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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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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3일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 및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는 조기영업 활성화와 영업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열었다. 세일즈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그룹의 경영전략 발표를 통한 경영목표 달성 중점 추진과제 공유, 새해 새롭게 신설된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의 지역별 영업전략 발표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iM뱅크의 2025년 경영목표는 'Focus on Value up'으로 시중은행 전환 이후 본격적인 질적 성장과 더불어 은행 가치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성장을 위한 전략자산 중심성장, 수익 추진과 위험 요인 분석에 따른 손익 추구, 경영효율성 강화의 미래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공격적인 MAU/DAU 확보를 통한 플랫폼 고객 증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여신·리스크 분야는 자산건전성 개선, 질적 성장,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설점포인 원주금융센터 성장전략을 비롯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에서 영업환경을 고려한 추진 전략을 공유했고, 한편 지역 및 서민지원대출과 관련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5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건전성·Pricing·수신조달'의 3대 핵심과제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힘을 쏟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행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구호를 제청하며 영업 일선에서의 소통과 협력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계명대, 대구가톨릭의료원,디지스트,대구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계명대 홍성훈 교수 연구팀, 해양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 해양 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에 연구 성과 게재,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성 향상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로봇공학과 홍성훈 교수 연구팀이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AIS 데이터 기반 원격 상황인식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 공학(Ocean Engineering)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Q1급 (Imfact Factor Top 3) 국제 저명 학술지 Applied Ocean Research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Generation of navigation database using AIS data for remote situational awareness of coastal vessels[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이용한 연안 선박의 원격 상황인식을 위한 항해 패턴 데이터베이스 생성]"이다. 상황인식 기술은 이동체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며,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또는 자율운항)의 핵심 기술이다. 본 연구는 자율운항선박과 유인·무인 선박이 복잡한 연안 해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VTS(해상교통관제) 센터에서 장기간 수집된 대용량 AIS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항해 패턴을 도출하고 상황인식 문제 해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수행됐다. 게재된 논문에는 계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김채원 학생이 제1저자로, 홍성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홍성훈 교수는 “장기간 수집된 AIS 빅데이터 분석을 자율운항선박의 원격 상황인식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은 국내외에서 거의 시도된 바가 없으며, 우리 대학교 학사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석사과정에 진학해 제1저자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18대 의과대학장.제21대 병원장 취임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무미사 후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신경과)가, 제21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으로 김윤영 교수(안과)가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으며 취임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및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로서 뇌전증, 의식소실, 수면장애 등에 대한 신경질환자들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과장과 대외협력부학장,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회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을 맡고 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의과대학 학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의 복잡한 상황을 비롯해 전공의 사직,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사태 등은 큰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느꼈을 혼란과 고통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교수님을 만나 조언과 애로 사항을 들었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했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은 우리학교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영 병원장 또한 경북대 의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의 안질환 환자의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황반변성의 치료와 망막관련 수술로 저명한 교수이다. 김윤영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안과 과장을 비롯해 교육수련부장, 대외협력실장, 진료처장 등의 병원 주요 보직과 대구 경북 안과지회장,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망막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영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신임 병원장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의정 사태가 11개월째 지속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여러문제로 병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병원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 시키는 등 변화를 수용하면서 유연하고 기민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과 관련하여 면밀한 전략을 세울 것이며, 환자가 만족하는 환자 중심병원을 더욱 공고히 할 것과 최첨단 의료 장비와 기술 도입을 위한 적절한 투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전략 및 최근 운영되고 있는 간담췌 병원의 성공적인 안착, 스마트병원의 구축을 위한 투자, 연구 중심병원 인증을 위한 기반 마련, 교직원들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17대 의과대학장이었던 박순우 교수의 이임식과 제3대 의생명연구원장으로의 취임, 제19대.20대 병원장 이창형 교수 및 제2대 의생명연구원장 신승헌 교수의 이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6년간 대구가톨릭가톨릭대학교병원 행정처장 및 의료부원장으로 헌신한 배상희 신부(마르첼리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은진 기획처장(소아청소년과), 정치영 진료처장(호흡기내과), 최태영 의료질관리실장(정신건강의학과), 정진용 대외협력실장(마취통증의학과)을 신임 운영위원으로, 박성훈 류마티스관절센터장(류마티스내과), 장태창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이준석 수술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을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먼저, 임기를 마치신 분들께 참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홀로 그 고통을 묵묵히 이겨내시고 의료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함께 일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롭게 취임하시는 분들과 신임 보직자분들께 축하와 함께 앞으로 가야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의료원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동안 해오셨던 노력과 열정으로 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DGIST 최홍수 교수, 세계 권위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석학회원(Fellow)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한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약 46만 명(190여 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석학회원(Fellow)은 전기, 전자, 통신, 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회원 중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지위로,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극소수만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준을 자랑한다. 