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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헌법에 대한민국 주적 명시해야"…北, 조평통·금강산국제관광국 폐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며 "헌법에 있는 ‘북반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남북회담과 남북교류업무를 담당해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남북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이들 기구를 폐지하기로 했다며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는 결정을 채택했다. 결정은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 통일 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더이상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심각한 시대적 착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연대기구로 내왔던 우리의 관련 단체들을 모두 정리한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 불가결의 공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 결산과 올해 예산 편성도 안건으로 토의했다. 올해 지출은 지난해보다 3.4% 증액하고, 지출 총액의 44.5%를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개선 향상에 쓰기로 했다. 국방비 예산은 총액의 15.9%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당과 정부가 가장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지상의 과업은 인민 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현 시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수도와 지방의 차이,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김덕훈 내각 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시정연설하는 북한 김정은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열어 남북회담과 남북교류업무를 담당해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ㆍ평정ㆍ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월? 6월?" 엇갈리는 美 금리인하에 금값 지지부진…헤지펀드 "팔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둘러싼 시장 전망이 엇갈리자 미국 기준금리에 민감한 국제금값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 금리 시장에서는 오는 3월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연준 주요 인사들은 물론 이코노미스트들도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가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헤지펀드들도 금을 매도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16일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에 따르면 헤지펀드 등은 지난 6일까지 1주일 동안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에 대한 롱(매수) 포지션 계약을 13만 4333건으로 2만51건 축소시켰다. 이와 동시에 숏(매도) 포지션 계약은 639건 증가한 4만 5874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순 매수 포지션은 8만8459 계약으로 축소됐는데 이는 2개월래 최저 수준이라고 킷코는 전했다. 미국계 TD 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금 시장에서 유출된 자금은 41억달러(약 5조 4448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지난달 온스당 2100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금값은 최근 2019.2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값을 더 올릴 만한 재료가 부족하기에 최근 가격 흐름은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D증권의 원자재 애널리스트들도 최근 투자노트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과 규모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웃돌자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결과에 따르면 71명의 업계와 학계 이코노미스트 중 3월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비중은 18.4%에 불과했다. 오는 5월과 6월에 첫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답변은 이보다 높은 각각 31.4%, 34.3%로 각각 집계됐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수 있다며 올 여름까지 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지난 주 12월 CPI 발표 후 3월 금리 인하는 너무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3월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70%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또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3월부터 6차례 0.25%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연준은 3차례, 심지어 보스틱 총재는 2차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국제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에 지지를 받을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과 영국이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전격 공습한 이후 중동 불안이 고조되자 투자자들이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지난 12일에는 중동 불안에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2051.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동 갈등이 심화되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로 금값이 온스당 2100달러선에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킷코는 전했다.골드바(사진=AFP/연합)

산업부, 취약계층 전기료 인상 유예 연장 등 설 민생안정대책 내놔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분 유예 적용을 1년 더 연장하는 등 설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작년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 적용을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상 유예분은 킬로와트시(kWh)당 1월 13.1원, 5월 8.0원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 할인받게 된다.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동절기 동안 세대당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를 평균 15만2000원→30만4000원으로, 등유바우처를 31만원→64만1000원으로, 연탄 쿠폰을 47만2000원→54만6000원으로 단가를 상향해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올해 3월까지 최대 59만2000원의 가스와 열 요금이 할인되고,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사회복지시설에 어린이집도 포함돼 운영된다. 산업부는 취약시설에 대한 전기와 가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오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원,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긴급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부, 농식품부, 해수부, 소비자원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오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소매점포, 슈퍼마켓, 대규모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에너지비용, 안전사고, 물가 관리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정책인 만큼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chyybh@ekn.kr2023122101010010061

양세찬, 안테나와 전속계약..유재석과 한솥밥

양세찬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양세찬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세찬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좋은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양세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찬은 현재 SBS ‘런닝맨’, MBC ‘구해줘! 홈즈’ 등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위트 있는 입담과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2021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서진, 이상순, 이효리,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드류보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양세찬 방송인 양세찬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안테나

