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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경로당 방문해 에너지복지 실태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신임 장관이 7일 경기도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이 경로당에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안덕근 장관은 경로당의 효율개선 지원 결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11~3월, 월 40만원),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확대(어린이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확대 등을 담은 난방비 대책(‘23.11월 발표)을 안내했다. 또한, 난방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국민들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맞춤형 홍보 추진을 언급하며 촘촘한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민생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경로당 방문을 마치고 겨울철 전력수급 점검을 위해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의 핵심시설인 경기 북부 소재 양주변전소로 이동했다.jjs@ekn.krclip20240107150526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1동 4,5통 경로당을 방문,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등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부 장관, 변전소 설비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이 7일 양주 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설비관리 현황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전력당국은 지난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기온 급락으로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91.6GW)를 기록했으나 13.7GW의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1월 3주차 이후 한파와 폭설이 동시 발생할 경우 최대수요가 97.2GW까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전력당국은 105GW 이상의 공급능력을 미리 확보하고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력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양주 변전소는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을 위한 핵심 설비로서, 고장 발생 시 수도권 전력공급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므로 설비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양주 변전소 내 최근 국산화한 초고압 직류송전(HVDC) 변환기술 기반의 계통안정화 설비를 구축하고 시험운전 중이다. 안덕근 장관은 "최근 에버랜드 놀이기구 정지, 울산 정전 등으로 국민들의 염려가 큰 상황인 만큼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력 설비 관리를 강화하여 국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jjs@ekn.krclip2024010715040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7일 경기도 북부에 소재한 양주 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밟는 태영건설의 회사채를 적극 매입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회사채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지만, 현재 워크아웃 무산 후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데다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채무조정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살얼음판 베팅’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 4거래일간 태영건설 상장 회사채(채권명 ‘태영건설68’)의 액면가 기준 거래량은 일평균 약 7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에는 총 11억5000만원어치가 거래되기도 했다. 태영건설68의 지난해 7∼11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 약 1900만원과 비교할 때 4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채의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건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다. 특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당일인 지난달 28일 거래량은 39억6천300만원에 달했다. 태영건설68은 올해 7월 19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상장된 회사채로 연이율 2.59%의 이자를 매 3개월마다 지급하기로 돼 있다. 채권 1장당 액면가는 1만원이지만 워크아웃 신청 이후 장내에서 6000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빠졌다. 채권시장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태영건설 인기는 뜨거웠다. 워크아웃 신청 당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5거래일간 일평균 거래량은 약 2631만주로, 직전 5거래일(지난달 20∼27일) 일평균 거래량(약 252만주)과 비교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앞으로 채무조정 과정상 불확실성이 커 태영건설 투자 리스크가 상당하다고 지적한다. 우선 워크아웃이 불발 돼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회사채 투자자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식 역시 거래가 정지되기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채의 경우, 한 고비를 넘겨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원금 상환을 전부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통상 워크아웃 과정에서 개인들은 금융사가 아니다 보니 비협약채권자로 구분돼 전액 상환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개인들에게도 고통 분담이 요구될 수 있다. 한편 태영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국내 신용평가사 3곳으로부터 워크아웃 신청 당일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일제히 강등됐다.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신평사들은 통상 CCC등급을 부여하며 만약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최저등급인 D등급까지 하락하게 된다.

스팩 합병 기업 수익률 반토막… 작년수준 이뤄질 수 있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신규 상장하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합병 상장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반토막 수준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그간 뻥튀기 논란이 이어졌던 합병비율 산정에 대해서도 금융감독당국이 이에 대한 보완에 나서면서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 규모가 전년 수준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주가는 18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21건을 기록했던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합병상장 건수가 크게 증가한 배경은 증시가 부진하면서 직접 상장보다는 스팩을 통해 우회 상장하는 게 절차상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스팩은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까다로운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을 통해 자금을 모을 수 있어 증시가 부진하거나 기업공개(IPO) 시장이 침체됐을 때 스팩 합병 수요가 증가한다. 올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이 예정된 기업은 에스피소프트, 드림인사이트, 레이저옵텍, 사피엔반도체, 제이투케이바이오, 크리에이츠 등 6개사다. 현재 합병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기업은 씨엔티테크 등 8개사에 달하는 만큼, 추가로 합병이 이뤄질 경우 이전 최고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근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DB금융스팩10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빛레이저는 상장일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6330원을 기록했고, 이튿날인 5일도 주가는 16.75% 뛰며 739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상장한 씨싸이트는 첫 날인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22일에도 13.46%가 뛰며 4만425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 종가는 2만8200원으로 상장 첫 날 종가 대비 36.27%가 빠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 11월 24일 합병 상장한 제이엔비는 상장 첫날 2만1550원에서 이날 1만3800원으로 35.96%가 하락했으며 세니젠과 신시웨이는 각각 첫 거래일 종가 대비 50.41%, 31.29%가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스팩을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의 매출액 뻥튀기를 통한 기업가치 고평가를 막기 위해 공시서식 개정 등을 추진하는 점도 스팩을 합병을 염두에 둔 기업들에 있어 부담이 될 전망이다. 실제 금감원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스팩으로 상장한 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상장 당시 실적 추정치와 실제 실적(1차년도~5차년도)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미달 기업 비중은 평균 76%, 영업이익 미달 기업 비중은 평균 84.1%로 나타났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은 관계자는 올해부터 회계법인의 스팩상장 기업의 외부평가 이력 및 외부평가 업무 외 타업무 수임내역 등을 증권신고서 공시항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스팩상장 기업의 영업실적 사후정보가 충실히 공시되도록 작성 양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현금흐름 할인법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대 가치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규 상장하는 스팩들이 늘어나고 있어 합병을 추진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건 사실"이라며 "다만 지난해 보다 올해 증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 것으로 보이고, 금감원의 제도개선으로 합병이 깐깐해진 만큼 전년 이상의 합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중기중앙회, ‘中企 ESG경영 우수사례집’ 발간 "ESG경영 길잡이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낮선 ESG경영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금형산업 △섬유산업 △건축자재산업 △가구산업 △광산산업 등 중소기업 5개 주요 업종별 ESG 이슈를 비롯해, 13개 중소기업의 ESG경영 우수사례를 담았다. 13개 