심 과목을 영어로 수강했으며,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Skill Lab)에서 호흡기계 사정과 활력징후 측정 등 실무 중심 간호 술기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지역사회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노인요양시설을 탐방하며 아시아 선진 의료체계와 간호 현장을 직접 비교·체험했다. 아울러 푸단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융셰핑대학교 등 5개국 간호대학 교환학생들과 다국적 워크숍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도 강화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국 의료시스템 소개 및 연수 성과 발표(Conclusion Presentation)'를 영어로 진행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했고,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으로부터 수료증(Certificate)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인솔한 김인아 교수는 “홍콩대학교는 QS 세계대학평가 간호학 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체험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영 학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텍사스여자대학교, 일본 후쿠오카대학교에 이어 홍콩대를 정규 국제교류 파트너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년 동계방학을 활용한 심화 전공연수를 지속 운영해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비수도권 사립대 유일 최고등급 유지…유학생 4,044명,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가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제4주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는 12일 발표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와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의 유학생 관리 체계, 학업 이수율, 공인 어학능력, 불법체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교육 이수율과 언어능력 관리 체계를 체계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자체 기획 적응 프로그램, 학생단체의 문화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044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 2151명, 비학위과정 1893명이다. 유학생 자치회 운영과 학기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은 물론 취업과 정주 기반 마련까지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8년 첫 인증 이후 2020년부터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24~2026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025년 평가에서는 전국 181개교가 인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우수인증대학은 39개교다. 비수도권 사립대 중 우수인증을 받은 대학은 7개교에 불과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곳은 계명대가 유일하다. 또한 비수도권 우수인증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계명대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 기업 매칭, 정주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에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 유지는 유학생 관리와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를 아우르는 국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대구달서·수성구, 대구북구청, 신용보증기금, 대구대 소식

◇경주시, '혜택 모은 한 권'… 시민 삶 바꾸는 정책 안내서 배포 설 연휴 의료·쓰레기·주차·관광 정보 담은 리플릿도 제작… 생활 밀착 행정 접근성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6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제도와 시책' 소책자와 설 연휴 생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책자에는 경제·산업,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림·축산·수산, 교통·환경, 주거·금융·세정 등 6개 분야 정책이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특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탄소소재 부품 기업 육성 정책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비롯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도 반영돼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무게를 뒀다. 주거와 생활 안정 지원 정책도 강화됐다.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세컨드홈 취득 시 세제 혜택,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다자녀 가정 주거 지원 정책 등이 담겨 인구 감소 대응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작된 홍보 리플릿에는 연휴 기간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쓰레기 수거 일정 등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가 수록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안내와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설 연휴 앞두고 '해외감염병 차단' 공항 캠페인 전개 대구국제공항서 유관기관 합동 홍보… 홍역·뎅기열 예방수칙 집중 안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대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차단과 여행객 예방수칙 실천 확산을 위한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을 앞두고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중심 방역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국립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 대구시를 비롯해 동구·남구·북구·달서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해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역과 뎅기열 등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과 함께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뎅기열 예방사업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된 만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도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소매 착용 등 해외 체류 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중점 안내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에 집중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출국 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성구, 하수관로 '지하 공동 탐사' 확대… 싱크홀 사전 차단 나선다 GPR 활용 182㎞ 구간 단계적 조사… 위험 구간 즉시 복구로 주민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활용한 공동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 하부의 지반 상태를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는 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이나 지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하에 빈 공간이 발생할 경우 도로 붕괴나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탐지와 선제적 대응이 사고 예방의 관건으로 꼽힌다. 