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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공장도 OK…브이디컴퍼니, ‘클리버’로 상업용 청소로봇시장 공략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로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 캐시카우 확보와 함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서비스로봇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강점은 '서비스 노하우'" 21일 브이디컴퍼니는 이날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산업전'에 부스를 꾸리고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클리버는 중국 푸두로보틱스 'CC1' 모델에 브이디컴퍼니의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출시한 제품이다.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진행 상황을 기억하고 자동 위치인식 및 탐색 기능도 갖췄다. 전용앱을 통한 원격 조작도 가능해 PC·모바일을 통해 언제든 청소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상현 브이디컴퍼니 AI영업2본부 클리닝로봇팀장은 “물을 넣어주고, 버려주고, 충전까지 자동으로 가능한 상업용 청소로봇이 국내 도입된 것은 클리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을 공급하며 쌓은 관리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클리버의 강점으로 꼽았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비스 법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직원도 100여명에 달한다. 클리버는 판매 후 1년간 무상A/S를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 설치부터 이용방법 교육, 사후 관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 “500대 판매 문제 없다" 고도화된 기능과 고품질 서비스로 이미 도입했거나 테스트 중인 고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클리버는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 사용 가능한데, 환경에 맞게 청소 강도를 조정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리버는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클리버 한 대 가격은 2990만원으로 올해 판매 목표는 500대다. 지난 2022년 브이디컴퍼니 연매출은 약 234억원인데, 클리버로만 150억원 상당의 매출을 내겠단 목표다. 이 팀장은 “출시 몇개월 지나지 않아 이미 40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상업용 청소로봇이 처음 도입된 이후 실질적으로 200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빠른 성과"라며 “현재 테스트는 20여곳 정도 진행 중이다. 관심도와 수요를 봤을 때 500대 판매는 무리없고, 초과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버는 현재 목포오션호텔, 여산휴게소(양방향), 발리오스CC, 프렌즈스크린(안산중앙점)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노보텔 동대문, CGV용산아이파크몰, 전자랜드 주요 거점매장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현재 대형 백화점 및 아울렛 리테일 체인을 비롯해 대형복합쇼핑센터, 물류창고, 제조공장, 대학병원, 복합사무공간, 대형관공서 청사 등 10여개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운영(PoC)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핵심광물 확보하라”…자원공기업, 민간과 공동탐사 나서

자원안보력을 높이기 위해 코미르가 니켈, 리튬 등 핵심광물 33종에 대해 민간기업과 협력탐사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코미르)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설명회'를 갖고 국가 미래산업 필수원료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민관 공동발굴과 협동 조사 등의 협력 탐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미르는 민간기업의 자원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조사사업 기초탐사 대상에 선정된 민간에 조사 비용과 기술력을 지원하고, 작년부터는 민간기업에 최대 90%까지 탐사비용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협력탐사를 추가한다. 협력탐사는 말 그대로 코미르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탐사에 나서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핵심광물 33종이다. 지원부문은 △신청업체 투자조건 부합 프로젝트 검토 및 유망 프로젝트 리스트 등 정보 제공 △코미르 직원 현지조사(신청업체 비용부담 없음) △개발잠재성 검토 위한 광상 부존 확인, 광황 파악 및 인프라 여건 점검 △현장 조사결과 후속탐사 관련 기술 컨설팅 및 조사결과 보고서 제공 등이다. 이후 본조사로 넘어가면 △탐사수행 전 타당성 검토 및 권리확보 위한 외부실사 지원 △예상광체 및 지질구조 파악 등 실질 탐사 지원 △지표지질조사, 지화학 및 물리탐사, 트렌치, 시험시추 등 지하탐광조사 △보조금(보조대상사업지의 50% 이하) △탐사결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능동적 탐사방향 재설계 등이 지원된다. 코미르는 이번 협력탐사를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신규 해외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코미르는 이명박 정권에서 활발하게 해외 자원사업을 진행했으나 이후 자원가격 폭락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신규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후 정부는 해외 자원개발을 민간기업에만 맡겼으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광종에 대해서는 민간 진출이 어렵고, 코미르의 높은 탐사역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협력탐사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코미르 지원사업이 민간 단독사업보다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미르에 따르면 1978~1922년 동안 민간 단독사업의 회수율과 성공률은 각각 37.8%, 3.6%인 반면, 코미르 지원사업은 각각 76.4%, 9.8%이다. 이밖에 코미르는 국내 수요에 맞는 해외 유망프로젝트를 발굴해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와 광산평가 기술력을 활용해 민간 해외투자사업 대상 통합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기술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한다. 민간기업이 사업추진 전 입수한 자료를 검토해주는 '문헌검토 서비스'와 기술인프라 구축지원을 위한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도 무상 제공한다. 황규연 사장은 “세계적으로 자원 통제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기업의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탐사, 개발, 생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단계별 기술 서비스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코미르 홈페이지(www.komir.or.kr) 확인 후 사업수행계획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 업체는 검토 기준에 따라 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봄 이사철 ‘새집증후군’ 걱정…“베이크아웃과 환기청정기로 해결”

