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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임진영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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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차관 “한국은 모범동맹, 나토 외 ‘GDP 3.5% 국방비’ 첫 국가”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은 15일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증액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은 정말로 모범적인 동맹국(model ally)"이라고 칭송했다. 이날 콜비 차관은 미국 워싱턴 DC의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및 국군의날 리셉션 축사에서 “한국은 이제 미국의 조약 동맹국 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트럼프 대통령이 헤이그 나토 정상회의에서 제시한 '국방비 3.5%' 기준을 충족하겠다고 약속한 나라"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전날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의 국방비를 GDP의 3.5%로 증액한다는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정책통인 콜비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이 노력과 재정(투입), 진지함, 헌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동맹에 대해 콜비 차관은 “이 동맹은 미래 지향적인 동맹"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피트 헤그세스 장관 체제의 국방부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관과 부장관에 이어 국방부 '넘버3'인 콜비 차관은 “이 자리가 사실상 저의 첫 공개석상 발언일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간 콜비 차관은 대외 행보를 자제해왔던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마호니 미군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향해 “전 여러분이 쌓아 올린 역사 위에 서 있고, 여러분의 그늘에 서 있다"며 1952년 한국에서 해병대 장교로 복무했던 부친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호니 합참 차장은 “아버지는 군 복무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하나는 부상 없이 살아서 집에 돌아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한국의 육·해·공군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한 전투원이라는 것"고 강조했다. 마호니 차장은 “바로 그런 점이 오늘날의 매우 현실적이고 위험하며 역동적인 위협 환경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위협이 가득한 세계는 '좋은 친구(동맹)'를 갖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일깨워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맹은 군사적 파트너십 그 이상이다. 공유된 가치로 하나 된 두 나라가 함께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같이 갑시다"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취임 후 첫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 강경화 주미대사는 인사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 동맹은 한국의 군사·경제·기술적 역량이 성장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디솜브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차관보와 존 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 라이언 징크 하원의원(공화·몬태나) 등이 참석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LH, 공동주택 온라인 기술자문 서비스 확대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온라인 기술자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H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운영·관리를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장기수선공사 기술자문 4개 분야(▲내외부 도장공사 ▲승강기 교체공사 ▲배관교체공사 ▲옥상 방수공사에 ▲지하주차장(바닥) 도장공사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공사 ▲보도블록 포장공사 ▲변압기(수배전반) 교체공사 ▲영상정보처리기기 교체공사 ▲급수펌프 교체공사 등 총 1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LH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지 정보와 간단한 시설물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주요 장기수선공사의 추정공사비, 공사시방서, 유의사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진훈 LH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초강력 규제 속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진’…부동산 당국 ‘고심’

10·15 규제가 실질적으로 적용된 지난달 20일 이후에도 반포와 잠실 등 서울 핵심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지속되는 등 집값이 꿈틀대고 있다. 당국도 규제 이후에도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추가 규제를 고심하는 등 고심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면적 84㎡(34평) 24층 입주권이 지난달 29일 41억원에 실거래 됐다. 같은 신천동의 '잠실 르엘'도 이달 3일 84㎡ 입주권이 40억원(4층)에 팔렸다. 이들 두 단지는 각각 다음 달과 내년 1월에 입주를 앞둔 미준공 단지다.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공사 중 단지가 나란히 30평대가 40억원이 넘는 가격에 손바뀜 되면서 '잠실 최신축 단지 국평 40억원' 시대를 연 셈이다. 잠실 기축 단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2008년에 입주한 잠실 리센츠 전용 84㎡(33평) 24층이 지난 5일 35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81년에 입주해 45년차인 잠실 우성 1,2,3차 84㎡(31평)도 지난달 23일 33억9000만원에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잠실 구축 평당 1억 시대'를 다졌다. 반포에서도 규제 적용 이후 신고가가 나왔다. 2021년 6월에 입주한 반포 최신축 단지인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전용 59㎡(24평) 32층이 지난 5일 37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평당 1.5억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규제 적용 이후 반포와 잠실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것은 신축 공급에 따른 가격 엑셀레이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면 가격이 안정화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강남 지역은 신축이 희소해 가격 상단을 뚫고 이어 준신축이나 기축 단지 가격도 따라 오르는 현상이 반복된다. 