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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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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PL’ 옐로우 꺼낸 이마트24, 노브랜드 중복 해소 ‘과제’

편의점 이마트24가 새로운 자체 브랜드(PL)를 출시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가격·트렌드·건강을 다잡는 통합 PL로 키운다는 전략으로, 가성비 측면에서 지난해부터 매장 내 재도입한 '노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10월 1일 신규 PL인 '옐로우(Ye!low)'를 출시한다.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 상품 △새로운 상품(색다른 재료 공법 등을 앞세운 트렌드 상품) △건강한 상품 3개 주제에 맞춰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골자다. 기존 PL 상품 모두 옐로우 브랜드로 대체된다. 이마트24는 가성비 PL로 '아임이(I'm e)'·'상상의끝' 등의 PL을 운영해 왔지만, 상품성 특징이 중복됨에 따라 통합 브랜드 출범으로 이를 해소하려는 것이라 업계는 풀이한다. 이에 따라 오는 1일 기존 아임이 과자·제지류·간편식품·유제품 등 10종, 신상품 믹솔로지 음료 3종 모두 옐로우 이름을 단 채 선보인다. 최근 이마트24는 본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과감한 PL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있는 PL 상품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PL 상품을 내놓는 것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문제는 매장 내 판매 중인 이마트 할인점의 PL인 노브랜드와의 상품성 중복 우려다. 아임이·상상의끝 등의 통합 브랜드로 옐로우를 내놓았지만, 가성비 포지션의 노브랜드와 PL 특성이 겹치는 탓이다. 같은 기업의 다른 제품이 서로 판매를 깎아먹는 것을 우려하는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잠식) 가능성도 떠오르면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때 판매가 중단됐던 노브랜드 상품이 이마트24 매장에 재도입 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다. 이마트와의 시너지 창출을 이유로 초기 시범 운영을 거쳐 그해 4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됐다. 이는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기본으로 하는 '로열티 가맹모델'로, 이후 출점하는 신규점의 경우 일괄 적용돼 왔다. 이마트24는 기존 이마트위드미에서 현재 사명으로 바꾼 2017년 당시에도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했다. 다만, 노브랜드 전문점과의 상품 중복 문제로 이마트24는 2018년 노브랜드 상품을 단계적 철수했다. 이를 대신해 내놓은 것이 바로 아임e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시장 평가가 뒤따랐다. 6년 만에 노브랜드 상품을 재도입하면서 이마트24가 내세운 차별점은 소용량 중심의 편의점 업태에 맞게 상품 규격을 최적화한 것이다. 실제 기존 중·대형 용량인 노브랜드 인기 상품의 25% 수준 용량으로 리뉴얼한 '노브랜드 ⓝ24' 라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칫 노브랜드 전문점과 다시 상품 중복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방지한 조치로 업계는 풀이한다. 판매 재개 두 달 만에 100호점을 넘은 노브랜드 도입 매장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 초에는 1000개점을 달성했다. 기세에 힘입어 회사는 연내 2500개, 내년 4000개까지 노브랜드 상품 판매 점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현재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점포는 2100여곳"이라며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PL이지만, 이마트24에서도 가성비 차별화 상품의 한 축으로 지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청호나이스, 법인용 매트리스 ‘클린핏’ 출시…B2B로 사업 확장

청호나이스가 사업장∙공공시설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매트리스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3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날 법인 전용 매트리스인 '클린핏'을 출시했다. 최근 매트리스 렌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용(B2C) 시장에 이어 B2B 시장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클린핏은 안전성∙위생성∙내구성을 한층 강화해 다중이용 공간이나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이 제품은 난연 기능이 강화된 원단을 적용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며, 항균∙소취에 특화된 스마트셀 소재를 사용해 위생성도 강화했다. 이 소재는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매트리스 내부에는 독립 포켓스프링과 고탄성 하드 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제품 측면에는 보강 폼케이스를 더해 모서리 내구성을 높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클린핏 출시를 통해 법인시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청호나이스만의 차별화된 매트리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CU, ‘고속도로 휴게소’ 별미 간편식으로 재해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휴게소 대표 메뉴들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고속도로 휴게소 가정간편식(HM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7개 휴게소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열린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FESTA)' 수상작을 비롯한 총 7종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첫 상품은 페스타 대상을 차지한 '죽전 한돈 뼈해장국(5900원)'으로 국내산 한돈 뼈와 우거지를 푸짐하게 넣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살린 정통 해장국이다. 10월 한 달간 해당 상품 구매 시 100% 현미밥(130g) 햇반을 함께 증정한다. 오는 10월 1일 출시하는 '서울만남의광장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6400원)'은 한돈을 사용해 부드럽게 익힌 동파육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CU는 11월부터 △경주휴게소 한우국밥 △진안마이산 휴게소 순두부 짬뽕밥 △홍천휴게소 옥수수밥&간장불고기 △함평나비 휴게소 무안양파 제육덮밥 △칠곡휴게소 소시지 부대찌개 등 5종을 차례로 내놓는다. 이번 시리즈는 한돈, 한우, 무안 양파, 홍천 옥수수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고속도로장학재단 등에 기부된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휴게소의 별미를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상품들과 함께 명절의 정취와 여행의 추억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농가,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화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百 “추석 ‘보랭 가방’ 회수해 도시락 배달용 재활용”

