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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장바구니 물가 절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새해 출발과 함께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2024 가격파격’을 선언하고, 5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먼저, 매월 식품들 가운데 ‘키(Key) 아이템’ 3개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역시 초저가에 판매한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판매되는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 및 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28개)과 일상상품(12개) 등 총 40개 상품은 소비자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이다. 이마트는 2월에도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1993’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로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이미지 이마트 가격파괴 선언 이미지

삼성자산운용, CD금리액티브 개인 순매수 30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 연초 유동성 자금의 ‘파킹’ 목적으로 투자가 간편한 CD금리형 ETF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5영업일 동안 456억원, 1개월 83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현재 순자산 6조 2946억원으로 전체 ETF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이유는 이 상품이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유일한 상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하면서도,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채택해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3개월 연 3.65%, 6개월 연 3.74%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CD금리 ETF 중 수익률 1위다. 또 KODEX CD금리액티브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표 파킹형 ETF로 인정받는 것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이다. 실제 작년 6월 상장 후 141영업일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다른 파킹형 ETF와 달리 1주당 가격이 102만247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아 실질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손쉬운 파킹형 ETF로 자리 잡은 가운데 지난 연말 증시 상승에 따른 조정을 고려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제적 수익실현 자금이 연말, 연초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PF발 크레딧 리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소중한 투자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더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개인 순매수액 31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KAIST, 햇빛만 쬐도 결빙 막는 필름 개발...유리창 성에 간편 예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열선, 스프레이 또는 오일의 주기적 도포 등 없이도 금 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로 방빙·제빙이 가능한 필름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유체 및 계면 연구실)과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연성 물질 나노조립 연구실)의 공동융합연구를 통해 금 나노막대 입자를 균일하게 패터닝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코팅 기법을 이용해 목표물 표면의 성질을 제어하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나노 재료 패터닝을 통한 방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금 나노 막대(GNR)는 생체 적합성, 화학적 안정성, 비교적 쉬운 합성, 표면 플라즈몬 공명이라는 안정적이면서도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유망한 나노물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금 나노 막대의 성능을 극대화하려면 높은 수준의 증착 필름의 균일도와 금 나노 막대의 정렬도를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 이를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큰 문제다. KAIST 공동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자연계에서 쉽게 추출이 가능한 차세대 기능성 나노 물질인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CNC)를 활용했다.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사분면 템플릿에 금 나노 막대를 공동 자가 조립해 균일하게 건조되면서 코팅 전체 면적에 환형으로 균일하게 정렬된 금 나노막대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획득한 높은 균일도와 정렬도를 갖는 금 나노막대 필름은 기존 필름과 비교해 향상된 플라즈모닉 광학·광열 성능을 보였으며, 이는 가시광선 파장 영역대의 빛 조사만으로 방빙·제빙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김형수 교수는 "이 기술은 플라스틱 및 유연 표면 위에도 제작이 가능해 외장재 및 필름에 활용하면 자체적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어 겨울철에 큰 문제가 되는 자동차 성에, 항공기 제빙, 주거·상용 공간의 유리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기 교수는 "필름화하기 힘들었던 나노셀룰로오스-금입자 복합체를 넓은 면적에서 자유롭게 패터닝해 결빙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금의 플라즈모닉 성질을 이용한다면 마치 유리를 장식하는 스테인드 글래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KAIST 기계공학과 편정수 박사과정, 박순모 박사(KAIST 졸업, 현 코넬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23년 12월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또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 저널 ‘재료과학과 화학’과 ‘무기 물리화학’에 각각 편집자 하이라이트 페이지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 중견 연구와 멀티스케일 카이랄 구조체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kch0054@ekn.krKAIST KAIST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왼쪽부터), 화학과 윤동기 교수, 편정수 박사과정, 코넬대학교 박순모 박사

진에어,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25명이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입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이후 약 11주에 걸쳐 안전 훈련, 비상탈출 훈련, 기내 서비스 및 방송 등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을 마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6일부터 순차적으로 비행 스케줄 근무에 투입되어 항공기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은 진에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객실승무원 훈련 경과 보고, 수료증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안전 운항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 객실승무원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롭고 힘차게 시작하는 값진 한 해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2024년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 진행 진에어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가운데)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을 실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 시황 둔화에 실적추정치 하향…목표가 10% 낮춰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4일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황 둔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기존 대비 10.4% 하향 조정했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43억원, 40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도 "통상 3분기 대비 4분기 실적이 증가하는데 이번 4분기는 중국과 한국, 기타 신흥국의 전반적인 시황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 25.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지난해 10~11월 중국 굴착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했고 지난해 10월 한국의 굴착기 내수 판매량도 37.6% 감소했다"며 "주요 지역의 굴착기 수출액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업체별 편차는 있겠으나 HD현대건설기계 역시 이러한 시황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정 연구원은 "시황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 등은 최근 주가하락 과정에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giryeong@ekn.krHD현대건설기계 CI. HD현대건설기계