실제로 올 연말과 내년 초 잠실 지역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두 신축 단지인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잠실 르엘이 잠실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포에서도 현대건설이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 하는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2027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고, 삼성물산이 3주구를 재건축 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도 내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래미안 트리니원은 11일 일반분양을 실시해 23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5만463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38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일명 '30억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청약'으로 불리면서 청약 시장을 달궜다. 대출을 2억원으로 제한해 현금으로만 20억원 이상을 조달해야 하는 등 당국의 초강력 규제로 청약 결과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 나왔지만 시장 현실은 전혀 달랐다. 래미안 원베일리 내 Y 부동산 공인중개소는 “애당초 반포나 잠실은 이번 규제 전에도 토허제가 적용돼 있던 지역이라 갭투자 금지 등 규제에 오래 전부터 내성이 형성돼 있고, 이번 대책 규제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실수요 위주 시장"이라며 “강남에서 지난달 20일 이후(10·15 대책 규제 적용) 달라진 점은 대출이 최대 6억원 나오던 것이 2억원으로 줄어든 것 뿐인데 어짜피 20평대 소형 평수도 최소 30억원 이상인 지역에서 대출액이 4억원이 줄어든다고 살 사람이 못 사고 그러는 시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규제 이후에도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당국도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강남 집값이 오르면 후속적으로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서울 한강벨트 집값이 따라 오르고, 이는 서울 전역으로 퍼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강남에서 토허제와 대출 규제 강화가 효과가 없음이 드러나면 이는 마용성 지역으로도 퍼질 수 있다. 부동산 시장 최상단의 과열 현상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주택 시장 전체를 타오르게 만들 뇌관이 될 수 있다. 10·15 대책이 사실상 실패라는 판결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후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나"라고 질의하자 묻자 “시장 상황이 워낙 가변적이라 검토할 여지가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확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해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삼표그룹, 임직원 자녀 수험생에 ‘수능 응원 선물’ 전달

삼표그룹이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까눌레'와 '레몬파운드'로 구성된 선물을 마련했다. 또 이번 선물에는 정도원 회장의 격려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정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뜨거운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앞으로의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표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행복청 신임 차장에 최형욱 시설사업국장 취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최형욱(51세) 현 시설사업국장이 12일자로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1월 1일이면 개청 20주년이 되는 행복청에서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최형욱 차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울산광역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부터 행복청에서 주택과장, 교통계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행복청 관계자는 “최 차장은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으로 상하 직원 모두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며 “또 정책 기획력과 거시적인 안목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욱 차장은 “지금까지 국토‧도시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LH, 인공지능으로 공공임대 난방비 줄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 연료비 부담은 덜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은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 설치한 뒤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중앙집중 방식으로 기존 방식(개별 설치) 대비 약 20% 에너지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세대 내 보일러실이 사라져 주거 공간이 넓어질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 등도 사라진다. 또 일부 보일러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해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장기 공공임대 50㎡ 이하 단지 중 300세대 이상 단지로, 올해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설계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된다. 지역난방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난방용과 온수용 배관이 분리된 구조라 열손실이 크고 유지관리가 복잡했다. 이에 LH는 난방과 온수 공급 배관을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온도와 유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이 연료비 부담 없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임진영의 아파토피아] 하이엔드라며 품질은 그대로?…아파트 브랜드 전쟁의 내막