롯데백화점이 올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행사를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명절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으로, 지난 2022년 추석부터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올해 회수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일 전국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추석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곶감·선어 선물 세트 전용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 가능하며, 사은행사장 안내 고지물이나 보랭 가방에 동봉된 QR코드를 통해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 쿠폰을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회수한 보랭 가방 중 일부는 선별 후 독거노인·발달장애인·다문화 저소득가정의 도시락 배달용으로 기부된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35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당초 지급일보다 약 8일 앞당긴 지난 22일에 대금을 지급했으며,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판매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 “예년보다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지매입 늘리고, 옴니채널 구축…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 뜨겁네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이커머스가 온라인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극신선도'를 앞세우고 있다. 간소화된 유통 구조를 바탕으로 이커머스는 주요 품목의 산지직송 매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대형마트들도 옴니채널 구축·배송 경쟁력 확대로 맞대응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품 특성상 신선도와 품질, 빠른 배송에 민감한 신선식품의 상품 경쟁력 확대를 위해 유통업계 빅3 '쿠이마롯(쿠팡·이마트·롯데쇼핑)' 3사가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쿠팡은 특히 선도에 민감한 수산물 산지직송 물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올 7월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직거래 산지를 확보하면서, 초기 4종 수준이던 취급 어종도 현재 30여 종까지 늘었다. 올 들어 8월까지 산지직송 수산물을 총 1000톤(t) 이상을 사들이며, 1000톤 매입량 달성 시점을 지난해 대비 2개월 앞당겼다. 2021년 500톤이던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은 지난해 1500톤으로 3년만에 3배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톤으로 매입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 쿠팡은 전망하고 있다. 쿠팡은 2021년 자체 신선식품 전문 로켓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통해 산지직송을 도입했다. 4년 새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량을 대폭 늘린 비결은 자체 물류 인프라로 유통 단계를 간소화한 덕분이다. 포획한 수산물을 포장·검수한 뒤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 않고 다음 날 전달 받도록 냉장 탑차로 직배송해주는 구조다. 이마트도 올 4월 자체 모바일 앱 내 산지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커머스처럼 점포를 들리지 않고 산지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는 직배송 서비스로, '중·대용량 중심의 신선식품'에 특화된 것이 차별점이다. 극신선도가 필요한 제철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함은 높이고,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장점을 기반으로 이마트는 올 추석부터 선물세트 판매 방식으로 오더투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로 산지직송 선물세트 주문량 관리가 가능해짐은 물론, 관련 상품 수도 40여종까지 늘렸다. 같은 달부터 롯데쇼핑도 기존 롯데마트 몰을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로 탈바꿈시켜 온라인 신선식품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는 영국 리테크기업 '오카도'와의 협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 유통 과정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부산에 짓고 있는 CFC(자동화 물류센터)가 내년 상반기 가동될 경우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고도화 효과도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2022년 새벽배송에 이어 지난해 바로배송(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중단한 상황이나, CFC를 기반으로 2시간 단위의 배송 체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된 가운데, 특히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장악력이 높았던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이커머스 침투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액은 2019년 약 3조7230억원에서 지난해 12조8294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요 공산품 품목에서 이커머스가 경쟁 우위에 선 상황"이라며 “다만, (상품별 차별성이 크고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고관여 카테고리'인 신선식품 특성상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산지 선별 등에 특장점을 갖춘 오프라인 유통업체 승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전략 먹혔다…결제 건수∙교차 구매 ‘쑥’