우수기업 사례는 생분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친환경 의류, 유기농업 자재 등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저전력 설비 도입, 3D 의류 디자인 기술 프로그램 도입을 비롯해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사내기숙사, 윤리경영위반 신문고 제도 운영 등 ESG경영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부록으로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 자사의 ESG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국내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 등 ESG 관련 국내외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으로서는 대기업과 같이 ESG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천만원을 들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여전히 엄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례집은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ESG 경영을 해석하고 적용하는지 소개하는 ESG 실천 길잡이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 표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리뉴얼 차별화로 매출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객실과 주요 고객층을 위한 부대시설 리뉴얼 오픈 이후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콘셉트별로 특색에 맞게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특화 호텔 및 리조트로 탈바꿈했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차별화된 객실을 선보이고 고객을 위한 24시간 콘텐츠 강화로 지역의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리조트 신설 및 펫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펫 고객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켄싱턴’만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통해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인별 시스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22곳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호텔 5곳과 리조트 13곳, 사이판 등 해외의 4곳을 포함해 5000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pr9028@ekn.kr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중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중문 스위트 노블리안 객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체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석부장, 부장, 차장, 과장, 책임연구원, 연구원으로 나뉘던 직급체계는 수석, 책임, 연구원으로 간소화됐다. 한경협은 직급체계 개편과 동시에 부서장 보임 및 임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승진 인사 내용. ◇ 상무보 ▲ 김봉만 ◇ 수석(1급) ▲ 김주태 ◇ 수석(2급갑) ▲ 박용민hsjung@ekn.kr

GS25 해외점포 6년만에 20배 늘어…몽골·베트남서 활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가 몽골과 베트남 시장에서 활약하며 해외 점포수를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무려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GS25는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무려 20배나 커진 셈이다.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食)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해외 매출은 진출 첫해인 18년 대비 2022년 기준 약 34.8배 커졌으며, 대내외적인 성장과 함께 매년 더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21년 12월 가맹점을 선보여 21년 2점, 22년 8점, 현재는 30점까지 확대됐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 국가 모두 가맹점 시대를 열게 됐다.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해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하고,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몽골 GS25에서 현지인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로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고 동계 성수기 기간이 겹치면서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는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한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등 추운 겨울에 따뜻한 여행이 가능한 동남아 노선이 주요 증편 대상이다.대한항공은 또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도 추가한다.저비용항공사(LCC)들도 특가 경쟁에 적극적인 모습이다.제주항공은 ‘찜(JJIM) 특가’를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8일간 진행한다. 찜 특가 예매는 탑승일 기준으로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9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일본 4만8400원 △중화권 5만7800원 △동남아 6만9900원 △싱가포르 9만9600원 △대양주 10만63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다.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5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을 포함한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에어서울은 오는 16일까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해 프로모션을 한다. 이름에 ‘용’이 들어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후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2명),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쿠폰(10명)을 준다.에어프레미아는 1~4월 출발하는 임박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대상으로 나리타, LA, 뉴욕 등 3개 노선의 임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 말까지로 설 연휴 기간이 포함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 항공권 가격이 떨어져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가 연초부터 모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kji01@ekn.kr지난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탑승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매시장, 이자 갚지 못해 ‘임의경매’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고금리 이자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값을 받지 못하고 낙찰되는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강제로 집을 경매로 내놓는 ‘임의경매’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0.1%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76.5%였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다음달인 5월 81.1%를 기록하며 80%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6.3%까지 상승하며 줄곧 80%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80.1%를 기록하며 다시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낙찰가율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경매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며 그 반대로 낙찰가율이 내려가면 경매시장이 침체장에 있다고 판단한다. 때문에 낙찰가율은 경매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경매시장 또한 그 여파를 비켜가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처럼 부동산시장 한파가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강제로 경매시장에 나온 매물인 임의경매가 무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가 신청된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은 3887건으로 집계되며 2014년 4월(4609건) 이후 9년 8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의경매는 채권자가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집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특히 지난달 서울 임의경매는 163건으로 340건이었던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낙찰가율이 내려가고 임의경매가 증가하는 것은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203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받은 사람들)들이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고 매매시장에서 매물 또한 정리하지 못해 경매시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해석된다.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율은 2010년대 말까지만 해도 20%대 중후반에 머물렀지만, 부동산시장이 상승기에 접어들던 2020년 하반기에는 40.2%까지 급증했다. 당시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3%대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지만 2022년 초부터 금리가 폭등하면서 변동 금리 주택 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금리 내년에도 기조가 유지되면서 경매 매물과 임의경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임의경매가 늘어났다는 것은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났다는 뜻이다"라며 "2021년 부동산시장 상승기에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2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집주인들이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매매시장에서 해당 매물을 정리하지 못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의 경우, 기준금리는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시장금리는 2021년 수준으로 내려갈 확률이 적다. 고금리가 유지되고 대출도 규제되기 때문에 경매 매물 증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한다"며 "낙찰가율 하락세와 임의경매 또한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폭락하고 ‘임의경매’가 급증하면서 경매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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