車수출액 사상 첫 700억달러 돌파…친환경차 중심 전략 주효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연간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북미 시장 중심의 친환경차 수출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보다 31% 증가한 총 70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액이 전년보다 51% 증가한 242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최대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작년 자동차 수출단가는 기존 최고가인 2022년의 대당 2만1000달러를 넘어선 2만3000달러를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면서 북미 시장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짠 것이 효과를 냈다. 사실 2022년 8월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시행됐을 때만 해도 우리 업계의 친환경차 수출 감소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는 미국 측과 지속 협의한 끝에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북미 조립이나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대당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업계도 상업용 차량 판매에 적극 노력하면서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대미 수출량이 2022년보다 70% 증가한 역대 최대인 14만40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한 64억달러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생산량은 코나, 트렉스 등 주요 차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7만대를 기록했으며, 12월 내수 시장에서는 수입차 포함 14만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작년 자동차 생산량은 차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에 따라 전년보다 13% 증가한 424만대를 기록하며 2018년 403만대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대 이상을 회복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 순위는 아반떼 27만대, 코나 25만대, 트레일블레이저 22만대, 트렉스 21만대, 스포티지 21만대, 투싼 19만대 순이다. 특히 생산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대기수요를 해소하며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65%인 277만대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됐다. 작년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3% 증가한 174만대로 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를 해소하면서 2020년 189만대 이후 3년 만에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 효과로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4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부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투자 및 수출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울산, 화성 등에 추진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등 국내 업계의 전동화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연장하고 관련 투자애로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확대와 걸림돌 제거 등을 위해 ‘친환경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작년 국회를 통과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올해 7월에 본격 시행하며,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 향상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709억달러 자동차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글로벌 소비침체,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정부는 작년 수출동력이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hyybh@ekn.kr444 친환경차량인 현대 수소 상용차가 수출을 위해 선적이 이뤄지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1조 대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산 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누가 수주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시공권을 두고 초고층 빌딩 강자들인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불꽃 튀는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15일 마감된 촉진2-1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했으며 오는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14일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13만6727㎡ 규모의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해 부산 정비사업 대어로 꼽힌다.촉진2-1구역은 당초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었다. 하지만 공사비 증액에 대한 이견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6월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GS건설이 요청한 3.3㎡(평)당 공사비는 987만원 수준이다. 조합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다시 밟으면서 컨소시엄 불가를 조건으로 내세우며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역대급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에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 삼성이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특별하면서도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단지란 의미가 담겼다. 삼성물산은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시민공원과 바다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건물내부에만 조성되던 커뮤니티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총 33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올인원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인 래미안 넥스트홈의 주요 기술을 활용한다. 세대 공간구성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는 퍼니처월을 비롯해 차세대 주거플랫폼인 ‘홈닉’도 적용한다. 아울러 조합원 부담을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착공일까지 적용되는 물가상승률을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고, 조합원 분담금 역시 입주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부산에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은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 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를 제안했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했다. 또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를 제안했다.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설명이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7000여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전략이다.정비사업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 강자들이 벌이는 대결이라 정비업계의 관심도 상당하다"며 "두 건설사의 마수걸이 수주인 데다 공사비만 1조원이 넘는 만큼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부산시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시공권을 누가 따낼지 주목된다. 사진은 각각 삼성물산(왼쪽)과 포스코이앤씨가 촉진2-1구역에 제안한 투시도 모습.

