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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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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발달장애인 행동중재 AI 시스템’ 교육박람회서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개발한 발달장애인 행동중재 AI 시스템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국에서 57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AI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다양한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Vision AI'를 활용한 도전적 행동(challenging behaviors) 인식 기술을 단독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도전적 행동'이란 발달장애인이 본인이나 타인을 때리고 밀치는 등의 돌발 행동을 말한다. 이 연구소는 AI 기술을 활용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전적 행동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학생 각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교사나 치료사가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기술은 현장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국내외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도전적 행동 인식 및 중재 기술이 교실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 2030년 비전 선포…“디지털·하이브리드 금융그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30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 63명이 참석해 새로운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온리(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명명된 새 비전은 기존 금융의 강점인 신뢰성·안정성·관계형 금융과 비대면 접근성, 비용효율성의 디지털 금융 장점을 함께 갖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DGB측은 설명했다. DGB금융그릅은 '도약', '혁신', '상생'의 경영방침 아래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의 두축을 실행하기 위한 10가지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오늘 선포하는 비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그룹이 2030년까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력 확보와 적극적인 소통,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의 변신 및 자본효율성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살리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 설연휴 앞두고 '영천 샤인머스켓' 깜짝 판매로 인기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의 높은 가성비 '영천 샤인머스켓' 울산 소비자 사로잡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영천 샤인머스켓 깜짝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저장 샤인머스켓 1.5㎏ 규격으로 1000상자를 농식품부 할인지원을 통해 1상자당 8784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는데, 짧은 기간 진행된 행사였음에도 울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와 조공법인이 작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진행한 '영천 샤인머스켓' 판매행사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5㎏ 규격 1000상자를 완판하면서 이번 1월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또한 작년 샤인머스켓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저온창고에 많은 양을 저장해 둔 농가가 많아, 저장 중인 샤인머스켓의 품질이 떨어지기 전 2~3월 중에 저장 샤인머스켓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행사를 또 한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을사년 새해 울산에서의 영천 샤인머스켓 첫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영천과일을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전국 곳곳의 영천과일 단골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한우농가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경주가축시장서 한우 거래 현장 점검 및 축산농민들과 소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거래 현장을 둘러보고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30여 분 간 경매 과정을 지켜보며 한우 품질 고급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09년 9월 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 경매를 통해 연간 1만5000여 두의 한우가 거래되며, 지역 한우 농가들의 주요 거래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주 경매에서 수송아지는 평균 372만 원, 암송아지는 256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대비 5% 이상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사료 가격 인상과 맞물려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2023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경매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동계훈련 최적지로 자리매김…올해 85개교 2300여 명 참가 태권도·축구·야구 등 3개 종목 활기… 참가 인원 전년 대비 500명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다시금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에서 85개 팀, 2300여 명이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구는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 에어돔에서 30개 팀, 900여 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야구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2개 팀, 700여 명이 참가 중이며, 태권도는 불국체육센터에서 40개 팀, 700여 명이 동계훈련에 나섰다. 특히 태권도는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참가인원이 증가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서건우(한국체대), 양희찬(한국가스공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경주를 태권도의 발상지이자 동계훈련지로 더욱 빛내고 있다. 경주가 선수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여건, 온화한 겨울철 기후 등 다양한 강점 때문이다.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 인조잔디 3곳과 겨울철 인기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주변 경관으로 매년 방문 팀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불국체육센터는 인근 숙박 및 음식점, 관광지와의 연계로 훈련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주는 선수들이 훈련 중 휴식 시간에 세계문화유산, 동궁원, 루지 월드, 황리단길 등 다양한 명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가와 훈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축구, 야구,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동계훈련 유치에 힘써 경주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설연휴 관광객 맞이 풍성한 이벤트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포항운하크루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이가리닻전망대,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29일은 휴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네컷(포토존), 한복 체험 등 이벤트와 MBTI별 나에게 맞는 특별한 포항 관광지 추천 등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거주 외국인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광장 등 주요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큰 화제를 얻고 있는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극 후반부에 지역의 관광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등장할 예정으로, 설 연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강원권에서도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로 접근이 한층 수월해져 설 연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객 유치 홍보와 병행해 숙박 할인, 주차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5개소의 공영주차장과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동해선 개통 기념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최대 40%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큰 관심 속에 지난 19일 행사가 선착순 종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지난해 2243명 신고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를 넘어서 사회적 이동에 따른 유입 인구도 증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으며, 전입자 수도 전출자 수를 넘어서며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 순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포항시 출생아 수는 2243명으로 2023년(2102명) 대비 141명(6.71%)이 증가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다.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도 2023년에는 순유출된 인구가 2128명에 달했으나 2024년에는 190명의 순유입으로 인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또한 법무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에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및 등록 외국인 수 역시 8618명으로 전년 대비 738명(9.37%)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사망에 따른 인구 감소분을 상쇄하며, 2015년 이후 평균적인 인구 감소율이 0.57%던 것에 비해 2024년의 감소율은 0.14%로 인구감소 추세가 둔화됐다. 포항시는 지난 몇 년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2019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연평균 1500명의 자연적 감소와 외부로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감소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는 이러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인구 감소율이 완화되는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경북 최초 3무(無) 복지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맞춤형 특화 보육서비스를 추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및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한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바이오·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낸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장기적인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도 장성동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으로 인구 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출산 장려 정책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거,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칠곡군의회 소식

