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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익제공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위반’ 신한·제주은행에 과태료

금융감독원이 시금고, 학교 등 입찰에서 재산상 이익을 사전에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하지 않은 신한은행, 제주은행에 과태료를 통보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재산상 이익 제공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를 위반한 신한은행, 제주은행에 각각 과태료 6960만원, 1200만원을 부과했다. 은행법에 따르면 은행은 은행업무나 부수, 겸영업무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정상적인 수준을 초과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해서는 안된다.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 이를 사전에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5억5000만원, 제주은행은 143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면서 관련 내용을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측은 “기관에게 출연금 등을 제공하는데 준법감시인에 사전 보고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됐고, 과태료 납부는 했다"며 “향후 사전 보고 등 절차에 누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향응, 금품 수수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상 이익의 정상적 수준을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은행이 수익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뒤 이사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내부통제기준에 재산상 이익 제공 현황, 적정성 점검, 평가절차 등을 기재하고, 해당 내용을 매년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기 전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낙연 신당, 공관위원장에 ‘친노’ 조기숙 교수 낙점…“전권 위임”

개혁신당과 갈라선 새로운미래는 21일 공천관리위원장에 노무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공관위원장에 조 교수를, 정책위의장에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하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낙연 새미래 공동 대표는 이날 오전 서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에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기숙 교수를 모시기로 했고, 정책위원장에 김만흠 한성대 석좌교수를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직접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분께는 부탁한다는 말도 안 하겠다"며 “이들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관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된 조 교수는 이 자리에서 “저는 한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였고 오랜 민주당의 지지자였다"며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건 지난해 5월에 출간한 '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라는 책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제안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물론 전권을 위임받았지만, 전권을 휘두르는 '밀실 사천'을 하지 않겠다"면서 “상향식 후보 명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청년에 비례 대표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민주적 공천을 통해 총선에서 광장으로 나오실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 목표 의석수에 관련, “많을 수록 좋겠지만 최소 3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선 “곧 말씀드리겠다"면서 “출마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약 발표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하루 한 건 정도는 내놓을 것"이라며 “그동안 실무 차원에서 준비해놓은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역의원 확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그런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의원 개개인을 빼내 간다는 접근은 안 한다"고 언급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 위기설이 도는 의원들과의 소통과 관련, “하위 20% 통보받은 분들과는 대화하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판단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모두발언에선 “민주당 막장 공천의 희생양이 되는 의원에게 말한다. 개인적으로 각개약진해서 할 게 아니라 힘을 합쳐 공동으로 '이재명 사당화', '막장 공천'에 맞서야 한다"며 “우리와 함께 진짜 민주당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탈중국 자금에 일본·인도 증시 초호황…도쿄시총 세계 4위

경제 성장 둔화로 중국 증시를 떠난 자금이 일본과 인도로 향하고 있다. 반사이익을 누린 일본과 인도 증시의 시가총액이 각각 세계 4위, 6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1일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총 시총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를 웃돌며 2020년 6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미 뉴욕증권거래소, 미 나스닥 증권거래소, 범유럽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에 이어 세계 4위였다. 지난달 말 시점 도쿄증시 상장 주식의 총 시총은 6조3400억달러(약 8500조원)로 상하이증시 시총(6조433억달러)보다 2967억달러(약 397조원) 많았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도 1월 말 시점에 총 시총에서 중국 선전증권거래소(7위)나 홍콩증권거래소(8위)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섰다. 2022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년 동안 도쿄증시 시총은 18%, 인도 국립증권거래소는 34% 각각 늘었지만, 상하이증시 시총은 10%나 줄었다. 이렇게 순위가 역전된 이유는 중국 증시에서 빠진 자금이 인도와 일본 증시로 흘러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인도는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 증가에 따른 내수 성장이 기대된다. 일본은 장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서 벗어나면서 기업이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16일 3만8487로 장을 마감하며 '거품(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천리 ‘천만장학회’, 젊은 미래인재 꿈과 희망 응원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21일 제3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천만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150명 등 총 18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이들에게 장학금 총 9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삼천리에 따르면 천만장학회는 1987년 故 이천득님과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 두 형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놓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후원해 왔다. 그동안 천만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 수는 총2천 900여명에 이른다. 천만장학회는 장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학혜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장학생을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미리 선발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입시에만 정진하도록 돕고 있다. 대학 입학 후에는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여 전공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미술공모전 '천만아트포영(Chunman Art for Young)'을 개최, 기존 장학사업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열린 제1회 공모전부터 국내·외 학생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 받았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전시회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시각예술 분야 미술인재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천만장학회는 장학생이 장학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받은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나눌 줄 아는 나눔의 정신을 기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천만장학회 장학생은 정기적으로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만장학회는 대한민국 청년인재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지속 전개하며 국가 미래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작년 위장고용·허위 육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218명 적발

