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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철강 수요 촉진해 산업계 탄소감축 유도해야”

생산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만든 철강인 '그린철강'의 수요를 촉진해 철강 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철강 소비 기업 150곳 중 단 1곳만 그린철강 조달 목표를 세울 만큼, 그린철강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2%가 철강산업에서 나오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철강산업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게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인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을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탄소중립 과정에서 매우 뒤처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철강 소비 기업 150곳에 물었을 때, 단 1곳만 '그린철강 조달 목표를 세웠다'고 답했다. 이번 사회책임투자포럼 조사엔 철강 소비기업 150곳과 50개 생산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린철강 소비(생산) 경험과 의향, 향후 소비(생산)에 관련된 목표수립 여부, 그린철강을 위한 추가 지불 의향 등에 답했다. 조사 결과, 그린철강 준비는 소비기업이 생산기업보다 크게 뒤처져 있었다. '그린철강에 대한 목표도 없고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도 없다'고 답한 비율이 소비기업과 생산기업에서 각각 90%와 58%로 집계됐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지만, 향후 목표수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생산기업에선 42%, 소비기업에선 9%였다. 보고서는 철강 소비기업에서 나타난 미약한 그린철강 구매 신호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철강산업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다. 지난 2020년 기준 9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4.2%가 철강산업에서 나온 셈이다. 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철강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외면하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는 현실적인 변화 없이 목표만 제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철강기업들이 그린철강에 소극적인 것은 가격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기업은 '비싼 가격 때문에 목표수립을 하지 않는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생산기업 역시 '원가 상승(31%)', '소비자 요구 없음(21%)' 순으로 소극적 대응의 원인을 가격에서 찾았다. 다만 생산기업과 소비기업 모두 '그린철강이 미래 경쟁력에 있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5점 척도로 조사한 항목에서 소비기업은 평균 3.57점, 생산기업은 3.72점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나현 사회책임투자포럼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그린철강 수요 촉진의 열쇠"라며 “그린철강 기준 확립과 공공조달 확대로 수요를 촉진하고, 그린철강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과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생산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슈분석] 에너지업계가 답한다…22대 국회에 에너지전문가 입성이 필요한 이유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역구 진영은 대부분 결정됐고,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이 이번주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에너지업계에서는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비례대표 후보 등록과 면접을 마쳤다. 비례대표는 지역의 대표성보다는 사회 각층의 국민과 전문적인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하기 위한 제도다. 지금까지 환경과 산업부문의 전문가는 있었어도 에너지 전문가는 선발된 전례가 없어 에너지업계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에너지 전문가가 국회에 입성하길 희망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미래는 지난 12~14일 비례대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마쳤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은 4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자 규모 역시 40명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지금의 국회는 문제가 생기면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아니라 자꾸 법만 만든들고 있는데, 근본 원인은 행정부는 물론 국회조차 '에너지는 공공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규제만 넘치고 비효율성만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따라 산업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있는 전문가들이 국회에 입성해 정책의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성봉 전력산업연구회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요금이나 시장구조와 관련한 권한을 꽉 쥐고 있으니 국회에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 의원들이 공무원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니 산업부가 계속된 시장실패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주무르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법을 못 만드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까다로운 정부입법 대신 의원입법, 심하게 말하면 청부입법을 한다. 국회의원이 공무원한테 법안을 써달라고 한다. 사실상 정부입법인데 한심하고 창피한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다가오는데 이번에도 본회의장 복도에 모든 기관장들과 담당 직원들이 죄인처럼 불려나가서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의원들도 제대로 된 감사보다 예산, 영수증 등 꼬투리 잡기 감사만 해왔다"며 “에너지 정책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큰 틀을 보고 문제제기를 하는 의원은 없다. 기대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우리의 에너지정책, 규제, 산업구조, 시장운용, 공공부문을 통한 개입 뒤에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책임회피형 국회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소비자 등 일반국민의 이해가 에너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효과적 정치과정을 고민하고 이에 맞는 입법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발전업계 관계자는 “국회는 미래 에너지 산업을 위해 정부 주도의 진입규제를 철폐하고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보완 또는 폐지해야 한다"며 “전력수급 안정 대비책 수립과 전원설비 선택은 사업자들의 자율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도입해 궁극적으로 에너지생태계의 플랫폼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력산업의 플랫폼화 촉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국회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이해당사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와 같은 '침묵하는 다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이해관계자 외에도 다수의 전기소비자를 위한 비전이 나와야 한다"며 “전문가들이 연구도 해야 하지만 정책 결정과정에서 보이지 않은 과정들은 국민이 알 수 없다. 