최홍수 교수는 의료용 마이크로·나노 로봇의 개발과 구현, 관련 기술의 사업화 및 우수 학술 논문에 기여한 공로로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야(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이는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DGIST와 연구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최홍수 교수는 2025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한다. DGIST는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대구대 식품공학과, 대파 잔류농약 저감 조리법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대파를 볶기, 삶기, 굽기 등 간단 조리법 통해 잔류농약 저감 효과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2025년부터 식품가공외식학과) 연구진이 대파의 잔류농약 조리법 연구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가정식 조리 과정에서 잔류농약이 줄어드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SCIE급) 'Foods'에 최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대구대 식품공학과 임무혁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논문 제목은 'Effect of Stir-Frying, Boiling, and Baking on Hexaconazole Residue Levels in Welsh Onion'이다. 연구진은 대파를 볶기(5분), 삶기(10분), 굽기(20분)와 같은 간단한 조리법을 통해 잔류농약인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무혁 교수 팀은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리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 효용성을 높였다. 연구 팀은 유통되는 대파에는 극소량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과량의 농약을 투입한 샘플로 실험해 확실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 결과,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은 대구대 식품공학과 박사과정 조미현, 김명헌 학생과, 연구 당시 학부생이었던 임재빈, 서창교, 박창현 학생(현재 석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현재 석사과정인 3명의 학생은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 열정을 쏟은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 임무혁 교수는 “이 연구는 대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기, 삶기, 굽기 등 간단 조리법을 통해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공학과 식품안전 및 규격 연구실은 전국 대학에서 식품 관련 잔류농약에 대한 연구를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2편의 SCIE·SCOPUS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식품 잔류농약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으로, 학교폭력이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퇴직 교원·경찰로서 관련 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2년 이상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을 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13일 오전 9시부터 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전자우편(alswl0414@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평가(1차)'와 '면담(2차)'을 거쳐 적격자를 조사관으로 위촉하며, 활동기간은 오는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력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사전 예방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수성구, 남구청,달서구,서구청, 대구환경청 소식 등

◇수성구, 대외평가 역대 최다 수상 및 국시비 344억 원 확보 기관상 67건, 특별교부금 포함 인센티브 16억 확보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 대상지 지정 등 국시비 344억 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67건의 기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16억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다. 수성구는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표창,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대상(도시재생)부문 우수상,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수성구는 외부재원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 대상지 지정으로 확보한 150억 원을 비롯해 344억 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한 선도적인 구정운영으로 구민들이 수성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현 남구청사 부지'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2곳을 대상으로 신청사 후보지 결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남구 주민들과 남구청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설문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담당자를 통해 방문하는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각 후보지에 대한 항목별 적합도를 대면 조사하며, 공무원 설문조사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망을 통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반영해 오는 3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학교 건물로 구청사로서의 근무 환경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을 초래해 그동안 구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왔다. 이에 오는3월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 및 이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적이 있다. 남구청은 신축예산 확보를 위해 구청사 신축 기금 조성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까지 약 1천500여억원을 적립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구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남구 미래 백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 올바른 손 씻기 교육장비'뷰박스'무료 대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감염병 인식향상과 예방 행태 개선을 위해 교육기관, 의료기관,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장비'뷰박스'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관내 기관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4월부터 11월까지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병원뿐만 아니라 주간보호센터까지 대상 기관을 확대한다. '뷰박스'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은 뒤, 남아 있는 형광 물질을 확인하는 손세정 교육장비이다. 형광 물질의 잔여 상태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의 손 씻기 교육에 효과적이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호흡기 감염증 전파를 줄이는 데 특히 중요하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RSV,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어린이와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의 손 씻기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뷰박스 대여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한건설(주), 달서구에 이웃사랑 후원금 500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3일 장한건설(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한건설은 달서구에 소재한 토목공사 전문 건설업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한건설 김요한 대표는“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한건설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 동절기 화재 안전 홍보 캠페인 실시 겨울철 화재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서구청 앞에서 화재 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동절기는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 2025년 대구․경북 환경기초시설 사업에 국고보조금 5,639억원 지원 하수관로 정비,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에 지난해 보다 18.8%(894억원) 증액된 5,639억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지역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환경기초시설 신·증설에 5천639억원을 투입,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천745억원보다 18.8%(894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하수도 분야에 5천104억원(증 14.8%), 가축분뇨처리시설에 296억원(증 119.5%), 완충저류시설에 151억원(증 796%), 비점오염저감시설에 51억원(감 37.0%) 및 공공폐수 처리시설에 37억원(감 43.1%) 등 5개 분야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개선에 지원된다. 