수성구는 탐사 과정에서 공동이나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등급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하수관로와 지하 시설물로 인한 지반 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조사는 도시 기반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예방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반 침하 사고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병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위축된 골목상권에 온기 동대구시장 일원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 참여… 상인 소통·온누리상품권 홍보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일 오후 동대구시장과 동대구신시장 일원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 증가와 대형 유통업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먹거리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단순 구매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과 시장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도 병행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치며 지역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소비 촉진 수단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차세대 유니콘 육성 본격화 3월 10일까지 접수… 선정 기업에 최대 200억원 보증·해외진출 등 전방위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15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을 12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대규모 신용보증과 함께 금융·비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분야 영위 기업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성과 투자 유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 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보는 심사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저 수준인 0.5%의 보증료율 적용과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해외진출 지원과 컨설팅,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와 IPO, 글로벌 진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100명 배출… 국내 재활교육 산실 입증 전국 대학 강단서 동문 67명 활약… 박사 출신 포함 '물리치료 교육 허브' 위상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을 조사한 결과, 학부 출신 동문 교수만 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단일 물리치료학과 기준으로 이례적인 성과로,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선도하는 학문적 기반과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춘 결과로 평가된다.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교육자 배출로 이어지며 학계 내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문 교수들은 전국 각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나서는 한편 재활치료와 신경계·근골격계 물리치료, 노인 재활, 지역사회 재활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물리치료 학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동문 교수의 확대는 학문 전통과 교육 철학이 지속적으로 계승되는 기반이 되며, 물리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명권 물리치료학과장은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배출된 100여 명의 동문이 전국 대학 강단에서 교육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학과의 교육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임상을 겸비한 전문 교육을 통해 물리치료 분야를 선도할 교육자와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전격 취소

국민의힘 '출판기념회 자제령' 속 자발적 결정…정치권 “국민 정서 고려한 선택"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예정됐던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취소됐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행사 취소를 넘어 정치권 전반에 요구되는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형일 예비후보는 당초 계획했던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이 당 소속 현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주요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출판기념회 자제를 공식 권고한 당 기조와도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제령을 내린 상태다. 특히 출판기념회를 통한 사적 후원금 모금이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공천 배제까지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형일 예비후보는 정치적 행사를 통한 외형적 활동보다 국민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를 우선 고려해 출판기념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스스로 중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국민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는 정치인의 대표적인 대외 활동 수단 중 하나지만, 최근 정치권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보다 절제된 행보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인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을 넘어 정치인의 공적 책임과 정치 문화의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사례로,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팔공산 국립공원‘한티재’ 불법 간판 난립... ‘흉물 전시장’전락 (下)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불법 간판 그대로…칠곡군 경관 관리 책임 도마 위 관광객 첫 관문 이미지 훼손 우려…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 지적 칠곡군 “전수조사 후 정비 추진"…실질적 개선 의지·이행 여부 관건 ​ '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일대 불법 간판 문제는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행정 관리 부실의 상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칠곡군의 관리 책임과 행정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는 행정 책임과 개선 과제를 짚는다. 글싣는순서 1:국립공원 팔공산 맞나…한티재 진입로 불법 간판 난립, 관광객 첫인상 훼손 2:불법 간판 누가 세우고 누가 방치했나…칠곡군 단속 사실상 손 놓아 3:국립공원 품격 훼손 언제까지…칠곡군 관리 책임과 정비 대책 시급 ​ ​◇칠곡군 “전수조사 후 행정조치 검토…경관 관리 강화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 진입로 일대에 설치된 광고물 상당수가 여전히 정비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일대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찾는 주요 진입로 중 하나로,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허가 여부 확인이 필요한 광고물과 폐업 업소 간판 등이 여전히 존치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허가 여부 확인 필요한 광고물·폐업 간판 장기간 존치 에너지경제신문 취재 결과, 한티재 일대 도로변에는△허가번호 또는 관리번호 표시를 확인하기 어려운 광고물△폐업 이후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간판△규격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입간판 등이 다수 설치돼 있었다. 특히 국립공원 표지석 인근 도로변에도 광고물이 집중 설치돼 있어 국립공원 진입 공간의 경관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광고물 설치 시 허가 또는 신고를 거쳐야 하며, 관리번호 표시 등을 통해 관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확인된 광고물의 허가 여부와 적법성 여부는 지자체의 공식적인 행정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지역 주민 최모(71) 씨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주변 환경도 정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광고물은 이전과 큰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옥외광고물 관리 권한은 지자체…체계적 관리 필요성 제기 옥외광고물 관리와 단속 권한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있다. 지자체는 광고물에 대해△허가 및 신고 관리△위반 광고물 조사△시정명령 및 철거명령△이행강제금 부과△행정대집행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관리 수준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장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진입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관광지 첫 인상 좌우하는 공간…경관 관리 중요성 강조 한티재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주요 진입 구간이다. 