지난해 위장 고용이나 허위 육아휴직 등으로 고용보험을 부정하게 타낸 수급자 218명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고용보험 부정수급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218명이 총 23억7000만원을 부정수급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는 추가 징수액을 포함해 44억1000만원의 반환을 명령했으며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하는 등 범죄행위가 중대한 203명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유형별로는 우선 위장 고용이나 거짓 퇴사 등으로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사람이 132명(부정수급액 12억1000만원)이었다. 충남 한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와 B씨는 임금이 밀리자 “실업급여로 체불임금을 대체하자"는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권고사직을 당한 것처럼 위장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해 총 3200만원을 받았다. 전북의 C씨는 타인에게 명의를 빌려줘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장에 16개월간 일한 것처럼 위장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후 실업급여 수급요건을 갖추자 총 1700만원의 급여를 타냈다. 육아휴직 부정수급자는 모두 82명(9억7000만원)이 적발됐다. 경북의 한 사업주 D씨는 사촌동생을 위장 고용한 후 육아휴직 확인서를 거짓으로 제출해 2400만원을 부정수급하고 사촌동생의 대체인력으로 친누나까지 위장 고용해 친누나까지 거짓 육아휴직을 쓴다고 신고하고 급여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신규 고용한 사업주에게 주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 4곳(1억9000만원)도 확인됐다. 서울의 한 사업주는 자신의 형을 비롯한 8명을 장려금 지원 대상인 것처럼 속여 7700만원을 받았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다수 확인된 위장고용, 허위 육아휴직 등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며 사업주 공모, 중개인(브로커) 개입 등 조직적인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서는 제보 등을 통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획조사와 별도로 실업급여 수급기간과 해외 체류기간, 대지급금 지급기간이 겹치는 부정수급 사례 등에 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조사를 포함해 작년 고용보험 부정수급 적발 규모는 총 526억원으로 전년(467억원) 대비 59억원 늘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유겸, 첫 정규앨범 발매..그레이·이하이·펀치넬로 등 참여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유겸(YUGYEOM)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유겸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TRUST ME'(트러스트 미)를 발매한다. 유겸 첫 정규앨범 'TRUST ME'는 그의 폭넓은 보컬 매력과 짙은 음악색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메인 타이틀곡 '1분만'과 서브 타이틀곡 'LA SOL MI'를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4곡이 수록된다. 수민, 펀치넬로, 식케이, 이하이 등이 피처링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타이틀곡 '1분만'은 그레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매력적인 그루브와 음색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소속사 AOMG 공식 SNS에는 '1분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유겸은 화려한 비주얼과 자유로운 개성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겸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UST M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1분만' 뮤직비디오 본편은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아파트서 치인 중견 건설사들, 공공 공사 수주에 ‘올인’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이 비주택 부문 특히 공공 공사 수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택 사업 부문에서 대형 건설사에 치여 입지가 좁아졌고 유동성 위기가 커진 만큼 수익성은 적지만 안정적인 비주택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부문 입지 좁아져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비주택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수주 활동에 나서는 중견 건설사는 동부건설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비주택 부분에서만 34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의 올해 수주 사업장으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공사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간 전기공사 1공구 등이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연초 수주 실적이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라며 “기존 토목과 건축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약 2200억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500㎿(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대체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도 따낸 바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까지 2.84km 규모 지하철 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1323억원 규모다. 같은달 군포시와는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중견 건설사들이 이처럼 비주택 분야에서 활발하게 수주 활동에 나서는 이유는 주택 사업 부문에서 대형 건설사에 치여 입지가 좁아진 탓이다. 과거 중견 건설사들의 업역으로 평가받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뛰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약한 중견 건설사들은 주택 사업 수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대우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의 대형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있다. A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 사업에 관심을 가져도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브랜드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수주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분양·공공 공사 늘어난 것도 영향 미분양 증가도 중견 건설사들이 비주택 분야 수주에 집중하게 하는 원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9% 증가한 6만2489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57가구로 전월보다 3.7%,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4% 급증했다. 정부가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 공사 발주 물량을 늘리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올해 55조5035억원 규모의 신규 공공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38조1147억원)보다 45.6%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70% 이상인 41조원 규모를 상반기에 발주할 것으로 예고됐다. B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공공 공사는 수익성이 주택 사업보다는 떨어지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라며 “유동성 위기가 커지고 있고 정부가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 공사 발주를 늘리기로 한 만큼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건설 경기와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견 건설사들의 비주택 사업 수주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美 대형은행도 상업용부동산 리스크…부실대출, 충당금 넘어섰다

