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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월 15일 플레이스토어 쇼핑 관련 앱 트렌드지수 순위 1위...지마켓·무신사 뒤이어

쿠팡이 플레이스토어 쇼핑 관련 앱 트렌드 지수 순위 발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에 따르면 쿠팡은 트렌드 지수 424,740포인트로 전일보다 155,418포인트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지마켓은 70,345포인트로 전일보다 33,978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나이키, 나이키, 알리익스프레스, 티몬, 11번가, 오늘의 집, 옥션, 이케아가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홈플러스, 12위 이마트몰, 13위 위메프, 14위 자라, 15위 29CM, 16위 롯데홈쇼핑, 17위 롯데면세점, 18위 롯데백화점, 19위 러쉬, 20위는 에이블리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쿠팡은 남성 45%, 여성 55%, 2위 지마켓은 남성 42%, 여성 58%, 3위 무신사는 남성 42%, 여성 5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쿠팡이 10대 3%, 20대 16%, 30대 27%, 40대 27%, 50대 26%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쿠팡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쿠팡플레이, 쿠팡 로켓배송, 쿠팡 고객센터, 쿠팡 알바, 쿠팡 주가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지마켓은 지마켓 바로가기, 지마켓 항공권, 지마켓 고객센터, 지마켓 판매자센터,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3위 무신사는 무신사스토어,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홍대, 무신사 쿠폰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인니발 KF-21 기술 유출 논란 여전…“신중한 접근 필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와 인도네시아의 악연이 깊어지고 있다.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 등으로 이뤄진 합동조사팀은 인도네시아 기술자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USB를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KAI는 이를 정부 당국에 신고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적의 기술자들의 출국은 통제된 상태로 전해졌다. KAI의 보안 프로세스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절차가 준수되서 위험을 막은 것을 비판하는 것도 문제라는 반론이 맞선다. 자료가 회사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검색대라는 것이다. 이번에 이슈가 된 것도 KAI의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사내에서 잡지 못했다면 오히려 더욱 알기 힘들었다는 뜻이다. 기술 유출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어떠한 자료가 담겼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자가 기밀 자료에 접근 가능했냐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온다. KAI 내부에서도 사장을 비롯한 고위 임원만 볼 수 있는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비인가 USB를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KAI 본사를 '활보'하지 못한다는 점도 언급된다. 인도네시아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같은 까닭이다. 인도네시아 측도 이번 사건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파트너십 자체가 끊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향후 다른 국가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어렵게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이를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그간 진통을 겪은 개발 분담금 협상에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인도네시아는 2783억원의 분담급만 내는 등 자금 부족을 이유로 입금을 차일피일 미뤄왔고, 아직 1조원 이상의 잔금을 지불해야 한다. 업계는 이제와서 블록1 개발 파트너를 교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타'로 들어오는 국가들이 인도네시아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다. 다만 블록2와 이후 버전의 항공기 개발에서는 다른 국가와 손을 잡거나 대한민국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내부자가 가담했다면 그렇게 허술한 방식으로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니향 수출 확대의 기회로 삼는 등 '규모의 경제' 구현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의사단체, “의사증원 반대” 궐기대회…정부, “비대면 진료 확대할 것”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의 궐기대회가 15일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의사들은 피켓을 들고 의료시스템 붕괴, 교육의 질 하락, 국민 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증원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도청 앞에서 의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발표는 의대 교육 여건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적 정책"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라는 이유로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한국과 같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몇 개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부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원을 2000명이나 늘리면 의대를 24개 신설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이는 의대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결국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30분에는 대전시의사회가, 오후 1시에는 울산시의사회와 충북도의사회, 전북도의사회가 각각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의사회는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사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진료 거부에 나서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전공의와 비슷한 일을 하는 피에이(PA·진료보조)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피에이(진료보조 간호사) 인력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집단 사직 등으로 병원을 비우더라도 의료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의사 단체가 집단 진료거부에 돌입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 환자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방침이다. 지금은 6개월 안에 대면진료를 본 적이 있는 의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데, 공휴일과 야간(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은 초진 환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박차관은 '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이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의료 일선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영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영화 '다시(Happen to Happen)'(감독/각본 전주희)가 지난 4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시사회를 성료했다.'다시(Happen to Happen)'는 주인공 '누리'가 친구의 고양이를 전달해주기 위한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누리'의 심리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감성 로드무비다.감독 및 각본을 맡은 전주희(Julie Joohee Jeon)는 미국 뉴욕대학교(NYU) 음악학 석사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사냥개들'과 더불어 영화 '마녀2', '자백', '소울메이트', '사자', '귀공자' 등 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에 실력파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해오다 이번 영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다시(Happen to Happen)'는 개봉 전, '사이프루스 국제영화제' 각본상 및 촬영상, '파리 리스트오프 영화제' 관객상, '코스타브라바 영화제' 여성감독상, '파노라마 국제인디영화제' 음악상을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시사회에는 주연 김규리를 비롯해 빅알렉스, 자메즈 등 배우 및 스태프가 모두 참석했다.감독 전주희는 "먼저 함께 고생해준 배우, 스태프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목적을 향한 여정이 예상치 못한 길이나 험난한 길이 펼쳐질지라도. 이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심심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다시(Happen to Happen)'는 2024년 상반기 개봉 예정하고 있다.

