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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지표 줄줄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수 경기가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소매 판매를 비롯한 민간 소비를 비롯해 투자·건설까지 내수 시장을 반영하는 지표들에 일제히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1~11월 소매 판매는 2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밑바닥’ 체감 경기와 직결된 건설 분야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의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표격인 건설수주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급감하면서 건설 경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새해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11월 건설 수주액(경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했다. 건설 수주액이 1∼11월 기준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건 지난 2018년(-0.6%)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감소 폭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당시인 지난 1998년(-42.1%) 이후 25년 만의 최대폭이다. 건설수주는 부동산 경기호황 속에 연간 기준으로 △2020년 16.6% △2021년 9.2% △2022년 10.1%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고금리와 고물가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원자잿값과 임금도 상승하면서 사업성이 악화한 부분도 영향을 끼쳤다. 착공도 부진하다. 작년 1분기 건축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가 2분기 -46.5%, 3분기 -44.2% 등으로 추락했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작년 1∼11월 8.7% 늘었다. 하지만 수주·착공 부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건설경기 부진은 가뜩이나 싸늘한 체감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건설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가량에 달한다. 제조업과 서비스 기반이 약한 비수도권일수록 건설투자의 비중은 커진다. 고용 측면에서도 일용직 근로자 가운데 건설업 종사자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소매판매·설비투자 등 내수 지표는 이미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1∼11월 재화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불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3년(-3.1%) 이후 20년 만에 ‘마이너스’다. 19년 만에 2년 연속으로 3%를 웃도는 고물가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면서 상품 소비가 위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음식점 포함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작년 4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장기간 줄어든 것이다. 작년 1∼11월 설비투자도 1년 전보다 5.4% 감소했다. 2019년 1∼11월(-7.2%) 이후 4년 만의 감소다. 전기전자(IT)·자동차 수출 대기업에 편중된 우리 경제구조를 감안하더라도 내수 부진은 다른 주요국들보다도 심한 편이다.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내수 부진은 눈에 띈다. 작년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주요 7개국’(G7)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헤드라인 성장세가 다소 살아나더라도 국내 경기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작년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불변가격·전년동기대비)은 0.2%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6분기 만에 주요 7개국(G7·1.2%)에 추월당했다. OECD 평균(1.5%)에도 미치지 못한 증가세다. 새해 소비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로 1.9%를 제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3년(1.9%)과 비슷한 소비가 이어지리라는 것이다. 한은은 "앞으로 민간소비는 양호한 고용 사정과 가계소득 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되겠으나 고금리 영향 지속 등으로 회복세는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KDI도 2024년 경제전망을 통해 "민간소비는 고금리 기조로 인한 상품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년(1.9%)과 유사한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claudia@ekn.kr'PF 대출 만기 도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 연합뉴스

韓 작년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 0%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내 지난해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 규모가 큰 주요 7개국(G7) 평균 소비 증가율의 6분의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 4%를 웃돌던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고금리·고물가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3분기 0%대로 급락하면서다.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한국의 민간소비(불변가격)는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 6.4% 줄어든 뒤로 2년 3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국내 민간 소비 증가율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본격화된 지난 2021년 4분기 6.1%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분기(4.6%)까지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2분기 1.5%, 3분기에는 0%대로 내려앉았다. 긴축 기조에 따른 소비 둔화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모습이다. 다만 한국의 더딘 회복세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더 뚜렷하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 G7 국가의 작년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1.2%로 한국의 6배였다. 한국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G7의 평균 소비 증가율을 웃돌았다. 하지만 최근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1년 반 만인 작년 3분기 다시 G7에 추월당했다. 