이중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구시 서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는데, 동 사업이 준공되면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을 예방하고 노후하수관로에서 발생되는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시 방촌2 빗물펌프장 증설(Q=1,380㎥/min) 사업' 및 '포항시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 21개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대형 우수관과 우수BOX 교체 및 빗물펌프장을 신·증설을 통해 폭우 시에도 신속하게 우수를 배제해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업지역 및 산업단지 내 사고 유출수 등을 저류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에는 지난해 19억원보다 694.7%(132억원) 증가된 151억원이 지원되는데, 이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막아 하천 수질을 보다 철저하게 지키기 위함이다. 그외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등 적정처리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296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에 51억원,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환경기초시설의 현대화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수질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확보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포항시,영천시,청도군 소식 등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예산 200억원 추가 확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재해대책비(산림병해충방제) 등 예산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200억 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 한해 3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피해목제거 및 예방주사나무 등 특별 방제에 나선다. 이번 예산 확보는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이 문화재 보호구역, 국립공원 내 수려한 소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한 결과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산림병해충 방제 중요성을 부각했다. 시는 올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도심경관지역(석장, 선도, 남산) 등 국립공원 및 문화재구역을 비롯한 건천, 서면, 천북, 황남, 보덕 등 APEC 주요 동선 주변을 우선 방제할 계획이다. 더불어 확산저지지역 25만 본 피해고사목, 예방나무주사 500㏊, 도로·민가 주변 위험목 6000본도 함께 먼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서 최초로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년간 1천억 예산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120만여 그루를 제거했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방제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삼국통일 이후 최대의 성과라 평가받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최근 확산세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지역 및 현장 여건에 맞는 방제 방법을 선택해 푸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총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전통 신라복 입고 공직 첫발 신규 공무원 26명, 청렴 상징 익선관·목민심서로 각오 다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3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26명의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2024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중 행정, 세무, 방호, 공업, 녹지, 간호, 시설, 방송통신, 운전 등 8개 직렬이다. 이들은 3주간 기본교육을 마친 후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 각 행정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임용식은 공무원 선서와 청렴 실천 서약으로 시작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 전원이 전통 신라복과 청렴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착용한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교지 형태의 임용장과 함께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전달받으며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신라복 착용 임용식은 경주시가 2020년부터 이어온 전통이다. 익선관은 매미의 날개를 닮아 청렴을 상징하며, 목민심서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신규 공무원들에게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역사적인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경주가 글로벌 천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분의 담대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찬란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경주시 공무원으로서 미래 천년을 향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모든 식순을 마친 신규 공무원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시민의 행복과 경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포항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 도약 '총력' 이강덕 시장, “지역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온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독창적인 마이스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글로벌 협약,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을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을 선택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포항시는 수동적인 참여를 넘어 녹색 전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 환경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UN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 포럼인 WGGF(세계녹색성장포럼)를 올해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의 새로운 역할을 도모한다. 포항시는 이번 WGGF 포럼으로 탄소중립 실천 비전 선포, 포항시 환경 앰배서더 위촉, Pre-UGIH S.I.W.를 개최할 계획이며, 단순한 기후 포럼을 넘어 포항시와 국제기구,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포항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자리잡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마이스 산업 체제를 넘어 포항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독자적인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마이스 중심 글로벌 문화도시 리브랜딩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 말 완공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전담 조직인 재단법인을 올해 상반기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포항의 마이스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와 지역에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 중심의 마이스 교육 실시, 고용 연계 지원 등 마이스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포항세계지구촌엑스포와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 등 포항만의 독자적인 마이스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중심도시에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혁신 융합지로 도약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추진 공동주택관리 사업 예산 물량 대폭 