베일 벗은 초대형 MMO ‘아스달연대기’…넷마블 실적 구원투수 될까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마블의 대형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연대기)'이 오는 4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올해 넷마블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아스달연대기의 게임 시스템과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상태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 흥행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5종의 신작으로 흑자전환을 노리는데 그 포문을 여는 게임이 바로 '아스달연대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스달연대기는 올해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첫번째 프로젝트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팀의 탁월한 지식재산권(IP) 재해석 능력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MMORPG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스달연대기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규모 MMORPG다. 권 대표는 아스달연대기의 정체성을 경쟁·협동형 MMORPG라고 정의했다. 오픈월드를 표방한 만큼 끊임없는 콘텐츠 공급이 핵심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이용자는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을 택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게 된다. 무법세력은 드라마에는 없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세력이다. 2개의 직업을 선택하는 멀티 클래스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무력 세력을 선택하면 아스달 또는 아고 세력의 용병 미션을 즐길 수도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와 지역의 온도에 따라 이용자가 다른 의상과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채집량에 따라 자원 풍족도가 변화하거나 낚시, 벌목 등 생활 콘텐츠도 몰입도를 높인다.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무너진 건물을 복구하거나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역사의 서' 시스템도 차별화 요소다. 아스달연대기에서 캐릭터의 성장축은 크게 △장비 △스킬 △정령 △탈 것 등 네 가지다. 인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성장이 가능하도록 비즈니스모델(BM)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BM은 정령과 탈 것을 메인으로 하지만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 내에서도 어느 정도 획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며 “스킬과 장비는 기본 구조상 던전이나 세력, 필드보스 사냥 등을 통해 충분히 수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최대 규모의 서비스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 유저를 탐지하는 등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원격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방송과 크리에이터 후원정책도 마련한다. 아스달연대기의 개발을 이끌어온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PD는 “전쟁을 좋아하지만 기존과 다른 양상의 플레이를 즐겨보고자 하는 유저, 협동이나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솔로 유저를 모두 만족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자동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해 게임 편의성을 높이고 공략이 필요한 시점에는 수동 조작 플레이가 유리하도록 설정했다. 피지컬보단 전략적인 플레이가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아스달연대기는 오는 4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출시된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15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재계 인재 육성 최대 걸림돌은 ‘의대 열풍’···“구조 바꿔야”

