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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거여새마을과 공공재개발 최초 사업시행협약

상반기 내 주민이 원하는 시공자 선정, 용도지역 상향으로 1654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거여새마을 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근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돼 2027년에 최고 35층의 공동주택 1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 거점으로써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여건과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 공공재개발 사업의 장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후보지 선정 후 3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남은 절차들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도심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등 정부의 1.10 대책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서울 도심 열공급 시설 노후화 사고 빈발...신규설비 필요성 큰데 ‘서울시는 뒷짐만’

최근 양천구 배관 사고 등 노후화로 인한 문제 갈수록 잦아질 전망 노후화 개선 투자 및 서남집단에너지 신설 조속 추진 필요성 커져 서울시는 주민 반대, 경제성 등 이유로 문제 해결에 적극 안나서 지은 지 20년이 넘어가는 노후 온수배관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신규 열공급 설비 신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해당 지자체인 서울시가 이 같은 문제를 방치하면서 사고 위험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의 펌프 가압장치에서 밸브가 파손돼 양천구 신정동·신월동·구로구 고척동 일대 3만7637세대 지역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손된 밸브는 하루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집단에너지 업계에서는 노후화로 인해 같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건설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에서 받은 '서울에너지공사 노후 열수송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열수송관 436.4km 중 지어진 지 20년 넘은 노후관은 252.2km로, 전체 58%에 달한다. 이번 사고 이전에도 2022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가, 2018년에는 경기 고양시 백석역 인근 온수배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목동, 마곡, 노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열병합발전 시설들의 노후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목동, 노원시설의 경우 열원시설 준공 이후 30년이 경과하거나 도래해 안정적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시설재투자가 요구된다. 목동의 경우, 목동 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재건축 이후 늘어나는 열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열원시설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현재 목동과 노원의 설비는 신도시에서 운영중인 고효율 LNG 복합발전(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스팀터빈)이 아닌 기력발전(발전보일러-스팀터빈)의 구성이므로 집단에너지의 본래 도입 취지인 에너지절약, 고효율, 친환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신 설비로의 개체 필요하다. 노후 설비 대체는 물론 신규 설비 건설도 지연되고 있다. 마곡의 경우, 마곡도시개발구역의 개발로 열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서남집단에너지설(지역난방 열공급) 건설이 지연되면서 열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시는 경제성,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4월에 경제성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인데 용역수행기관인 서울연구원은 신설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지역구 총선 후보들 역시 반대입장일 내고 있다"며 “결국 서울시장의 의중에 따라 용역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도시개발 당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 10조에 의거 당국간 사용계획 협의'로 지역난방 지역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마곡지구의 난방공급방식은 지역난방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2009년 10월부터 마곡개발지역을 미래형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남집단에너지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해 2017년 10월 1단계 사업(열전용 보일러 68Gcal/h)를 완료하고 2021년 12월 2단계 사업(열병합발전 285MW, 열전용 보일러 68Gcal/h)을 추진해왔다. 열공급 운영주체인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공사는 사업 완수를 위해 서울시에 출자금 1764억원, 공사채 3527억원 발행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는 2022년부터 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폭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2단계 사업의 재무·경제 및 정책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열부족 대안 마련 등을 위해 현재 재조사를 진행 중이라 답보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질 오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설득해야 한다. 집단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2018년 253Gcal/h 수준이던 강서지역 열 수요가 2031년이면 아파트 4만2000세대 추가 공급으로 1.9배인 475Gcal/h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열전용보일러와 부천 연계 수열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규 열병합발전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도 경제적 타당성보다 노후도를 고려한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우선 고려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인터뷰]하태형 미코파워 대표 “국내 유일 스택 생산...2026년 상장 계획”