봄철 이사와 인테리어 성수기에 돌입하며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집증후군이란 건축자재나 가구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통,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피부질환부터 우울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사용된 접착제 등을 통해'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최장 10년까지 방출될 수 있어 초기부터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이사철을 맞아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공기질을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 전 '베이크아웃'을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한 뒤, 항상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환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환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하는 경동나비엔과 특허 받은 '습식베이크아웃' 공법으로 대세로 떠오른 공기수비대가 협업을 통해 종합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사하며 새집증후군 걱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입주를 앞둔 시기라면 공기수비대의 습식베이크아웃 시공으로 새집증후군 사전 관리가 가능하다.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일반적인 베이크아웃은 난방 온도를 35~40℃ 이상으로 유지한 뒤 5회 정도 환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지역난방의 경우 온도를 30도 이상 높이는 게 어렵고, 개별난방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게 번거롭다. 반면, 공기수비대의 습식베이크아웃은 열풍시공과 습식시공을 병행해 유해물질 제거 효과는 높이면서 시공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열풍기로 실내온도를 40~45℃로 높여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습식시공을 통해 배출된 유해물질을 흡착제거하는 동시에 탈취효과를 높인다. 입주 후에는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폼알데하이드,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은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제거되지 않고 반드시 환기를 동반해야 한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동시에 구현하므로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가 탑재된 4단계의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하는 원리이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도 환기가 자유롭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손실되는 열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겨울철과 여름철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72%, 36%까지 절감한다. 환기가 필요 없을 때는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공기를 실내에서 순환시킬 수 있다. 두 기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입주부터 생활까지 전 과정에서 쾌적한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한업무협약을 맺었다.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과 경동나비엔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혜택을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새집증후군을 해결하는 동시에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정세균·김부겸 “이재명 공천 불공정”…“非明 학살” 파열음에 집단반발 조짐도

더불어민주당이 '하위 20%' 통보를 본격화하면서 비이재명(비명)계의 반발이 거세진 가운데, 민주당 출신 전직 총리와 국회의장까지 '불공정 공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공천 파열음이 심화하고 있다. 하위 20% 통보를 받은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은 공천 심사 과정에 문제의식을 갖고 집단행동 여부 등을 검토하는 등 공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재정·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만나 하위 20% 통보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된 사태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전 총리는 미국으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했으나 뜻을 함께한다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탈당이 가시화했던 지난해 말 이대표를 만나 당의 통합과 단결을 당부한 바 있다. 총선이 다가올 수록 당에서 공천 관련 파열음이 커지자 다른 원로들과 함께 이 대표에게 거듭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리와 원로들까지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공천 학살'에 대한 논란이 야권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내 공천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위 20%에 포함된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평가에서 본인이 하위 10% 또는 20%에 포함됐다고 스스로 공개 주장한 의원은 비명계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 과 박용진(재선·서울 강북갑)·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송갑석(재선·광주 서갑)·박영순(초선·대전 대덕)·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오후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전화해서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비명계를 겨냥한 '공천학살'이라고 주장하며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스러운 일이지만 이례적으로 스스로 공개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인정하는 300분의 2에 든 사람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가 왔다"며 “본인도 웃으시면서 '저는 잘 모른다. 그냥 (평가 결과) 통보만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모든 패널티를 다 받아들이고도 경선을 해서 가겠다"며 “평가는 그 채점표를 들고 있었던 몇 분이 하는 게 아니라 당원과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당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내 친문재인(친문)계 의원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친문계 일부 의원들은 전날(2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4선 중진인 홍영표 의원을 주축으로 모인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 사천 및 비명 공천 학살 논란 등에 대한 거센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 등 문 전 정부 장관·청와대 참모 출신 현역 의원들 일부가 비공개로 오찬 회동을 했다고 전해졌다.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친문 인사들까지 비공개 만찬을 진행하며 '친문 집단행동'을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하위 20%에 포함된 친문·비명계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2선 후퇴' 등을 주장하며 집단 탈당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러나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비명계 공천 학살', '찍어내기 공천' 등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공관위는 당이정해놓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천하고 있다. 모든 공천 심사는 나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내가 아는 한에는 비명계 공천학살은 없다"고 일축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이효리, 당당한 포즈한 시크한 매력 담은 화보 공개

