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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도시 부산도 50세 이상이 인구 절반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우리나라 2대 도시인 부산에 사는 50세 이상 ‘장노년’ 인구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시가 발표한 ‘2022년 기준 부산장노년통계’를 보면 장노년 인구는 153만2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6.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0∼64세 신중년은 83만명(25.2%), 65세 이상 노인은 70만2000명(21.3%)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노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35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중년 가구 중 1인 가구는 25.9%이고 노인 가구 중 1인 가구는 38.1%로 파악됐다. 장노년의 주된 사망 원인 1위는 암이고 2위는 순환계통의 질환이다. 암으로 사망한 인구는 인구 10만명당 신중년이 162.5명이고 노인이 730.4명이었다. 최근 3년간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수준의 우울감을 경험한 적 있는 장노년의 비율은 매년 증가해 신중년은 8.3%, 노인은 11.4%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신중년, 노인 모두 ‘적절한 식사 및 영양보충’을 1순위로 꼽았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율은 노인이 38.4%로 신중년(6.5%)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방법으로 장노년의 74.0%가 국민연금을 선호했다. 장노년의 58.0%가 아파트에 살고 25.9%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형태는 ‘자가’가 69.3%로 가장 많았고 ‘보증금 있는 월세’ 17.5%, ‘전세’ 8.7% 등이었다. 장노년은 여가시간을 주로 ‘TV 시청’(80.6%)과 ‘휴식’(63.0%)으로 보낸다고 응답했다. 장노년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5.9점이었다. 부산시는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노인과 신중년을 포함한 장노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건강, 소득보장, 대인관계, 생활환경, 사회환경 등 8개 분야 100개 통계 항목을 조사했다. 부산장노년통계는 지난 2021년 10월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신규 개발한 통계 지표다. 부산장노년통계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xkjh@ekn.kr부산 장노년통계 부산 장노년통계.

[CES 2024] "車안에 AI"…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시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퀄컴이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 전반의 확대 및 완성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모든 주요 차량 영역에 해당하는 폭넓은 오토모티브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이륜차량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원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자동차 산업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업계 전반에서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가 있다는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지난 2021년 퀄컴이 처음 공개한 자동차용 플랫폼으로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콕핏, 자율주행 등이 포함된다. 스냅드래곤 오토 커넥티비티 플랫폼 로드맵으로 LTE, 5G, 커넥티드 서비스, 차량사물통신(V2X), Wi-Fi, 블루투스, 위성 통신 및 정밀 위치 측정으로 구현되는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인공 지능(AI) 기능에 기반한 몰입적이고 직관적이며 정교한 차량 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콕핏 플랫폼은 현재 Gen AI 기능을 지원하며, 이번 CES에서 기존 기능과 더불어 자동차에서 광범위하게 구현된 Gen AI를 선보인다. 퀄컴은 맞춤형 자동 운전 시스템 온 칩 (SoC) 제품군중 하나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탑티어 공급업체가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위한 검증된 자동운전(AD) 스택을 개발 및 구현하는 동시에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구현한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기능을 CES 퀄컴 부스에서 시연한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 겸 오토모티브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탑티어 공급업체와 오토모티브 생태계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Infographic - Snapdragon Digital Chassis (1) 퀄컴이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 전반의 확대 및 완성도를 공개한다.

HMM, 유럽향 수출 기업 지원사격…임시 선박 4척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1월 중순 이후 심화될 선복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함이다.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출발해 북유럽으로 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중해로 항해하는 4000~6000TEU급 컨선 3척도 1월 중순~2월 초 부산을 떠난다.이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한 영향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MM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총 81회의 임시 선박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해외로 운송했다. 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이 없는 상황에서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노선의 선박을 재배치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임시 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블레싱호’

카카오뱅크, 자영업자·소상공인에 372억 규모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카카오뱅크는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환급에 17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하며, 민생금융 지원방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리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할 계획이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 한도는 300만원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이자 환급 지원을 통해 4만여명의 개인사업자가 총 172억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에서 지원대상과 금액을 산정해 진행한다. 이자 환급을 위해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이자 캐시백 지급 방법과 시기 등 상세 내용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는 이자 환급 외에도 200억원을 추가로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기관 출연 확대,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배우 이성경, 단국대병원에 1억 기부.."드라마 출연 계기로 외상 진료 분야 관심"