“너 래미안 살아?, 난 디에이치 살아." 아파트 단지명 앞에 붙는 브랜드가 집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한 지 20년 이상이 지났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브랜드, 그것도 대형 건설사의 1군 브랜드가 붙지 않으면 아파트가 잘 팔리지도 않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이런 고가의 브랜드 아파트들도 상당수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일으킨다. 마케팅 차원에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을 하더라도, 건설사들이 품질과 안전에 더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포주공 2단지·3단지를 각각 재건축한 반포래미안·반포자이는 2000년대 지어질 때만 해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브랜드인 '래미안'과 GS건설의 브랜드인 '자이'를 대표하는 단지였다. 당시 보기 드물었던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장, 헬스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춰 '커뮤니티 아파트'의 시초를 연 곳이기도 하다. 각 개별 세대 아파트 창틀이 쇠창살로 이뤄져 있던 과거 천편일률적인 구조에서 쇠창살 창틀이 사라지고 입면분할 통창으로 시공해 세대 내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조망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첫 단지들로도 유명하다. 2009년 나란히 완공된 이 단지들은 거의 10년간 각각 래미안과 자이를 대표하는 단지로 항상 홍보 제일선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단지들이다. 이 아파트들이 각종 언론과 신문 지상에서 집값의 바로미터로 차용되면서 아파트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수직상승했다. 래미안이 첫 선을 보인 2000년과 자이가 론칭한 2002년 당시만 해도 브랜드 아파트의 개념은 생소했다. 20세기까지만해도 현대건설이 현대아파트, DL이앤씨가 옛 사명인 대림산업에서 차용한 대림아파트 등 시공사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1999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을 필두로 2000년 DL이앤씨의 '이편한세상', 2003년 대우건설이 '푸르지오'를 내놓는 등 새천년을 맞아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시공사 이름이 아닌 생소한 아파트 브랜드 정착을 위해 건설사들이 택한 것은 톱 탤런트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광고모델로 이병헌, 신민아를 기용했고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광고모델로 김태희와 김남주를 내세웠다. GS건설의 자이는 이영애가 전면에 서는 등 브랜드 아파트 출범 초기만 해도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이 되는 것이 '톱 스타'의 보증 수표였다. 2010년을 넘어서는 톱스타 모델들이 사라져갔다. 래미안 퍼스티지나 반포자이 등이 전 국민이 선호하는 '드림 아파트'로 일반 대중에 깊숙이 각인되면서 이제 배우들의 홍보 없이 브랜드 하나만을 내세워도 충분히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래미안'이라는 세 글자가 단지명 앞에 붙기만 해도 전 국민이 고급 아파트로 인식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현재 건설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등장한 브랜드는 DL이앤씨의 '아크로'다. 다만 1999년에 론칭된 아크로는 10년 이상 하이엔드 개념의 브랜드가 아닌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브랜드로 사용되다가 2013년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크로리버파크 분양 당시 하이엔드 브랜드로 리뉴얼됐다. 우리나라 건설사 맏형인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뒤늦게 뛰어들었다.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는 2006년 론칭했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대부분이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늦은 등장이었다. 현대건설이 경쟁사 대비 아파트 브랜드를 늦게 내놓은 것은 '압구정 현대'로 대표되는 현대아파트의 상징성이 워낙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아파트 시장 선호도가 일제히 브랜드 아파트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도 언제까지나 과거의 현대아파트만을 고집할 순 없었다. 결국 현대건설도 한 발 늦게 힐스테이트를 선보였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앞서 등장한 래미안과 푸르지오, 자이 등이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선점한 상황에서 고전했다. 시공능력평가 수위를 다퉜지만, '힐스테이트'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타사 경쟁 브랜드들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힐스테이가 래미안이나 자이 등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 현대건설 입장에선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대건설은 결국 2015년 더욱 고급화를 지향하는 하이엔드 컨셉의 '디에이치'를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시대를 개척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뒤쳐졌던 힐스테이트의 약점을 극복하고 하이엔드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그러자 이번엔 반대로 다른 건설사들이 현대건설의 뒤를 따랐다. 대우건설이 써밋을 론칭했고 롯데건설 르엘,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10대 대형 건설사 중 7곳이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라는 '투 트랙'의 주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반포 지역의 브랜드 아파트가 개별 세대 직결 지하 주차장 완비, 커뮤니티 시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대표되는 3세대 신축 아파트의 시대를 열었다면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표되는 2010년대 후반~2020년대부터 등장한 4세대 신축 아파트는 '원스톱 주거의 고급화'로 대표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실내 운동장을 갖추고 단지 내 입주민 전용의 영화관 시설을 갖추는가 하면 커뮤니티 시설에서 조식과 중식, 석식을 서비스하는 등 호텔 급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이런 초고급 스펙을 갖춘 4세대 신축 아파트는 서울 강남 지역의 일부 고가 아파트로 한정돼 있다. 아직도 비강남 및 지방 신축 아파트 대부분은 기존 브랜드에다 스펙도 3세대에 머물러 있다. 또 4세대 신축 아파트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파트 시장의 대세가 되면서 기존 일반 드랜드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 이미 공사 중인 단지들의 경우 건축 사양과 무관하게 고급 브랜드를 적용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쳐 시공사와 마찰이 벌어지기도 한다. 