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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27년만에 연극 무대 선다.. 박해수와 호흡

배우 전도연이 연극 무대에 선다. 전도연은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 '벚꽃동산'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만에 무대 복귀다. 전도연은 여주인공 류바로 출연한다. 전도연과 호흡을 맞출 배우 박해수는 냉철한 상인 로파힌을 연기한다. 두 배우를 비롯해 손상규·최희서·이지혜·남윤호·유병훈·박유림·이세준·이주원 등 10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벚꽃동산은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신작이다. 사이먼 스톤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벚꽃동산'을 한국 배우들과 함께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창작해 선보인다. 사이먼 스톤은 200편 이상의 한국 영화를 관람할 정도로 한국 문화의 팬이다. 사이먼 스톤은 “한국 배우들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연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며 “희극이면서도 비극인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LG아트센터는 벚꽃동산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관객에게도 선보인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일 뿐, 앞으로 전 세계 공연장을 한국어로 투어하는 글로벌한 작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소노호텔앤리조트, 고객 혜택 늘린 ‘소노러스’ 멤버십 출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호텔앤리조트가 고객 혜택 중심으로 개편한 스탠다드 멤버십 '소노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노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기존 멤버십은 패밀리와 스위트 등 객실의 평형에 따라 이용 혜택을 제공했으나 신규 멤버십은 사용처를 더욱 늘리고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계 가족이라면 인원 수 제한 없이 회원 등록을 무제한 등재 가능하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가족이 모든 회원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납입한 입회금도 50% 한도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멤버십 고객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에서 멤버십으로 결제하면 객실과 부대시설의 회원 이용 가격에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용한 입회금은 다시 채울 수 있으며 잔액은 만기시 전액 반환된다. 한편,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소노캄 비발디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쏠비치 남해, 2028년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원산도 관광단지 등 신규 리조트의 개점을 앞두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삼성자산운용, CD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전체 1위 올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전체 1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상장 8개월여만에 순자산 7조4000억원으로 전체 ETF 828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6월 출시 이후 기관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전체 순자산 증가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KODEX CD금리액티브가 172영업일만에 순자산 기준으로 전체 ETF 1위까지 차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장 후 8개월여만에 기존 상품을 제치고 전체 1위로 올라서는 최단기 정상 등극 기록도 경신하게 됐다. 특히, 개인 누적 순매수가 3738억원에 달해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에 1위 규모이며, 동일 기간 전체 ETF 중 3위에 해당한다. 파킹·금리형 11개 ETF의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원 중 KODEX CD금리형액티브 비중이 약 27%인 것을 감안하면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전체 1조원의 37%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 파킹·금리형 상품 중에서도 KODEX CD금리액티브에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는 이유는 이 상품이 진정한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과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매 편리성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유일한 상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파킹용'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 KODEX CD금리액티브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172영업일간 손실이 발생일 없이 일평균 주당 154원의 수익을 제공중이다. 여기에, 1주당 가격이 102만721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는 가운데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이 상품을 사거나 팔려고 할 때 언제든지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KODEX CD금리액티브는 작년 6월 상장 이후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3조원, 5조원, 7조원 등을 돌파했고, 무손실 기록 또한 172영업일로 역대 최고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무손실 금리형 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의 상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한 파킹형 ETF시장에서 KODEX CD금리액티브가 출시 8개월여만에 전체 ETF 1위를 차지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다 변화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엔화 환율 조심해야"…엔저와 日증시 강세론에 환헤지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본 증시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엔화 환율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가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지만 엔저(円低) 현상이 심화될 경우 투자 수익률이 쪼그라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엔화 매도 포지션을 통해 환헤지(환율 위험 분산)에 나서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엔화 포지션과 토픽스100 지수간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가 지난 13일 기준 마이너스(-) 0.56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저치로, 일본 증시가 오를 때 자산운용사들은 엔화 포지셔닝이 약세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자산운용사들의 엔화 숏(매도) 포지션 또한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에 투자할 때 환율 리스크를 헤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달러 등을 엔화로 환전해 일본 주식을 매입한 이후 엔화 통화가치가 더 떨어질 경우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엔화 ‘약세 베팅’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환헤지 전략 또한 통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개월 동안 환헤지 하는 비용은 마이너스 5.6%로 집계됐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급락(엔화 강세)하지 않는 한, 엔화 약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엔화 환율 흐름을 경계하고 있는 배경엔 엔저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기준, 달러당 150.26엔으로 올 들어 6% 가량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과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될 점이 엔화 환율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선임 통화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엔/달러 환율 최고점 돌파 시험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지난해 11월 151엔 후반대까지 치솟으면서 1990년 당시 최고점에 근접했었다. 이와 동시에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키오 전략가는 "일본 주식이 오를 경우 환헤지를 위한 해외 투자자들의 엔화 매도 수요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토픽스100 지수는 지난해 27% 급등해 ‘아베노믹스(아베 전 총리의 경제정책)’가 첫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런 와중에 일본 경제가 마침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조짐이 가시화되자 토픽스 지수는 올 들어 14% 더 상승해 1990년 이후 34년 만 가장 높은 수준까지 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 고위관계자는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최근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과 지수 선물의 52주 순매수가 지난달 중순 8조1000억엔까지 급등,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NP파리바의 웨이 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일본 주식을 선호한다"며 "엔화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식 포지션에 대해 환헤지를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주식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비중확대(overweight)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중이 축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JP모건체이스의 니시하라 리에 최고 일본 주식 전략가는 지난해 일본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금호석유화학,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 나서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아크릴로니트릴(AN)과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제품이다. 