가스안전공사 공인시험에서 63.3% 최고 효율 달성 스택 자체 생산, 수소발전 입찰시장 국산화 점수 유리 안성공장 10MW로 증설 및 50MW 평택공장 건설 계획 2026년 발전용 본격 가동 및 실적 발생 맞춰 상장 예정 탄소중립 시대에서 수소는 확실한 핵심 에너지이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또는 원전의 잉여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그 수소는 무탄소 전력, 화학 원료, 수송 동력원으로 활용된다. 수소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여러 방식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연료전지이다. 가정용부터 건물용, 발전용까지 다양한 규모로 설치가 가능하고 에너지 전환효율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개설된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도 연료전지 사업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대부분 기기들의 전부 또는 핵심 부품이 모두 외산이란 것이다. 미코파워가 주목받는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토종 연료전지 제조기업인 미코파워는 10년 이상의 끈질긴 연구개발 끝에 핵심부품인 스택(Stack)을 자체 개발하고 건물용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발전용 시장 참여를 준비 중이다. ◇63.3% 최고 발전효율, 열효율 더하면 95% 미코파워는 작년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에서 8kW급 고체산화물(SOFC) 시스템 제품으로 63.3%의 최고 효율을 공인 받았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미코그룹 부회장)는 “63.3%는 발전효율만 계산한 것이고, 여기에 열효율까지 계산하면 통합 효율은 95%까지 나온다"며 “외부 기관에서 인증받은 발전효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현재 미코파워는 25kW급과 150kW급의 연료전지 제품을 개발 중이다. 규모가 커질 수록 효율이 높아지는 연료전지 특성을 감안하면 65% 이상의 효율을 기대하고 있다. 최고 성능의 제품을 개발한 미코파워가 앞으로 필요한 것은 실가동 검증과 규모의 경제화이다. 이에 대해 하 대표는 “저희는 발전용 후발주자지만 메이저보다 유리한 점은 건물용 소규모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것이다. 특히 건물용은 발전용과 달리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며 “연료전지는 오랜 기간 동안 성능 보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메이저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코파워는 안성공장의 생산규모를 현재 연 3MW에서 올해 안에 1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 자동화를 통해 원가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사실상 메인공장이 될 연 50MW 규모의 평택공장도 건설할 계획으로 향후 100MW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발전용 매출 본격 발생, 상장 계획 정부는 작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이어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까지 개설했다. 국내 발전량 중 일부는 수소발전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미코파워는 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 대표는 “올해부터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참여할 계획으로, 그렇게 되면 내후년부터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올해와 내년이 저희에게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입찰 점수 100점 가운데 국산화 점수 비중이 높다. 현재 국산 기술로 스택을 만드는 곳은 우리밖에 없다. 스택을 자체 생산하는 회사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스택을 자체 생산하는 곳은 미국 블룸에너지, 일본 교세라, 영국 세레스파워, 독일 솔리드파워, 그리고 한국의 미코파워 뿐이다. 미코파워는 올해 6월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하 대표는 “이 법의 취지는 앞으로 지방에서 생산한 대규모 전력을 도심으로 가져오지 말고 전력이 필요한 곳에서 직접 만들어서 쓰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소연료전지가 법에 가장 적합한 전원"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건이라 자세히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몇몇 지자체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저장탱크에서 BOG(Boil off Gas)가 발생하는데 이 가스만으로 100MW 발전을 할 수 있다고 하 대표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려면 주식 상장이 필수적이다. 미코파워는 언제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을까. 하 대표는 “올해 건물용 연료전지 부문으로 280억원 정도 매출에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발전용 매출은 올해 150kW급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후년(2026년) 정도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때 매출은 1000억~2000억원 정도로 예상하며, 이 때 상장 계획도 갖고 있다. 충분한 시장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매매 더 위축됐다

12월 월간 거래액, 2023년 월평균 거래액 웃돌며 극도의 부진은 피해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전월 대비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1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총 133건에 1조 1037억원이 거래됐다. 전월보다 거래 건수 3.6%, 거래액 6.7%가 줄어 든 수치다. 1000억원이상 대형 거래도 적었다. 서초동 업무 시설(1252억원) 매각이 전부다. 다만 12월 거래 시장이 '바닥'은 아니었다. 지난해 1월~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월간 평균 거래액은 1조652억원인데, 12월의 월간 거래액은 이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2023년 연간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는 2022년보다 부진했다. 2023년 1444건 거래됐으며, 거래액은 12조 7894억원에 그쳤다. 2022년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23조 3877억원(2171건) 거래된 바 있다. 최근 알스퀘어가 배포한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오피스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60% 수준이다. 연간 누적 거래 면적 역시 118만8000㎡로 전년 대비 절반이다. 하지만 거래 절벽을 맞이한 2023년 연초(1월)에 비해 12월에 소폭이나마 회복한 모습이다. 거래 건수는 지난해 1월 대비 272.9% 늘었고, 거래액은 209.8% 늘었다. 알스퀘어는 “2023년은 우량 자산 투자 선호가 두드러진 한해로 마제스타시티 타워1, 앵커원, 삼성SDS 타워 등 대형 거래가 성공적으로 처리됐다"며 “자금 조달 여력이 높은 딜 위주로 마무리되고 있고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1월 중순 기온 역대 2위…하순엔 북극한파로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