부산 영도에서 ‘무대’ 넘보는 친윤? "편하게 다선, 탄핵했던 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이 부산 중구·영도구 선거구 7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친윤 진영에서 ‘견제구’가 이어지고 있다. 친윤 유상범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협위원장이 없고 현역 의원이 없으면 전략공천이 가능하다"며 "(김 전 의원 출마는) 올드보이의 귀환 형태"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당이 중구·영도구에 전략 공천, 이른바 ‘낙하산 공천’을 한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과거 ‘무성 대장’(무대)로 불리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김 전 의원은 지난 2008년에도 인접한 부산 남구 을 선거구에서 무소속 당선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김 전 의원 무소속 출마가 가질 파급력이 적잖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유 의원은 "(국민들은) 편안하게 다선을 했던 사람들이 희생을 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고 과거와 같은 극단적인 정쟁의 정치를 하지 마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 전 의원 출마를 부정 평가했다. 그는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한 김 전 의원 질타에도 "정치가 없이 그냥 정쟁만 있었던 이 상황, 정치를 못했다고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그 원인을 만들어낸 것이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잘 검토를 하셔야 한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김 전 대표는) 탈당을 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하셨던 분 아닌가"라며 자신처럼 생각하는 의원들이 "초선, 재선 의원들 중에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친윤 중진 이철규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포함되면서 불거진 이른바 ‘윤심 공천’ 논란에는 "(공관위원 대부분) 정치권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희 원내가 세 분이 들어가셨는데 장동혁 사무총장, 이종성 의원 그리고 이철규 의원"이라며 "장동혁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잘 진행하시겠지만 지난 보궐선거에 오셔서 아직 정치적 경험이 깊지 않고 이종성 의원은 비례대표로 활동하신 분이기 때문에 현재 전체적인 정치의 전체 판을 보는 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이철규 의원이 상당 기간 사무총장을 하면서 총선 실무를, 공천 실무를 담당했고 인재 영입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보완하고 내부에 필요한 정보와 판단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칙과 기준에 의한 공정한 공천이 이뤄졌나’, ‘설득력 있는 후보, 이기는 후보인가’라는 판단 속에서 대통령실에 있던 사람이 포함될 수도 있고 배제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윤심 공천에 대한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 개혁신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새로운미래 등 제3 지대 통합 기류에는 "이념과 노선이 지금까지 완전히 달랐는데 화학적 결합이 있을 수가 없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말했듯이 결국 떴다방 수준의 총선을 위한 하나의 일시적인 연합을 하고 끝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단순히 후보를 선정하는데 상대 후보가 중복되지 않게 하는 정도의 가장 느슨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g3to8@ekn.kr총선 출마선언하는 김무성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연합뉴스

BYD, 유럽 마케팅 강화···‘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YD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축구연맹은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내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마이클 슈 BYD 유럽 지사 총괄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차의 최신 발전상을 알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BYD의 의지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 BYD, 유로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 BYD 유로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 관련 이미지.

이베스트투자증권, 오픈 API 조건검색식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픈(OPEN) API에서 조건검색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5일부터 자사 오픈 API를 통한 조건검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서버에 저장된 전략식을 이용해 나만의 조건검색식을 개발할 수 있다. 오픈 API의 접근 토큰 및 실시간 키를 이용하면 누구나 실시간 조건검색 결과를 수신할 수 있다. 조건검색식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가격, 거래량, 재무, 투자자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조건과 종목을 실시간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건검색식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오픈 API 사용 신청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오픈 API 포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법인 고객은 이베스트투자증권 Prime영업팀에 제휴 문의가 필요하다. 오픈 API는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의 기능과 정보를 이용해 누구나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공개한 인터페이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주식, 국내파생상품, 해외선물 거래가 가능한 오픈 AP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픈 API의 조건검색식 데이터를 이용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다"며 "매월 오픈 API 거래 시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오픈 API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꼭 참여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uc@ekn.krclip2024011610574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픈(OPEN) API에서 조건검색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부발전 노사, 부산지역 인재육성 위한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올해도 2023년 1년간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급여 우수리’ 성금을 부산지역의 저소득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우, 이하 ‘남부노조’)은 부산 남구 본사에서 ‘2023년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본사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성금 모금액 820만원과 모금된 동일한 금액을 회사 기부금으로 더해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활용한 820만원, 총 1640만이며, 부산지역의 저소득계층 청소년 약 30여명에게 교육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성금은 2013년 노사가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동참하고자 시작하여 매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성금은 노사공동으로 지역 저소득계층 및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본사 및 8개 발전소 임직원 1245명이 참여, 모금 성금만 3200만원에 달한다. 남부발전은 본사 이전 이후 2015년부터 임직원 급여 우수리 후원금을 부산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승우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장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꾸고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남부발전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1 이승우(가운데)한국남부발전 사장과 김종우(왼쪽) 노동조합위원장이 부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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