배우 이성경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극중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의 차은재로 출연한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성경이 이번에 기부한 1억 원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성경은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성경_YG 배우 이성경이 지난 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YG엔터테인먼트

중부발전,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프로세스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경영방침 이행을 위한 ‘안전시설 119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리안컨설팅 등 총 9개 기업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시설 119사업’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설비·운영부서 및 상주 협력기업은 발전소 운영·정비 및 작업현장 안전관리에 전념토록 하고, 안전시설 보강은 위험성 특화점검을 기초로 외부 전문기업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석경모 대한산업안전협회 본부장, 채희관 ㈜HKC 대표이사, 이석우 ㈜한일종합기계 대표이사, 오승현 ㈜현성 대표이사, 윤호준 리안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프로세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과 불안전한 상태·행동 제거를 위해 다양한 안전 노하우 공유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중부발전은 근로자 안전권에 대한 요구증대와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목표로 안전취약개소 집중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시행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안전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작동성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일하고 싶은 안심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1 김광일(왼쪽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위험물 신속대응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ES 2024] 정의선 ‘종횡무진’ 첨단 기술 찾아 삼만리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미래 기술 동향을 살폈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오전 일찍 방문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그룹사 부스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오전 10시20분께 사촌지간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만나 이목을 잡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 부스가 있는 웨스트홀 HD현대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조종하는 모습이 상영되는 ‘트윈 사이트’에서 5분여간 설명을 들었다.정 회장이 수소 추진선 개발 시점에 대해 질문하자 정 부회장이 "이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타깃(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보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등도 정 회장과 인사를 나눴다.정 회장은 이밖에 두산, 퀄컴 등 전시관도 돌았다. 센트럴홀에 있는 SK 전시관을 방문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도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 시장과도 면담을 나눴다. 오 시장은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며 ‘퍼스널 모빌리티 DICE’ 직접 탑승을 하기도 했다. DICE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대차 부스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회사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HD현대 부스를 찾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앞줄 왼쪽 첫 번째)의 안내를 받고 있다.