◇영천시의회, 20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개최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심도있게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와 의원발의 규칙안인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하기태 의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응시료 지원 외 수강료 등 추가지원으로 미취업 청년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내용을 몰라서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더 강화하고, 청년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추진하길 당부했다. 김선태 의장은 “간담회에 접수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게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우리 시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 모두 함께 칠곡군의 밝은 미래 만들어 나갈 것 당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20일에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7건을 의결하며, 새해 첫 회기의 막을 내렸다. 제307회 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렸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까지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1건을 심의했다. 특히,'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군민들의 관심사가 조명된만큼, 14일 의원실에서 칠곡군 파크골프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제시된 의견과 건의를 안건 심의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각 의원들은 2025년 현안사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18~19일 양일간 올해 연구활동의 방향과 주제, 연구단체 구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승 의장은 “새해 첫 회기를 원활하게 마치며, 이제 첫걸음을 뗐을 뿐"이라며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 군민 여러분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칠곡군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308회 임시회로 3월 5일일부터 11일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향후 의회운영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로 공개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 2024년 농수산물 수출 경북 군부 1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전 세계적인 K-Food 열풍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군의 친환경 명품 농특산품 수출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5779만 달러에 달하는 농식품을 수출해 경북도 내 군 단위 1위, 22개 시∙군 중에는 4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 △가공농식품 수출경쟁력 제고 지원 △수출 전략 품목 포장재 지원 등에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해 내실 있는 수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상담코자 수출전문상담관을 두어 '수출애로상담실'을 운영해 생산 농가와의 공감대 형성 및 수출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냉동참치, 버섯류(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느타리버섯), 청도반시 가공품 순이다. 주요 수출국은 이탈리아, 일본,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30여 개국이다. 냉동참치 가공업체인 S&B 인터내셔널은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제2공장 증설로 생산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미주 등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청도군의 대표 특산물인 '씨 없는 감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 홍시, 감와인, 감식초 등 다양한 감 가공품은 일본, 캐나다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5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현지 유통업체와 청도군이 청도반시(감말랭이)의 수출 확대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 과정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모두 발언을 통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하수 군수가 직접 미국 뉴욕을 방문해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군수는 캐나다 벤쿠버에서도 우수 농특산물 현지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해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가공품은 물론 친환경 우렁이쌀, 전통 식혜, 김치류, 건나물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와 수출 판로개척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공략했다. 또한, 팽이버섯의 안정적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그린리스트 등재를 지원하고 관세청·aT·kotra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으로 관내 수출업체의 통관 및 관세 절감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업인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가 수출 1위라는 결실로 이어진 거 같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출 농식품 발굴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K-Food 확산에도 청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렴문화로 신뢰 행정 선도 청렴한 공직문화로 군민 행복 실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전 부서 팀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회의에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민원서비스 공정성 강화 △선물·금품 수수 사례 예방 △공직사회 내부감사 강화 등의 주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군민들에게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청렴 캠페인을 병행했다. 청도군은 이번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명절기간 동안 각종 민원처리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감찰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금품·향응 수수와 같은 관행을 근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청도군이 청렴문화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문화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청도군, 인심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 열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청도시장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국내 상황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주말임에도 청도군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값싼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해 명절 준비를 하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21일 동곡, 풍각 전통시장에서 추진되는 설 명절 장보기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칠곡군, 사랑의 온도탑 117℃ 달성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 온도탑 117도(5억3000만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려운 경기에도 군민들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으로 5억3000만원으로 목표액인 4억5000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성금을 베풀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남은 캠페인종료일까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더욱 살기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로 1만1370건에 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 법령이 규정한 면허·허가·인가·등록 등 면허를 받은 자로써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한 과세대상 면허에 대해 사업종 별·규모에 따라 4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구분해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앱 설치),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방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일이 없도록 납세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장애인보장구 수리서비스 사업 추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장구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휠체어(전동 휠체어 포함) 및 전동스쿠터를 소유한 관내 등록 장애인이며, 수급자·차상위 장애인은 수리비용 30만원 이내에서 100%, 일반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50%(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전동스쿠터 및 전동 휠체어의 배터리 교체는 2년에 1회까지만 지원 가능하며, 개인이 별도로 장착한 부품·장비·액세서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신청 가능하며, 읍·면장으로부터 대상자 결정 통보를 받은 후 수리업체를 통해 보장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장애인 보장구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보장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장애아동 이동지원서비스 사업 추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병원진료, 등·하교 등 각종 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아동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 관내 19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 관내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 중 고교 이하 재학생이며,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6만원의 대중교통 이용권을 수령 한 후 관내 지정 대중교통업체(택시, 시내버스 등)에서 이용권 한도 내에서 올해 12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관내 장애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경감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평등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남구·동구·북구·수성구·서구 소식 등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달서반려견놀이터 공공와이파이 구축 무료 인터넷 서비스 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달서반려견놀이터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의 공공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무선인터넷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설치됐다. 