확대,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소규모 공동주택인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90% 한도 내(의무관리대상 60%)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보수 △가로등·보안등의 보수 △공동주택 단지 내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 놀이터의 보수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노후 공용 도시가스 시설의 교체 및 보수 등이 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공동주택과(☎054-270-376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총 999개 단지에 노후 공동주택을 지원해 시민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규모 보수공사를 다수 시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 선정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2차)' 본격 추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 선정돼,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2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상반기 공모 선정에 이은 연속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완공으로 폐지된 임포역 부지에는 1차 사업으로 약 3,637㎡ 규모와 길이 260m의 실외정원이 조성돼 작년에 완공됐다. 이번 2차 사업은 미활용 중인 잔여부지와 임포역 주변을 활용해 정원을 약 250m를 확장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와 유동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11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제안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의 추진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주민 친화 시설로 조성된 실외정원을 국가철도공단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큰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철도 운영으로 인해 발생했던 소음과 보행 단절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노후화된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성내철길숲'과 하반기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1차)'의 완공을 통해 폐철도 유휴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방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 버스 임차비 및 숙박비, 연간 1,500만원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3일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버스 임차비 및 숙박비를 연간 1,500만원 내에서 단체관광객 10명 이상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버스 임차비는 약 1인 1만원, 숙박비는 1인 2만원(1박)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당일관광(버스 임차비)의 경우 관내 식당(1식) 이용 및 지정 유료·무료관광지 각 1개소 이상 방문해야 하며, 숙박관광(숙박비)은 관내 숙박업소와 관내 식당(2식) 이용 및 유료·무료관광지 각 1개소 이상 관광해야 한다. 단체관광의 경우 주로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보현산댐 출렁다리, 은해사, 영천 한의마을, 화랑설화마을 등을 방문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인원은 2022년 1,520명, 2023년 1,587명, 2024년 1,71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영천9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를 위해 영천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며, “영천 단체관광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 매전면, 시니어클럽 회원 대상 통합일자리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시니어클럽 회원 191명을 대상으로 통합 일자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도군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매전면 소속 시니어클럽 회원들은 노노케어 활동을 비롯해 폐의약품 수거, 경로당 깔끄미 활동 등 총 14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실무 지식을 전달하며, 시니어들이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시니어클럽은 노인들에게 자립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자리에 접근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매전면 자율방범대 이·취임식 개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10일 매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윤성익 매전면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전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 환경 보호,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윤포정 이임대장은 임기 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으며, 정충민 신임대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모든 대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매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자율방범대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매전면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곳이 된 거 같다. 매전면 자율방범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리며, 지역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항상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 향토기업 ㈜미정, 천북면에 200억 투자… 첨단 식품 제조공장 신설

간편식 웰빙 제품으로 식품산업 선도…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3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의 유명 식품 제조업체인 ㈜미정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 정기율 회장,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미정은 천북면 신당리 일대에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1만9천여㎡ 땅에 200억원을 들여 조미식품, 떡류, 면류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공장을 짓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미정은 총 200억 원이 투입해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투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1963년 설립된 ㈜미정은 면, 떡, 소스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하며 성장해 온 기업으로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 생산 능력을 갖췄다. 특히 간편 조리 웰빙 제품으로 현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미정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경주에서 우리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심해 주신 ㈜미정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주시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칠곡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농수산물 브랜드 굿즈 출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평균 연령 85세인 칠곡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자 브랜드가 나왔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할매 캐릭터를 활용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오는 27일 건강담은 칠곡할매 캐릭터를 활용한 농산물 포장 상자와 굿즈를 출시하고 특허 출원에 나선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12일 지천면 신4리 경로당에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소개하는 랩을 선보이며, 노년의 활력을 불어넣는 개인의 취미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익적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칠곡군이 수니와칠공주를 이용한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래퍼 할머니들의 왕성한 활동과 인기에서 비롯됐다.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칠곡 농민들이 가족의 건강을 애지중지하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농산물을 키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칠곡군은 참외, 딸기, 오이, 사과 등의 농산물을 건강담은 칠곡할매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 상자에 담아 대도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에코백, 볼펜, 물병, 병따개 등의 굿즈는 물론 수니와칠공주 할머니가 직접 작성한 가사로 만든 랩 홍보 영상과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도 선을 보인다. 