작년 3분기 한국의 소비 증가율은 OECD 38개 회원국 평균인 1.5%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OECD 회원국 평균 소비 증가율은 작년 2분기 1.7%를 기록하며 한국(1.5%)을 1년 만에 추월한 뒤 3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해 한국의 더딘 민간소비 회복세는 2022년에 상대적으로 높았던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기조가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세계 주요국과 한국 간 소비 심리 온도 차는 새해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유럽 등은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달 13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사실상 금리 인상 종결을 시사한 뒤 긴축 기조에 제약받았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이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오는 4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한국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더딘 탓에 여전히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작년 물가상승률은 3.6%로 전년(5.1%)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커지는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부실 우려에도 기준금리를 낮추지 못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현 긴축기조를) 지속하겠다"며 "현실적으로 6개월보다는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laudia@ekn.krclip20240101115441 서울의 한 대형마트. 연합뉴스

작년 저소득층 물가 부담 컸다…소득 1.2% 늘 때 먹거리 물가 6%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지난해 가공식품 및 외식 등 가격으로 구성된 먹거리 물가가 6%대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에 가까웠다. 반면 지난해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특히 저소득층의 물가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를 기록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도 6.0%로 1.7배로 조사됐다. 이는 가공식품·외식 등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에 비해 그만큼 컸다는 얘기다. 외식 물가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7.7%)보다 소폭 둔화했으나 2022년을 제외하면 1994년(6.8%)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공식품 상승률도 2년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다. 2022년(7.8%)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8.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다. 지난해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36개가 전체 물가 상승률(3.6%)을 웃돌았다. 품목별 상승률을 보면 피자가 11.2로 가장 높았고 햄버거(9.8%), 김밥(8.6%), 라면(외식)(8.0%), 오리고기(외식)(8.0%), 떡볶이(8.0%), 돈가스(7.7%), 삼계탕(7.5%), 소주(외식)(7.3%) 등 순이었다. 자장면(7.2%), 비빔밥(7.2%), 해장국(7.1%), 맥주(외식)(6.9%), 구내식당 식사비(6.9%), 냉면(6.9%), 김치찌개 백반(6.4%), 칼국수(6.1%), 설렁탕(6.0%) 등의 가격 상승세도 높았다.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품목은 57개로 전체의 78.1%를 차지했다. 드레싱이 25.8%로 가장 높고 이어 잼(21.9%), 치즈(19.5%), 맛살(18.7%), 어묵(17.3%) 등 순이었다. 설탕(14.1%)과 소금(13.0%), 커피(12.6%), 아이스크림(10.8%), 우유(9.9%), 빵(9.5%), 생수(9.4%), 두유(9.3%), 라면(7.7%) 등 평소 서민들이 자주 찾는 품목의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3.1%로 전체(3.6%)를 밑돌았지만, 과실 물가 상승률은 9.6%로 치솟았다. 사과가 24.2%로 가장 높았고 귤(19.1%), 복숭아(11.7%), 파인애플(11.5%), 딸기(11.1%), 참외(10.5%)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소(4.8%) 중에서는 생강(80.2%)과 당근(29.0%), 파(18.1%), 양파(15.5%), 오이(13.7%), 부추(13.5%), 상추(9.5%) 등의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처럼 높은 먹거리 물가 상승률에 비해 소득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1∼3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평균 393만1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늘었다. 4분기 소득이 남아 있지만 증가율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나 세금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을 뜻한다. 저소득층의 먹거리 부담은 더 컸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소득 하위 20%(1분위)의 가처분소득은 평균 90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늘었다. 2분위는 220만3천원으로 0.3% 증가에 그쳤으나 3분위는 1.7% 늘었고 4분위는 2.1%, 5분위는 0.8% 각각 증가했다.20240101000050_PYH2023111207260001300_P2

작년 수출, 반도체 경기 침체 등 영향 3년 만에 감소…전년보다 7.4%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의 지난해 수출이 6326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주력인 반도체 등 분야에서 축소된 탓에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해 99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적자다. 다만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 2022년 실적인 477억8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하반기 들어 수출이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12월 수출은 주력인 반도체,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내년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자동차는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고 일반기계, 선박 등의 수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수입은 6426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이지만 2022년에 비해서는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인 것이다. 지난해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7% 감소한 986억3000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지난해 1분기에 저점을 찍은 반도체 수출은 4분기 들어 메모리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개선으로 11월에 증가세로 전환된 뒤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15개 주요 품목 중에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등 3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고부가 차량의 수출 판매 호조로 70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541억달러)보다 30% 이상 늘었다. 