이 때문에 도로변 광고물과 경관 상태는 국립공원의 첫 인상과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관광 분야 관계자는 “국립공원 진입로의 경관은 관광객이 지역에 대해 느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관 관리 수준은 관광 경쟁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는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경관 관리가 요구된다"며 “지자체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칠곡군 “전수조사 실시 후 행정조치 추진" 칠곡군은 한티재 일대 광고물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곡군 도시관리부서 관계자는“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일대 광고물 관리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해당 구간 광고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허가 여부와 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며“폐업 업소 광고물 등 장기간 존치된 광고물에 대해서도 정비 대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국립공원 진입로 경관에 부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 실질적 정비 여부 주목 국립공원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공 자산으로, 진입로 경관 관리 역시 중요한 행정 과제로 평가된다. 한티재 일대 광고물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실질적인 정비와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취지에 부합하는 경관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포항시, 경주시의회, 청도군, 대구대, DGIST 소식

◇영천시의회, 설 앞두고 복지시설·전통시장 찾아 민생 행보 나서 생필품 전달·현장 의견 청취…“현장 중심 의정 강화" 강조 속 정책 반영 실효성 주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영천시의회가 지역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11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나자렛집, 마야정신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선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을 직접 살피고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인력 운영의 어려움과 시설 유지관리 부담, 이용자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전달하며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의원들은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호소하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및 환급행사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확대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태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복지 현장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어려움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현장 방문은 민생 점검과 소통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시민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향후 의정활동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항시, 중국 톈진방문 …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 물꼬 트나 크루즈요트협회와 항로 개발 협약 체결…“신규 기항지 가능성 확인" 속 실질 운항 성과 관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중국 톈진시와 크루즈 관광 협력에 나서며 영일만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 도약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크루즈 시장을 겨냥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지만, 실제 크루즈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의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톈진시를 방문해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일만항을 국제 크루즈 항로에 포함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크루즈 항로 공동 개발과 관광 콘텐츠 연계, 크루즈 관광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협약 기간 동안 톈진시 상무국과 문화관광국,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영일만항의 항만 인프라와 포항의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 필요성을 설명했다. 중국 측도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오웬링 톈진크루즈요트협회 비서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크루즈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와 부산, 인천에 이어 새로운 한국 기항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일만항은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항만"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크루즈 산업 동향과 무비자 정책, 항만 운영 여건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와의 협의를 구체화하고 톈진항과 영일만항 간 정기 또는 비정기 크루즈 운항을 목표로 단계적인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영일만항이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 잡을 경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해양관광도시로의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은 영일만항이 국제 크루즈 항로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지속 추진해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크루즈 기항은 항만 인프라뿐 아니라 관광 콘텐츠, 접근성, 경제성 등 복합적인 요건이 충족돼야 가능한 만큼, 이번 협약이 실제 크루즈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의회, 설 앞두고 전통시장·아동센터 찾아 민생 행보 나서 성동시장 장보기·지역아동센터 위문…“현장 목소리 반영한 생활밀착 의정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장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경주시의회는 11일 성동시장과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활동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되는 시의회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다. 이날 이동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성동시장을 찾아 위문품을 직접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의원들은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최근 경기 상황과 매출 동향, 시장 운영 여건 등을 청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는 성동·다소니·아란·강동큰나무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운영 부담과 안정적인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의회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동협 의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 이번 현장 방문이 명절성 위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의정활동의 구체적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도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3%…83개 중 59개 완료 복합체육시설·반시 자원화센터 등 성과…대형 사업은 재원·법적 과제 속 추진력 시험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 결과 전체 공약의 70% 이상을 완료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일부 핵심 사업은 임기 이후로 완료 시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돼 공약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행정력이 요구된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 가운데 59개 사업이 완료돼 완료율 71%를 기록했으며, 전체 공약사업 종합 진도율은 83%로 집계됐다. 현재 추진 중인 24개 사업 가운데 7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임기 이후 완료 예정인 17개 사업 중에서도 10개 사업은 정상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대규모 예산 확보가 필요하거나 법적·행정적 절차가 요구되는 7개 사업은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건립과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조성,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이 꼽힌다. 