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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영업익 928억원…전년비 137.5% ‘껑충’

천궁-Ⅱ 수출, 실적 상승 견인…ICT부문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힘 보태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4530억원·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영업이익은 137.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3256억원)은 같은 기간 40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흑자전환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Ⅱ 다기능레이더(MFR) 수출 계약이 지난해 매출로 반영됐다. 일명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M-SAM) 천궁-Ⅱ는 △사격통제소 △다기능레이더(MFR) △발사대 차량이 1개 포대를 구성한다. 이 중 한화시스템은 MFR을 생산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누적 수주금액 확대·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마진 개선·피투자사 평가기익 향상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예고된 HMM 매각 불발…새주인 찾기 원점

산은·해진공-하림·JKL파트너스 협상 결렬…주주간 계약 내용 의견차 못 좁혀 HMM이 채권단 관리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하림그룹·JKL파트너스의 컨소시엄간 매각 협상이 무산된 탓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협상이 주주간 계약 세부 내용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무산됐다. 산은과 해진공은 HMM 57.9%를 보유한 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이번 협상에서 하림이 그간 요구했던 사항들을 철회하는 등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매각 측이 사모펀드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은 JKL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기한에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매각 측이 거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매각 측은 보유한 잔여 영구채에 대해 하림이 3년간 주식 전환 유예를 요구한 것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자체 자금과 인수 금융 등을 통해 8조원 상당의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했음에도 프로젝트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HMM의 현금자산을 HMM 내부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팬오션과 HMM을 합병하거나 인위적으로 사업구조 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도 언급했다. 특히 “실질적인 경영권을 담보해 주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만 갖도록 하는 거래는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HMM이 당분간 새 주인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슈퍼사이클'이었던 해운 업황이 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을 들여 HMM을 인수할 곳이 많지 않다는 논리다. 실제로 HMM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LX인터내셔널은 유력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도중에 발을 뺐다. 업계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반발 등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산은이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HMM 재매각을 시도할 수 있으나, 시가총액 등을 고려한 일정 수준의 매각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고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난제"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당첨되면 수억’ 로또 분양, 올해 5년래 최대 물량 쏟아진다

강남권 분양 신호탄 메이플자이 청약자 4만명 넘게 몰려 올해 강남권 분양 단지 10곳…1만8792가구 분양, 5년래 최대 물량 높은 청약 가점 필요, “조건, 후분양 여부 꼼꼼히 살펴야"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수억원 싼 '로또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 신호탄을 쏘아 올린 메이플자이에서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남은 단지들 역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부동산 업계에선 강남권 입성을 노리고 있다면 청약 조건과 후분양 여부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상제 적용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분양될 물량은 10개 단지 1만8792가구에 달한다. 이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강남3구 연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살펴보면 최초 청약일 기준으로 2020~2023년 동안 강남3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8곳(총 5745가구)에 불과했다. 근 5년래 가장 많은 '로또 분양' 물량이 올해 동안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만큼 강남 실거주 수요자들은 물론 시세 차익을 노리는 고 청약 가점 보유자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 올해 '로또' 분양 물량은? 이미 지난 6일 마무리 된 올해 강남권에서 첫 '로또 분양' 물량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청약 접수에는 4만6000여명이 몰려 최고 네자리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4월에는 서울 반포동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아크로리버파크에 둘러싸인 이 아파트는 올해 6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8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등도 분양에 나선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 구마을3지구를 재건축 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6층, 282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로 전체 1097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08가구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는 하반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 강남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 송파 신천동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 '아크로 리츠 카운티'(방배 삼익 재건축) 등도 연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강남권 분양단지들은 높은 시세를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며 “청약 가점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돼 소형 타입도 60점 중후반은 되어야 하고 전용 59㎡는 가점이 70점이 되어야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꼼꼼한 청약 전략 필수 다만 강남권 분양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청약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꼼꼼한 청약이 필요하다.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고, 무주택 혹은 1주택 가구여야 한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 당첨될 경우 최대 3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기간은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최대 5년이다. 후분양 여부도 잘 체크해야 한다. 후분양 단지는 입주 시기가 금방 다가오는 만큼 청약 당첨 이후 마련해야 하는 계약금과 잔금 납부 기한이 짧다. 래미안 원펜타스가 대표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강남권 후분양 단지를 당첨만 노리고 청약을 했다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며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베트남과 LOP진단키트 58만 불 수출계약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장용 LOP(Lab on Paper) 분자진단 전문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METAHandy™ LOP키트에 대해 베트남과 58만 불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Nam Anh BioMed Tech사(대표 Vo Ahn Triet)와 진행했다. Nam Anh BioMed Tech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진단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Biotechnology Center 연구소와 흰다리새우 감염병 진단기기 개발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현지 사업화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품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로 Nam Ahn BioMed Tech사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새우 산업은 베트남에게 매우 비중이 큰 산업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39%를 차지한다. 베트남은 세계 2위 새우 수출 국가(2018년 기준)로, 베트남 정부는 새우를 국가전략 수출상품으로 선정 및 육성하고 있다.수출 주력 품목인 흰다리새우 양식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히는 흰반점병 바이러스(WSSV, White Spot Syndrome Virus)는 비브리오(Vibrio) 등과 함께 법정 전염병으로 취급되고 있다. 흰반점병이 검출되면 검역당국에서 수입물량 전량 폐기와 함께 최대 6개월간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지게 되어 베트남 수산양식업자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WSSV 감염여부는 통상 RT-PCR방식으로 검출하는데 양식 현장에서 즉시 간편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Nam Anh BioMed Tech사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아이더뉴트리진 김수화 대표는 “새우 흰반점병 바이러스 진단 제품을 현재 북미 다른 기업과도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며, Nam Anh BioMed Tech사와는 베트남 인삼종(種) 판별을 위한 LOP 제품에 대해서도 협의 과정에 있다”며 “이는 자사가 개발한 LOP 진단키트가 HIV, 살모넬라 등 바이러스, 세균성 감염병뿐 만 아니라 수산물 검역이나 식물 품종선별에도 적용될 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페이퍼칩 기반 LOP 현장용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또한 현재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총액 200만불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며 1사분기 이내에 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다.흰반점 바이러스(WSSV)에 감염된 새우