일반기계는 4.6%, 선박은 20.9% 늘었다. 하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53.3% △바이오헬스 -18.0% △석유제품 -17.0% △석유화학 -15.9% △디스플레이 -12.1% △섬유 -11.2% △무선통신 -10.2% △철강 -8.4% △이차전지 -1.5% △차부품 -1.5% △가전 -1.0% 등 나머지 12개 제품은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9.9% 감소하며 1248억4000만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중국의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등 중간재를 주력으로 하는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매달 100억달러를 상회하면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9대 수출시장 중에는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12.5% △중남미 -7.4% △일본 -5.1% △인도 -4.8% 등 5개 시장으로의 수출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미국(5.4%↑) △유럽연합(EU·0.3%↑) △중동(7.3%↑) △독립국가연합(CIS·13.2%↑) 등 4개 시장은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 기계, 이차전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천157억달러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 지위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8.3%로, 중국(19.7%)에 0.5%포인트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이는 2003년(1.4%포인트) 이후 가장 작은 차이다. 폴란드(14.8%↑)와 아랍에미리트(UAE·11.9%↑), 사우디아라비아(9.4%↑) 등 정상외교가 활발했던 국가로의 수출도 늘었다. 폴란드는 K-방산 수출 호조 영향, UAE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수출 증가, 사우디는 자동차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 등이 이유다. 무역수지는 수출의 점진적 개선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수입 감소로 지난해 6월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만 놓고 보면 16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하며 수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며 "새해에도 우리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laudia@ekn.krclip20240101114442 부산항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아름다운동행봉사단, 정기총회 및 송년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아름동운동행봉사단사랑의짜장차(회장 정한교)는 지난 30일 대구 달서구 성서로 aw호텔에서 총회 및 송년회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100여 명의 회원과 홍석준국회의원.김용판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한교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또바기 송년회를 찾아주신 내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첫인사를 드린후 ‘한 해 동안 타의 모범이 되어 수상하시는 분들에게도 축하드립니다’며‘ 아름다운동행봉사단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봉사단체원 간에 유대강화와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로 뷔페만찬,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023년은 반고개 의성무침회 박새학 대표가 아름다운동행봉사단 대구.경북팀장을 맞아 더욱 더 많은 활약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한교 총괄대표 김효경 전국구 회장은"한해 동안 200여명 회원님께서 추울때나 더울때나 회원회와 후원회원님들과 짜장면 2만여 그릇 나눔을 할 수가 있었다고 회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jmson220@ekn.kr1704069538912 사진제공=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실처장급 △경영기획실장 류원상 △시설처장 강정훈 △사업기획처장 겸 사업관리처장 홍용범 △말보건처장 전형선 △도핑검사소장 유준동 △장수목장장 유성언 △제주목장장 최만규 △부경고객지원처장 김환욱 ◇부장급 △기획총괄부장 고선희 △ 홍보부장 유병욱 △감사1부장 여학수 △경영관리처장 직무대행 겸 경영관리부장 황보 석 △ESG경영부장 고윤정 △경영지원부장 남근호 △계약부장 김한수 △회계부장 정종근 △안전관리부장 오원규 △국제경마부장 이수형 △경마운영부장 정만군 △경주자원관리부장 이영진 △서울심판전문 이영우 △부경심판전문 김일경 △제주심판전문 조용실 △공정관리부장 선유준 △불법단속부장 박인호 △주로환경부장 천진영 △서울도핑검사부장 강신욱 △발매기획부장 조기원 △온라인사업부장 안의근 △디지털혁신부장 박상용 △건전화사업부장 김대헌 △발매운영부장 신승철 △서울고객안전부장 정인균 △정보보안부장 장영완 △지사시설부장 구자훈 △시스템운영부장 고민수 △발매전산개발부장 고경택 △말산업기획부장 이경주 △말산업진흥부장 이재천 △승마활성화부장 김용옥 △유소년승마지원부장 정지안 △보건총괄부장 손용우 △방역관리부장 정복선 △진료부장 김병현 △자격검정부장 최영상 △장수목장운영부장 김병춘 △제주운영지원부장 진창득 △제주고객안전부장 장경민 △제주경주자원관리부장 원대권 △제주목장운영부장 황인욱 △부산운영지원부장 정두영 △부산고객안전부장 김순겸 △부산시설부장 신동백 △부산경마운영부장 이영실 △부산주로환경부장 홍문석 ◇지사장급 △광주지사장 위한송 △구리지사장 신종택 △대구지사장 정지련 △동대문지사장 노병준 △선릉지사장 박영지 △수원지사장 조영진 △시흥지사장 김광만 △안산지사장 최용호 △인천미추홀지사장 김원영 △인천연수지사장 황규환 △인천중구지사장 김영립 △종로지사장 민병현 △중랑지사장 유승일 △창원지사장 박정진 kch0054@ekn.kr

尹대통령 "도시 주택공급 늘릴 것…재개발·건축 절차 원점재검토"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출범한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와 관련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 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북한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기관과 민간 핵심 시설을 빈틈 없이 보호하겠다"며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와 관련해선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현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삼은 노동·교육·연금의 3대 구조개혁의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법의 테두리 내에 있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유연한 노동시장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선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우리 정부의 중요한 국정 목표인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지켜보는 시민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오롱제약, 3제 복합 폐질환·천식 치료제 ‘트림보우’ 1일 급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오롱제약이 단일흡입형 3제 복합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를 새해 1월 1일부터 급여 출시한다. 