최신 Wi-Fi 7 기술이 적용돼 복지관 내 바둑실, 서예실, 상담실, 컴퓨터실 등 주요 공간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어르신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반려견놀이터는 지난해 실시한 공공와이파이 전수점검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기존 장비를 재배치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달서구는 관내 공원, 전통시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13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설치 현황 및 이용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2회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속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대구·경북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증기관 선정은 교육부가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남구는 구청 민원실, 의회 등을 방문해 공무원이 하는 일 등을 체험하는 '남구 구정체험학교' 및 미군사령부 대구기지를 활용한 미군부대 현장체험 '글로벌 앞산 캠프'를 운영해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 남구는 2021년 처음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이후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기준이 포함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최종 인증을 확정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3년간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힘입어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직업인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설 명절 '선물 안받고 안주기'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20일 구청 현관에서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설 명절 '선물 안받고 안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부패 취약 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등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명절 선물은 감사히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는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설 명절 선물 안받고 안주기를 실천해 선물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기강을 확립해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 청렴 추진단 △ 청렴 콘서트 △ 청렴 한 달(month) △ 맞춤형 청렴 특강 △ 청렴 마일리지 △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2025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교육진흥재단은 2025년 대구 북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 북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대구북구청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대구 북구 지역 내 초등부(초등학교 4~6학년), 중등부 (중학교 1~3학년)이며, 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부는 음악, 미술, 진로 체험 등 전문 특화 활동, 중등부는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지원 및 전문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중(월~금) 방과 후 16시부터 21시까지이며, 주말은 연 4회 현장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의 청소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 돌봄이 아닌 미래 인재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회관 사업팀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구3MTV 유튜브, 수성구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대구3MTV 유튜브는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80만원을 기탁했다. 동대구3MTV 유튜브는 차량 광택, 창문 필름 시공(썬팅), 볼링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동대구3M 볼링 클럽의 기부 목적 볼링 경기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약사회, 서구청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7일 서구약사회에서 서구청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 약사회는 매년 정기총회에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은 '서구 약사회 장학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동참하고자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 등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서구 관내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인석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구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디지스트,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카티아 GSD 교육 및 인증시험 성료 3D 모델링 및 디자인 집중 교육으로 공학 기술 역량 및 취업 경쟁력 향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기계공학관 카티아실에서 '카티아(CATIA) GSD 교육 및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카티아 GSD 교육은 공학 및 디자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카티아 GSD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및 디자인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거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전국 전문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소속 공학계열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총 33시간 동안 곡면 모델링 기능을 활용한 카티아 GSD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자격증 취득 문제풀이로 국제인증시험을 대비했다. 그 결과 교육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된 카티아 서페이스 디자인 국제공인시험에서 응시생 17명 중 16명이 합격하며 94.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오형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설계 및 디자인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이탈리아 도시에서 후기 자본주의 단서 규명 현대 자본주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를 대상으로 후기 자본주의의 단서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생태적 위기, 돌봄 경제의 위기,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현대 자본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했다. 현대 자본주의는 환경오염, 불평등 심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를 구축할 수 없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시 경제 모델을 제시하며,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학문적‧정책적 방향성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현장 관찰, 이메일 설문 등을 통해 도시별 경제 및 사회 구조를 분석했다. 한국의 DGIST,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지오반나(Giovanna Del Gaudio), 발레티나(Valentina Della Corte)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의 탄(Tan Yigitcanlar)교수 연구진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상업 자본주의의 발상지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찾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했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세 가지 주요 위험(생태적 위기, 돌봄 경제 위기, 고용 없는 성장)의 해결 방안을 각 도시의 사례를 통해 탐구했다. 