가수 이효리가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프랑스 유명 브랜드 쟈딕앤볼테르와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21일 쟈딕앤볼테르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효리는 당당한 포즈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드레시한 실크 원피스부터 캐주얼한 티셔츠에 백을 매치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효리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춘 연출자 마건영 PD와 손을 잡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새로운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공정위, 코로나 때 ‘적자 심야영업’ 강요한 이마트24에 과징금 1억4500만원 부과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편의점에 '적자 심야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받게 됐다. 공정위는 이마트24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 가맹점주인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9월과 11월 코로나19 여파로 심야시간대 영업손실이 발생하자 가맹본부 측에 영업시간 단축을 서면으로 요구했다.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받은 이마트24 가맹본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지점에서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영업시간 단축 요구는 불허했다. 해당 가맹점을 담당하는 영업직원이 점주의 영업 단축 요구가 타당한 검토 의견을 보냈음에도 이마트24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점주는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 시간대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다. 가맹본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에 해당한다. 이마트24는 이후 지난 2021년 6월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자 해당 2개 점포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을 뒤늦게 허용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6개 점포의 양수도 과정에서 점포의 실운영자가 동일한 단순 명의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양수도의 경우와 동일하게 가맹금을 수취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신세계포인트 제휴, 쓱페이(SSG PAY) 적립 등의 판촉 행사를 하면서 집행 내역을 법정 시한 이내에 가맹점사업자에 통보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같은 이마트24의 행위가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심야시간대 영업적자를 보는 편의점에 대해 24시간 영업을 강요하는 행위는 법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한 첫 번째 사례로서 향후 다수 가맹점주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가 단순히 명의만 변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비용 부담을 막고,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소상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동일ㆍ유사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맹본부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하는 한편, 동일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종 업계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여 거래관행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측은 “서로 입장차이가 있었지만, 공정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가맹점과의 상생·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한은, 2월도 기준금리 동결할듯”…금리인하는 언제?

한국은행이 오는 22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이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번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대봤다. 한은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준금리를 3.5%로 8회 연속 동결해왔다. 금통위원들은 특히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향후 3개월간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이 이 같은 견해에 동의한다면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는 것을 또 다시 나타내 통화 완화를 위한 길을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중도에서 매파 성향인 두 금통위원이 오는 4월 임기를 마치기 때문에 더욱 해당된다"고 전했다. 조윤제·서영경 위원은 매파로 분류되는 만큼 전반적인 금통위 성향이 완화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4월 이후 금통위가 변화되더라도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씨티리서치 이코노미스트들은 “금통위가 비둘기파 성향으로 구성될 수 있겠지만 올 상반기 한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도 지난달 간담회에서 “6개월 내 금리 인하 쉽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인플레이션과 가계대출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점이 한은의 조기 금리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1월까지 10개월째 계속 불어나고 있다. 특히 1월에만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55조3000억원)이 4조9000억원 늘었는데, 1월 기준으로는 2021년 1월(+5조원) 다음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이에 따라 이코노미스트들은 한은의 첫 인하 시점을 올 3분기로 지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첫 2개 분기에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한은이 새로운 매파적 기조로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5월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총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4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코아이 배출권 보고서] “1월 배출권 가격 두 달째 보합... 기업 관망세 이어져”