전국 평균기온 0.9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아…중순은 2.8도↑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아…31.9㎜로 14위 기록 올해 1월은 중순 전국 평균기온은 역대 2위로 따뜻한 날씨를 나타냈다. 1월 하순에는 북풍이 불어와 매우 추워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를 보였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1월 전국 평균기온은 0.9도로 평년기온(영하 0.9도±0.6도)보다 1.8도 높았고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인 1973년 이후 1월 기온으로는 상위 6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중순 전국 평균기온은 1.9도로 평년기온보다 2.8도나 높았으며 역대 2위에 해당했다. 상순 전국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기온보다 2.3도 높아 역대 7위였다. 겨울철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오르면 이 지역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고, 동아시아 쪽으로 대기 파동이 전파되며 일본 쪽에 고기압이 형성되는데 이런 현상이 지난달 나타났다. 일본 쪽에 고기압이 자리하면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풍이 불어 기온이 높아진다. 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달 하순엔 시베리아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로 북풍이 불어 매우 추웠다. 낮은 기온에 지난 26일 한강에서는 올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 한강 결빙은 평년 1월10일에 관측되나 따뜻한 날씨로 늦게 나타났다. .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21일 -2.4도였으나 22일 -11.9도, 23일 -14.0도, 24일 -11.2도, 25일 -9.7도까지 하락했다. 우리나라 북서족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해 북극 주변의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보냈다. 베링해에서 발달한 기압능은 우리나라 상공에 -30도 이하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켜서 북극한파가 나타났던 것이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31.9㎜로 평년(17.4~26.8㎜)보다 많았다. 강수량 순위는 상위 14위였다. 1월 중하순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17~18일과 20일에는 각각 중국 남부지방과 동중국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남동쪽을 지나면서 비가 왔다. 20일에는 동해상에 눈구름대가 발달해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내렸고 22일에는 대기 상층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 때문에 중부지방과 호남, 23~24일에는 찬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기차(바닷물과 대기의 온도차)에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서해안에 눈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으나 이달 초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눈물의 여왕’ 김수현, 완벽 슈트핏..‘김수현 표 로맨스’ 이어갈까

오는 3월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수현이 완벽한 슈트핏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은 김수현의 명품 슈트핏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수현은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이자 백화점 여왕의 남편 백현우 역을 맡았다. 훤칠한 얼굴에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스마트한 두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그야말로 청정 1급수 개천에서 태어난 용. 마을 이장이자 지역 유지 출신의 부모님 아래 몸도, 마음도 풍족하게 잘 자란 덕에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 퀸즈 그룹의 여왕 홍해인과 결혼에 골인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홍해인까지 홀린 백현우의 환상적인 슈트핏이 담겨 있다.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슈트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이 백현우의 럭셔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운 태도와 본업에 열중하는 표정까지 빈틈없이 완벽해 보인다. 이렇듯 부족함 없어 보이는 백현우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혹독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는 것. 회사 일과 집안일의 경계에서 갈등하던 백현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그의 인생은 변화를 맞이한다. 과연 백현우가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백현우 캐릭터를 통해 김수현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몰입도를 부르는 연기로 '김수현 표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다. 김수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가 '눈물의 여왕'에서 그려낼 사랑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3월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동부건설,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수주

인천 송도역사 증축 및 검수고 신축 프로젝트, 371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해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철도 분야 시공에서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을 시공했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산업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에 청년 목소리 담는다

장관 직속 개혁 태스크포트(TF) 본격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20·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또 개혁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장관 직속 개혁 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30 자문단' 발대식을 열면서 앞으로 '개혁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청년보좌역을 임용하고, 민간기업·공공기관 재직자, 학생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20명을 2030 자문단원으로 선발했다. 자문단은 산업부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알리고, 다양한 견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규 정책, 사업, 법률 수립 과정에도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 산업부는 지난달 장관 직속의 개혁 TF를 꾸렸다. 기획, 산업, 통상, 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부처간 협업 과제, 민생·현장 과제 등을 새로 발굴해 선제적인 개혁 나서겠다는 취지다. 안 장관은 2030 자문단 발대식에서 “산업부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로서 2030 자문단 구성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효성, 멸종위기 독수리 등 겨울철새 먹이지원 활동

효성그룹은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을 펼쳐졌다고 5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독수리 3마리에는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 의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겨울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다. 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월동을 위해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많은 겨울철새들이 찾지만 먹이가 부족해 탈진과 아사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특히 독수리는 자연에 방치된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워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자연의 청소부'다. 독수리 개체수 급감은 인간의 건강, 환경과 경제활동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은 이번 겨울철새 먹이지원 사업으로 겨울철새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생물다양성이 보존되는 환경은 기업의 토대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라며 “이번 먹이지원 활동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있는 생물들의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티웨이항공, 대만 대학생 대상 객실승무원 체험 ‘크루클래스’ 진행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훈련센터에서 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3명은 객실 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훈련센터 투어 및 회사소개 △안전 업무 특강 △객실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훈련 △기내 비상 상황 체험 △비상 탈출 실습 등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 승무원도 많기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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