트림보우(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는 주요 임상을 통해 COPD 환자에서 중등증 및 중증 악화를 감소시키고 폐기능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천식 환자에서도 폐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중등증 및 중증 악화를 감소시킴으로써 COPD 및 천식 환자 모두에서 증상 조절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트림보우는 단일흡입형 3제 복합제 중 유일한 초미세입자 제제로, 3가지 성분 모두 1.1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로 방출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 미만의 소기도까지도 약물이 도달할 수 있어 소기도장애(SAD)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COPD 및 천식 환자들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트림보우는 입자크기를 작게 조절하고 분사 속도를 감축하는 모듈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pMDI’ 디바이스를 적용, 적은 흡입력만 있어도 약물 전달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흡입력이 저하된 중증 환자가 좀 더 쉽게 적은 호흡량으로 약물을 흡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트림보우는 다수의 주요 임상들을 통해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던 COPD 및 천식 환자에서 악화율 감소, 폐기능 및 삶의 질 개선을 확인했다"며 "국내 유일 초미세입자의 단일흡입형 3제 복합 pMDI 제형의 트림보우를 새해에 급여 발매함으로써 COPD 및 천식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코오롱제약 코오롱제약의 3제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

[신년사]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탄소중립 정책서 국민·산업계 체감할 성과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다음은 이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장기화로 인한 내우외환에도 불구하고 국가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 한해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푸른 용의 기운을 빌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노력이 중요한 해로 우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위기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산업·가정·건물·수송 등 부문별 효율 향상과 절약 시책을 강화하고, 특히 소상공인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국가 에너지수급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기반 강화를 위해 무탄소에너지 확산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 6월 시행되는 분산에너지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복지와 홍보에 집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주기 사업관리 강화를 통해 투명한 경영체계를 내실화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혁신선도, 국민안전, 청렴공정, 현장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1170029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기업 복지 선물, 직원이 모바일로 직접 선택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연말연초 복지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임직원에게 한 해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대량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인사총무 조직문화 경영지원 담당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품목과 간편한 시스템으로 인해 선물을 받는 임직원이나 선물을 하는 담당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트카드는 활용도가 높아 많은 기업이 임직원 선물로 선호해왔다. 모바일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이 운영하는 센드비는 기업 담당자들의 쿠폰 발송을 돕는 모바일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다. 담당자는 센드비 플랫폼에서 선물할 쿠폰을 선택해 임직원의 MMS로 발송할 수 있다. MMS로 모바일쿠폰을 전달 받은 임직원은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센드비에는 카페, 백화점, 편의점, 문화생활, 식품 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000종 이상의 쿠폰 상품이 전시돼 있다. 금액 구간 역시 1000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포진해 선택의 폭도 넓다. 센드비는 주문부터 발송까지의 전 과정이 단 한 페이지 내에서 전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어 담당자가결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쿠폰 발송은 상품 1종당 최대 1000건까지 가능하며 엑셀, 워드, 한글, 메모장 등으로 취합된 전화번호들을 수신자 정보란에 ‘복사’후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정리된다. 센드비는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할 수 있는 선택형 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임직원은 전달 받은 링크에 접속해 담당자가 미리 지정해놓은 쿠폰 리스트 중 원하는 쿠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경영지원플랫폼 전문 기업 이트너스가 운영하는 감동타임은 기업 임직원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다. 담당자는 감동타임 플랫폼에 전시된 상품 중 적정한 선물을 고른 후 정보가 기재된 링크를 임직원의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한다. 임직원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배송지를 입력한 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담당자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임직원의 선물 선택 현황, 월별 추이, 배송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산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감동타임이 제공하는 상황별 맞춤 상품 추천 희망 상품 견적 비교 패키지 포장 및 메시지 카드 추가 등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감동타임의 장점 또한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직원은 담당자가 보낸 선물 리스트 중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데, 이때 담당자는 선택 가능한 선물의 개수나 한도 금액 등도 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다. 감동타임의 주요 품목으로는 육류, 주류, 건강식품, 가전제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취미용품 등이 있으며, 3만 원부터 30만 원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yes@ekn.kr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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