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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새해 인사 “학생·직장인 등 모두 건강, 대박 기원”

가수 이찬원이 이찬원다운 유쾌한 표현으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설날 연휴 첫날인 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써내려갔다. 그는 “2024년에는 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고, 소망하시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남겼다. 이어 “학생들은 시험 대박 나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성공하시고,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승진에 성공하시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매출 대박 나시기를 기원할게요"라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행복한 가정 단란하게 꾸려가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의 시그니처 멘트인 '오내언사'인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한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반도 위성 사진도 ‘구글어스’처럼 본다

우리나라 전역을 촬영한 최신 위성 영상을 구글어스처럼 웹에서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14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에서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 제공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반도 전역을 촬영한 최신 국토 위성 영상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제공하는 웹 위성 지도 서비스 '구글어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동안에도 국토위성 촬영 사진 이미지를 볼 수는 있었지만 대용량(10GB)이라 다운로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폄함이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운로드나 전문적 소프트웨어 없이도 웹페이지에서 관심 지역의 최신 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최신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플랫폼은 국토위성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 영역 지정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 지역의 국토위성 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우리 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도 추가됐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황영웅,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 “행복, 건강, 약속”

가수 황영웅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황영웅은 설날 당일인 1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팬들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진심을 작성했다. 그는 “올해는 콘서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해서 더욱 더 의미 있고 기분 좋은 한 해를 될 것 같다"며 “2024년에는 더 자주 인사 드리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썼다. 황영웅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전국투어 팬 콘서트 '겨울, 우리함께'를 열고 올해 1월 부산에서 마무리했다. 또 황영웅은 “저와 자주, 많이 만나실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다"며 “여러분들께 건강 챙기시라는 말씀을 정말 많이 드리는데, 그만큼 여러분들의 건강이 저한테는 제일 중요하니까 꼭 약속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올 한 해 여러분들 가정에 늘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합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섬, 파리에 K-패션 직진출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 자사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을 진출시켰다. 파리를 거점으로 콧대 높은 유럽 패션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쏜 것이다. 한섬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11회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 5년간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4000명 이상의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0종 이상의 글로벌 전용 제품을 선보여 왔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선다. 기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 2014년 자사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열어 해외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져 왔다.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 옴므 매장 중 가장 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시스템의 이미지를 접목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연중 글로벌 쇼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3월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홍보와 함께 온라인 제품 판매에도 나서는 동시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북남미를 비롯해 중동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배송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북미·아시아 등 전세계 총 30여개국 100여개 패션·유통업체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글로벌 홀세일(도매) 수주액이 2019년 이후 매년 30% 이상씩 크게 증가했고, 올해 실적은 파리 패션위크 참가 첫 해인 2019년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한섬이 국내 대표 패션기업을 넘어 글로벌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아 프랑스에 첫 직진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파리를 글로벌패션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1~2인 가구 느는데 공급 감소…중소형 아파트 품귀 우려

인구 감소,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중소형 주택의 공급은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전용면적 84m² 미만 공급 물량이 3만가구 이하로 줄어들었다.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전용 84m² 미만의 중소형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로 2년 연속 20%대에 그쳤다. 지난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고금리·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만9241가구가 감소한 9만9205가구였으며 전용 84m² 미만 물량은 2만4747가구에 그쳤다. 전체 물량은 3년 전 대비 37.9% 감소했으며 84m² 미만 물량은 64.5% 줄어들었다. 중소형 면적 공급 부족은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일반공급 물량은 5만11가구였는데, 그 중 전용면적 84m² 미만은 31.08%(1만5544가구)에 그쳤다. 반면 비수도권은 총 4만9194가구 중 18.71%만이 전용 84m² 미만에 해당됐다. 이 같은 양상은 앞서 2022년에도 목격됐다. 2022년 당시 수도권은 일반공급 물량 총 5만1958가구 중 37%가 국민평형 미만 면적이였으나, 비수도권은 9만6488가구 중 15% 만이 전용 84m² 미만 물건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1~2인 가구는 해마다 30만 가구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향후 중소형 면적의 희귀성은 더욱 높아질 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영탁, 설 연휴 방송+유튜브 팬들에 특별한 선물