국민들이 함께 에너지정책을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국민들로부터 제안이 나와야 한다. 이를 국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정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장)는 “탈이념화되고 탈정파적인 에너지정책을 위해 전문성은 필요하다"며 “완전히 시장에만 맡길 수는 없고 규제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 개입이 너무 많다. 전기요금을 정하는 기관이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본부 본부장은 “에너지정책이 정권과 진영논리에 따라 너무 자주 바뀐다. 안전장치도 없고 기업들 입장에서는 대책이 안 세워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는 통상과 안보와도 연결돼있다"며 “경제를 거시적으로 불 수 있고 에너지 전문성도 있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각 정당에서 에너지 전문가의 국회 진출 필요성을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무리하고 잘못된 정책들로 한전의 부실화는 물론 곳곳에서 송전제약이 발생하는 등 국가 전체의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여당이 국정과제로 에너지시장의 정상화를 내세운 상황에서 이번 국회에서는 전문가 입성이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北, 한 달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동해상에 탄착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보면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이어 64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이어진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반발, 이날 예정된 한미외교장관회담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44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소 3발 이상이며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남측 주요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평양에서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330㎞, 전북 군산의 주한 미 제8전투비행단까지는 약 350㎞다. 합참은 당초 발사 원점을 '황해북도 상원 일대'로 언론에 공지했으나 이를 '평양 일대'로 정정했다. 상원동 미사일기지는 평양 순안공항과 약 50㎞ 떨어진 곳에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44분께 탄도미사일 2발, 오전 8시 21분께 1발을 각각 발사했으며 발사된 지 몇 분 만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은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3발 모두 최고 고도 약 50㎞로, 북동쪽으로 약 35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총선 격전지, 이곳] 서울 중·성동구갑 ‘악연 여전사’ 혈투…민생통 전현희 vs 경제통 윤희숙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도 대표적인 4.10 총선의 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힌다. 특히 이 지역구는 전직 의원 출신 여야 여(女)전사 끼리의 격돌이라 관심을 모은다. 치과의사·변호사 자격을 가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보수 경제 전문가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간 맞대결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곳의 현재 판세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이다. 국민의힘이 성동지역 재선으로 터줏대감 격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해 운동권 청산 카드로 윤희숙 전 의원을 일찌감치 링 위에 올렸다. 민주당에서는 정권연장 실패 책임을 물어 임 전 실장을 컷오프하고 대신 친명계로 분류되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중·성동갑은 제20대 총선 때부터 기존 성동갑 지역구에 인구 미달인 서울 중구 일부 구역을 편입, 신설된 선거구다. 강북 한강벨트의 대표적인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으로 꼽힌다. 제16대 총선부터 실시된 최근 여섯 차례 중·성동갑(성동갑 포함) 총선 중 제18대 총선만 제외하고 다섯 차례를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당선된 곳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성동지역에서 세 차례 연이어 당선된 뒤 임 전 실장의 지역구 승계를 사실상 염두에 두고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러나 민주당에서 임 전 실장이 공천배제되면서 전 후보가 총선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같은 해 치러진 지선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 비해 앞섰다. 전 후보와 윤 후보는 악연 관계로 알려졌다. 전 후보가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인 지난 2021년 8월 윤 후보의 '세종 땅 투기 의혹'을 들여다 봤고 그 과정에서 윤 후보의 부친 농지법 위반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윤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이어지게 한 단초를 제공했다. 민주당이 이곳에 전 후보를 공천한 것에는 이런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악연은 이번 선거 기간 두 사람간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인생의 마지막 기간에 약속한 것을 지켰다. 그 땅을 팔아서 전액 기부한 게 너무 고맙다. 제가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했어도 아버지가 약속을 안 지키셨으면 정치를 다시 못한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사에 이렇게 깔끔하게 그 문제를 정리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걸 악연이라고 민주당에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좀 후진 사람들 아닌가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 주요 총선 출마자 전 후보는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을 거친 재선 의원이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수도권 최대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후보는 권익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맞섰다. 