이들 사업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운영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기 이후 완료 예정인 주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치유힐링센터와 생활문화복합센터,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청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 접근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지만,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청도군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관련 평가에서 2022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우수상,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이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변화를 바탕으로 남은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청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유학생, 고향 박물관에 회화 작품 기증 증기기관차 소재 '탄도의 메아리' 공식 소장…“학문 성과 지역사회 환원 의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자신이 직접 창작한 회화 작품을 고향 박물관에 기증하며 예술을 통한 산업문화 보존과 지역사회 환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학교는 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탁비(Zhuo-Fei Li) 학생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조병산시에서 열린 '제16회 증기기관차 관광 문화제' 기간 중 회화 작품 '탄도의 메아리(煤都回响)'를 중국 철매 증기기관차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박물관의 심의를 거쳐 공식 소장품으로 등록됐으며, 지역 산업유산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도의 메아리'는 광산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증기기관차의 상징성을 화폭에 담아낸 회화 작품으로, 산업 발전의 기억과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 측은 이 작품이 지역 산업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해외 유학생이 유학을 통해 쌓은 학문적 성과와 예술적 역량을 고향 지역사회에 환원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조병산 지역 매체와 랴오닝성 성급 언론인 동북신문망 등에도 보도되며 현지 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딩위 철매 증기기관차 박물관장은 “이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광산 도시의 산업 기억과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함께 담고 있다"며 “해외에서 수학한 유학생이 예술을 통해 지역 산업문화 보존에 기여한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탁비 학생은 “대구대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과 표현 기법을 바탕으로 고향의 산업적 상징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작품이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이어가는 데 작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원 지도교수는 “유학생의 학업 성과가 개인적 성취를 넘어 공공 문화 영역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대학 교육이 문화예술 창작과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교육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기증은 대학에서의 예술 교육이 개인의 창작 활동을 넘어 산업문화 기록과 지역사회 기여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문화 교류와 교육 성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DGIST, AI로 재해석한 '미인도' 사전 전시 개최 간송미술관과 첫 협업…국보급 명작에 생성형 AI 접목, 문화·기술 융합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통 미술에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보급 명작 '미인도'를 첨단 AI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연구성과의 문화 콘텐츠 확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DGIST는 대구간송미술관과 협력해 AI 기술을 적용한 '미인도' 사전 전시를 오는 14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실3에서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로, DGIST의 첨단 AI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직접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전략과 연계해 지역 기반 과학기술의 문화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의 핵심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성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CVPR 2025와 AAAI 2026에서 각각 하이라이트 및 구두 발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이 AI 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 화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렘브란트, 모네,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작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와 현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모습을 촬영해 다양한 거장의 화풍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AI를 통해 생동감 있게 구현된 '미인도'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전시가 문화유산과 AI 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협업 사례"라며 “관람객들이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7월에는 '미인도'를 중심으로 한 상설 전시실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기반 연구성과가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DGIST의 이번 시도가 지역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달서구, 영남이공대, 영남대, 대구보건대, DGIST,포항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영천시, 대구시교육청, 칠곡군 소식

◇경주시, 양남면 '현장소통마당' 개최… 주민 생활현안 해결 본격화 도로 정비·교통 안전·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건의 쇄도… 현장 중심 행정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10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개최하고 주민들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로와 교통 안전, 재해 예방,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노후화된 마을 안길과 농로로 인해 차량 교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크다며 도로 확장과 포장 정비를 요청했다. 또 교차로 시야 확보와 과속 방지시설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주민들은 통행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인도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보행 공간이 협소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행로 설치와 가로등 확충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마을 진입로 환경 정비와 생활도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연료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단계적 공급 확대를 요청했으며, 경주시는 공급 여건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기술적 검토를 거쳐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소통마당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중장기 과제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통합설명회 개최… 성장 지원 본격화 지원사업·판로개척·AI 전환 등 맞춤형 프로그램 소개…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돌봄과 양극화,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사업과 판로 확대 방안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설명회에는 5개 기관이 참여해 2026년 주요 지원사업과 공공구매 진출 전략, 