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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만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탁만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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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 지선, 여야 사하구청장 후보 ‘기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200여일 앞두고 서부산권(사상·북·사하·강서구) 중 사하구에서 여·야 구청장의 '후보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보수세가 센 부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서부산권의 경우 여·야권은 내년 지선의 필승을 위한 교두보로 보는 만큼 가장 치열한 지역이다. 최근 사상구에서 관내 재개발 구역의 주택을 산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구설에 올라 당에서 제명을 당하면서 여야 모두 서부산권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1일 지역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사하구는 갑과 을로 나뉜다. 국민의힘 소속 이갑준 구청장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그는 선거법 위반으로 넘겨진 1심 재판에서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아 재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갑 지역의 당협위원장인 이성권 의원은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후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 때 이성권 의원이 당선됐으나, 민주당 최인호 의원에게 693표 차이로 겨우 이겼기 때문에 추후 자신의 정치 행보를 고려해 경쟁력 있는 구청장을 내세워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 구청장과 함께 김 전 위원장 또한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어 후보군 발굴에 더 신중을 구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을 지역구도 구청장 후보들이 변변찮다. 당협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여전히 노재갑 전 시의원을 염두해 둔 것으로 전해진다. 노 전 시의원은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 내 경선에서 내리 패하며 사실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후보다. 그는 지난 추석 당시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으로 나섰다. 이렇듯 국민의힘 경우 갑·을 지역에서 '후보 부족난'에 을지역구의 이복조 시의원이 부상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의정 대상을 받을 만큼 시정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3선 구의원 출신인 그는 부산에서도 몇 안되는 스킨십 강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도 상황은 비슷하다. 갑과 을에서 후보난을 겪고 있는데 그나마 최인호 전 의원의 측근 인사로 구분되는 전원석 시의원이 거론된다. 이런 와중에 최 전 의원은 내년 지선을 앞두고도 자신의 정치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 탓에 일각에선 고까운 시선도 나온다.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 위원장인 최 전 의원이 '박형준 시정'을 저격했다가 갑자기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 도전했다. 이 때문에 한 때 시장 후보군으로 부상한 최 전 의원의 HUG 사장 도전을 두고 내년 지선 이후 실시하는 총선을 겨냥한 행보로 보는 해석이 강하다. 이밖에 김태석 전 구청장도 하마평이 나오고 있으나, 정작 본인이 출마 의지가 없는 것으로 지역에서 전해진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차로·철로로 끊겼던 부산 사상구 일대 공원으로 ‘탈바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차로와 철로 탓에 단절됐던 부산 사상구 괘법·감전동 일대가 공원으로 연결되며 새로운 생활권이 만들어 졌다. 부산시는 20일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상광장로 580m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 공원을 조성한 게 핵심이다 . 여기에다 내년 2월 완성될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연계되면 낙동강부터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하나의 생활권이 생긴다. 15분 도시 사업인 '해피챌린지'의 하나로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와 함께 철로로 단절된 구간을 잇는 '동서이음길 종합 정비사업', 반려견 놀이터와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낙동제방에 경관조명과 음향을 설치하는 '낙동제방 인생꽃길 조성사업' 등 정책 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오늘 준공한 해피챌린지 사업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 로 바꾸는 첫걸음이자 사상구 녹지를 잇는 중요한 연결축"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남정보대 AI창업학과, 창업역량 강화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2026년 신설되는 AI창업학과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지난 10일 ㈜로컬캠퍼스와 협약을 맺고 대학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로컬캠퍼스의 실무형 창업공간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과 지역 청년 창업자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창업공간·인프라 공유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화 코칭 △스타트업 입주·투자유치 연계 등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로컬캠퍼스는 부산 서면을 중심으로 초기 창업자에게 업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을 제공하며, 정부지원사업·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14일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정책·산업 트렌드 교류 △전문 멘토링과 투자연계 프로그램 운영 △정부지원사업 협력 △지역 창업 네트워크 확산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성우 AI창업학과 학과장은 “AI창업학과는 학생들이 AI기술 기반의 실전형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창업 환경에서 아이디어 검증과 사업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 있는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준우 산학부총장은 “두 기관과의 연계는 실무형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업실습 환경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AI창업학과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지역 기반 창업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시민단체들 “지난 4년 부산 대중교통 혁신은 ‘실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 대중교통 혁신 선언' 4년은 '총체적 실패'다." 부산공공성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건강사회복지연대, 부산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는 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 취임 직후인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투입된 재정지원금은 매년 급격히 증가했다"며 “시민의 혈세가 이렇게 쏟아부었다면 대중교통 이용은 획기적으로 늘어야 마땅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2020년 4956억 원, 2024년 6713억 원으로 4년 만에 1757억 원(35.5%)이나 지원금을 늘려 왔다. 이들 단체는 “2023년 10월 시내버스 요금을 29%, 지하철 요금은 11% 인상하면서 부산 시민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대중교통요금을 내는 부담을 오늘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혁신적으로 증가한 것은 수송분담률이 아니라, 재정지원금과 시민부담뿐인 '혁신'이 아니라 명백한 '정책 실패'이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부 시민단체들이 내놓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방안'도 비판했다. 