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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주택대책에 리모델링 빠져…리모델링 조합단체 대선공약 이행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서리협)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공약 중 하나인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1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리협은 "윤 정부가 전날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주택 정책임에도 전국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0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따르면 △재건축 규제 전면 개선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주택공급 회복 견인 △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건설 산업 활력 회복 등 4가지 대응방안이 마련됐다. 그러나 이번 주택 정책은 윤 대통령 대선공약에 따라 주택공급을 위한 리모델링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역시 포함됐어야 함에도 재건축과 재개발의 규제만 완화되는 등 대선 공약과 상이한 정책이 나왔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 정부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공약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해 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 수준 향상,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했다. 해당 공약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재건축과 리모델링 활성화로 수요 맞춤형 공급 확대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신속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진단 및 안전성검토 절차 개선을 위해 안전성검토 과정에 국토부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참여 확대 △리모델링 수직·수평 증축 기준 정비 등 법적, 제도적 개선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본래 서울의 높은 용적률 단지의 경우 종상향이 되더라도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하다. 이와 관련해 전국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약 140여개 조합, 약 120여개 추진위원회가 있다. 40만 가구, 1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 내 4217개 공동주택 단지 중 3096개(세대수 증가형 898개, 맞춤형 2198개) 단지는 리모델링을 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노후화되는 주택에 재건축만이 정답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서리협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믿고 지지한 국민들 중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이 적지 않음이 분명하다"며 "그럼에도 한쪽에 치우친 윤 정부의 주택 정책발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도, 용적률만으로 사업성을 평가할 수 없고, 따라서 각 단지의 상황에 맞는 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택해 추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리모델링도 주택사업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정부의 노후아파트 환경 개선과 공급 활성화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지진과 노후 아파트 화재 등으로 국민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구축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녹물과 주차난, 누수, 설비 노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빠른 사업 진행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kjh123@ekn.kr서울 아파트 ㄷㅇ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원주-서울 강남 40분 시대 열린다...여주-원주 복선전철 첫 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선전철은 상·하행이 분리되고,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부, 지자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약 15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을 투입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준고속철 등이 운행돼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되어 더 많은 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강선은 인천에서 강릉까지 가로지르는 거대한 동서축이 완성되어 수도권과 강원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되어 원주와 여주는 사통팔달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철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 깨어나고, 그 매력과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kjh123@ekn.kr전철 노선도 ㅇㅇ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도. 국토부

현대건설,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 43곳 포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 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우수 협력사 43곳에 상과 상금 1억79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중소 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도입, 사업장 내 전 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건설의 국내 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40개사로, 누적 상금은 1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수상한 업체 중 23곳은 연속 수상이어서 이 제도가 중소 협력사의 안전관리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360억원의 추가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고위험 현장에 대한 추가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ㅇㅇ 현대건설 직원들이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원전 생태계 위해 3조원 시장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열린 ‘원자력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원전업계에 최대 3조원 규모의 일감·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원전업계 신년인사회에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안 장관은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그간 생태계 복원을 위해 헌신해온 원전업계를 격려하고,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안 장관은 "원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감 공급·자금 조달·기술개발·고용확대·수출성과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며 "최대 3조원 규모의 일감이 기업현장에 적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계약 선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의 선금수수료도 낮추는 등 정부주도로 유동성을 대폭 확대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전히 탈원전 여파로 허덕이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융자와 수출보증사업에 정부예산을 반영하겠다"며 "원전 생태계로 공급된 자금이 신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투자 세제해택과 조세관련 법령을 관계부처와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상화하고, 원전업계의 회생 기반을 마련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우리 ‘원전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SMR 등 원전관련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도 약속했다. SMR혁신 제조기술 확보와 기자재 업체의 SMR 제작역량 기반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안 장관은 "SMR 투자에 국회의 도움으로 지난해 대비 8배 늘어난 6000억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설계와 제조기술 확보, 파운드리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수출 성과로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진출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 장관은 "원자력은 글로벌 에너지위기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그동안 피땀 흘려 우수한 기술력을 쌓아온 동시에 전주기 공급망을 확보했다"며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미래로 나가야 한다. 최고의 원전강국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원전업계에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전업계 신년 인사회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한 정부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이 장관은 "기후변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의 상황에서 원자력 기술에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할 차세대 원자로 개발, SMR 핵연료 원천기술개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원자로, 방사선 분야 기술개발에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이 한뜻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원전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정부와 국회, 산·학·연 원자력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jjs@ekn.kr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1일 열린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지성 기자안덕근(앞줄 오른쪽 세번째) 산업부 장관, 이종호(앞줄 왼쪽 세번째)과기정통부 장관, 황주호(앞줄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승철(앞줄 왼쪽 두번째) 원안위 사무처장, 주한규(앞줄 왼쪽 첫번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2024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찬원, TV조선