판로개척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 진단과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경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전환지원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소셜 임팩트 투자유치(IR) 데모데이' △대기업 사회공헌(CSR) 연계 진출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와 전환 컨설팅, 주민 대상 특강 등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 스튜디오를 무료 개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확대 포럼 개최… 지역 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직업계고 51개교 참여… 미래모빌리티·로봇 분야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0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일학습병행과정 고교 참여 확대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포럼은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매칭 플랫폼과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확대를 통해 대학–기업–고교 간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분야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확대, 고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학습병행과정을 기반으로 교육과 훈련,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학은 협약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고교 재학 단계에서부터 진로를 설계하고, 대학 진학 이후 기업 현장 훈련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교육 모델"이라며 “고교–대학–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대 해단식 개최… 글로벌 사회공헌 성과 공유 필리핀 마닐라·딸락서 교육·ICT·ESG 봉사활동 전개… 세계시민 역량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9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동계 제42기 해외자원봉사대 해단식'을 열고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대는 필리핀 마닐라와 딸락 지역에서 두 차수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인솔자를 포함한 학생 54명이 참여했다.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생태보전 활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교류 확대가 눈길을 끌었다. 봉사대는 딸락농업대학교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했으며, 마바바나바고등학교와 이바고등학교 등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 현지 학생들과 상호 이해를 높였다. 전공 역량을 활용한 특화 봉사활동도 성과를 거뒀다. ICT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ICT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국제개발새마을학과와 연계한 '새마을정신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수민족 마을 환경 개선과 가정 방문 봉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체 기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 플로깅 활동 등 생태보전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및 지속가능발전센터 방문, KOICA 현지사업 특강 참여 등을 통해 ESG 가치 실천과 국제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해외자원봉사는 학생들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직접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배우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대학의 ESG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성과공유회 개최… 연합대학 혁신모델 확산 스쿨제 도입·다직종 연계교육 성과 발표… 지역 정주형 보건인재 양성 기반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온·오프라인 기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세중 경영혁신실장의 '미래 병원의 핵심 동력, AI와 의료의 융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각 대학 글로컬사업단장들이 연단에 올라 캠퍼스별 특화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연합대학의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보건특화캠퍼스 통합성과'를 주제로 기존 학과 중심 체계를 헬스케어, 헬스테크, 재활치료, 보건융합 등 4개 스쿨 체제로 개편한 '스쿨제'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또 연합대학 간 공동 개발한 '다직종 연계교육(IPE)' 운영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융복합 협업 능력을 강화한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합대학은 지난 1년간 단일 학사 체계를 기반으로 대학 간 교육 장벽을 낮추고, 캠퍼스 간 경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와 '가상학과' 운영 등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 협력 체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 대안이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연합대학은 연차평가 A등급과 WURI 랭킹 진입 등 성과를 통해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세계적 혁신 대학과의 협력 확대와 차별화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IST, 네덜란드 반도체 사절단 방문… 글로벌 연구협력 본격화 ASML 파트너·트벤테대 등 참여… 차세대 반도체 공동연구·인재양성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반도체 기술혁신 사절단이 대학을 방문해 반도체 및 센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와 DGIST 간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피터 베일하우전 혁신기술과학 담당관을 비롯해 트벤테대학교 한스 힐겐캠프 교수, 델프트 공과대학교 구오치 장 석좌교수 등 반도체 분야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또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핵심 파트너사인 프로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Prodrive Technologies)와 AI 반도체 기업 악셀레라 AI(Axelera AI) 등 네덜란드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관계자 25명이 함께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사절단은 DGIST가 보유한 반도체 팹(FAB)을 방문해 첨단 공정 장비와 연구 인프라를 확인했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차세대 반도체 및 센서 기술 공동 연구 추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핵심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네덜란드 선진 반도체 기술과 지역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네덜란드 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DGIST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연구를 선도하고, 세계 수준의 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설 앞두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500억 지원… 경영 안정 '숨통' 이자 연 4% 지원·업체당 최대 5억 융자 추천… '3년 연속 제한' 폐지로 지원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인건비와 납품대금, 원자재 결제 등 명절 전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시가 연 4%의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 등 13개 업종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 지원 기간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신축과 증·개축, 건축물 매입, 생산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이차보전 사업도 상시 운영해 기업의 생산 기반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폐지해 반복적인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는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설 연휴 이전 대출 실행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신청은 온라인 시스템 '지펀드(gfund)'를 통해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운전자금 