[CES 2024] 메타버스 시장 선도하는 롯데정보통신···관람객 心 잡았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참가해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이날 오전 부스를 방문해 메타버스 기술력을 최종 점검했다. 롯데정보통신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다수 몰렸다. 이들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사람과 바로 위에 나타나는 메타버스 화면을 번갈아보며 즐거워했다. 노트북에 마련된 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표현할 정도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4에서 ‘라이브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였다.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골자다. 세계적인 그래픽 엔진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움직이는 인물 그대로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단 몇 초 내에 현실 속 인물을 가상 공간의 디지털 오브젝트에 합성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속 인물과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아이돌, DJ와 같은 아티스트는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향후 쇼핑, 콘서트, 팬미팅, 교육, 면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칼리버스는 AI 기술들을 서비스에 적용한 차세대 메타버스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간 칼리버스는 가상공간에서의 사실적인 쇼핑 경험을 위해 초현실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로 제품을 표현했다. CES 2024에서는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해 가상 공간에 나만의 디지털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제품의 가려진 부분까지도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생성시키는 ‘AI 모바일 스캐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간단하고 신속하게 자신의 아이템을 메타버스에 등장시킬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현실(VR) 촬영 및 합성 기술, 렌더링 기술, 고용량 데이터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를 활용해 디지털 오브젝트를 빠른 처리속도로 생성하고, 다수의 사용자가 모여 소통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버벅거림이나 지연 없는 현실감 있는 가상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여러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 등 다수의 유통 채널과 함께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로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지방시, 프레시, 메이크업포에버와 MCM, 록시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이들과 함께 ‘Web 3’ 기반 수익 모델을 도입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가상세상과 현실세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구 칼리버스로 미래 산업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롯데만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미래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롯데정보통신 부스 앞이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롯데정보통신 부스에서 DJ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바로 위에는 해당 공연을 메타버스로 표현한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롯데정보통신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회사의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KAIST-현대자동차, 초고속 수소 누출 감지 센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KAIST(총장 이광형) 조민승 박사(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팀)가 현대자동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 연구팀, 부산대학교 서민호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성능 지표가 세계적인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감지 속도 0.6초 이내의 기존보다 빠른 수소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상용화된 수소 센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수소 감지 기술 확보를 위해 KAIST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2021년부터 차세대 수소 센서 개발에 착수했고, 2년 여의 개발 끝에 성공했다. 기존 수소센서 연구들은 수소 센서에 많이 활용되는 팔라듐(palladium, Pd) 소재에 촉매 처리를 하거나 합금을 만드는 등 주로 감지 소재에만 집중하여 연구됐다. 이러한 연구들은 특정 성능 지표에선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모든 성능 지표를 충족하지는 못했으며, 일괄 공정이 어려워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당 연구진은 순수한 팔라듐 물질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나노 구조 설계 및 공정 기술을 접목해 모든 성능 지표를 만족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향후 양산을 고려해 합성 소재가 아닌 물질적 제약이 적은 순수 금속 소재들을 활용했으며, 반도체 일괄 공정 기반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수소 센서를 개발했다. 개발한 소자는 히터-절연층-감지물질이 수직으로 적층 되어 있는 구조의 기존 가스 센서가 가지는 불균일한 온도 분포를 극복하기 위해 히터와 감지물질이 동일 평면상에 나란히 집적되어 있는 차별적인 공면(Coplanar) 구조가 적용됐다. 감지 물질인 팔라듐 나노 소재는 완전히 공중 부유 된 구조로 하단부까지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으며, 가스와의 반응 면적을 극대화해 빠른 반응 속도를 확보했다. 팔라듐 감지 물질은 전 영역이 균일한 온도로 동작하며, 이를 통해 온도에 민감한 감지 성능들을 정확히 조절해 빠른 동작 속도, 폭 넓은 감지 농도, 온도/습도 둔감성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제작된 소자를 블루투스 모듈과 패키징 하여 무선으로 1초 이내로 수소 누출을 감지하는 통합 모듈을 제작한 후 성능을 검증했다. 이는 기존 고성능 광학식 수소 센서와 달리 휴대성이 높아 수소 에너지가 보급되는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도한 조민승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수소 센서 성능 한계를 뛰어넘어 고속 동작할 뿐만 아니라 실사용에 필요한 신뢰성, 안정성까지 확보했기에 중요한 가치를 가지며, 자동차, 수소 충전소, 가정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소 센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세상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싶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된 소자를 현재 현대자동차와 함께 소자를 웨이퍼 스케일로 제작한 후 차량용 모듈에 탑재해 감지 및 내구 성능을 추가로 검증하는 중이다. KAIST 조민승 박사가 제1 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 한국 등에 3건의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저명 국제 학술지 ‘ACS 나노(Nano)’에 출판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및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과 현대자동차 기초소재연구센터의 지원 및 공동 개발을 통해 수행됐다. jjs@ekn.krclip20240110100446 KAIST, 현대차, 부산대 연구진이 개발한 수소 센서 구조.

서울 중저가 아파트 실종…지난해 6억 미만 거래 25.9% 역대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6억원 미만으로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 비중이 가장 많았던 가격대는 9억~15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3년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 359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억원 미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694건으로 전체 거래의 25.9%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11월 기준)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7년 65.5%, 2018년 60.8%, 2019년 43.4%, 2020년 40.1%, 2021년 27.7%으로 하락했다. 2022년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40.2%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역대 최저로 돌아섰다.금액대별로 살펴보면,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256건으로 전체의 27.6%의 비중을 차지했다.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거래량은 960건, 28.6%비중을, 15억 이상 거래량은 6040건으로 18.0% 비중을 기록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성동구로 확인됐다. 지난해 1~11월 성동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479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6억원 미만 매매 거래량은 28건으로 전체의 1.9%의 비중을 보였다.반면,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 1076건 중 839건이 6억원 미만으로 78.0%비중을 차지했다.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도 6억원 미만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23년 1~11월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만 5302건 가운데 6억원 미만 거래량은 6819건으로 전체의 44.6%의 비중을 기록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해엔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누리면서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자체가 줄고 비중도 낮아졌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1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2600건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을 2006년(1~11월 기준)이후 처음으로 제치고,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자리잡았다.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498건으로 집계됐다. kjh123@ekn.kr2006~2023년 서울 금액대별 아파트 거래비중. 경제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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