글로벌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재계 주요 기업들의 전략이 '의대 열풍'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에서도 무더기 등록 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조 개혁 없이는 장기적으로 기업들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계약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특정 분야를 전공으로 개설한 게 특징이다.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재계 역시 우수 인재를 일찍부터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계약학과 개설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왔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정시 최초합격자 중 미등록 비율은 92.0%에 달했다. 정원 25명 중 23명이 미등록한 셈이다. 지난해(70.0%)보다 22.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계약학과인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최초 합격자 10명 중 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미등록률은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6.7%)보다 4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연계 계약학과인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최초합격자 20명 중 13명(65.0%)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36.4%)보다 등록 포기율이 크게 뛰었다. SK하이닉스 연계 계약학과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10명 중 5명(50.0%)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18.2%) 등록 포기 비율보다 3배가량 높아진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인 계약학과에서 대규모 이탈자가 발생한 것이 '의대 쏠림'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는 지방대 의약학계열과 합격선이 비슷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도 정시 최초 합격자 769명 중 76명(9.9%)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 같은 의견을 뒷받침한다. 이는 지난해 등록포기자(64명·8.9%)와 비교해 18.8% 증가한 수치다. 재계는 미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공지능(AI), 미래차, 수소 등 전에 없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우수 인재를 데려오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만 90여개에 달한다. 그간 사업부별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며 우수 인력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송창현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8일(현지시간) 'CES 2024' 현대차 미디어 콘퍼런스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발전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현재 관건은 테크 관련 좋은 인재를 많이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잘못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대 정원을 늘리고 의사들이 누리는 특권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과학기술 발전, 미래 산업 역량 강화 등에 힘써야 할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 모두 의사가 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여명 늘리기로 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의 중요 원인으로 의사 수 부족을 지목하고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3.7명이다. 오스트리아(5.4명), 노르웨이(5.2명), 독일(4.5명) 등은 우리나라의 2배 안팎 수준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 70.23% 기록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플래그십 변액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이 2014년 1월 출시 후 누적수익률 70.23%를 기록(생명보험협회 공시, 지난 7일 기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31.5%)의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약 40%P 가량 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에 대해 전체자산 중 위험자산비중을 60% 이하로 낮게 유지하며 만들어낸 누적수익률로, 낮은 위험으로 높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글로벌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글로벌 MVP60펀드의 누적수익률은 현재 70.23%로, 연평균 6%에 가까운 복리 수익률을 지난 10년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는 보험업계 최초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가 매 분기 시장상황에 맞춰 펀드간 비중을 조정하며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전체 변액보험 고객 분석에 따르면 변액보험 전체 고객 중 절반 가까이인 43%(동일자 기준, 13만명 이상)가 MVP시리즈 펀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했으며 그 중에서도 글로벌 MVP60 펀드가 약 4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운용본부에서 변액보험 고객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매 분기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인 MVP 분기보고서를 운영 중이다. 이는 투자자 서한의 형태를 띄고 있어 앞으로의 운용 방향과 포트폴리오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운용 전략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의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단순히 투자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배분이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시황과 구조적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올해 1월 초에 투자자들에게 공개된 MVP 분기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던 미국 반도체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며 AI를 통해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크게 늘렸다"며 “이를 통해 빠르게 현실화, 수익화되어가는 AI의 수혜를 충분히 반영하고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구조적 수익이 발생하는 미국 인프라투자 관련 기업들과 일본에 대한 비중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티모시 샬라메 ‘웡카’, 누적 관객 수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초

영화 '웡카'가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16일째인 15일 오후 1시 31분 누적 관객 수 200만 120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인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9주 연속 톱5에 오르는 등 전 세계 극장가에 초코릿 신드롬을 일으킨 '웡카'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 감동있는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도 달콤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도 유지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담은 스윗 어드벤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소프트센 “LFP배터리 검사장비, 테슬라 납품사 ONE 미시건공장 테스트 성공”

소프트센은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 검사장비가 ONE(Our Next Energy) 미국 현지 공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ONE은 애플의 자율주행차인 타이탄 프로젝트 리더 출신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제미니(Gemini)를 '테슬라 모델 S'에 장착, 1회 충전만으로 752마일(1,210㎞)을 주행하는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또 BMW와 빌게이츠 혁신펀드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이 됐다. 앞서 소프트센은 테슬라(Tesla)의 협력사인 ONE에 LFP 배터리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ONE의 엔지니어들은 지난해 8월 소프트센의 공장을 방문해 LFP 배터리 X-Ray 검사장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FAT(Factory Acceptance Test)를 마쳤다. 이어 미국 미시건에 위치한 ONE의 공장에 LFP 배터리 검사장비를 설치하고 현지 SAT(on Site Acceptance Test)까지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양한 파라미터 조정과 수율 안정화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프트센이 ONE에 공급한 검사장비는 방사선(X-Ray)의 투과 원리를 이용하여 2차전지의 음극 양극 간격을 검사해 화재∙단락 등의 배터리 불량을 방지한다. 검사대상 배터리 제품의 각도를 다르게 2번 검사해 효율을 높이고 선명한 X-Ray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딥러닝으로 이미지 자동검사도 가능하다. ONE은 미시간주 첫번째 공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 2027년까지 20만대 차량에 사용되는 LFP 배터리팩 생산을 추진중이다. ONE은 지난해 10월 1.6Bil$(약 2조 1,368억)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며 내년 상반기에는 상업 생산이 가능한 수GWh 규모의 대형 제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ONE사가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운전을 통해 파일럿 생산 라인이 안정화되면 본격 생산을 위한 대규모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FP 배터리용 검사장비 라인업을 늘려, LFP 배터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쿠팡 “블랙리스트 허위 주장 변호사 형사고소”

쿠팡이 물류센터 채용 배제 명단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이를 주장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쿠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허위주장을 한 권영국 변호사 등을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권 변호사 등은 암호명 “대구센터" 등을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허위 주장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심지어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한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CFS가 노조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고 허위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권 변호사는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회사가 마치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하여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허위 주장했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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