칠곡군 관계자는“건강담은 칠곡할매 캐릭터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것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머니'로 소개되는 것은 물론 한 폴란드 영화감독은 수니와칠공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3월 폴란드 국민에게 선보일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다.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여든이 넘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낙동강이 흐르는 청정 칠곡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수니와칠공주처럼 여든이 넘어도 식지 않는 열정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랜드를 기획한 김재욱 칠곡군수는“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칠곡 할머니들을 주제로 농산물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특색 있는 맛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건강담은 칠곡할매는 관광 자원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5년 설날 특별자금대출 1조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2025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며, 신규 5,000억원·만기연장 5,000억원 규모로 오는13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특히,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등급 및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연1.50%p까지 금리우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iM뱅크는 2025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유동성 부족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iM뱅크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iM뱅크가 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영진사이버대,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게임애니메이션과, 첨단 실감 콘텐츠 제작 기술 활용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 최첨단 실습 인프라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게임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등 첨단 기술의 도입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인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 첨단 실감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및 애니메이터를 양성하는 영남이공대학교 게임애니메이션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게임애니메이션과는 2000년부터 지역 내 최초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교육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와 같은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기술까지 교육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과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그래픽 트랙, 애니메이션 트랙 등 두 가지 전공트랙을 운영해 학생들이 졸업 후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그래픽 트랙에서는 캐릭터, 배경 및 소품 등의 원화 디자인을 담당하는 2D디자인 파트와 3D모델링, 맵핑 등의 3D디자인 파트, 그리고 스키닝, 애니메이션 이펙트 등 애니메이션 파트까지 게임그래픽 제작을 위한 포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트랙에서는 2D그래픽, 3D그래픽, 디지털콘텐츠, 컴퓨터그래픽, 캐릭터디자인, 캐릭터모델링, 3D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실무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터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드로잉, 색채, 컴퓨터그래픽 등 게임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필수 소양을 배우고 1학년 2학기 때는 컴퓨터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한 게임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제작 기초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2학년 1학기가 되면 콘텐츠기획, 캐릭터디자인, 배경디자인, 게임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제작 심화교육을, 마지막 학기인 2학년 2학기에는 창작 프로젝트를 통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과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한다. 기존 디자인스쿨의 애니메이션전공에서 분리 독립하여 2023학년도에 신설된 게임애니메이션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발맞춰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도 큰 장점이다. 모션캡처, VR시뮬레이터, 4DX,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첨단미디어 장비를 갖추고 있는 미디어센터부터 디지털콘텐츠를 관람하고 작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 VFX(비주얼 이펙트)실, 모션그래픽실, 컴퓨터그래픽실 등 최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환경과 산업체 특강 및 견학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 및 현장 적응력을 키운다. 또한, 학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개인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창작물을 제작하고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별 최고 사양의 그래픽 전용 시스템 및 실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유학을 지원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배울 수 있는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알려진 일본으로 취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쿄 신주쿠 지역 게임 업체와 연계하여 일본 취업반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전문적인 툴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애니메이션과에서는 게임그래픽 전문가, 멀티미디어콘텐츠 전문가, 컴퓨터그래픽 운용기능사, GTQ포토샵, 일러스트 등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및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한 후에는 2D/3D게임디자이너, 2D/3D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작가, 컨셉 아티스트, 캐릭터 디자이너, 배경 디자이너, 3D모델러, 3D맵퍼, 모션그래퍼,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버추얼휴먼(가상인간)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게임애니메이션과는 매년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살린 창작물을 제작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완성된 졸업작품을 유튜브 채널 '애니버스'에 업로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게임애니메이션과 조종학 학과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과 미디어에 활용 가능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취업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예비 사회복지사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연구센터는 최근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사회복지계열 취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대구 북구 복현동 본교에서 열린 세미나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협력으로 약 5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MBTI를 활용한 성격유형 및 직업적성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다. 세미나 개최에 앞서 영진사이버대학교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복지 관련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위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근로자의 취업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미 학생(사회복지계열 23학번)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제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새롭게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졸업생은 “사회복지 분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연모 사회복지연구센터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는'재취업 사관학교' 비전 아래 2025학년도 신·편입생으로 총 380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 중이다. 