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맞이 특별행사 개최… 전통체험·공연 '풍성' 보문관광단지·경주엑스포대공원·안동 유교랜드서 14~18일 진행…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혜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안동 유교랜드 일원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설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경북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전통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문관광단지 보문호반광장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기차기와 투호, 대형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참여형 보물찾기와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신년 운수 보기와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느린 엽서 쓰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같은 기간 '해피스마일 이벤트'가 열려 한복 체험과 민속놀이, 퓨전 국악과 성악,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솔거미술관 전각 만들기 체험과 황룡사 9층 목탑, 신라 금관 모형 만들기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사 기간 3대 가족이 한복을 착용하거나 외국인이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할 경우 무료 입장 혜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안동 유교랜드에서도 14일부터 18일까지 한복 착용 관람객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통놀이 체험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남북 길이 약 7m에 이르는 '동여도'를 비롯해 50여 점의 고지도를 전시하는 '고지도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우리 국토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 건축물 복구 협약 체결 설계·감리비 50% 감면 지원… 신속한 복구·시민 안전 확보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1일 대한건축사협회 영천지역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 건축물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풍과 지진,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복구 과정에서 행정과 전문가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재난 피해 건축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영천지역 건축사회는 설계비와 감리비를 50% 감면하는 등 건축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 건축사 참여 체계를 구축해 복구 과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이의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취약계층 지원 강화 노인·장애인·한부모시설 등 34개소 방문… 생활자 1040명 격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34개소를 대상으로 설맞이 위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노인복지시설 29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한부모복지시설 1개소 등 총 34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10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시설을 방문해 생활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지원 강화에 힘을 쏟았다. 특히 시설별 운영 여건과 건의사항을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2026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맞춤형 지원 강화 특수학교형 학급 운영·행동중재 교원 300명 양성… 학생 성장 중심 교육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개별화와 협력, 성장을 핵심 가치로 한 '2026 대구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지원체계 마련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신규 사업과 개선 사업, 강화 사업으로 구분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신규 사업으로는 중증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운영'과 긍정적 행동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 발달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문제행동 예방 중심의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특수교육 사업에 대한 개선도 병행한다. 학생의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수준별 특수학급 운영과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통합교육 시간과 범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교사 추가 배치와 협력 강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강화 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개별화교육계획 10대 원칙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설계 체계를 확립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교가 어떤 지원을 받고 학생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 실행 중심 정책"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방문… 명절 성금·선물꾸러미 지원 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과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앞두고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016년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는 명절 선물꾸러미는 생필품과 식료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명절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남구, 앞산 불법 컨테이너 점령 8년… 남구청이 ‘불법의 주체’

앞산 곳곳 불법 컨테이너 난립 행정 공백 속 '무법지대' 된 자연공원 불법 방치 8년, 신뢰는 무너졌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 일대가 불법 컨테이너에 잠식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의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공공 자산인 자연공원이 무단 점용 구조물로 훼손되고 있음에도, 정작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은 수년간 사실상 방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취재진이 찾은 앞산 순환도로와 인근 임야 곳곳에는 철제 컨테이너 여러 동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었다. 일부는 등산로 주변 지형을 인위적으로 평탄화한 뒤 고정 설치된 상태였고, 전기선 연결 흔적과 생활용품까지 확인돼 단순 보관을 넘어 상시 사용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컨테이너는 임시 구조물이라 하더라도 국·공유지나 임야에 설치하려면 관할 지자체의 허가가 필수다. 특히 도시공원과 자연공원 구역에서는 무단 설치 자체가 명백한 불법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확인된 컨테이너는 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표지조차 없었다. 주민들의 불안은 이미 오래전부터 쌓여왔다. 인근 주민 A씨는 “몇 년 전부터 하나둘 생기더니 이제는 컨테이너가 흉물처럼 늘어섰다"며 “불법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산불 위험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앞산이 이렇게 무법지대처럼 방치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불법 컨테이너는 공원녹지법과 국토계획법, 산지관리법 등에 따라 즉각 철거 대상이며, 무단 점용 시 원상복구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수년간 존치돼 왔다는 점에서 행정의 단속 의지 자체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대목은 불법의 정점에 행정기관 스스로가 서 있다는 점이다. 취재 결과, 남구 강당골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진입로에 설치된 컨테이너 2동은 개인이 아닌 대구 남구청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시설물로 확인됐다. 이 컨테이너는 진입로 정비와 콘크리트 바닥 타설까지 이뤄진 사실상의 건축물이었지만, 건축 허가와 공공부지 점용 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등 필수적인 행정 절차는 단 하나도 거치지 않았다. 2016년 무렵 설치된 이후 무려 8년 동안 불법 상태로 존치돼 온 것이다. 불법 건축물을 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이 스스로 불법 구조물을 만들고, 이를 알면서도 방치해 온 셈이다. 남구청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과 창고 용도였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법과 원칙보다 편의가 앞선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시설 관리 문제가 아닌 명백한 행정 실패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도시행정 전문가는 “공공기관이 법적 절차 없이 예산을 집행해 불법 구조물을 조성하고 이를 장기간 방치했다면, 직무유기 책임까지 따져봐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산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자연공원으로, 수많은 시민이 찾는 공공 공간이다. 그 앞산이 불법 구조물에 잠식되고, 관리 책임을 져야 할 행정기관이 오히려 불법의 주체로 드러났다는 사실은 행정 신뢰를 근본부터 무너뜨린다. 이제 남구청은 사후 수습성 해명이 아니라, 불법이 가능했던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내놓아야 할 때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대구보건대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칠곡군, 영진전문대, 수성구 소식