이들은 “부산시와 버스업계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했다"면서 “'버스운송업체 통폐합' 등으로 재정지원금 절감을 내세우지만, 이면엔 버스운송업자의 안정적 이윤보장 기제로 전락한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유지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또 “심지어 이 내용은 '부산시 대중교통기본계획과 시의회에 보고된 교통혁신국 업무보고 내용'과 매우 유사하며, 200대 감차는 '노선 축소'와 '인력 감축' 까지 담고 있는 구조조정 안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표준운송원가를 외부평가와 정밀 회계감사로 검증하고, 예산 수립부터 결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노선 조정권과 차량 일부 공영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총액입찰제나 운행거리(㎞)당 원가 정산 제도를 도입하면서 비협조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 규정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버스 대당' 기준을 '㎞당 표준원가'로 전환하고, 버스운송조합 일괄협약을 개별업체간 협약으로 전환하는 등 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유도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야 준공영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우리는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버스법'을 분리 제정하고, 권한 체계를 분명하게 하면서 다양한 운영모델과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안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박형준 부산시장, “‘헌법존중 TF’, 공직사회 풍비박산 내는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완장 권력이 또 하나의 완장 기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부의 헌법존중정부혁신 TF 설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렇게 해서는 공직사회 자체가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내란 청산의 명분을 내세워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정부의 헌법존중정부혁신 TF 설치를 대놓고 비판한 것이다. 박 시장은 “잘 아시지만 계엄을 선포했을 당시에 그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장관들도 몰랐고 심지어 대통령 실장도 몰랐는데 일선 공무원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며 “그것도 그 계엄이 2시간 반 만에 국회에서 의결이 돼서 해제가 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 안에서 공직자들이 내란에 협조하면 뭘 협조했다는 것이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사실은 어떤 외부인들이 들어와서 이런 정부부처를 다 조사하고 더구나 휴대폰까지 다 내라고 이렇게 하면 공직사회를 사실상 풍비박산 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게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일할 맛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며 “또 공직사회 내부를 갈라치기하는 이런 효과가 있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피란유산은 2023년 5월16일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지난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으나 이번 신청에선 피란유산 2곳이 추가·보완해 11곳의 유산으로 구성해 선정됐다. 선정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경무대 △임시중앙청(동아대 석당박물관) △국립중앙관상대(부산기상관측소) △부산항 제1부두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아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하야리아기지(부산시민공원)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유엔묘지(부산재한유엔기념공원)이며 이번에 △영도다리 △복병산배수지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유네스코 예비평가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피란유산은 국내 최초 근현대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례"이라며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될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도 이러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내년 지선 승리…부산 탈환 위한 교두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4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부산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시당위원장은 이날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은 지난 수십 년간 국민의힘과 박형준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무대책으로 인해서 쇠락을 거듭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산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먼저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연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공기업 이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을 위해 정부와 당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야권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박형준 시장은 송사리 운운하며 동남권투자공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극 항로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사 설립이 가장 빠른 길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부산시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국민의힘의 삼무 정치를 심판하고 부산 탈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을 방문, '영남 인재 발굴·육성 특별위원회'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영남특위는 지난 8월 호남 특위에 이어 두 번째 지역 특별위원회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내년 부산 지선서 여야 ‘승부처’로 떠오른 ‘서부산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7개월 앞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부산권'이 부산 지선판의 승부를 가를 바로미터로 떠오른다. 13일 지역 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관내 재개발지역의 주택을 산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서 구민 심판 받겠다"며 자신의 의혹을 두고 제명을 결정한 국민의힘에 반발했다. 전통적으로 부산이 보수세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서부산권으로 구분되는 사상·사하·강서구와 같은 지역은 민주당이 그나마 선방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구분된다. 그런 와중에 부산서 가장 먼저, 여권 분열이 사상구에서 발생해 여권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사상구에서 조 청장이 당 징계에 불복, 무소속 출마도 시사하면서 그 긴장감은 더해졌다. 일각에선 사상구를 비롯한 서부산권의 정치 지형이 혹여나 무너지면 그 여파가 다른 지역으로 순식간에 퍼져 내년 지선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부산권의 경우 사상구의 내부 분열뿐 아니라 사하구청장과 강서구청장의 사법리스크도 안고 있다. 사하구의 경우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이성권 당시 후보가 민주당 최인호(재선) 의원을 눌러 당선됐다. 다만 693표 차이로 이긴 '초박빙' 결과인데다, 국민의힘 소속 이갑준 현 구청장의 불출마설이 지역에선 파다한 탓에 내년 구청장 선거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강서구는 지난 조기 대선 때 부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아던 지역이다. 