동서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할 방침이다.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도 형성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내로 합성고무(SBR·NBR·HSR·SBL·NBL)와 합성수지(PS·ABS·SAN)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3사가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0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은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 고등학생 70명은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받는다. 두 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확대했다.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추고, 예체능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선발해 7명을 돕기로 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 두 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학술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약 2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수당상'도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수빈(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학년)씨는 “3년간 등록금·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아 매우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내가 받은 행운을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유재영 GS파워 대표, 집단에너지협회 회장 취임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직을 맡게 된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의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의 동결 등 집단에너지 업계를 둘러 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력시장 제도변경에 적극 대응하고, 열 요금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분산편익의 구체적인 제도화를 위한 협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또 “업계는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등 따뜻하고 존경받는 집단에너지 업계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2024년 중점 실행과제로 △산업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 △대내외협력 강화를 선정하고 올해 세부 사업계획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집단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집단에너지 복지 확대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서는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과 업계 CEO들의 간담회도 열렸다. 박상희 과장은 “집단에너지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한데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정부도 열 요금, 전력시장 개편 등 집단에너지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누고 업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사회공헌기금 사업의 투명성, 합리성, 책임성 있는 운영을 위해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기영 전 산업부 2차관 △부위원장은 협회 상근부회장 △외부위원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장, 박형욱 한빛회계법인 회계사, 조영재 법무법인광장 변호사 △내부위원은 GS파워 상무,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획처장, SK E&S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삼성전자, 내달 20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삼성전자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 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2020년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3월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전자투표 참여 기간인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한 주주들은 주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 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중앙대, 연구비 수주 전국 5위 “연구중심대학 위상 입증”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전국 종합사립대학 중 5번째로 많은 연구비를 수주하며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20일 중앙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23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중앙대는 2022년 한 해 동안 총 1926억 11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종합사립대학 가운데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연구비 규모다. 중앙대는 2020년 및 2021년 같은 조사에서 각 6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2년 5위로 한 계단 상승함으로써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비 규모는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드러내는 지표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지능형 로봇, 바이오헬스, 스마트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는 든든한 재정이 뒷받침돼야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이 각종 R&D 과제와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중앙대의 연구비 수주 5위 등극은 2020년 박상규 총장 취임 이후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온 중앙대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다는 지표는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중앙대는 지난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교육부의 대학 직접지원사업비 현황에서도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5번째로 많은 327억여원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판가름하는 대표 정부재정지원사업인 'BK21' 4단계 사업도 중앙대의 연구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2020년 15개 사업단·팀이 선정되면서 전국 6위권에 오른 중앙대는 지난해 시행된 미래인재분야 중간평가를 통해 3개 사업단·팀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18개 연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중앙대는 인문·이공·예술·의약학을 모두 보유한 대학으로, 다른 대규모 사립대학에 비해 이공계 비율이 적은 편이다. 최근 연구비 대다수가 이공계 R&D 예산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앙대의 연구비 수주 5위 등극은 다양한 학문단위를 바탕으로 한 융복합 연구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대는 앞으로 연구비 수주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융복합 연구의 기틀을 조성하고 연구지원의 폭을 확대함에 따라 연구과제 수주 범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는 향후 우수한 연구성과와 연구비 수주의 근간이 될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미 서울시의 대학공간혁신 방안을 기반으로 14층 높이, 연면적 2만㎡의 대형 신공학관(가칭) 건립 절차를 시작했다. 첨단 신기술분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신공학관 건립을 계기로 미래 인재 육성과 산·학·연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미래 사회는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대는 최근 몇 년간 연구 경쟁력 강화와 연구과제 수주 등을 통해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연구 지원책 강화와 인프라 개선 등을 바탕으로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이재명, ‘하위 20%’ 반발에 “환골탈태 과정서 생기는 진통”

이재멍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위 20% 의원' 명단 통보 후 당내 거센 반발의 목소리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직후 “훌륭한 인물들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서 '사당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여러 논란들이 있는데 국민들께선 새로운 정치를 바라시고 또 공천 과정에서도 변화를 바라신다"며 “원래 혁신이라고 하는 것이 그 언어가 가진 의미처럼 정말 가죽을 벗기는 그런 고통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당은 국민의힘과 다르게 이미 1년 전에 정해진 시스템, 특별당규, 당헌에 따라 공천은 공정하게 진행된다"며 “평가 결과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본인은 동의하지 못하는 평가에 대해 당연히 불평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위 20% 대상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언질을 줬다는 이야기가 도는 데 대해선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하위 20% 명단에 비이재명(비명)계가 대거 포함됐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아끼는 분들도 많이 포함된 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명단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다"며 “공관위에서 공정하게 잘하실 것"이라고 했다. 현역 의원 평가 결과에 반발한 의원들의 '연쇄 탈당' 우려가 나오는 것과 공천 잡음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 대해선 답을 하지 않았다. 당 공관위는 전날부터 하위 20%에 분류된 현역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했다. 4선 김영주 의원은 하위 20%로 분류된 데 반발해 전날 탈당을 선언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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