주식회사 공공-빅픽쳐홀딩스, 동탄신도시에 해썹공유시설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주식회사 공공은 푸드테크기업 빅픽쳐홀딩스와 공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탄신도시에 B2B 식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HACCP 식품제조 공유시설을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공공은 공유오피스, 해썹공유시설, 배달전문 공유주방 및 루프탑 포차 구축으로 건물의 수익 구조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간을 공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공유 오피스 브랜드 ‘WORK24’와 해썹공유시설인 ‘해썹공유팩토리’를 산하에 두어 운영 중이다.공유오피스 ‘WORK24’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사무실 유지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공유 오피스로, 현재 서울, 경기, 영남, 호남 지역에 2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또한 해썹공유시설 ‘해썹공유팩토리’는 해썹(HACCP) 컨설팅 및 사후관리시스템 등의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해썹공유팩토리는 1호점 대구 2호점 동탄 3호점, 역삼 3개 본점 및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21개 지점 및 가맹점 추가 오픈을 계획 중이다.현재 공공은 빅피쳐홀딩스와 결의하여 공유 경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어려운 경기로 인하여 공유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보다 효율적인 공유공간을 활용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공공 권근환 대표이사(해썹전문 행정사)는 "빅픽쳐홀딩스와 함께 공유 경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공유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경제 연대 및 협력을 통해 공유의 가치를 나누고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 및 공존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트롯3’ 챔피언부 최강 올라운더 뭉친다! 오유진·김소연→빈예서 ‘7인조 트롯 걸그룹’ 결성

‘미스트롯3’에서 최강 올라운더 걸그룹이 탄생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트롯3’ 3회는 마스터 추천 장르별 팀미션에 돌입한다. 치열했던 1라운드 1대 1 서바이벌 배틀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막강한 실력자들은 부서별로 팀을 이뤄 팀미션을 펼친다. 특히 1라운드에서 전원 올하트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챔피언부의 팀미션 무대가 공개된다. ‘트로트 아이돌’이자 팀미션 리더인 오유진을 중심으로 우승 상금만 차 한 대 값인 고아인, 가요제 대상을 휩쓴 ‘흥나율’ 김나율, 박칼린을 사로잡은 ‘트로트 프린세스’ 김소연, 시청자들을 울린 ‘꺾기 요정’ 빈예서, ‘미스트롯3’를 위해 자퇴까지 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진혜언, 프로 가수도 부르기 힘든 곡으로 김연자를 놀라게 한 채수현이 한 팀으로 뭉친다. 챔피언부는 녹화 당시 빛나는 비주얼과 상큼한 매력으로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아우라를 발산했다고. 바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에 은혁은 "이렇게 데뷔시키고 싶어"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챔피언부답게 가창력은 이미 검증받은 7명의 올라운더 걸그룹이 빚어낼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미스트롯3 ‘미스트롯3’ 3회가 4일 방송된다.TV조선

롯데관광개발, 제주 찾는 외국인 많아 성장 기대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2022년 1월 약 3000명 수준이었던 월간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는 2023년 1월 1만6000여명 수준까지 증가했고, 2023년 12월에는 7만7000여명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지난해 3월 61억원 수준이었던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월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142억원을 기록하며 단기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이유로 세가지를 꼽았다.먼저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제주공항을 드나들었던 항공편수는 약 1만 8000여편 수준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11월까지 약 7200여편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이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신규 제작 항공기 인도 증가, 항공 관련 인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제주도를 찾는 항공편수는 1만편 수준을 회복하고 대형 크루즈 선박의 기항도 늘면서 2024년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120만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또 "정치적/경제적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국 당국의 사치성 게임 규제가 계속되면서 마카오를 즐겨 찾았던 중국인 큰 손 고객들은 여전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며 "때마침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이 허가되면서 큰 손 고객들이 눈치보지 않고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끝으로 "지난해 3월 약 960억원 수준이었던 카지노 드랍액은 지난해 12월 약 130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드랍액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카지노 실적에 기반이 되는 기초체력이 좋아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khc@ekn.kr롯데관광개발 CI

美 연준 "기준금리 고점 도달, 올해 인하 적절"…시기는 언급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고 올해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미국 금리가 3월에 첫 인하될 것이란 시장 전망은 크게 안 꺾인 모양새다. 3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지난달 회의에서 이번 긴축사이클에서 정책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있다는 데 공감했다. 위원들은 또 올해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부분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이 각자의 견해를 담아 제출한 전망을 토대로 할 때 거의 모든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밝혔다. 의사록은 그러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이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 유지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 경제 전망과 관련해 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추가 긴축 카드를 여전히 정책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강조한 것이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한 연설에서 "‘자동 조정장치(autopilot)’는 없다"라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완화하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올해 금리 조정의 속도와 시기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에 달렸다며 "예측은 어렵고, 조건은 항상 변화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접근 방식도 또한 그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고, 점도표를 통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긴축 정책의 수준을 언제 되돌리는 게 적절하겠느냐는 질문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오늘 회의에서도 논의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종료하고 정책 전환(피벗)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방향에 여전히 무게를 기울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3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66.5%로, 12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되기 전날(69.6%)과 큰 차이가 없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스튜어트 폴은 "연준 위원들의 과도한 비둘기파적 신호는 연준이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올 1분기 안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우리의 관측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기준금리에서 한국 기준금리를 차감한 역전 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사상 최대인 2.00%포인트로 7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 ING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이르면 2분기에 금리를 처음으로 내려 올해 기준금리가 총 50bp(1bp=0.0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USA GOVERNMENT FEDERAL RESERVE POWELL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EPA/연합)

삼성-현대차 협업 본격화···주거공간-이동공간 연결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기술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만나 협력의 물꼬를 튼 이후 구체적인 결과물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전날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양측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했다.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을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해 이동에 가치를 더한다는 게 삼성과 현대차의 생각이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주는 식이다.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게 골자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연동시킴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과 협력해 카투홈 서비스 등 차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패키지 제품이다. 스마트싱스 기능 탑재가 가능해 다양한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방침이다.삼성과 현대차는 과거 ‘라이벌 의식’이 강했지만 이 회장과 정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두 사람이 삼성SDI 공장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2차례 회동을 추진한 게 전환점이었다. 이후 양측은 전장부품과 전동화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차근차근 고민해왔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커넥티드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yes@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현대차 기아 차량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싱스의 예상 이미지.삼성 스마트싱스 현대차·기아 홈투카 서비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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