여기에다 시당위원장으로 나서 내년 선거를 이끄는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있다. 그는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신으로 시장 선거 경험에 공직 사회 이해도가 높아 내년 지선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인사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주당은 최근 시당위원장 선거를 거쳐 지역 야권의 결집과 여권 공세에 집중하는 동시에 집권 여당의 지원을 등에 업고 내년 지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한데 쏟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이렇듯 서부산권의 '분열'이 내년 지선에서 야권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국민의힘에선 18개 당협위원회에서 초선 국회의원만 9명인데, 저마다 실리를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자기 사람 심기'식 정치 셈범을 들고 있는 탓에 공천 과정서 불협화음은 예견됐다는 인식이 강하다.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시장의 측근 인사들 또한 서부산권의 분열이 혹여나 내년 지선에서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조심스레 내비친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사전 정보를 가지고 관내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이 13일 “부동산 투기나 사적이익을 추구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 청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의심을 야기할 수 있다는 논리로 제명 처분한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부부 공동명의로 사상구 내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괘법1구역 주택을 산 조 청장에게 지난 3일 제명 결정했다. 조 청장은 “구청장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데 대해 사상구민께 사과드린다"며 “돈을 벌 생각이었다면 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주변에 부동산을 선제적으로 매입해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노리지 8년이나 걸리는 재개발 사업장에 주택을 매입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내년 지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발언도 했다. 조 청장은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반해 국민의힘에서는 힘이 돼 주지 못할 망정 저를 짓밝고 얼마나 잘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 3년 6개월동안 구청장으로서 한 일을 바탕으로 우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민들의 심판을 받아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민의 선택으로 구청장이 된다면 재개발구역에 주택을 매입한 금액 1억 8000만 원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각 기관, ‘수능 대비책’ 마련…2만 8천명 응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 각 기관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제히 대비한다. 부산시는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부산 지역 수험생 2만8883명을 위해 교통과 소음, 의료 등 종합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 먼저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미룬다. 승용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BRT 구간을 제외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단속을 일시 중단한다. 승용차 요일제도 수능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밖에 지각 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한 비상수송차량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험실 당 최대 28명의 수험생을 배치하고 동일 학교 출신이 몰리지 않도록 자체 기준을 마련했다. 또, 외부 세력과 연계한 조직적인 부정행위 발생 방지를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순찰 강화와 함께 경찰력 지원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부정행위자가 적발되면 사실 통보와 함께 퇴실 조치되며 자술서 작성 등 절차를 거쳐 시험장에서 퇴장 조치한다. 부정행위 여부는 감독관이 서로 합의해 판단한다. 판단이 어려우면, 시험장 본부와 협의해 처리하고 수사의뢰 역시 검토한다. 부산경찰청 역시 13일 새벽 6시부터 부산시내 62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경찰관 등 약 900명을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경찰은 부산 지역 올해 수험생은 2만8883명으로 지난해 2만7356명보다 5.58% 증가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험장 주변 반경 2킬로미터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교통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의 시험장 진입로를 최우선 우선 확보한다. 이와 함께 싸이카 신속대응팀을 시내 주요 교차로에 분산 배치해 교통사고나 고장차량 등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산 지역 지원자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을 포함해 모두 2만8883명이다. 지난해보다 1527명 증가한 수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일교차가 커 수험생은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기상청은 수능 당일 부울경 아침 최저기온을 2~11도, 낮 최고기온을 17~20도로 각각 전망했다. 평년보다 1~5도 높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내년 예산 17조9330억…‘시민행복도시 초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올해보다 7.5% 증가한 17조933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시민행복도시와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6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먼저 부산형 돌봄체계 실현에 6조6111억원을 편성했다. 돌봄사업의 대상이나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는데 쓰인다. 아동친화도시 구현 사업에도 1조4125억원을 사용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부모부담행사비과 기존 미지원 항목인 특성화비용을 확대한다. 안전한 공공의료체계, 시민안전도시를 구현하는데 5795억원을 투입해 부산의료원에 호흡기센터와 어린이병원을 건립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역 외상거점병원을 운영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중교통도 6000억원 넘는 예산을 배정해 손을 본다. 을숙도대교·산성터널 등 유료도로 출퇴근시간 무료화, 동백패스와 K패스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푸른 도시 조성에 6452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의 맑은 물 음용을 위해 경남 취수지역에 상생발전 지원금을 제공하고 도심 곳곳에 공원을 만들어 15분 여가권을 확충하는 데 쓰인다.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과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완성을 위해 4407억원과 3427억원 등 총 7834억원을 투입한다. 통근버스 증차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단 접근성을 높이는데 687억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5879억원을 편성헸다. 이 중 부산오페라하우스, 세계적 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3352억원, 야구박물관 건립·세븐브릿지 투어 등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위해 157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예산안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퍼즐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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