건설업계 내에서도 고심이 깊다.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모든 시공사가 '투 트랙 브랜드'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공식적으로는 일반 브랜드와 하이엔드 브랜드간 차별이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지만 속내는 일반 브랜드가 시장에서 도태되는 '계륵'이 될까 고심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은 “소비자들 입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를 적용하면 차별을 하냐는 항의가 높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시공사 입장에서도 공사비 기준에 따라 브랜드를 결정하는데 일방적으로 브랜드를 높여달라는 요구를 들어줄수도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하이엔드 브랜드가 득세하고 일반 브랜드가 '찬밥 신세'가 되는 분위기 속에서 여전히 단일 브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GS건설의 '자이' 등은 상대적으로 '원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더 돋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래미안은 굳이 더 상위 레벨의 브랜드 없이도 '래미안'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시장에 먹힌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하이엔드 브랜드가 필요없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브랜드만으로도 충분히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굳이 다른 브랜드를 운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하나의 래미안 브랜드 상품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중요한 것은 아파트 브랜드 경쟁 속에 가장 지켜져야 할 근본은 주택의 품질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기대하지만 정작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도 2023년 입주 이후 약 30여 세대에서 창호에 금이 가고, 곰팡이나 결로 현상이 신고되는 등 부실자재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GS건설이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는 입주한 지 3개월만에 커뮤니티와 지하주차장에서 침수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배그랑자이에서도 세대 내부에 악취가 발생해 공사 당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건설사 간 마케팅 차원의 일환을 넘어서서 품질 시공과 안전 보장, 층간소음 해소 등 입주민 주거의 '삶의 질'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의 고급화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실거주를 하면서 불편함을 겪지 않고,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건설사들이 설계·시공의 품질에 더 신경써야 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공기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급하게 공사 속도를 높이다 보니 고급 브랜드가 적용된 사업장에서도 마감 공사가 꼼꼼하지 못한 곳이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입주 초기에 하자 논란이 발생하는 것은 이런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초강력규제 속 대형건설사 ‘광명뉴타운’에 올인하는 까닭은?

10·15 대책을 통해 재건축 및 재개발 관련 강력 규제가 시행되면서 도시정비사업지도 한파를 맞은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광명 뉴타운 개발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서울과 워낙 가까워 입지가 좋은 데다 1급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싸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대단지 개발 위주여서 기업 입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동, 총 824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3030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5구역을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짓는 컨소시엄 단지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를 시공 중이다. SK에코플랜트가 광명뉴타운 내 단지를 단독으로 시공하는 것은 이번 13구역 수주가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광명 11구역을 재개발 하는 '힐스테이트 광명' 견본주택을 개관한 결과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수요자들을 끌어들여 다음 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건설도 10월 광명 7구역을 개발하는 '철산역자이'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순위에서 313가구 모집에 총 1만188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8대1을 기록해 비서울지역 청약 경쟁률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광명뉴타운은 현재 앞서 거론된 3개 단지를 포함해 5개 구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최근 2020년 이후 6개 구역에서 입주를 마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전국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2020년 이후 2030년까지 총 12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2만8000세대, 약 6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강력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들이 광명뉴타운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은 광명뉴타운이 지닌 입지적 강점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명뉴타운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시와의 근접성이다. 광명시는 과천시와 함께 서울지역 번호 02를 사용하는 서울시의 유이한 대규모 연담지역(도시 확대로 바로 맞닿은 다른 행정구역이 동질화 된 지역)이다. 광명을 끼고 있는 안양천을 경계로 바로 건너편이 서울시다. 상대적으로 서울 내 뉴타운 사업지가 규모가 작은데 반해 광명뉴타운은 대형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개발이 이미 확정되거나 입주를 마친 곳도 10곳이 넘을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자랑한다. 주택사업 일감 확보에 항상 목이 마른 대형 건설사들 입장에서 광명뉴타운은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성공한 광명 13구역은 통학 환경이 편한 학세권 입지가 강점인 지역"이라며 “서울과 인접해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개발사업이 활발해 주거 환경 개선 및 주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시장의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음 주 청약을 시작하는 광명 11구역은 광명뉴타운 내에서 광명사거리역과 가장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지닌 점이 차별점"이라며 “광명뉴타운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업무지구와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직주근접형 개발사업지인만큼 미래 호재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기자의 눈] 부동산정책 성공, 국토균형발전에 달렸다

