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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UAE서 원전1기 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 ‘사상 최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이자 한국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APR1400 1기 용량 1400MW보다도 크다. 발전소 면적(2000만m2)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에 해당하며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아우어)에 이른다. 해당 발전량은 인천광역시의 한 해(2022년 기준)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공사는 오는 2024년 6월 시작돼 2026년 7월 마무리된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향후 30년간 생산될 전력은 EWEC가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에 달한다. 서부발전은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금연계대출(EBL‧Equity Bridge Loan)을 활용한다. EBL은 사업 참여사(주주)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사업에 투입할 자본금을 빌려주는 선진금융기법이다.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갚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금을 납입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롭고, 만기 때는 그동안 적립한 배당금과 대주단 성공보수 등을 상환자금으로 쓸 수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자재 업계의 동반 진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사업 입찰 과정에서 설계‧조달‧시공(EPC)사와 협상에 나서 3000만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 사용을 관철했다. 국내 고압전선, 변압기 등과 전력 제어 기술 업체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서부발전은 2019년 중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에 뛰어들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Renewables)과 협력해 총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의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과 EDF-R은 오만 마나 사업 수주에 기반해 같은 달 장기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신재생‧수소사업 전략적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UAE 아즈반 사업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낸 배경이다. 태양광발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UAE 순방에서 강조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다. 서부발전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의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서부발전은 중동 붐을 이어가기 위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동에서만 발전용량 2000MW에 달하는 사업을 따낸 만큼 이곳에서 만든 무탄소 전력으로 그린암모니아·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수소를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 설명하며 생산에 강점이 있는 중동, 유럽 등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수주 성과는 우리 정부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무탄소에너지연합'(CFA·Carbon Free Alliance) 결성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수주는 서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중동에서 태양광, 그린수소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전환과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특징주] 플라즈맵, 중동 수주 소식에 ‘상한가’

플라즈맵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플라즈맵은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25원(29.84%) 오른 3590원에 거래 중이다. 플라즈맵이 중동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플라즈맵은 전일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판매 채널 확보와 함께 일차 단기주문으로 1000만불 수주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 2020년부터 매출액 30억원, 63억원, 133억원을 기록해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견에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와 판매채널 다각화로 매출총이익 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일차적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KT 랑톡, 신학기부터 AI통화리포트 서비스 제공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랑톡에서 '인공지능(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이 있다.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KT가 자체 실시한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 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선생님들의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AI 통화리포트 기능은 새학기 기념으로 베타서비스 형태로 1학기 동안 전면 무상 제공하기에, 랑톡을 이용하는 모든 선생님들은 AI를 통한 다양한 교권보호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전국 교육청별로 교권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랑톡이 AI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를 리딩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무신사 유니폼, 프로스포츠 개막 기대효과 ‘톡톡’

무신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0일 간 스포츠 유니폼 거래액이 직전 기간(지난해 12월 15일~지난달 14일) 대비 16대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 개막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종목별로 신규 유니폼 발매가 이어져 판매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가장 인기를 끄는 종목은 축구다. 2024년 K리그1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30일 동안 무신사에서 축구 유니폼 검색량은 직전 기간 대비 150% 증가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골스튜디오는 5일 대구FC 2024 시즌 유니폼 4종을 무신사에서 한정 발매했는데, 선수용 제품과 똑같은 디자인의 어센틱 유니폼은 발매 2시간30여 분 만에 품절을 기록했다. 매 시즌 팀별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e스포츠 분야 유니폼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에 맞춰 발매된 T1, DRX, 농심 레드포스 등의 봄 시즌 유니폼이 대표 사례다. 특히, 지난 13일에 출시된 DRX 어센틱 점퍼는 무신사에서 발매 직후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당일 품절됐다. 이 밖에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등 국내 프로야구단도 오는 3월에 시즌 개막을 맞아 유니폼 발매를 앞두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블록코어 트렌드 영향으로 일상에서 유니폼 착용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스포츠 유니폼을 찾는 고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특징주] 조국 신당창당에 관련 테마 화천기계 상승

화천기계가 상승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창당을 통한 총선 참여 선언에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화천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220원)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남광 전(前)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로스쿨 출신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로 묶였다. 현재 남 전 감사의 임기는 만료됐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3일 고향인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을 선언하고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 제기에 화천기계 주가는 20% 이상 급등한 바 있고,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 실시