가수 영탁이 설날 연휴 열혈 행보를 펼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영탁은 11일 KBS 2TV '전국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또 미리 알려지지 않은 MBC '복면가왕'에 VCR 영상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탁은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 및 초대가수로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전문 심사위원은 아니지만 경험을 살린 친절한 평가를 시도했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는 등 친근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초대가수로 '우길 걸 우겨'와 '값'을 열창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열린음악회'에서는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영탁은 무려 다섯 곡을 소화할 동안 세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사전녹화 당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한복을 입고 부른 '막걸리 한 잔'을 포함해 '풀리나', '찐이야', '폼미쳤다', '값'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에서 약밥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개그맨 서경석의 정체를 알려주는 힌트 영상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영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는 지난해 성공리에 마친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 - 탁스월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영탁은 17~18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탁스월드'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주요기업 배당 2조4000억원 늘렸다… 삼성전자 여전히 1위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8일까지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28조4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조430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76개 기업 중 45개사는 전년보다 배당액이 증가했고 12개 기업은 동일한 금액을, 19개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체 배당액 증가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결산배당과 반기·3분기 배당을 합산한 총액이 전년보다 63.8%(1조1683억원) 증가한 2조9986억원을 기록하며 배당금 증가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전년보다 58.1%(8155억원) 늘어난 2조2188억원을 결산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LG화학이다. LG화학은 2022년 7831억원을 배당했으나 최근 공시한 지난해 결산배당금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 2743억원이다. 전체 배당액 순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적자에도 전년과 동일한 9조8094억 원을 배당하기로 해 1위를 차지했다. 배당액을 가장 많이 받는 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대비 195억 원 증가한 3237억원을 받는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307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762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549억원을 받는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주가도 이익도 줄어드는 와이지엔터… 주주마음 어떻게 달랠까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가 블랙핑크의 완전 재계약 실패 여파로 주가가 휘청이는 가운데 신규 걸그룹의 대박 기대감마저 낮아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은 모양새다. 라이벌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주주 달래기에 나선 반면, 와이지 측이 내놓을 만한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아 향후 주가 흐름도 '시계제로'인 상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 주가는 지난 8일 전 거래일 대비 4만2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5만900원 대비 17.09%(8700원)가 감소한 수치다. 와이지엔터 주가는 지난 1월 18일 4만1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 재계약에 대한 실망감과 기대를 모았던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해진 탓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블랙핑크의 멤버 4인(제니, 리사, 로제, 지수)은 모두 소속사를 떠나는 대신 블랙핑크 팀 활동만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의 빈자리를 채워야 할 베이비몬스터의 흥행 가능성에도 물음표가 따른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11월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뮤직비디오인 'BATTER UP'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촌스럽다'는 의견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15년 전 데뷔한 투애니원(2NE1)과 다를 게 없다는 거다. 또 2월에 공개한 두 번째 싱글도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1일 발매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tuck in the middle' 이후 여전히 여론의 흥행 가능성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싱글 영상 공개 당시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초기에 확보한 팬덤의 강도는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와이지엔터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중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와이지엔터의 평균 목표주가는 6만9250원으로 지난해 말(8만1000원) 대비 14.5% 하향 조정됐다. 특히 교보증권이 8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30%를, 대신증권은 9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27.77% 낮췄다. 최근 기업밸류 프로그램 도입에 따라 기업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서고 있지만 와이지엔터는 꺼넬 카드가 많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에스앰엔터는 지난 7일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자사주 24만1379주를 소각해 주가부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정 소각예정금액은 149억5368만원이다. 반면 와이지엔터는 자사주 14만4171주를 보유 중에 있으나 전액 소각에 나선다 해도 금액은 7일 종가 기준 60억원이 불과하다. 현금성자산 1205억원을 보유중인 만큼 이를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공동구매 감소에 따른 이익 저하 및 신규 아티스트의 부진 등으로 미래가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실적개선이 동행해야 주주환원 정책도 힘을 받는 만큼 드라마틱한 주가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K팝 그룹의 초동 판매량에서 중국 공동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0~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과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성장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보이그룹 '트레저'와 작년 말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통해 성장성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외국인 저PBR株 열풍에 동참…현대차·금융지주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저(低) PBR(주가순자산비율)' 수혜 종목을 위주로 매수세를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대형주 밸류에이션이 낮았던 만큼 국내 증시서 대형주 위주의 매수 흐름을 보이던 외국인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454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현대차를 1조2520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이달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다. 삼성전자(3757억원)와 기아(3242억원), SK하이닉스(2537억원), 삼성물산(2366억원)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도 이달 들어 각각 2224억원, 1806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6위, 8위의 기록이다. 7위, 9위 10위는 각각 삼성전자우(2169억원), SK스퀘어(1426억원), 한미반도체(1010억원)이 차지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덕에 주가도 상승세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 들어 각각 16.8%, 6.95% 올랐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9.31%, 8.12% 상승했다. 외국인 순매수 10위권 종목 중 주목되는 점은 자동차주와 금융주 등 대표적인 저PBR 종목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정부가 이달 중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증시의 PBR은 평균 1.05배에 불과해 선진국(3.10배)보다 월등히 낮다는 평가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낮을수록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증권가에서는 저PBR 종목에 대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저PBR주 모멘텀은 적어도 총선이 예정된 4월까지 유효할 것"이라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되면 저PBR 테마에 더 이목이 집중될 텐데, 이익 모멘텀과 배당 등을 고려했을 때 자동차나 금융업종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외국인 수급으로 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세부 정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저PBR주 찾기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 확대 및 PBR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PBR주의 추세적 상승은 유효하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고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면 자동차, 금융, 운송, 에너지 등 업종은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한 템포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차익실현 매물 나오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저PBR 종목 중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우수한 기업 등을 주목해야 할 시기란 조언이 나온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PBR주가 테마주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단기간에 과열된 측면이 있었던 만큼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배당 모멘텀 등을 고려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이준석 “수도권 5∼6곳 총선 출마지로 검토…대구 가능성도 열어놔”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오는 4·10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와 관련해 “대여섯군데로 추려서 지금 보고 있다. 수도권에 우선 많고, 대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 마지막에 후보 등록일(3월 21∼22일)을 앞두고 전략적 판단들을 할 걸로 보인다"고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얼마나 낼지를 묻자 “연휴 지나면 40명 정도 후보가 등록할 걸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다른 세력에서 등록하는 후보들, 또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후보들까지 해서 충분히 많은 수를 낼 수 있다"고 답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공동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묻자 “아무래도 당원이나 지지층에서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만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4개 제3지대 정당 및 세력의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탄 배경에 대해 “사실 설 연휴 직전에 개혁신당 측에서 '당명과 지도체제, 단일 당 대표를 여론조사 경선으로 정하자'는 제안을 먼저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당명이 개혁신당으로 결정되는 것, 개혁신당 중심으로의 통합이라는 것에 대해 모든 세력이 합의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통합 결정에 반발해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개혁신당 측 지지자나 당원들이 개혁신당의 후속 인선을 보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임시 지도부 회의를 거쳐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하고 13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공동으로 정책위의장을,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이 사무총장을 각각 맡았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훈 전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허은아 전 의원이, 대변인은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 의원이 하기로 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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