서울시-과천시, 업무협약 체결…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확대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과천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7일 시청에서 오세훈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과천 지역 지하철 4호선 5개역(선바위·경마공원·대공원·과천·정부과천청사)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5개 역사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적극적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군포시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군포 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역을 포함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더해 4호선 과천 구간도 포함되면서 향후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수도권 시민도 서울 시민'이라는 입장에 따라 서울로 오가는 경기도민의 편의 증진과 교통난 해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시는 관련 지자체 및 교통 운송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또 지난달 23일 판매 시작 후 현재까지 33만장이 넘게 팔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에 다른 지자체가 참여한 것은 인천시, 김포시, 군포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KCL,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 전달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7일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서천군청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서천특화시장에 화재 피해 복구와 피해 상인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CL은 매년 1억여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마련하여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모로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을 살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반려견과 살기 좋은 동네 1위는?...국민은행, ‘펫세권’ 입지순위 발표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장소가 가장 많은 동네는 마포구, 강남구,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 내 반려인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펫(Pet)세권 입지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펫세권 입지 순위를 발표했다. '펫(Pet)세권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우연컴퍼니, 펫온과 제휴해 지난해 11월 KB부동산 단지정보 페이지 내 선보인 서비스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 동물병원, 미용실, 펫몰, 호텔 등 업체 정보를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 이내 거리 순으로 보여준다. 지난달에는 KB부동산 지도 내 입지 서비스에도 펫세권을 적용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장소를 지도 내 동물발자국 모양의 마커로 표기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1084개) ▲강남구(837개) ▲용산구(608개) ▲송파구(569개) ▲성동구(433개) ▲강서구(421개) ▲서초구(414개) ▲광진구(343개) ▲은평구(325개) ▲영등포구(320개) 등의 순으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부동산이 뽑은 펫세권 입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포구, 강남구, 용산구 3개구는 반려동물과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높았다. 이 중 마포구는 서교동(217개), 연남동(204개), 망원동(186개)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세권 업종이 많았다. 반려동물 사진전 및 순회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쳐온 강남구의 경우 신사동(207개), 논현동(192개), 역삼동(147개) 등 1인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이태원동(157개), 한남동(102개) 등에 펫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다. 이는 외국인 상주인구 및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의 '펫세권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펫세권 장소 정보를 더욱 많은 반려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미스트롯3’ 정서주·배아현·김소현·정슬, 최강 보컬리스트 뭉쳤다.. 최강 드림팀 ‘뽕커벨’ 출격