또 다양한 민원해결의 경험을 토대로 ' 민생 및 민원 해결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전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중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24시간 어린이안심병원을 구축하는 교육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왕십리역 일대를 동북부 교통·경제 중심 허브로 키우고 뚝섬·성수역 일대에는 패션·뷰티, IT·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복합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집권당의 대표 경제통으로 꼽힌다.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DI 시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임대차 3법' 등 문재인 정부의 대표 경제 정책 관련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기도 했다. 윤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지역개발과 교육·양육 환경 개선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수지구 미래형 첨단산업밸리 조성 △도시정비사업 통한 주거환경 개선 △왕십리 역세권 24시간 어린이병원 조성 △제2 서울숲·한강 둘레길 조성 등을 내놓았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곳에선 격전지 답게 전 후보와 윤 후보가 빅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중·성동구갑에 거주하는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 결과 두 사람의 지지율은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 중·성동구갑 거주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 결과 전 후보가 42.9%, 윤 전 의원이 36.6%의 지지율을 얻었다.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4.4%) 이내였다. 위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세탁 브랜드 월드크리닝, 멤버쉽 등급별 혜택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탁 브랜드 월드크리닝에서 새롭게 도입한 멤버쉽 제도를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드크리닝의 멤버쉽은 누적 매출 금액에 따라 SILVER, GOLD, VIP 총 3단계로 등급을 설정하고 있으며 각 등급별로 각기 다른 혜택이 제공된다. SILVER등급은 누적 매출 10만원을 달성하여야 하며 세탁 쿠폰 3,000원 1장이 증정된다. GOLD등급은 누적 매출 30만원을 달성하여야 하며 세탁 쿠폰 5,000원 2장과 하이엔드케어 5,000원 쿠폰 1장이 증정되고 누적 매출 60만원을 달성하여야 하는 VIP등급은 세탁 쿠폰 5,000원 6장, 하이엔드케어 5,000원 쿠폰 2장이 증정된다. 월드크리닝의 관계자는 “멤버쉽 제도에서 제공하는 쿠폰은 일반행사나 요일행사 등 다른 행사와 중복사용이 가능하다”며 “누적 매출을 달성할 경우 다음 날 쿠폰을 자동 발행하기 때문에 다음 이용 시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크리닝은 봄을 맞아 릴레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4주차에 해당하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침구류 30%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19일 부산이 해양·파생금융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지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심포지엄에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의 잠재력과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을 제시할 예정이다.김광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정책금융기관 추가 이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 등 주요 혁신정책을 소개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5주년 기념을 위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강남훈 국제신문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15주년의 성과로 부산의 해양금융기관 유치(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와 파생금융생태계 조성(파생상품연구센터 설립, 금리스왑거래 청산업무 개시, 금·탄소배출권 거래소 개장 등)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그러면서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지원 강화 ▷디지털 및 기후변화 관련 금융 인프라 구축 ▷부산의 장점을 살린 해양금융 특성화를 강조할 계획이다.마이클 마이넬리 런던 금융특구 시장은 15년간 부산의 금융중심지 조성 노력과 세계적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부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며, 해외 금융전문가의 눈에 비친 부산 금융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부산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4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정책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으로 남부권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박기남 동의대 e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정책금융기관 이전을 통한 남부권 산업 발전방향’에 관해 발표를 통해 동남권 산업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부산 국제 기업교류대전 비즈니스 모델 ▷공급망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력산업 보호 모델 ▷지식정보 통합 플랫폼 기반 상생협력 생태계 모델 ▷기업위기 대응센터의 위기대응 프로그램 추천 플랫폼 등 산업은행과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안순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연구실장은 싱가포르, 홍콩, 런던사례를 통해 역외·특화·글로벌 금융중심지 등 유형별 금융중심지 조성 모델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부산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제언을 진행하고 디지털·지속가능·해양금융의 연계 발전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김갑훈 KDB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녹색금융팀장은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유명신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팀장은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소개 및 업무지원 방향’에 대한 발표를 각각 맡았다.KDB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는 산업은행 최초로 지역특화 투·융자 복합금융센터로 지역균형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부산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추진, 이차전지 순환경제 활성화 구조화 금융(안)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유명신 팀장은 국내 금융현황과 금융감독원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패널토론에서는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 김효경 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 김성주 BNK경영연구원 부장, 이노성 국제신문 논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김효경 금융블록체인담당관은 부산의 신산업 동력으로 부산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D-valley)에 대한 