지난달 탄소배출권 가격이 두 달째 보합세를 보였다. 기업들이 시장을 관망하는 상황이 지난달까지 이어졌다. 배출권 거래량은 지난달 23일 이전에는 일평균 100만톤에서 23일 이후 5만톤으로 20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배출권 거래 안정화를 위해 지정한 시장변동성 확대기간이 끝나자마자 증권사 등 시장조성자들이 거래를 줄여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배출권 전문기업인 에코아이의 '카본아이 배출권 시장 동향 및 전망 월간보고서 1월호'에 따르면 이같은 분석 내용이 담겼다. 2023년도분 배출권인 KAU23 가격은 지난달 동안 전월 대비 2.0%(180원) 상승한 톤(t)당 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AU23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로 t당 8000~90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지속되다 9000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KAU23 거래량은 1월 일평균 100만톤에서 23일 이후 5만톤 수준으로 급감했다. 보고서 저자인 박현신 에코아이 팀장은 “KAU23 가격이 t당 9000원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시장변동성 확대기간 해제 등의 사유로 시장조성자간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1~12월 업종별 매매량을 살펴보면, 시장조성자의 매매 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전사와 기업 등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들은 서로 거래가 본격화될 때까지는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보고서는 KAU23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경부가 KAU23 유상할당 경매물량을 조정한 것을 두고 적절한 조치로 판단했다. 지난달 10일 열린 KAU23 유상할당 경매에서는 입찰수량 45만톤에 대해 20만2500톤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45.0%로 나타났다. KAU23 가격은 시장 심리를 볼 때 급격한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박현신 에코아이 팀장은 “KAU23 가격은 할당대상업체의 거래 본격화 시점의 가격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잉여업체의 매도세가 부족업체의 매수세보다 앞서는 것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월제한조치 완화에 따라 부족업체의 매수세가 일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족업체가 추가로 매수한 양으로 인해 차년도에 잉여업체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배출권 제출시기가 6월에서 8월로 변경되면서 월별 거래 패턴에도 변화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배출권 제출시기가 2개월 연장되면서 온실가스 명세서 제출(3월 말) 시점을 기준으로 배출권 거래가 본격화되는 기간은 기존 3개월(4~6월)에서 5개월(4~8월)로 분산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박 팀장은 “배출권 거래 기간이 확대되면서 가격 변동성 완화 효과가 기대되며 잉여업체와 부족업체가 시장을 탐색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할당대상업체의 거래는 오는 5월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이드의 펑키한 넋두리...‘All to Zero’ 22일 정오 발매

싱어송라이터 Jade(제이드)가 펑키한 R&B팝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제이드는 지난 15일, 19일 각종 음원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해 신곡 'All to Zero' 티저를 공개하며 22일 정오 음원 발매를 알렸다. 제이드는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사운드로 삶의 순간들을 담은 곡들로 활동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다. 'All to Zero'는 제이드만의 일상, 삶에 대한 시선을 담은 펑키(Funky)한 R&B 팝 곡이다.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와 평키한 브라스 세션 등 팝과 재즈로의 장르적으로도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All to Zero' 안에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했다. '머리 용량이 부족해', 'I gotta move up my works to spend the weekends with you', 'maybe you're the one that makes me balance'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을 통해 흔들리는 일상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반대로 로맨틱한 감정에 스며들고 있는 설렘 등 다양한 감정선과 그에 맞춘 멜로디와 사운드의 구성을 엿볼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All to Zero' 뮤직비디오는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이미 주목받고 있다. 로맨틱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라라랜드', 'HER', '노트북', '500일간의 썸머'의 주요 장면을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는 제이드가 직접 출연, 신인 배우 솜혜빈과 호흡을 맞춰 열연해, 곡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음악을 듣고 보는 즐거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All to Zero'에 대해 “극계획주의자의 사랑이야기"라고 제이드가 한줄평을 하며, “마치 저의 넋두리를 들려주는 것 같다. 생각이 많고 여기저기에 치이는 아직은 미숙한 저를 보여주는 곡으로,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 그리고 감성선에 맞춘 멜로디 라인 구성 변화와 브라스, 피아노, 드럼 등 듣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이드는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신곡 작업과 함께 한 곡, 한 곡 다양한 시도와 색을 담아 새로운 음악을 기획하고 제작, 발매를 준비 중이다. 한편, 제이드의 펑키한 넋두리 'All to Zero'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싱어게인3’ 신해솔, ‘힙합 레전드’ 현진영 콘서트 게스트 출격!

'싱어게인3' 출신 가수 신해솔이 '힙합 레전드' 현진영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신해솔은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일지 아트홀에서 개최하는 '현진영의 감금 콘서트'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해솔은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현진영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15살 때 캠핑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우연히 현진영이 봤다. 그때 바로 캐스팅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신해솔은 현진영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는 귀띔이다. 이같은 밑거름을 바탕으로 JTBC '싱어게인3' 톱7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한 신해솔. 현진영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진영도 최근 신해솔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 최근 자신의 '소리쳐봐'를 경연 무대에서 진행한 신해솔을 보고 흐뭇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감금 콘서트'에서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신해솔은 지난 2022년 웹 드라마 '탑승연애' OST 'Midnight Love(미드나잇 러브)'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해솔이 함께하는 '현진영의 감금 콘서트'는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개최. 신해솔 이외에도 '발라드 장인' KCM과 독보적인 감성의 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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