'미스트롯3' 3라운드 진 정서주와 1라운드 진 배아현이 한 팀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8회는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과 여왕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에서는 다섯 팀 중 '유진스'(오유진, 염유리, 김나율, 유수현), '뽕미닛'(윤서령, 나영, 화연, 곽지은), '복드림걸즈'(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 세 팀의 무대와 마스터 점수 순위가 공개됐다. 오유진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유진스'가 1위, '뽕미닛'이 2위, '복드림걸즈'가 3위를 차지한 상황. 이 가운데, 3라운드 진 정서주를 리더로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한 팀으로 뭉친 '뽕커벨'의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막강한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최강 드림팀을 완성한 '뽕커벨'은 마스터 장윤정을 멘토로 팀메들리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3라운드 진 정서주와 1라운드 진 배아현의 환상의 듀엣 무대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부터 관객 평가단의 점수가 경연의 승패를 가른다. 이에 '뽕커벨'은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운다고. '뽕커벨'의 전략이 무엇일지, 과연 전략이 통해 관객 평가단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을지 '미스트롯3'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마스터 김연우에게 스파르타 특훈을 받은 '트로나민C'(양서윤, 천가연, 수빙수, 방서희)도 출격 대기중이다. '보컬의 신' 김연우의 장시간 레슨을 받은 '트로나민C'의 무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8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하나투어, IMM PE 위해 역대급 774억원 배당 부담 떠안아

기존 대비 배당률 97배 늘려…보유현금 전부 털어야 지난해 매출의 67%를 배당… 자본잉여금 빠져나가 에이블씨엔씨·한샘 등도 과도한 배당으로 부담 우려 하나투어 등 토종 사모펀드 IMM PE가 투자한 상장법인들이 배당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다. 해당 법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IMM PE의 애를 태웠다. 이에 과도한 배당으로 향후 회사가 살림을 꾸려나갈 밑천까지 모두 빼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나투어, 결산배당으로 774억원 뿌릴 예정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코스피 상장법인 하나투어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5000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7.79%며 배당금 총액은 774억4966만원이다. 최대주주인 IMM PE 측은 이번 배당으로 약 133억원가량의 배당수익을 챙긴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곳이다. 가장 마지막 배당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실시한 결산배당으로 당시 1주당 400원, 총 배당금액은 44억2677만원 수준이었다. 시가배당률은 0.8%였다. 이번 배당은 당시 대비 배당금이 17배 늘고 시가배당률은 97배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투어가 배당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은 최대주주인 IMM PE의 투자금 회수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IMM PE는 지난 2020년 2월 하나투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됐다. 하필이면 곧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이면서 여행사들의 혹독한 겨울이 시작된 시기다. 2020년 하나투어는 1148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선 뒤 2022년까지 3년 연속 적자였다. 코로나19 이전 6000억원대던 매출액은 2021년에는 4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한때 코로나19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부진에 빠진 종목을 매각할 수도 없고 배당도 받기 어려워 차익실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여행업계에 다시 훈풍이 불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3억원, 60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결국 실적이 아니라 증자로 쌓은 자금 배당하는 셈 하나투어의 배당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아무리 회사 실적이 개선되는 중이지만 배당 규모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하나투어의 이번 배당금총액 774억원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매출 1195억원의 64% 수준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가 760억원에 불과하다. 4분기 실적이 더해지겠지만, 이번 배당은 회사의 현금 보유고를 눈에 띄게 줄일 수밖에 없는 조치다. 하나투어가 배당을 늘릴 수 있던 데에는 향후 결손보전에 쓰여야 할 자본잉여금을 배당재원으로 바꾼 덕분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3분기만 해도 배당 여력으로 쓸 이익잉여금이 156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 상법에 따라 자본금의 1.5배가 넘는 자본잉여금은 주총 결의를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22년 실시한 유상증자로 자본잉여금을 기존 299억원에서 1329억원으로 늘려뒀었다. 결국 이번 배당 재원은 호실적으로 쌓은 이익이 아니라 주주들이 증자를 통해 회사에 입금한 자금을 쓴다는 얘기다. ◇에이블씨엔씨·한샘 등 IMM PE 투자회사 배당 눈길 한편 IMM PE가 투자한 다른 상장법인들도 최근 배당규모를 크게 늘리는 중이다. IMM PE가 지분 61.52%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2분기 33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었다. 결산배당 공시는 2월 중 공시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앤씨의 지난 2022년 순이익 규모는 11억원에 불과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2억원, 순이익은 57억원 수준이다. IMM PE가 지분 35.44%를 보유한 한샘도 지난해 중간배당을 두 차례 진행했다. 배당금 총액은 747억원이다. 최근 한샘은 지난해 약 621억원 수준의 당기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MM PE가 코로나 기간 투자회사의 실적부진으로 고생했다"며 “하지만 최근 실시하는 배당 규모는 너무 커서 회사에 재무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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