이 대학교는 직장인, 주부, 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전문학사(1~2학년)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3~4학년)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들의 재취업과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최초 KOICA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MOU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계명문화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KOICA 청년 중기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하기 위해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는 우리 정부가 청년층의 해외봉사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의 학점인정 제도를 활용해 '휴학 없는 해외봉사 참여'를 추진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국제협력단과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단원 모집 홍보와 함께 청년 중기봉사단(5개월) 또는 프로젝트봉사단 활동(3개월~5개월)을 완료한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학칙 등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박승호 총장은 “해외봉사단 학점인증제도 도입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증진시키는 등 'Capable Global Citizen'부합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부터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우즈베키스탄) 1, 2주기와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볼리비아) 1주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5년부터 3년간 3주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ODA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매년 자체 해외봉사단 파견 및 글로벌 서비스러닝(GS-L)을 계획 및 운영하는 등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계명문화대,제149기 체험연수 '서바이벌 및 클레이 사격'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공동체, 집중력,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서바이벌 및 클레이사격' 체험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49번째 체험연수는 '서바이벌 게임','클레이 사격', '권총 사격' 3종 체험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99.9점에 달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았다. 체험연수에 참여한 윤창길 학생(스마트IT과, 3학년)은“사격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업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체험연수는 체험비, 교통비, 식비 등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2000년 제1기 번지점프 체험을 시작으로 스키, 번지점프, 짚라인, 사격체험, 실내서핑,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20여년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생명 나눔·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시교육청 행복관 앞 채혈 차량에서 직원 40여 명 단체 헌혈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직원 40여 명이 지난10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청 행복관 앞에서 진행되는'생명 나눔․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최근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젊은층 감소, △수혈 필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채혈 차량에서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하는 예산법무과 이민호 주무관은 “수혈이 필요로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꾸준히 헌혈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포항시,경주시,영천시,울진군의회 소식 등

◇포항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총력전 철강·이차전지 위기 상황 공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정 역량 집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난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강조하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경제와 민생 지키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지역업체 발주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휴일이 길어진 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연계, 주요 관광지 홍보 강화, 이벤트 마련 등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감염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국별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지식산업의 저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위기 산업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힘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확대간부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 첫 간부회의를 철강관리공단에서 시작한 것은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포항의 미래와 시민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항시, 설맞이 민생 물가안정에 총력 … 각종 프로모션 마련 눈길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는 '지역 농특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촉진을 지원해 지역 소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생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2,563억 원 투입해 2025년 노인복지 사업 추진 市, 기초연금 1,863억 원 투입…47,613명에 최대 34만 원 지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2,563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기초연금 지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먼저 7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45명을 배치해 건강·여가·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또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물품과 노후 시설 보수로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경로당 신축 6개소, 보수 17개소, 노후 보일러 교체 30개소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245곳에 189여억 원을 들여 물품과 시설을 지원했고 올해는 경로당 소파 제작 설치사업을 민간자본보조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꿔 대상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비 187억 4,800만 원 규모로 4,4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41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로당 관리와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과 신규 사업 발굴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지표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동절기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교육 기간을 운영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소득공백을 신속한 일자리 제공으로 도울 계획이다. 기초연금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1,863억 3,500만 원을 들여 어르신 4만 7,613명에게 매달 최대 34만 3,510원의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연금을 차등 지급하며, 읍면동 홍보활동을 강화해 거주 불명등록대상자 발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노인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에도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경로당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 APEC 정상회의로 글로벌 도시 도약 기대 최근 1년 간 외국인 방문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체 외국인 가운데 35% 차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독일 2만 9,271명(2.5%), 프랑스 2만 1,772명(1.8%), 영국 1만 3,435명(1.1%), 호주 1만 4,189명 등 7만 8,667명이 찾아 방문객의 6.