연구진은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에서 발견된 후기 자본주의의 단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밀라노는 패션과 디자인 산업을 중심으로 관광, 음식 산업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며 대도시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나폴리는 가족 기업과 장인 기업을 통해 생태적 지속 가능성과 돌봄 경제를 유지하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제노바는 전통 해양 산업을 관광 및 아쿠아 산업으로 전환하며, 산업 계승과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이탈리아 상업자본주의 출발점이 된 도시별 사례를 통해서 후기 자본주의의 구체적 방향이 될 생태적 지속 가능성, 고용 창출, 돌봄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단서들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주요 도시들이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시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탈리아 도시의 사례는 글로벌 도시 정책과 미래 경제 시스템 설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도시연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평가 받는 Cities에 2025년 1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 및 교신저자는 DGIST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맡았으며,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과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발렌티나(Valentina Della Corte) 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의 탄(Tan Yigitcanlar) 교수, 그리고 공동 교신저자인 나폴리 대학의 지오반나(Giovanna Del Gaudio)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계명문화대,유아교육 종사자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디딤돌 교사 성장 플러스 트랙'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융복합 마이크로디그리 비정규 교과목을 개발, '디딤돌 교사 성장 플러스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LINC 3.0 사업의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교과명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와 실천'이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배움, 가르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관찰 기법, 기록 방식, 교육과정 운영 전략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지난 6일부터 계명문화대학교 희전관에서 3주간 진행된다. 강의는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정효진 교수와 유아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맡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과정 참여자들은 80% 이상의 출석과 과제를 충족할 경우, 계명문화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 이수 후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과 학습 동기를 제공한다. 김재현 계명문화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참여자들이 상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각자의 기관에서 경험한 사례와 교육 환경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아교육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5 적립식 펀드 가입 고객’ 경품 추첨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를 맞아 적립식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28일까지 계속되는 해피 펀드 이어( Happy Fund Year)펀드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는 영업점이나 앱을 통해 신규금액 1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를 가입한 개인 고객이면 이벤트 대상이 되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한 펀드 가입도 포함된다. 이벤트 상품은 연초 명절, 여행 시즌에 소비가 많은 주유∙마트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으로 구성됐다. 추첨을 해 1등 20명에게는 GS칼텍스 및 이마트 5만원 이용권, 2등 25명에게는 통합외식상품권 3만원권, 3등 600명에게는 이디야 베이글 커피 세트를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액 자동이체를 통해 투자시점을 분산시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으며, 소액이라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자산증식에 유리한 상품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적립식 펀드에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설정이 되어야 하며,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적립식 펀드 이벤트를 통해 새해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의 2025년 첫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소개했다. 장소 선정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알리는 경북여행리포터단(15명)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청송 얼음골 빙벽 먼저 청송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골짜기로 유명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겨울철에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골의 날씨를 활용하여 조성된 인공빙벽은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청송 얼음빙벽 앞에 서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커다란 빙벽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면 두고두고 기억할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 울릉 나리분지(울릉도 겨울축제 소개) 겨울의 울릉도는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국내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에는 눈이 펑펑 쏟아진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설경은 마치 소설 속 설국을 떠오르게 한다.특히 겨울철 1m도 넘게 눈이 쌓이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설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나리분지와 성인봉의 모습은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 전통가옥을 구경한다면 위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정취를 즐기며 울릉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아름다운 눈과 얼음의 세계를 만끽하며 올겨울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2025년 밝고 희망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수성구· 남구·동구·서구 소식 등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 원 확보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환경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의 우려가 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025년 2월 내로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외식업소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추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외식업소 대상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운동은 외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받고 남김없이 비우기 △반찬 적정량 제공 및 가짓수 줄이기 △플라스틱, 종이컵, 일회용 앞치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등이 포함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구지회 달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 6,000여 개 일반음식점과 400여 개 집단급식소에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달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노인복지시설 130곳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검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130곳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이상이 있을 경우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상담 관리를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13일 남구 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연말까지'찾아가는 결핵검진'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체적·사회경제적 사유로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장기요양 3·4·5등급 노인과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결핵검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해 노인·노숙인 취약시설 24개 기관, 어르신 1,036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 1명을 포함한 113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추구관리를 완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연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결핵 예방과 조기 감염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하며 특히, 행사 참여 장려를 위해 불로·방촌시장 상인회에서는 2만원이상 구매자에게 5천원 상당의 선물(치약 3개입)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을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대구시 자율방범 연합대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17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과거 수성2·3가동 자율방범대장과 연합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수성구를 위해 헌신해주신 전임 백현만 대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태형 신임 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수성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지킴이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의 자율적 방범활동을 위해 조직된 수성구 연합대는 지역 내 24개 방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0명의 대원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다. ◇ 대구 서구, 쪽방 생활인을 위한 화재 예방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쪽방 생활인 145가구에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6일 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생활인 145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 멀티탭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겨울철 개인 전열기기 사용이 많은 쪽방촌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쪽방촌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의 증가와 함께 쪽방 생활인 상당수가 문어발식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에 서구는 누전 및 전력 과부하 시 자동 전류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지원하여 화재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 생활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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