◇청도군·공무원노조, 설 앞두고 청렴 캠페인 전개 출근길 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안내…“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다짐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과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10일 오전 군청 민원과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관계자들과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안내 팜플렛을 직접 배부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팜플렛에는 명절 기간 공직자가 특히 유의해야 할 △명절 선물 수수 허용 범위 △부정청탁 금지 관련 규정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 등 핵심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도군과 공무원노조가 공동으로 참여한 노사 합동 행사로, 청렴 실천에는 노사 구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관행적 부조리 근절'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하수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공직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필리핀 관광박람회서 경북 매력 집중 홍보 '포스트 APEC' 관광 콘텐츠 선봬…동남아 핵심시장 공략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6(Travel Tour Expo 2026)'에 참가해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스트 APEC'을 주제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첫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라는 점에서 경북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통문화 체험 코스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지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안내했다. 또한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공사는 이를 향후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필리핀은 방한 관광객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필리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반드시 방문하는 관광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추진 모집 인원 130명 확대…심리회복·취업연계 맞춤 지원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목표 인원 120명을 초과한 112%의 이수율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모집 인원을 13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특히 참여자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23개 동행정복지센터와 구립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직 의욕이 저하된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참여 청년들에게 1대1 밀착 상담, 진로 설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취업 보상 지급과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등 다양한 고용 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에스에이피치 북구지사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성인학습자 405명 학위수여…'제2 인생' 힘찬 출발 사회복지서비스 전공심화 첫 졸업생 배출…성인직업교육 새 이정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1부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과정과 2부 성인학습자 전체 졸업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0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재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의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뤄낸 성과를 격려하고 성인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영남이공대학교 최초의 성인학습자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과정은 2024년 60명의 신입생으로 출발해 2025년 110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번에 58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는 지역 최초의 성인친화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역 평생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열린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 건설시스템과, 모델테이너과, 글로벌외식조리과, 여행·항공마스터과 등 10개 학과에서 전문학사 졸업생 347명이 배출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학습 여건을 고려해 주말·야간 수업과 블렌디드 러닝, 현장경력 학점 인정, 맞춤형 상담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성인학습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오늘은 단순한 졸업식이 아니라 배움에 대한 용기와 도전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가 언제든 다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 첫 졸업생 배출은 우리 대학 성인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대, '진로게임이피케이션 잡크래프트 캠프' 개최 경산권 3개 대학 연합…게임 활용 진로 설계·취업 역량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진로게임이피케이션 잡크래프트(Job Craft) 캠프'를 개최했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경산 지역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진로게임이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첫날에는 팀워크 형성을 위한 '인간빙고 2.0' 프로그램에 이어 진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잡크래프트'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전공과 희망 직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 계획과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취업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준비, 면접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퀴즈와 미션 해결 방식으로 체험하며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일본서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실시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산노병원 견학…최신 방사선 교육·임상 동향 체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에서 '일본 방사선 기술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재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방사선 분야 최신 교육과 임상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 방사선 분야 교수진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라이즈 교수와 시미즈 박사는 일본 방사선 기술 교육 체계와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한·일 방사선 교육의 차별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방사선 기술 교육 흐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후쿠오카 산노병원을 방문해 방사선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실무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방사선 교육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해 방사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 차단 .....