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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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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주문도 당일 배송” CJ온스타일, ‘바로도착’ 도입

CJ온스타일은 기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당일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지역도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한다. 이번 확장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올 상반기 수도권 중심이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가동한 결과 상품 익일 도착률을 71%까지 높였다. 바로도착은 기존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여러 배송 옵션을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의 고유 배송 브랜드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최상단에 바로도착 전문관도 배치해 고객이 빠른 배송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도착을 발판으로 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가전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당일 배송하는 물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도착이 표기된 상품이면 늦어도 주문 다음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을 단순 속도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으로 만들겠다" 며 “콘텐츠·상품·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J온스타일만의 새로운 쇼핑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올 하반기 유행각” CU가 꼽은 차별화 상품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연다. CU의 상품 컨벤션은 매년 상·하반기별로 총 2회 운영된다. 올 상반기에는 디저트(당과점), 건강식품(멀티비타 부스터샷), 주류(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가공유(가나디 바나나우유) 등 여러 히트 상품들을 발굴하며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상품 컨벤션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까지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CU만의 차별화 신상품들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진다. 각 카테고리 부스마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상품기획자(MD)들이 위치해 점주들과 직접 소통한다. 다양한 먹거리 폭의 확대의 경우 빵, 디저트, get 커피, 가정간편식(HMR), 간편식품 5가지 카테고리를 위주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후라이드 운영과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들의 조기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신규 성장 카테고리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이다. CU는 현재 6000여개의 건기식 판매점을 운영 중이며, 소포장 건기식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뷰티 제품도 특화 점포 수를 늘리는 중이며, 기초·색조· 기능성 화장품에 걸쳐 초저가 상품의 대거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피빅(PBICK)을 스낵부터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점포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픽업 플랫폼에 등록시키며 get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판매한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S25, 500여개 점포에 ‘건강·뷰티’ 전문 매대 들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오는 9월부터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500여개 점포를 선정해 건강·뷰티 전용 특화 매대를 설치한다. 모듈형으로 설계된 카테고리 킬러형 전문 매대는 점포 크기, 상권, 고객층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먼저 건강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주요 제약사와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등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중제형(액상+정제)상품, 숙취해소 등 건강 지향 상품 40여종도 판매한다. GS25는 지난 달 말부터 전국 5000여개 점포에 건강기능식품을 도입했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매출만 직전 7일 대비 약 87.9% 증가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10대~2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평균 3000원대 가격으로 구성된 색조·기초 화장품 30여종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직접 체험, 시연할 수 있도록 매장 내 거울과 테스터기를 비치한 전문 매대 형태로 구현했다. GS25는 이번 건강·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 입점 전략을 기존 취급점 확대, 전용 홍보물 강화에 이어 3단개 전개 전략으로 정의했다. 향후 GS25는 △광고·홍보 기능 강화 △상품 수(SKU) 확대 △브랜드 협업 시너지 제고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백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팀 매니저는 “카테고리 킬러형 콘텐츠는 건강·뷰티를 담당하는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MD) 부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며 “GS25가 생활 전반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갤러리아百서 최초 공개하는 ‘한정 컬러’ 고야드백 무엇?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국내 최초로 특별 상품 3가지를 공개한다. 17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한정 색상 '아이리스', '푸시아'를 입힌 △방돔 나노 △방돔 미니 △앙주 미니 백 3가지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명품관 웨스트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야드의 상품 색상은 총 11가지다. 베이직(2컬러)과 스페셜(9컬러)로 구성됐으며, 이번 한정 컬러 상품은 '르 자뎅 고야드(고야드의 정원)' 테마로 출시돼 올해까지만 판매된다. 이번 한정판 출시는 고야드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됐다. 기존 이스트 매장에 있던 고야드 매장이 웨스트 1층으로 22일 이전 개장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VIP(Very Important Person) 고객 요구를 반영해 매장 내 VIC(Very important customer) 라운지를 새로 마련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VIP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엄마·아빠 직장 가요” 한미약품,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미약품이 최근 경기 화성시 팔탄사업장에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성료했다. 1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한미약품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퀴즈 행사, 기념 포토존 등도 운영했다. 모든 참가 가족에게는 한미약품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도 제공했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패밀리데이 외에도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임직원의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개편한 복리후생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계발, 취미·여가, 가족 의료비 등 원하는 항목을 고르면 회사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본인 주도 선택복지'가 대표 사례다. 이 밖에 한미약품은 다자녀 가정 지원, 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휴가비와 경조사비 확대 등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패밀리데이는 임직원의 일터를 가족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청년 꿈 응원” SPC그룹, ‘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 선발

SPC그룹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청년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17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 제도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800여 명에게 전달한 누적 장학금만 49억원에 이른다.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은 두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120명 선발한다.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도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30명 선발한다. 장학금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5000만원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평균 대학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170만원,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지급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 장학생은 향후 SPC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을 받는다. 응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자격 요건과 지원방법은 SPC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복한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벌써 사전예약…대형마트 3사 “추석 선물세트 수요 잡아라”