GS리테일의 통합 'GS 올(ALL) 멤버십'이 출시 후 7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가 100만명 가량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멤버십 회원의 월평균 결제 건수도 기존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이 멤버십은 GS25, GS샵,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브랜드의 포인트 적립 체계를 통합한 서비스다. 어디서든 적립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3개 브랜드 중 적용된 가장 높은 등급 혜택을 나머지에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멤버십 도입으로 포인트 사용도 활성화됐다. GS25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나머지 브랜드에 활용하는 교차 사용 패턴이 늘어나 GS ALL 포인트의 사용률은 60%에 이른다. 2개 이상 브랜드를 함께 이용하는 교차 구매 고객도 8% 증가했다. GS ALL 멤버십의 흥행은 GS 페이(Pay), 우리동네GS 앱과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멤버십 활성화와 함께 GS Pay 가입자 600만명, 우리동네GS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30만명을 넘는 기록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GS리테일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고, 금융·엔터테인먼트 등 생활 밀착형 제휴를 넓혀 고객 록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 올 멤버십은 GS리테일의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제휴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민 모두가 보유하고 싶은 대표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합작사 출범 후 첫 발’ G마켓, 라자다 손잡고 해외 판로 확대

G마켓이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LAZADA)'와의 제휴로 해외 판로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관계사 중 하나인 라자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약 1억6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G마켓 상품을 라자다와 연동해 현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공급 상품 수는 약 2000만개에 이른다. G마켓 입점 셀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의 현지 고객층을 기반으로 신규 매출 확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합작회사(JV)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G마켓의 약 60만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합작사의 첫 협업 성과다. G마켓은 동남아시아 진출에 이어 유럽, 남아시아, 남미, 미국 등 알리바바가 기진출한 200여개 국가와 지역 시장으로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라자다 상품 연동 서비스는 쉽고 간편한 판매 편의성이 강점이다. 판매자는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S)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라자다에 상품을 연동할 수 있다. 상품 관리, 주문, 배송 등 판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은 국내 판매 방식과 동일하다. 국내 상품번호와 주문번호가 라자다에 연동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상품 상세정보도 자동 번역 기능으로 현지 언어로 노출된다. 물류서비스도 간소화했다. 판매자는 판매된 상품을 인천 소재의 라자다 물류센터까지만 배송하면 된다. 이후 국제 배송과 고객 응대는 G마켓과 라자다가 함께 담당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라자다 상품 연동은 국내 판매자들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G마켓의 우수 판매자들이 해외시장을 배경으로 매출 증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쿠팡,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1500톤…역대 최대

쿠팡은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500톤(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1~8월에만 1000t 이상을 사들이며 지난해 10월 대비 '최단기간 1000톤 매입' 기록도 두 달 앞당겼다. 쿠팡은 연말까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만 1800t을 넘긴다는 목표다. 2021년 500t을 기록했던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은 4년 새 3배 증가했다. 초기 3~4종에 그쳤던 취급 어종도 현재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종까지 다양화했다. 지난해 11월 경남 남해군에 이어 올 7월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어 옥돔·갈치·문어·뿔소라·홍가리비 등을 산지직송 품목에 더했다. 이 밖에 신안·완도·영광 등 호남권 섬 지역과 경상지역 등으로 매입 지역 범위도 확장했다. 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의 유통비 부담 감소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산물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쿠팡은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을 거치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없앴다.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하고,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리는 방식이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원칙이다. 쿠팡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유통 구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획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마트24, 韓 편의점 최초 ‘라오스’ 깃발 꽂았다

이마트24가 토종 편의점 최초로 라오스에 상륙한다. 2021년 6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캄보디아, 올 8월 인도에 이어 네 번째 진출국이다. 2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소재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가맹 사업자가 현지 기업과 계약한 이후 가맹 희망자에게 일정 지역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MF 계약을 맺은 코라오그룹은 지난 1997년 비엔티안에서 시작한 자동차조립, 판매사업에 이어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의 다양한 사업까지 폭을 넓혀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소매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하이퍼마켓 형태의 '콕 콕 마트(KOK KOK Mart)', 편의점 형태의 '콕 콕 미니(KOK KOK MINI)'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을 계기로 이마트24는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콕 콕 미니 50여점을 이마트24 매장으로 순차 전환면서,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전략을 펼친다. 이마트24는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제외하면 캄보디아와 인도, 라오스 모두 국내 편의점 브랜드 중 최초로 진출한 것이다. 2019년 677달러에서 2023년 838달러로 라오스의 1인당 식품 소비액이 연평균 5.5% 늘어난 점에 비춰볼때, 현지 유통채널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마트24가 새 진출국으로 라오스를 눈여겨 본 이유는 소규모 유통채널이 부족한 현지 사정을 반영한 것이다.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 중심의 라오스 특성상 편의점의 경우 태국계 편의점과 코라오그룹의 콕콕 미니 등 120여곳이 전부다. 젊은 층 위주로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한류 열풍의 인기가 높은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을 통해 이마트24의 자사 상표(PL, Private Label) 상품 수출 확대 및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지 파트너사인 코라오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라오스에서 이마트24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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