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의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통과…'지역활성화지역 지정권 확대 필요'
광역시장도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촉구…형평성 논란 해소 기대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제공=대구시의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제안한 지역균형발전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이 전국 시·도의회 차원에서 공식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3차 임시회에서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요청권자 확대 건의안'이 서면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신청 권한을 광역시장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제도는 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놓여 있더라도 제도적으로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 정책 수혜에서 배제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거나 보조금이 확대·우선 지원되는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그러나 현재는 도 단위 지자체만 신청이 가능해 광역시 산하 구·군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정책 혜택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광역시와 도 구분 없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사 정책 간 형평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만규 의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행 법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제도 역시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청년정책학교' 참가자 모집…청년 주도 정책 발굴 본격화
30명 선착순 선발…정책 설계부터 제안까지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
▲'2026년 포항 청년정책학교'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포항 청년정책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포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교육은 오는 30일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포항청춘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책 제안 프로세스 이해 △포항시 청년정책 사례 연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퍼실리테이션 △Canva를 활용한 정책 제안서 작성△ 최종 발표회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정책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수 제안팀에는 시상이 주어지고,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향후 시 정책과 연계·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성 과장은 “청년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정치적 중립·공정선거 확립'
지방선거 앞두고 위반 행위 사전 차단…실무 중심 사례 교육 강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재확인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규정 △시기별 주요 제한·금지 행위 △지방자치단체 행사 개최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공직자의 법 준수 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선거일까지 공직선거법 주요 제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작은 부주의도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전 직원 AI 역량 강화 교육…'행정 혁신 속도 낸다'
프롬프트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까지 실습 중심 교육…스마트 행정 기반 구축
▲지난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AI 활용 직원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대구 북구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AI 활용 직원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공공 부문 AI 도입의 최신 흐름을 분석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외부용 문서를 신속하게 작성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AI 기반 엑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법을 익히며 복합적인 행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반복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실습과 공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할 AI 보안 가이드 교육도 병행해, 기술 활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행정 도구"라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직업계고와 손잡고 일학습병행 확대…현장형 인재양성 '속도'
대구시교육청·직업계고 관계자 50여 명 참석…고교-대학-기업 연계 모델 강화
▲이재용 총장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일학습병행과정 참여 직업계고교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직업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직업계고 교사 및 취업지원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참여 절차 및 향후 계획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고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학습병행과정의 장점과 운영 방식이 공유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직업계고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직무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평가 혁신 '속도'
중·고 교사 173명 참여…사회·과학 확대, 수업·평가 연계 역량 강화
▲3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2026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2026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혁신을 통해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끌고,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의 수업·평가 개선 중심 교육 혁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65개 중·고등학교 교사 173명이 참여하며, 서·논술형 평가 지도교사와 실제 채점에 참여할 교사들이 대상이다.
특히 지난해 국어·수학·영어 교과에서 114명의 채점 전문가를 양성한 데 이어, 올해는 사회와 과학 과목까지 확대 운영해 평가 체계의 외연을 넓혔다.
연수 과정은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 기준 설계 △평가와 연계한 수업 설계 △채점 표준화를 위한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1차 연수(4월 3~4일)에는 사회·과학 교사 88명이, 2차 연수(4월 10~11일)에는 국어·수학·영어 교사 85명이 참여한다.
오는 8월 22일에는 실제 학생 답안을 활용한 채점 실습이 추가로 진행돼 채점 신뢰도 제고와 교사 평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는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100% 서·논술형 평가로, 기존 객관식 중심 평가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61개 학교, 1만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5개 학교 약 2만7천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사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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