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업계가 일찌감치 선물세트 사전예약 경쟁에 돌입했다.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은 물론, 할인·증정 프로모션까지 앞세워 수요 몰이에 한창이다 .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SSG닷컴·이마트몰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올해 이마트는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노려 사전 예약 기간을 전년 대비 4일 늘리고, 상품권 혜택도 강화했다. 1차 기간(8월18일~9월12일)에는 행사카드로 결제한 금액대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금액대별로 최소 4만5000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2차 기간(9월13일~9월19일)에는 10%가 적용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3차 기간(9월20~9월26일)에는 5%로, 최소 1만5000원부터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사전예약 1·2차 구간의 상품권 증정률도 상향했다. 1차 증정률은 전년 12%에서 올해 15%로, 2차 증정률은 전년 8%에서 올해 10%로 각각 높였다. 세트 구성은 고물가 흐름을 반영해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일은 합리적 가격대인 3만~4만원대의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 대비 20% 늘렸다. 인기 상품인 한우세트는 특색 있는 가성비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주력 상품은 가격 동결했다. 수산에서는 옥두어 세트 등 10만원 미만 신규 세트를 내놓았다. 대량 구입이 많은 통조림·조미료 등 가공상품은 2만~4만원대 가격대의 세트 물량을 20% 늘렸으며, 일상용품은 1만~2만원대 극가성비 세트를 강화했다. 또한, 10+1, 2+1 등 덤증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산지 직송' 세트를 도입해 '와규 냉장 혼합세트'·'프리미엄 샤인&사과&배 세트'·'프리미엄 서귀포수협 갈치세트' 등 11가지 품목을 신선 배송해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냉동 한우 세트를 비롯해 '순금 골드바', '실버바' 등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오는 9월 26일까지 120여종의 주류 선물세트와 함께 곁들임용 식품을 사전예약 판매한다. 고물가 속 가성비 트렌드를 고려해 전체 상품의 절반 가량을 5만원 이하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기획한 와인 브랜드 '테이스티'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이번에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 샤토 몽페라와 협업해 개발한 '테이스티 보르도 몽페라 세트(750㎖, 2병)'를 3만9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체험형 주류 매장인 보틀벙커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고급 주류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올해는 프랑스 부르고뉴산 프리미엄 와인 '도멘 도브네 옥세 듀레스 라 마카브리 2018'을 1650만원에,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 살롱 2004 빈티지'를 26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전 세계 151병만 출시된 고연산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발베니 40년'·'맥켈란 호라이즌' 등 최고급 위스키 라인업도 준비했다. 이밖에 일본술과 전통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서설 13%(720㎖)'·'문배주 40%(700㎖)'·'일품 프리미엄 골드(500㎖)'·'민속주 안동소주(600㎖)'는 2세트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어링 푸드·용품은 '롯데호텔 냉동 치즈케이크 2종(각 650g)' 3만9900원, '자페라노 울트라 라이트 머신메이드' 와인잔 2만8000원, '리델 파토마노' 와인잔 16만8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14일부터 추석 연휴 대비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한창이다.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 수는 카테고리별로 최대 5%까지 늘렸다. 또한, 전체 품목의 약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들로 구성하는 동시에, 10만원대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렸다. 상품 수는 카테고리별 최대 5%까지 늘렸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품목의 약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들로 구성함과 동시에, 10만원 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리며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한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프로야구 열풍에…유통가 야구팬 겨냥 마케팅 후끈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 역대 최대인 1200만 관중 동원이 기대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 역시 프로야구단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간식·이벤트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현재 프로야구 1·2위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 및 한화이글스와 협업을 통해 굿즈·간식 등을 출시한다. 먼저 LG트윈스와 함께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와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는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기 좋게 만들었으며 지난 14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LG트윈스 보냉백'은 은박이 아닌 고주파 가공 방수 재질로 제작해 보냉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이글스 협업상품은 구단 마스코트인 '수리' 디자인 보냉백을 비롯해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스티커 세트 등으로, 오는 19일부터 한정 예약 판매한다. GS25가 현재 LG트윈스·한화이글스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특화 편의점'은 일반 매장 대비 일평균 매출이 최대 3.8배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점'의 굿즈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CU는 LG트윈스의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 협업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두산베어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점포 외관과 내부를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로 꾸미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진열한 '먹산존'과 '허슬존'을 조성했다. 먹산존에는 연세우유허슬두생크림빵, 핫바, 맥주 등을 비롯해 '망그러진곰X두산베어스' 콜라보 굿즈 등을 선보이고 허슬존에는 '허슬두'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꾸몄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오는 22일부터 자이언츠 유니폼 키링과 스낵으로 구성된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 키링·스낵 기획세트에는 가나초코바, 빼빼로 등 경기장에서 즐기기 좋은 롯데웰푸드 간식을 담았다. 롯데마트 역시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광복절인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마트 제타X자이언츠 매치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한정판 롯데자이언츠 굿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매월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새겨진 캔쿨러, 쇼퍼백, 야구장 휴대용 테이블 등 한정판 비매품 굿즈를 선정해 증정하며, 롯데마트 제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있다. 프로야구 2025 KBO리그는 지난 8일 역대 최소인 528경기만에 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를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LG트윈스, 두산베어스 등 4개 구단이 이미 각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한화이글스도 올해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KBO리그는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1000만 관중을 넘어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홈플러스, ‘긴급 생존경영 전환’…15개점 폐점·희망자 무급휴직

홈플러스가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회생절차 개시 5개월째에도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타개책이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전 매장에서 정상 영업을 이어왔다. 또한, 전 임직원 고용을 유지했고, 납품대금도 정상 지급해왔다. 그러나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자금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일부 대형 납품업체가 정산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한도를 줄이고, 선지급·보증금 예치를 요구해 현금흐름이 악화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달 민생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돼 매출 감소폭도 커졌다. 회생절차 중인 기업 특성상 외부 차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 감소는 자금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진다. 이날 조주연 공동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최후의 생존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고자 전체 68개 임대 점포 중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순차 폐점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로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도 시행한다. 올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회생 성공 시까지 연장한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후 발생한 상거래채권은 모두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우선 변제 대상에 해당한다"며 “거래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정산주기와 거래한도 정상화, 보증금·선지급 조건의 조정 등 협력사와의 상생 복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역시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홈플러스의 조기 정상화와 인가 전 M&A 성사를 바라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만2000명이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헌신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지금까지의 회생 노력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회생을 성공시켜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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