사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본 심포지엄에서 15년간의 부산금융중심지 조성 성과를 되짚어보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해 뜻깊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지속가능·해양금융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재단, 환경성 질환 소아천식 지원방안 모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대표적 환경성 질환인 천식에 걸린 환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재단은 '소아천식 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 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수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센터장)는 강연 첫 번째 세션에서 “미세먼지는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위험을 가져온다"고 지적한 뒤 “특히 천식은 태아의 폐기능이 발달하는 임신 중기의 미세먼지 노출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쳐 환경 노출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은 소아천식에 대한 의료⋅교육 지원의 현재와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염혜영 교수(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은 '전국 소아천식 의료 실태 및 효과적인 의료지원 방안 모색'을, 박용민 센터장(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은 '소아천식과알레르기 질환 교육 현황 및 예방교육 지원 개선 방안'을 주제로 소아천식 지원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 염 교수는 “천식은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14위, 소아(0-9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며 입원율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다"고 밝힌 뒤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기회를 놓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행과정을 조기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민 센터장은 “학교에서도 천식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보건교사뿐 아니라 일반교사도 천식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교육 차원의 아동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사업'의 대상자인 보호자가 경험한 지원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한 보호자 대표는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식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환경적 측면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돈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17년부터 SK E&S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소아천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서울시 거주 112가정 127명의 저소득층 천식아동에게 치료비, 입원비 지원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환경재단과 SK E&S는 이날 열린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소아천식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의 '소아천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유나이트, 내달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 온·오프라인 개최

9인조 보이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브랜드뮤직은 18일 “유나이트가 4월6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첫 팬 콘서트 '유니캐스트'(YOUNICAST)를 개최한다"며 “동시에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 FLNK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팬 콘서트 '유니캐스트'는 하루 종일 유나이트만 볼 수 있는 방송국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그동안 발표한 다섯 장의 앨범 타이틀곡을 포함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수록곡, 여러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콘서트를 1, 2부로 구성해 각기 다른 세트리스트와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팬 콘서트는 2022년 4월20일 데뷔한 유나이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팬 콘서트"라며 “지난 2년 간 변함 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최선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의 관심 속에 지난 15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공개 후 쏟아진 악성 게시글..‘법적 대응’

배우 한소희 소속사가 악성 게시글에 칼을 빼 들었다. 18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SNS 글을 게재하고 이후 한소희가 SNS를 통해 온라인에 확산중인 환승연애설에 대해 직접 부인하며 “저도 재밌네요"라고 메시지를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16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올해 초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건보공단 “외국인·재외국민 피부양자 제도 합리적 개선”

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뜻한다. 이들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지금까지는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건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것과 대비돼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오는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후에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일 경우와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게 했다. 외교관이나 외국 기업 주재원의 가족 등이 국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선의의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린다. 지금까지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피부양자가 되는 데 차별이 없었다. 건보당국이 정한 일정 소득 기준과 재산 기준, 부양요건 기준을 충족하면 내국인 직장 가입자든, 국내에 기반을 둔 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장가입자든 차별 없이 자기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경우 이런 소득 및 재산요건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외국인 직장가입자는 외국에 사는 친인척까지 피부양자로 올리고서 필요할 때만 잠시 국내 들어와 치료·수술 등 건보 혜택만 받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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