이찬원이 TV조선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로 나선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4회에서는 2라운드 팀미션과 죽음의 레이스인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가수 이찬원이 데스매치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한다. ‘미스터트롯1’에 참가해 최종 3위 미를 거머쥔 경험이 있는 이찬원. 참가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그의 심사평에 기대가 쏠린다. 또한 이찬원과 안성훈과의 재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찬원과 안성훈은 ‘미스터트롯1’에서 데스매치 상대였다. 이찬원은 당시 10대 1로 안성훈에게 승리하며 ‘데스매치 히어로’로 등극했다. ‘미스터트롯1’에서 고배를 마신 안성훈은 절치부심 끝에 ‘미스터트롯2’ 진에 올랐다. 스페셜 마스터로 첫 인사를 마친 이찬원은 "안성훈씨 미안하다"라고 전격 사과한다. 이찬원의 사과에 안성훈은 어떤 반응으로 응답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미스트롯3’ 4회는 빈예서가 출격하는 3라운드 데스매치에 앞서 2라운드 팀미션이 이어진다. 눈과 귀가 즐거운 매혹적인 라틴 퍼포먼스를 보여줄 여신부, 록 트로트의 신세계를 열 현역부 B조, 아이돌그룹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뽐낼 대학부가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또한 새싹부의 치명적인 퍼포먼스와 영재부의 귀여움 한도 초과 무대, 직장부의 과감한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찬원 미스트롯3 가수 이찬원이 11일 방송되는 ‘미스트롯3’ 4회에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한다.TV조선

한은, 9조 규모 금융중개지원대출로 중소기업 특별지원

[에너지경제시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인 특별지원에 나선다. 한은은 11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말 의결을 통해 확보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9조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 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1조8000억원, 지방은 7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통화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업종과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은행 대출 취급기간은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업종, 신용등급 등 사전 설정요건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배정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은행 대출 취급기간 내 취급된 대출에 대해 1년 이내 만기까지 지원한다.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체 한도의 80%(7조2000억원)를 한은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고, 각 관할지역별 중소기업 자금 사정에 맞게 세부 운용기준을 마련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방 소재 중소기업이다.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되 주점업,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배제된다. 고신용 중소기업도 제외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10억원이다. 한은의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2%를 적용한다. 한은은 "이번 한시 조치를 통해 긴축기조 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적자전환 전망에도 주주친화정책 긍정적 분석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소폭 상승세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나 주주친화정책에 따른 주가 상승 전망 분석에 매수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100원)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상업용부동산 및 대체투자자산, 국내 부동산PF 등 보수적 회계 반영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급락,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41.5% 줄어든 3514억원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장우려와 달리 11조원을 상회하는 자기자본과 보수적 선반영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 감소에도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 지속을 위해 7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도 주당배당금은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 미래에셋의 지배주주순이익은 -954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우선 수수료이익과 비이자이익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BNK투자증권이 전망한 작년 4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1.4% 오른 1012억원, 1873억원이다. 또 채권 가격 급등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평가 및 처분 손실을 선반영하는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따라 상품 및 기타관련손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오피스빌딩 손상차손 추가 반영과 연말 비시장성자산 재평가에 따른 영업외비용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한·일 경제계, 협력 강화 모색…"스타트업 키우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는 등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한경협과 경단련은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간 상호 수출규제의 완전 종식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류진 한경협 회장 등 한국측 기업인 15명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한 일본측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한경협과 경단련은 올 상반기 중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 개최에 합의했다. 관광과 핵심광물을 비롯한 분야의 협력과제도 논의했다. 탄소중립과 저출산·고령화 등 양국 모두 직면한 현안 해결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서에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등 에너지협력 △산업계 인재육성 △한·미·일 비즈니스 서밋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류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분야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내년 양국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가 15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오랜 기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교류를 이어온 양국은 이제는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파트너가 됐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양국이 자유롭고 열린 국제경제질서 재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한경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 3번째)이 11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문] 한은 "물가 목표 수렴 확신 들 때까지 긴축 기조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로 동결한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3%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목표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 등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국제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파급효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은 실업률이 일시적 요인에 영향받아 높아졌지만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의 회복세가 더디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파급영향, IT경기의 개선 정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하락 지속 등으로 12월중 3.2%로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과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각각 2.8%와 3.2%로 둔화되었다. 앞으로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3%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지난 11월의 전망경로에 부합하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농산물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 등으로 장기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기타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규모가 큰 폭 축소되었다.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 전환하였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증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dsk@ekn.kr통화정책방향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지역난방공사, 댐에 버려진 나무 재생에너지로 활용 위해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댐에 버려진 나무들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 연료로 활용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일 ‘댐 수해목 자원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댐으로 유입된 수해목을 수거 및 분류하고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수해목을 파쇄해 운반작업을 거쳐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한다. 지금까지 수자원공사는 수해목을 지역주민에게 화목연료로 지원하거나 외부 업체를 통해 처리해 왔다. 수해목을 지역난방공사의 발전소 연료로 직접 활용할 경우 부산물 발생을 줄여 이전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수자원공사와 지역난방공사는 ‘댐 수해목을 활용한 발전시설 열원 에너지 생산 사업’, ‘댐 수해목의 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그 밖의 국가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기여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발생하는 수해목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수자원공사는 연간 4억4000만원가량의 처리비용 절감하게 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일부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지역난방공사는 RPS에 따라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한다. 버려지는 산림자원 활용촉진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이용·보급 촉진 규정 개정’ 등 탄소 중립 및 폐기물의 자원화 활성을 위한 다양한 법·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같은 자원활용은 중요해질 전망이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매년 발생하는 수해목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식의 전환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사진)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1) 바이오에너지로 활용 가능한 버려진 나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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