정부가 지난 9·7 대책을 통해 전국에 주택 13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집값을 잡는데 실패했다. 시장에 진짜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제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은 현실적으로 정부가 시행하기 어려워졌다. 과거처럼 계획경제 하에서 정부가 주도적으로 주택 공급책을 수행하기엔 현재 대한민국은 민간 자본의 지배력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일단 소비자들부터 정부가 짓는 집이 아닌 민간 건설사가 짓는 집을 원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을 만족시킬 수 없다. 결국 실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이상적인 대규모 공급책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다른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국토균형발전이다. 물론 우리나라 모든 재원과 인프라가 서울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당장 지방을 살리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현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이다. 정부가 행정부 대부분을 세종시로 보냈지만 여전히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하고 국회가 여의도, 사법부가 서초동에 있어 행정수도 이전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또 행정부가 세종에 내려갔지만 여전히 행정부 수반과 주요 정부 기관은 서울에 있어 수많은 공무원들이 서울과 세종을 왕복하고 있다. 가족들은 서울에 거주하고 공무원만 세종과 서울을 오가는 꼴이 되면서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효과가 감소됐다. 공무원 가족이 서울에 계속 거주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육' 문제다. 직장은 멀더라도 부모가 좀 고생하고 말지, 자녀 교육은 서울에서 시키겠다는 것이다. 공기업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전했지만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여전한 것도 결국 부모는 얼마든지 직장이 멀어도 이를 감수하고, 자녀 교육은 서울에서 시키겠다는 '맹모민국' 마인드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나라 교육시장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명문대, 그 중에서도 국립 교육기관인 서울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현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일 것이다. 서울대와 같은 입시 서열 최상위 대학이 전국 지방 각지에 10곳이 생기고, 입학 시 해당 지역 학생에게 메리트를 제공한다면 가족 단위로 이주하는 이들이 상당히 생길 것이다. 이렇게 거주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되면 현 부동산 시장의 근본 문제인 서울 주요 지역에 치중된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해소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안)'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내달 발표될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의 해결점이 보일 것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역세권 너머 멀티역세권 단지 공급 청약시장 ‘흥행카드’

'역세권'은 청약시장에서 흥행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최근에는 1개 노선 역세권을 넘어 1·2·3·4·5호선 등 서울 주요 도심지로 직결되는 교통망이 기존 노선과 중첩되는 '멀티 노선' 입지를 갖춘 단지가 차별화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멀티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에서도 노선의 중요성에 따라 청약 선호도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권 중심의 지선이나 단거리 노선이 단순히 '노선 수'를 늘리는 데 그친다면, 광역 접근성과 서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은 입지의 위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결국 멀티 노선 입지의 진짜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노선이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노선이 연결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공급된 '오티에르 포레'는 1순위 평균 6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한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시세 차익도 크다. 수도권 전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을 이용 가능한 청량리역 인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면적 84㎡는 9월 16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가 2019년 당시 최고 10억7800만원이였음을 감안하면 6억원 넘게 오른 금액이다. 또 수도권 전철 1호선·수인분당선 수원역 역세권인 '대한대우' 전용면적 84㎡ 역시 9월 6억4000만원에 팔려 직전 거래가격(3월 4억20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뛰었다. 해당 단지는 역세권 입지를 넘어 GTX-C노선 수혜도 품은 멀티 노선 입지를 갖췄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도 연말 멀티 노선 입지를 갖춘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시청역에는 GTX-B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GTX-B 노선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직주근접 측면에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또 인천은 이번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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