지역은행에서 시작된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위기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미국 대형은행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자료를 인용해 6개 미국 주요 은행의 평균 충당금은 최소 30일간 연체한 상업용 부동산 채무 1달러당 이전 1.60달러에서 90센트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6개 은행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웰스파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다. 이런 충당금 축소는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이 기간 이들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는 93억달러(12조4천억원)로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문 부의장인 마이클 바는 지난 16일 은행권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련 위험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범위를 넓혀 미국 은행 부문의 사무실과 쇼핑몰, 아파트 등과 관련된 연체 대출 규모는 지난해 243억달러(32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112억달러(15조원)에서 배 이상 증가했다. FDIC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은 현재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 1달러당 1.40달러의 충당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1년 전에는 2.20달러였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그데이터(BankRegData)의 빌 모어랜드는 업계 전반에 걸쳐 대출 손실과 관련한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며 “6개월 전에는 괜찮아 보였던 은행이 다음 분기에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충당금은 1년 전에는 필요 이상으로 높았다며, 현재 연체가 증가하면서 줄어들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가격 하락 건물과 관련된 상업용 부동산 부채가 50억달러(6조7000억원)라며 자사가 지난해 거의 300억달러(40조원)를 벌고 자산이 3조2000억달러(4276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아주 작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BofA는 이번 달 FDIC 제출 서류에서 사무실, 아파트, 기타 비주거용 건물과 관련된 대출 연체액이 지난해 4분기에 21억달러(2조8000억원)로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앞으로 신용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집계를 보면 올해에만 약 9290억달러(1241조원)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만기가 돌아온다. 대출자들은 훨씬 높은 금리로 다시 대출받거나 큰 손실을 감수하고 부동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최대 신용 공급원이 소규모 은행과 지역은행이라는 점이 경계심을 부추기고 있고, 이 은행들이 미결제 부채의 약 80%를 갖고 있다. 이달 초 지역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크(NYCB)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수억 달러의 손실 가능성을 공개한 후 증시에서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잃고 시장 전반에 경고음을 울린 바 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CBRE의 리처드 바크햄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5년 안에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손실이 현재 대손충당금(310억 달러)의 두 배에 해당되는 6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위크 참가…‘생활환경 솔루션’ 선봬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이 21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로드맵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의 냉난방공조, 스마트홈 제품과 경동원의 단열재, 방화문 등을 전시해 통합적인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시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에서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북미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북미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힌 게 특징이다. 물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의 실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며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경동나비엔은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연계해 난방과 냉방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된 물을 사용해야하는 북미 가정에서 필수인 '수처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소금'을 사용하는 시중 제품과 다르게 '전기'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올해 4월경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전시도 함께 한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 시험을 통과한 '수소콘덴싱보일러'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험은 수소가 20% 혼입된 도시가스에도 작동하는 제품만 통과할 수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이미 100% 수소가스 사용 보일러까지 개발해 수소마을(H2 Village)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환기청정은 물론 냉방과 제습까지 구현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며 국내 냉방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이 제품은 여름철 지역난방 등에서 전기 생산 후 버려지던 열 등을 냉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콘덴싱 기술까지 접목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월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환경 가전을 통합 컨트롤하는 '홈네트워크' 제품도 선보이며 거실, 욕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 간 시너지를 통해 완성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원은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비롯해 건물 내·외부에 활용하는 보드 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도 선보인다. '세이프보드'는 화재 안전을 갖춘 심재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로, 실물모형시험을 통해 다양한 외장재와 결합해 사용 가능하다는 성적서를 확보하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이미 지붕 내화구조 품질인정을 획득해 올해 출시를 앞둔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인 '세이프패널'까지 선보이며 단열성능과 안전, 모두를 만족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동원의 내화단열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눈에 띈다. 세이프도어는 화재발생 시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고, 방화문의 바깥 표면온도를 60분간 140도 이하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단열, 결로방지, 방범, 소음 및 외풍 차단 성능이 우수하다. 경동원은 이외에도 조립식 건축의 일종인 모듈러 전용 내화피복재 '에스코트PC'도 선보인다.내화피복재란 기둥, 보 등의 골조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열성이 있는 내화 재료로,에스코트PC는 고층 모듈러 건축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1위 삼부토건, 2위 현대건설, 3위 HD현대인프라코어,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지수 탑10 2월 3주차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삼부토건이 랭키파이 2024년 2월 3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우크라이나 재건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2월 2주차 지표이다. 삼부토건이 트렌드지수 22,444점으로 전주보다 16,208점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트렌드지수 6,750점으로 전주보다 485점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트렌드지수 3,523점으로 전주보다 962점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디와이디가 트렌드지수 3,229점으로 전주보다 2,457점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웰바이오텍이 트렌드지수 2,944점으로 전주보다 1,302점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에스와이가 트렌드지수 2,728점으로 전주보다 1,581점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리노스가 트렌드지수 2,697점으로 전주보다 1,924점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다산네트웍스가 트렌드지수 1,361점으로 전주보다 673점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퍼스텍이 트렌드지수 1,341점으로 전주보다 18점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국보가 트렌드지수 1,333점으로 전주보다 256점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11위 HD현대건설기계, 12위 대모, 13위 혜인, 14위 유신, 15위 서암기계공업, 16위 도화엔지니어링, 17위 TYM, 18위 스페코, 19위 디와이파워, 20위는 현대코퍼레이션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삼부토건은 남성 71%, 여성 29%, 2위 현대건설은 남성 74%, 여성 26%, 3위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남성 78%, 여성 2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삼부토건이 10대 1%, 20대 5%, 30대 13%, 40대 25%, 50대 57%로 나타났다. 랭키파이 트렌드지수는 삼부토건 주가, 삼부토건 아파트, 삼부토건 전망, 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 기계, 현대건설 주가, 현대건설 채용,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HD현대인프라코어 주가, HD현대인프라코어 연봉, HD현대인프라코어 채용 등 키워드 및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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