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일본 6만 4,096명(5.4%), 러시아 6만 1,192명(5.2%) 순이었고,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3,461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주의 관광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경주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권의 지도자와 미디어가 경주를 주목할 기회로, 이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시 동부동, 새해맞아 이웃돕기 성금 기부행렬 줄이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동부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담은 기부행렬이 줄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0일 동부동 자율방재단회원 일동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강신애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과 석종화 위원이 각 20만원씩을 기탁했으며, 김동식 동부동 31통장과 최재율 32통장도 각 20만원씩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자들은 “새해를 맞아 이웃 주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낀다"며, “기탁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주민들의 꾸준한 동참으로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동부동 특화사업으로,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울진군의회,제282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10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울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부단체장 직급상향(4급 → 3급)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일부개정에 따라 상정됐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2025년 당초 예산이 원안가결된 만큼 모든 예산이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을사년 새해에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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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독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독려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일치도가 높아 예방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아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다. 구는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민원실에 예방접종 포스터와 지정 의료기관 목록을 게시하며 구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어린이집과 장기요양시설 등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의 작년 12월말 기준 인플로엔자 접종률은 64.1%로, 대구시 평균(63.7%)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은 77.5%로 9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했다. 임신부와 어린이 접종률도 각각 64.7%, 65%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유지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기침보다 웃음이 가득한 가족 모임을 만들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법 홍보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인턴 40명 선발 공개모집에는 566명이 지원하며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추첨을 통해 취약계층 우선선발 10명과 일반선발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에 참여했던 기 선발자를 제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다음달 7일까지 구청과 보건소 등 19개 부서에서 27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사회 경험을 쌓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근무 요령 등 사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달서구의 역점 시책사업 현장견학, 취업특강, 구정홍보영상 제작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 사업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자동차세 연납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 납부 이후 잔여 기간의 세액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2025년 신규 연납신청은 전화(053-662-2405) 또는 방문(동구청 세무2과)으로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폰 앱(스마트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연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차세 연세액의 4.6%를 공제한 고지서가 오는 16일까지 주소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를 하는 경우 해당 날짜까지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는 없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주민들이 납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4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대상자 소득재산 확인조사, 사각지대 발굴, 금융재산조사, 사후관리, 시스템 운영, 개인정보보호 6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수성구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과 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꾸준히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부과 5만여건, 16억 55백만원 부과, 1월 31일까지 납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5만여 건, 16억 55백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10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세의무자는 2025년 1월 1일 현재 면허를 소지한 자로서, 과세대상은 면허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로 종별 과세 금액은 △1종(67,500원) △2종(54,000원) △3종(40,500원) △4종( 27,000원) △5종(18,000원)이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납부 ▷은행 CD/ATM기 지방세 조회 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의 인터넷 납부▷ ARS(142211) 납부 ▷모바일 지방세 납부(스마트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조세 환경변화에 따른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 한파 대응 교육 및 모니터링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올 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10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간호사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혈압 및 당뇨 측정 등 만성질환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구는 한파 대응 기간인 오는 3월 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특히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방문 또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 △ 가벼운 실내운동 △ 적절한 수분 및 영양 섭취 등 한랭질환 예방 수칙 및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장갑,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 2025년 주민정보화교육 개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정보화 교육장에서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구청은 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을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실시한다 13일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과정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17개의 교육과정을 총 42회 편성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별도의 교재도 지급된다. 교육은 서구청 별관 1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까지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약 2시간씩 진행한다. 1월을 제외한 모든 교육과정은 교육 시작일 전달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타지역 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으나, 서구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각 교육과정의 정원은 30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단기 과정을 통합하고 교육 기간을 늘렸다. 또한, 스마트폰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매월 스마트폰 기초 또는 활용 교육을 배정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보화 교육장(☎663-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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