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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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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립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사업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15:38

건축물 에너지 성능·온실가스 저감 향상

신안군

▲리모델링 마친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국토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에 대해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난달 준공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달 에너지 성능개선 및 실내 쾌적도 최적화에 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보일러, 단열, 창호, 냉난방기, 태양광 등)이 36.79%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온실가스 저감 면에서 나무 10그루 이상 심은 효과를 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린리모델링 공모를 통해 노후화된 보건기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많은 공공건축물을 해마다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낡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10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부터 앞장서 지역의 녹색건축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은 80병상으로, 이번 그린리모델링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 돌봄에 집중할 수 있어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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