특별감시 체계 가동 배출업체 자율점검·취약시설 집중 관리… 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중·후 단계별 특별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휴 전인 1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과거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14~18일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배출업체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초동 조치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감시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배출 및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틈을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질오염 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광서비스 '체감 품질' 높인다… 시설환경 개선 본격화 음식·숙박업소 대상 공모… 입식·무장애·어린이 편의시설까지 폭넓게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오는 13~27일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입식시설 전환, 노후시설 개선, 무장애 및 어린이 편의시설 확충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특히 관광지와 관광특구에 위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해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시설 개선 또는 화장실 개보수를 필수로 신청해야 하며, 간판 교체와 국문 메뉴판 정비는 선택 사항이다. 입식시설 개선을 신청한 업소에는 QR 외국어 메뉴판이 무료 제공되며, 서빙로봇·테이블오더·키오스크 등 스마트 관광서비스 도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어린이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놀이방, 수유실, 유아의자 등 어린이 편의시설 지원이 새롭게 포함돼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용 여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숙박업소는 벽지·바닥 교체를 비롯해 침구류, 실내조명, 시설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 전반적인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숙박업소 공통으로 출입구 및 화장실 경사로, 자동문, 안전바, 점자 메뉴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도 지원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지원 규모는 음식업 분야 최대 2000만 원, 숙박업 분야 최대 1000만 원이며, 스마트·무장애·어린이시설 분야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지원되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정상 영업 중인 음식·숙박업소로 자가 및 임차 사업장 모두 가능하다. 다만 세금 체납, 반복적인 행정처분, 위반건축물, 최근 유사 보조사업 수혜 또는 사업 포기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7일까지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통보될 예정이다. 정유선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서비스 기반을 한층 끌어올리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초동 진화 총력 대응.....건조·강풍 속 잇단 산불 죽장·장량 산불 발생에 긴급 대책회의… 드론·헬기 동원 감시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죽장면 지동리와 장량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 체계 점검과 초동 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기상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농산 폐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읍·면·동 단위의 현장 중심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취약 시간대에 집중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와 차량 순찰을 병행해 산불 발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해 진화 헬기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수십 년의 복구 시간이 필요한 재난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승부수....월 3만 원의 주거 사다리 고금리·고물가 속 주거비 전액 지원… 최장 6년 거주로 인구 정착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김재욱 군수와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주거비 부담이 급증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다. 지원 대상은 왜관읍 왜관리 일원에 조성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 청년과 신혼부부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할 월 임대료 가운데 3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전액을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보전한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관리비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구조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초년기와 신혼 초기라는 가장 불안정한 시기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칠곡군과 경북개발공사는 앞으로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보전금 지급 방식 등 세부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유사 모델 확산도 검토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천원주택 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돼 칠곡에 정착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우뚝...... 15년 연속 1위의 저력 주문식교육·해외취업 성과로 직업교육 새 기준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영진은 졸업생 7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2016~2026년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 누적 인원은 총 1043명으로, 전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최다 실적이다. 대규모 졸업생을 배출하면서도 취업률 역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영진은 최근 10년간(2017~2026년 기준) 평균 취업률 78.1%를 기록해, 연간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대학 가운데서도 최상위 수준의 취업 경쟁력을 보였다. 취업의 질적 성과도 눈에 띈다. 최근 10년간 삼성 389명, LG 673명, SK 460명, 한화 151명, 포스코 126명, 현대자동차 95명, HD현대 24명, 신세계 98명, 롯데 81명 등 총 3788명이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에 취업하며,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을 대기업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교실 운영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신산업과 사회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본연의 가치에 충실해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민원서비스 '체감 행정' 인정받았다 민원 처리 신속·적정성 호평… '2025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과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해 가~마 등급으로 평가한다. 수성구는 민원행정 제도 개선과 민원 처리 상황 점검, 민원 담당자 보호 등 전반적인 민원행정 운영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서 처리 신속도와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구시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발굴에서 우수와 장려에 각각 선정된 데 이어,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구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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