콘티넨탈은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 증정 행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콘티넨탈 타이어를 2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타이어 장착 후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인 '마이콘티넨탈' 앱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콘티넨탈 공식 대리점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4본 구매 후 등록 시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주유권을, 2본 구매 및 등록한 고객은 2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본부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 겨울에 운행한 타이어를 비롯해 전반적인 차량 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특히 봄에는 드라이브나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 주행을 위해 노후화된 타이어는 사전에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네오위즈, 지난해 매출 3656억원…전년비 24%↑

네오위즈가 지난해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함께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행사'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12월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아 더욱 집중한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를 출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 집중해 나간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으로 감성적인 그래픽과 친근하고 캐주얼한 매력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55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고 게임의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는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티웨이항공 LCC 최초 유럽 진출···인천-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가른다. 티웨이항공은 15일 오전 10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떠나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한다. 이후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를 진행한 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소요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한다.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이다.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 취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세는 ‘가성비’ PB 상품···지난해 시장 12% 성장”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지난해 자체브랜드인 PB(Private Brand) 상품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NIQ(닐슨아이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가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국내 자체브랜드 상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전체 소비재 시장이 같은 기간 1.9% 성장에 그쳐 약 6배 높은 수치다. 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뒤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상품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있다.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을 낮춰 고물가시대에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품질대비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 구입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체브랜드 시장 성장세는 비식품보다 식품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식품 부문 시장 성장률은 7.4%였던데 비해 식품은 12.4%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자체브랜드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이 필요하지 않은 비식품 지출은 줄이고, 음식료품 등 필수재 위주의 소비활동은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매출대비 자체브랜드 비중이 가장 높은 오프라인 업태는 대형마트였다(8.7%). 그 뒤를 기업형 슈퍼마켓 5.3%, 편의점 4.1% 등이었다. 자체브랜드 매출 성장률 면에서 가장 돋보인 업태는 편의점이었다. 주요 업태 모두 전체 소비재 시장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편의점이 1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마트 10.3%, 기업형 슈퍼마켓 5.7%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보다 편의성을 소구했던 편의점이 경기 불황기를 맞아 가성비 있는 PB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주 이용객인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통사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자체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3개 업태에서 모두 즉석국·탕·찌개의 자체 브랜드 상품의 매출이 일반 제조사 브랜드(National Brand)의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색 수가 적은 편의점 경우 즉석국 자체브랜드 매출 비중이 82.2%에 이르렀다. 대형마트는 69.1%, 슈퍼마켓은 51.9%였다. 이 외에도 대형마트에서는 냉동양념육(58.3%)과 제습제(57.3%) 자체브랜드상품이 일반제조브랜드보다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부문의 자체브랜드 매출 성장률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편의가공이 전년대비 19.1%로 가장 많이 성장했다. 편의가공 식품에서도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컵라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라면 카테고리가 32.3% 성장했다. 유통사들이 일제히 구색을 강화한 즉석 국·탕·찌개류도 25.2% 커지며 편의가공 자체브랜드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자체브랜드 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카테고리는 제과(16.6%)류였다. 제과류 중에서 양산빵이 24%로 성장폭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비스킷·케익 21.2%, 스낵 21%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낵 안에서도 팝콘이 매출 기준 1~3위를 차지했다. 비식품 부문에서 자체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구강용품이며(25.7%), 뒤를 이어 퍼스널케어(21.5%), 바디케어(20.2%), 제지류(11.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양한 자체브랜드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브랜드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구매주기가 짧은 카테고리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비식품 전체 매출에서 자체브랜드 상품 점유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주방용품(8.8%)이었다. 뒤를 이어 제지류(8.7%), 비식품기타(7.4%), 가정용품(4.2%), 청소용품(3.1%) 순이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유럽의 경우 경제 저성장기에 실속소비 패턴이 정착하면서 자체브랜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는데 우리나라도 최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글로벌 유통업계 평균 자체브랜드 점유율이 21%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유통사들은 자체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프레미아, 美 샌프란시스코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 이코노미석 89만74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52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특가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본토에서 LA, 뉴욕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장거리 비행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취항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미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 다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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